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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선율ㆍ힙합ㆍ재즈 만나다

주헌석기자
등록일 2009-06-23 19:48 게재일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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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문예회관서 숙명연주단ㆍ비보이 초청 공연

울진군은 23일 오후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숙명가야금연주단’을 초청, 무료공연 행사<포스터>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에서 수학한 가야금 연주자를 중심으로 30여명의 전문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05년 부산 APEC총회 초청공연과 2008년 프랑스 파리와 인도네시아 초청공연, 2008년 OECD장관회의 초청공연을 한 바 있다.

또한, 이들과 함께 비보이 ‘라스트 포원’의 이색무대도 마련된다. 라스트 포원은 2006년 세계비보이대회 2위, 독일대회에서 우승을 한 비보이계의 최고수이다. 25개의 가야금 현을 타고 고요한 정적을 가르며 비상하는 그 사이로 비보이의 화려한 힙합과 재즈가 리듬을 타는 이질적이지만 묘한 어울림의 무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우리 전통문화의 넓은 포용성과 우수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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