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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 사랑 · 봉사 전파하겠습니다"

서인교기자
등록일 2009-06-23 19:51 게재일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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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해외봉사단, 몽골 · 필리핀에서 활동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훈인 ‘사랑과 봉사’를 지구촌에서 몸소 실천하기 위해 해외봉사단이 세계 각국으로 파견한다.

대가대 인성교양부는 22일 효성캠퍼스 본관에서 몽골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몽골로 출발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

27명으로 구성된 몽골해외봉사단은 7월1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환경정화활동, 시설물 정비 등의 노력봉사에 참가한다.

또 참가학생들은 매일 봉사활동은 물론 한국음식,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도자기 공예 등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몽골 현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다.

몽골해외봉사단에 이어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25명으로 구성된 ‘GAS’팀도 필리핀에서 봉사의 땀방울을 흘리게 된다.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젊은이라는 뜻의 라틴어(Giovani per Amare e Servire)의 첫 글자를 따서 팀을 만든 이들은 7월10일부터 23일까지 마닐라 및 타가이타이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학생처장 강종훈(역사교육과) 교수는 “우리 지역, 우리나라를 넘어 지구촌까지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이 시대의 진정한 지성인이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매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며 “해외봉사활동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자신의 땀 한방울이 지구촌을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인류애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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