6·3 地選 대구시장 출마합니다
국민의힘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경선 후보가 약령시를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 부흥 구상을 내놓으며 민생·상권 이슈 선점에 나섰다.
유 후보는 지난 25일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찾아 약령시장번영회와 중구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온라인 유통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약령시 상권의 현실과 애로사항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전통시장 전반의 경쟁력 약화와 유동인구 감소 문제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유 후보는 “약령시장은 360년 넘게 이어진 대구 상업의 출발점이자 한방 산업의 중심지”라며 “대구 경제의 뿌리이자 도시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회복된다”며 상권 문제를 도시 전체의 구조적 과제로 규정했다.
특히 그는 약령시 쇠퇴를 단순 상권 문제가 아닌 ‘대구 경제 위기의 신호’로 진단하며, 유동인구와 소비를 끌어올리는 방식의 접근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의료 인프라와의 연계를 제시했다. 그는 “삼성병원 분원 유치는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도심에 인구와 소비를 유입시키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방문객 증가를 약령시장과 중구 상권으로 연결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약령시의 중장기 발전 방향으로 △복합 문화상업 공간 전환 △직거래 기반 유통 구조 개선 △글로벌 브랜드 육성 등을 제시하며 ‘K-한방 글로벌 허브’ 도약 구상도 내놨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