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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여성상" 최채원 · 이평자씨 수상

여성 권익 향상 이바지한 공로내달 6일 실내체육관서 기념식 ‘2009 포항시여성상’ 수상자로 최채원(74) 연원장학회 이사와 이평자(62) 포항옥천사신도회장이 선정됐다. 포항여성상은 포항시가 지난 1997년부터 여성의 권익 증진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지역 여성을 뽑아 주는 상이다.최 이사는 1960년대부터 23년간 동지교육재단 교원으로 후학 양성과 교육자상을 정립하고 한빛라이온스 창립 및 초대회장으로 여성권익 향상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학교 청소년 진학지도 및 가치관 정립 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예절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전통윤리사상과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고취해 왔으며 여성문화회관 신부대학 교육 개설, 다도 교육 및 국산차 보급운동 전개, 새마을장학회 운영 및 어머니회 연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이 회장은 경북도 미용협회 지회장과 포항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 미용인의 상호 유대강화 및 조직활성화 및 권익신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법무부 교화위원으로 위촉돼 재소자 기술자격취득을 지원해 사회갱생과 재범방지에 앞장서 왔다. 특히 경북도교육청 위탁교육 외국인 교사 한국전통 문화체험 봉사를 운영했으며 예절교실에 출강해 학생들의 올바른 예절교육에 앞장서 예절있는 청소년을 길러내는 역할을 했다. ‘2009 포항시여성상’은 다음달 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열리는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09-06-23

"지구촌에 사랑 · 봉사 전파하겠습니다"

대가대 해외봉사단, 몽골 · 필리핀에서 활동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훈인 ‘사랑과 봉사’를 지구촌에서 몸소 실천하기 위해 해외봉사단이 세계 각국으로 파견한다.대가대 인성교양부는 22일 효성캠퍼스 본관에서 몽골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몽골로 출발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27명으로 구성된 몽골해외봉사단은 7월1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환경정화활동, 시설물 정비 등의 노력봉사에 참가한다.또 참가학생들은 매일 봉사활동은 물론 한국음식,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도자기 공예 등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몽골 현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다.몽골해외봉사단에 이어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25명으로 구성된 ‘GAS’팀도 필리핀에서 봉사의 땀방울을 흘리게 된다.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젊은이라는 뜻의 라틴어(Giovani per Amare e Servire)의 첫 글자를 따서 팀을 만든 이들은 7월10일부터 23일까지 마닐라 및 타가이타이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학생처장 강종훈(역사교육과) 교수는 “우리 지역, 우리나라를 넘어 지구촌까지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이 시대의 진정한 지성인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매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며 “해외봉사활동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자신의 땀 한방울이 지구촌을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인류애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

2009-06-23

고령, 귀농인지원 조례 제정

농촌지역 인구감소가 갈수록 노령화되는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도시인력의 귀농 동기유발과 귀농에 따른 부담 경감 및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농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공포했다. 이번 귀농인 지원에 관한 조례는 귀농인 지원을 위한 사업심의 기구로 귀농위원회를 설치토록 하고 귀농인 유치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또 친환경농업을 위한 사업, 농업 경영의 규모화를 위한 지원 등 귀농인에게 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가족이 귀농업에 종사할 때 귀농인의 영농설계에 따라 가구당 500만 원이내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귀농인이 농지구입시의 취득세, 등록세 등 세금납부에 대해 가구당 200만 원 이내로 지원을 해준다. 귀농인의 주거를 위해 주택을 구입 또는 임대 수리할 경우 필요한 자금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귀농인이 교육·훈련을 받고자 할 경우 30만 원 이내의 귀농학교 수강료를 지원한다.귀농지원사업의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고령군 이외의 타지역에서 거주한 사람이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가족과 함께 고령군으로 전입,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해야 하며, 지원사업을 신청하는 연도의 연령이 만 60세 이하, 전입한지 3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김은규기자 ekkim@kbmaeil.com

2009-06-23

대창 구지리에 '건강생활촌' 육성

영천시는 농업인의 과중한 농업노동으로 인한 효율적인 피로회복과 농 작업 환경·생활습관개선을 통한 건강하고 활력있는 농촌마을을 조성코자 ‘농촌건강생활촌’ 마을을 육성한다. 시는 지난해 농촌건강생활촌으로 선정된 대창면 구지리에 2010년까지 3년간 연차적으로 2억원을 투자해 농업인 건강증진시설, 농작업환경개선, 생활습관질환예방 교육 등을 추진한다. 2008년 1차년에는 건강관리실을 설치해 안마의자, 의료용 침대, 런닝머신 등 10종 24점이 건강기구를 설치하고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20회 진행했다. 시는 마을주민의 건강 및 농작업 관련 실태 파악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구지리 마을의 농작업안전인지도, 농작업 실태 생활습관, 건강수준 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안전보건교육도 실시해 농업인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했다. 2009년 2년차에는 방제복과 마스크, 보안경, 농약보관함 등 농작업 안전장비 보급과 알루미늄 전동카, 분무기 등의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편의장비를 보급해 농업인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이 되도록 했다.이와 함께 지속적인 근골격계 질환관리 프로그램 운영 및 농업인 보건안전 의식향상 교육 등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안전한 농 작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창면 구지리는 향후 3년간의 건강생활촌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업 수행에 따른 농업인의 건강 및 안전수준의 향상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활동으로 인한 피로의 조기회복과 농업관련 질환 예방으로 살맛나는 농촌이 되도록 앞으로 더 많은 농촌마을에 건강관련 사업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2009-06-23

영덕군청 홈페이지 '경제포털사이트'로 개편

영덕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군청 홈페이지를 ‘경제포털사이트’란 이름으로 개편한다.군은 지리적으로 취약한 농산어촌을 정보통신 서비스만큼은 전국 최고를 목표로 군청 홈페이지를 ‘경제포털사이트’라는 새 이름으로 전면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억2천만원을 들여 군 전역을 입체화된 웹 지도를 제작, 군내 모든 관광업소의 다양한 상세 정보를 연계해 관광코스 및 주변 숙박·음식점 특산물 판매자 등을 안내해 네티즌들의 관광 정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기존 포털사이트 웹 지도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또,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오픈마켓과 독립형 쇼핑몰을 제작해 군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분양형 쇼핑몰은 전국자치단체 최초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4월 사업에 착수해 현재까지 2개월 동안 사이버농민, 농수축협, 농업경영인, 관광진흥협의회 등 총 15개 단체를 직접 방문해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한 전국 최고의 경제포털사이트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오는 9월부터 ‘헬프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체 직원 2명이 영덕에 상주하면서 주민 전자상거래 운영을 지원한다. 군은 올 10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중간보고회를 통해 종합적인 시스템 최종 점검을 한 뒤 오는 12월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권순일 정보통신담당은 “이 사업이 정상 가동되면 지역적으로 소외 위치에 있는 영덕군이 전국 최고의 사이버 중심 지자체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농수산물판매 매출증가 및 관광인구 유입증가, 지역이미지 개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6-23

경북교육청 급식비 '주먹구구'

6억4천만원 중 4천만원 불용처리 … "교육행정 총체적 부실"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이 경북도의회 2008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각종 문제점이 드러났다경북교육청의 사정은 더하다.지난 4·29 보선에서 경북교육계 수장에 오른 이영우 경북교육감이 회계결산 검사를 받아, 사실상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첫 시험무대에 교육행정의 잘못이 연일 쏟아져 나왔다.2008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한 위원들은 경북도교육청의 행정이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꼬집었다.이 사실은 23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234회 1차 본회에서 박진현 도의원이 결산검사결과 보고에서 확인됐다.박 도의원은 결산검사를 보고하면서 ▲수입대체경비 운영 개선 ▲용역비 증가요인 분석 ▲농업기술원 경쟁력 제고 방안 ▲경북도립대학 발전 방안 강구 대책 ▲자산취득비 예산편성 및 집행의 효율성 제고 ▲이월사업비 감소 방안 마련 ▲사회복지기금 등 자금운용의 효율성 제고 ▲성과주의 예산제도하의 BSC의 근무성적 연계방식 개선 ▲각종 연구소의 연구기능중첩 및 연구실적 미흡 ▲보조금 정산의 적정성 제고 ▲과오납 반환액의 착오처리 등 11가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또 시정 및 개선사항으로는 ▲급식지원 관련 예산운용의 부적정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및 예산확보 미흡 ▲보건관리 예산의 미약 ▲다문화 가정 지원체제 구축 ▲평생교육사업 효율성 확보방안 ▲BTL사업 추진의 위탁(예산 재배정 과다) ▲지방공무원 해외연수의 합목적성 제고 등 8가지다.이 중에서도 경북교육청의 급식지원 관련, 예산운용의 부적정은 심각한 수준이다.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에 따른 예산 6억4천640여만원을 편성했지만 지출한 예산은 6억여원으로 4천600여만원이 불용처리됐다.박 도의원은 경북교육청이 학교급식비를 지원하면서 20년전 시행된 급식비 기준을 지금까지 적용하는 과거 답습을 그대로 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무엇보다 학생수에 대한 정확한 수요를 예측하지 못했고, 사업계획의 변동사항 발생한 경우 추경에 조정해야 하는데도 행정처리를 소홀히 한탓이라고 덧붙였다.교육행정의 안일함이 결국 경북도내 저소득층 학부모들에게 급식비 부담만 더 안겨준 꼴이라고 질타했다.때문에 급식비 지원기준을 물가상승 등을 감안 현실화 해야만 저소득층 학무모들의 주머니 사정을 덜어 줄수 있다고 조언했다./김성용기자kimsy@kbmaeil.com

2009-06-23

대구한의대 '약학대학 설립' 본격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가 약학대학 설립전에 뛰어들었다.대구한의대는 22일 단과대학 학장과 주요 보직 교수 및 관계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학대학 추진 선포식을 갖고 약학대학 추진을 공식화했다. 최근 정부는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오는 2013∼2014년 약사 배출 공백과 수도권의 병상 수 증설 등에 따라 병원약사 인력 수급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약학대학 신설 및 약학대학 정원 증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구한의대는 약학대학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약학대학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웅 교무처장)’를 구성하고 약학대학 운영 계획을 수립 중이다. 변정환 총장은 성명서에서 “약대가 6년제로 시행되면 임상 약학 교육 중심으로 보완되어야 하는데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과대학의 한의학과와 간호학과 외에도 한약재 약리학과, 한방제약공학과, 임상병리학과에서 약학과 의학을 연계한 학생 실무실습 교육이 가능한 우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변 총장은 또 “국내 한약재 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지역의 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메디시티 사업에서도 한의학, 의학, 약학 등 관련 분야의 협력을 통해 메디컬 산업 인프라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심한식기자

2009-06-23

장마철 환경오염 '꼼짝마'

경북도가 장마철을 틈타 불법으로 폐수나 폐기물의 방류 및 폐기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특별단속에 나섰다.경북도는 22일부터 오는 8월7일까지 장마철 등 집중호우시 사업장내 보관·방치하고 있거나 처리중인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에 나섰다.반면 도는 집중호우 기간을 전후해 사전홍보·계도,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과 감시활동 강화로 오·폐수, 유독성물질 등의 불법배출 행위를 차단하고,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계획’을 수립·시행키로 했다.이번 특별감시는 단계별로 장마기간에 따라 1단계는 배출업소에 대한 사전 홍보로 시설 전반에 대한 자체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유도하고, 자체점검 협조문 발송과 환경관리인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자 준법의식 고취에 주력한다.2단계는 집중 지도·점검 단계로 야간·공휴일 등 취약시기 단속강화와 최종 방류구, 공장주변 우수로 등을 수시 확인하고 장마철 특별 감시반을 구성해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중점 감시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3단계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방지시설 등 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이 필요한 업체는 지역환경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을 실시함으로써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한다.특히 도는 점검 기간 중에 무단방류, 비정상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즉시 사법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김동성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장마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사전예방 및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은 물론 도민들의 신고와 감시가 매우 중요하다”며 발견 즉시 도 및 관할 시·군 환경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

2009-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