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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AI 드론으로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경북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첨단 대응에 나섰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관계기관 합동 ‘산불 드론 단속팀’을 운영해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을 포함한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불법 소각 행위 △산림 내 지정 장소 외 취사·흡연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등 산림 위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단속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과 AI 기반 드론 관제시스템이 투입된다. 드론은 산림 내 불법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AI는 자동으로 산불 징후를 감식해 관련 부서에 문자 알림을 전송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해 추가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인식 아래, 첨단 기술과 협업을 통해 산림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산불 예방을 위한 기술적 대응과 함께 도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진현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산림을 태워버린 건 우리 세대지만, 그 피해는 다음 세대의 몫”이라며 “정부와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초대형 산불로 인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에 손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3년부터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풍수해, 폭염,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드론 영상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실시간 중계하며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상황 발생 여부를 판단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6

경북도, 토속어류 187만 마리 방류… 내수면 생태계 복원 나서

경북도가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붕어·동자개·미꾸리 어린고기 187만 마리를 풀어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나섰다. 방류는 14일부터 31일까지 21개 시군 46개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방류는 경북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지난 5개월간 인공수정과 부화를 통해 생산한 어린고기 202만 마리 가운데, 건강하고 생존력이 높은 개체를 선별해 이뤄진다. 붕어 77만 마리, 동자개 60만 마리, 미꾸리 65만 마리가 낙동강 수계와 주요 저수지에 풀린다. 붕어는 국내 대부분의 내수면에서 서식 가능한 대표 어종으로 생존력이 높고 식용 가치가 크다. 동자개와 미꾸리는 각각 어업인 소득 증대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종으로, 하천 생태계 복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센터는 최근 육상 양식 기술을 통해 대량 인공생산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내수면 양식 교육을 실시해 산업 기반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방류는 생태계 복원과 어업자원 증대를 위한 종합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건강한 수산자원을 꾸준히 조성해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0-16

경북도, 국내 첫 장거리 백패킹길 ‘동서트레일’ 시범운영 돌입

경북도는 16일 대한민국 최초의 장거리 백패킹 트레일인 동서트레일의 경북 구간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한반도의 동쪽 끝 울진에서 서쪽 태안까지 이어지는 총 849㎞(55구간)의 장거리 숲길 가운데 경북 구간 일부를 우선 개방하는 것이다. ‘동서트레일’은 기존 탐방로 중심의 숲길에서 벗어나 숙박 장비를 메고 걷는 백패킹 문화에 맞춰 설계된 국내 첫 장거리 트레일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총 17개 구간 244㎞가 대상이다. 이 중 경북 구간은 봉화군과 울진군을 지나는 47~55구간(9개 구간, 138㎞)이 포함됐다. 트레일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트레일’(1~4, 9~12, 47~51구간)과 사전 허가 및 가이드 동행이 필요한 ‘예약트레일’(52~55구간)로 구분된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e’에서 가능하다. 경북도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관리와 안내정보, 운영체계를 보완해 본격적인 운영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금강소나무숲길과 낙동정맥 트레일 등 경북의 대표 숲길과 이어지는 동서트레일은 백패커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전 구간 조성을 마치고 2027년 완전 개통을 통해 K-트레일의 표준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박윤식기자 ldh@kbmaeil.com

2025-10-16

경북교육청, 전국 첫 정규수업 어려운 학생 위한 ‘수업 보듬이’ 도입

경북도교육청은 16일 정규수업 참여가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실 중심 맞춤형 지원 제도인 ‘수업 보듬이 자원봉사자 운영 사업’을 10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초등학교 약 50명을 선정해 3개월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교육청이 실시한 ‘정규 교육과정 참여 곤란 학생 현황 분석’ 결과 도내 초등학교에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 학생은 ADHD, 정서불안, 충동 조절의 어려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교사의 수업 지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 학교는 Wee센터·병원·지자체 등과 연계해 다층적인 지원을 하고 있지만, 또다른 일부 학교는 상담 중심의 단편적 대응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학교별로 인력과 자원의 격차로 인해 지원 수준에도 큰 차이가 발생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이 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실 안에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 현장 중심 인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업 보듬이’ 사업을 기획했다. ‘수업 보듬이’는 학생 1명당 자원봉사자 1명을 배치해 정규수업 시간 동안 함께한다.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습 참여를 돕고 돌발 행동이나 교실 이탈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수업권을 보호하며,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정규수업 참여가 어려운 학생에게 다시 배움의 기회를 주는 것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모든 아이가 교실 안에서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교사는 안정적으로 수업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북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시범운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2026년부터 도내 전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며 보듬이 역량 강화 연수, 학교 맞춤형 컨설팅, 지역사회 협력망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회복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6

경북도, APEC 회원국과 글로벌 투자 협력

경북도와 경주시, KOTRA가 공동으로 16일과 17일 ‘2025 APEC 회원국 및 경북 투자포럼’을 열고 있다. 이 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의 글로벌 투자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APEC 회원국 간 상호 투자 확대와 산업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국제 비즈니스 행사다.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APEC 13개 회원국의 정부·기관·기업 대표 120여 명과 국내 130개 기업 관계자 180여 명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포럼에서는 경북도와 경주시의 투자 환경 및 전략산업이 소개됐으며, 각국 대표들은 자국의 투자 정책과 기회를 발표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해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에서도 이런 전략산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투자 유치 가능성을 홍보했다. 또 22개 외국인 투자기업과 1대1 투자 상담회 및 APEC 회원국과 국내 기업 간 해외 진출 상담회가 이어졌다. 특히 미국 텍사스주와 베트남 무역진흥청 및 현지 산업단지 관계자들은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조세·노무 등 실무적 조언을 제공해 실질적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도는 첨단산업과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 투자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APEC 회원국 정부 및 기관과의 정례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향후 ‘Post APEC 경북 투자대회’로 발전시켜 지속적인 해외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6

경북도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사업 ‘빛의 향연’ 시연회 개최

경북도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경관 개선사업 ‘빛의 향연’이 지난 15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시연회는 경주의 밤을 세계적 수준의 문화 콘텐츠로 탈바꿈시키는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과 호반광장 일원에서 육부촌 미디어아트&빛광장 시연, PRS 주변 가로조명 현장 라운딩, 보문호 3D 입체영상쇼, APEC 상징 조형물 제막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보문호 수면과 주변 자연 지형을 활용한 특수 조명과 레이저 빔이 어우러진 3D 입체영상쇼는 호반의 고즈넉한 풍경에 첨단 기술을 더해 관람객에게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했다. 또한, PRS 정상 숙소 주변의 도로변과 산책로에는 ‘황금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담은 금빛 조명이 설치돼 안전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APEC 정상회의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빛의 향연’은 APEC의 비전인 ‘혁신·번영·연결’을 신라의 지혜와 아름다움으로 풀어낸 콘텐츠로 신라 천년의 역사와 APEC의 비전을 첨아 냈다. 특히, 경북도와 경주시, 문화체육관광부는 총 150억 원(국비 75억 원, 지방비 75억 원)을 투입해 보문단지 일대의 야간경관을 국제회의에 걸맞은 수준으로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육부촌에는 한국 전통 건축물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빛광장’이 조성돼 신라 건국의 기틀이 된 ‘6부 서사’를 웅장한 미디어파사드로 구현, 관람객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몰입형 시각 경험을 제공했다. 호반광장에는 APEC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다. 신라의 건국 신화인 ‘알에서 태어난 혁거세’를 모티브로 한 15m 높이의 구조물은 21개 회원국의 화합과 미래 번영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콘텐츠는 단순히 APEC 기간에 국한된 일시적 볼거리가 아니다”라며 “신라 천 년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가장 현대적인 언어로 재탄생시킨 ‘새로운 K-문화유산’으로, POST APEC 시대 경북 경주를 첨단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를 ‘한국의 타임스퀘어’, ‘한국의 에펠탑’처럼 세계인이 찾는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육부촌 미디어아트 광장과 APEC 상징 조형물은 향후 경북의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 도약을 이끌 핵심 콘텐츠로 경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10월 초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빛의 향연’을 통해 경주의 밤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6

경북교육청 ‘온(溫)전한 교육복지119’ 상반기 성과 발표

경북교육청이 16일, 갑작스러운 재난과 사고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따뜻한 지원을 제공하는 ‘온(溫)전한 교육복지119 지원사업’의 2025년 상반기 추진 실적을 발표하고, 하반기 계획을 밝혔다. ‘온(溫)전한 교육복지119 지원사업’은 생계 곤란, 질병, 학대, 재해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복지와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업 지속과 학교 복귀를 돕는 긴급 교육복지 안전망 체계다. 특히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위기 학생을 발견하면 학교장 추천 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내 ‘교육복지119 추천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과 참여도가 높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북 산불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84가정(123명)의 학생들에게 가정당 100만 원씩 총 8400만 원의 긴급복지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질병, 보호자 사망·수감, 파산 등 개별 위기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50가정(77명)에게는 가정당 70만 원~150만 원씩 총 474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된 사례관리자를 지정, 수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의 회복과 성장까지 책임지는 등 위기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하반기에도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위기 학생 조기 발굴과 교육회복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협력망을 넓히고, 학교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위기의 학생들에게 학생 개별 여건과 위기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긴급복지서비스를 통해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6

교육부, 포항·상주·영천·울릉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공모 선정

경북도교육청은 16일 교육부가 주관한 제2차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학교’ 공모에 포항·상주·영천·울릉군 등 4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교육 여건에 맞는 사교육 경감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1차로 선정된 구미시와 울진군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사교육 경감 TF 협의 과정을 거쳐 실효성과 효과성을 높인 운영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고, 그 결과 4개 지역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포항해봄 실천 사업’을 중심으로 단위 학교의 여건에 맞춘 학년별·교과별 맞춤형 집중 지원을 한다. ‘포항해봄 실천 학교’ 공모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촘촘히 지원하고, 일반고·특목고·직업계고 등 다양한 학교 유형에 맞춘 지역대학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 상주시는 ‘사교육 부담 없는 상상주도교육’을 비전으로 지역사회, 대학, 마을학교를 연계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질 높은 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악기 교실과 소년소녀합창 교실을 운영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위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방과후 창의 놀이 활동을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영천시는 ‘현재와 미래를 보장하는 Stay-School’을 비전으로 지역 연계형 온종일 늘봄교실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를 확산시킨다. ‘별빛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체험, 청소년 진로 탐색, 대입 설계 등을 지원하며 학교 브랜드화와 특화교육을 통해 공교육 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울릉군은 학생의 실력 향상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 학부모와의 소통,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EBS를 활용한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수업 연구 학습공동체 운영, 학습 동기 레벨업 가족 캠프, 수학학력지원센터 등을 통해 학생의 학습 동기와 성취감을 높일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6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정보공개 수수료 자동 계산 프로그램’ 도입

경북도교육청은 16일 전국 최초로 ‘정보공개 사본 수수료 자동 계산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본청 및 산하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누리집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경북도의회가 ‘경북교육청 행정정보 공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정보공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 차원이다. 그동안 정보공개 청구 시 제공되는 사본(종이 출력물)의 수수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산정해야 했지만, 담당 공무원이 용지 규격과 매수를 일일이 확인하고 수동으로 계산해 시간 소모와 계산 오류 가능성이 컸다. 이는 민원인의 불편 및 행정 처리 지연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경북교육청이 이번에 도입한 자동 계산 프로그램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청구인이 용지 규격(A3 이상/B4 이하)과 매수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법령 기준에 따라 정확한 수수료를 즉시 산출해주는 시스템이다. 민원인은 수수료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등 청구 절차가 간소화하고, 담당 공무원은 반복적인 계산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 편의를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행정혁신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향후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사용자 피드백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타 시·도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시스템의 전국적 확산도 검토 중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6

숙박 • 수송• 음식… 체크리스트 들고 경주 현장으로

경북도와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5일 주요 준비 현장을 점검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철우 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여해 숙박시설, 수송 셔틀버스, 할랄음식점 등 다양한 분야의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점검단은 먼저 APEC 협력 숙박업소로 지정된 소노캄 호텔을 방문해 ‘APEC 협력 숙박업소 인증패 제막식’을 진행하고, 호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회원국 대표단이 머무는 숙소는 경북의 품격을 보여주는 첫인상이 될 것”이라며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노캄 호텔 정문에서 대기 중인 셔틀버스를 직접 시승해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호텔로 이동했다. 셔틀버스는 행사 기간 실제 운행될 차량으로 외관 랩핑 상태와 내부 청결도, 좌석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셔틀정보시스템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베니키아 스위스 로젠호텔에서는 휴대용 통번역기 시연과 객실 점검이 이어졌다. 이 도지사와 주 시장은 직접 통번역기를 사용해 외국인 응대 시연을 하며 대표단 응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객실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냄새, 카펫 오염, 냉장고 이상 여부, 욕실 위생, 수압, 변기 상태 등 세부 항목을 점검하고, 실내 공기 질과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 안전 항목도 확인했다. 점검단은 또 무슬림 대표단을 위한 할랄음식점 ‘HI-ASIA(보문로 555)’를 방문해 조리시설, 기도실, 화장실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정상회의 기간 중 제공될 메뉴를 직접 시식하며 맛과 품질을 확인했다. 해당 음식점은 부산에서 동일한 할랄음식점을 운영 중인 전문 셰프가 직접 운영하며 정상회의 기간 중 조식·중식·석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정상회의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장에서 세밀하게 확인하고 완벽히 준비하겠다”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회원국 대표단들이 경주에서 좋은 추억과 감동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5

경북도 특허 빅데이터로 신 산업전략 모색

경북도가 기술 중심의 산업정책 수립과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5일 ‘경북 산업대전환 토론회’를 열고, 국내·외 특허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 유망기술을 도출하고 이를 정책과 기업지원 전략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티비즈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특허 전문 기업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내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산업 대전환을 위한 기술·정책·사업화 전략을 공유했다. 토론회에서는 신정부의 첨단산업 정책 방향을 ‘AtoF’로 제시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각노 수석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특허의 중요성과 실제 사례를 소개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준하 그룹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탄소중립연료 기반의 첨단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에 대한 분석과, 경북 특허 자료를 기반으로 한 산업 전략 수립 방향을 제안한 ㈜티비즈 김정목 대표의 발표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과제, 규제 개선, 기업 수요 등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며, 이를 통해 경북 산업의 현실적 과제와 미래 방향성이 더욱 구체화됐다. 경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유망기술과 정책·사업화 과제를 경북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기관, 학계, 시군과 협력해 후속 연구, 시범사업, 규제 특례 연계 등 실행 가능한 방안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등 경북의 10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민간투자 확대–양질의 일자리 창출–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토론회는 첨단산업에서 경북의 산업역량을 점검하고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허 분석을 통해 지역의 기술적 강점을 재정의하고,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술·정책·기업지원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산업정책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5

경북도, 국민신문고 중단에 온라인 임시 민원창구 16일부터 운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가 멈춘 가운데, 경북도가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임시 민원창구를 16일부터 운영한다. 경북도는 중앙부처 행정시스템의 복구가 지연되면서 각종 민원 접수에 공백이 생기자, 경북도 누리집에 임시 창구를 마련해 국민신문고의 주요 기능을 대신하도록 했다. 이번 임시 창구에서는 일반 민원, 제안, 예산낭비 신고, 소극행정 신고, 안전신고 등 기존과 같은 주요 항목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 누리집에서 간단히 민원을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건은 해당 부서가 신속히 검토해 답변한다. 도는 국민신문고가 정상화될 때까지 임시 창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군별 민원은 각 지자체 전자새올민원창구나 시군 누리집의 별도 창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경북도는 화재 직후 유선, 방문, 우편, 팩스 등 대체 접수 체계를 가동하고 시군 민원 현장을 점검하면서 일일 보고와 수수료 감면 안내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의준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으로 행정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0-15

경북도 ‘세계경주포럼’ 자문위원회 출범···자문 위원 위촉

경북도가 15일 ‘세계경주포럼’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앞두고, 경북도가 세계적 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로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 등 공동 위원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계경주포럼’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외교, 정책, 문화, 학술, 과학기술(AI 등)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경주포럼의 비전과 운영 방향에 대한 전략적 자문을 맡게 된다. 이철우 지사는 “세계경주포럼은 대한민국이 초일류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가장 큰 문화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경북이 역사·문화·기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새로운 세계 협력 모델을 만들어 한류와 문화창의산업을 주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포럼은 APEC의 핵심 의제인 지속가능 성장, 디지털 혁신, 포용경제와 부합하는 ‘문화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 문화산업 분야의 정책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문화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포럼을 APEC 이후 대표적인 레거시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천년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역사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APEC 회원국과의 유기적인 글로벌 문화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포럼의 주요 의제로는 한류문화교류와 평화, 인공지능(AI) 기반 문화산업 및 창업투자, 지역혁신과 청년세대 육성 등이 제시됐다. 특히 AI 기술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세대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11월 ‘경주포럼 APEC 회원국 국제협력 아카데미’를 개최해 포럼의 정례화 및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APEC 회원국 주한대사, 역사·문화·외교·국제협력 전문가, 한류 콘텐츠 및 디지털 기술 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해 경주포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5

경북교육청 2026년까지 모든 교육시설에 스프링클러 설치

경북교육청은 15일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도내 모든 교육시설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치원(병설 포함) 법정 의무대상 113개교 114개 동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완료됐다. 특수학교의 경우 도내 8개교 38개 동 가운데 33개 동에 설치가 끝나 약 87%의 설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기숙사는 166개교 230개 동 중 135개 동에 설치가 완료돼 약 59%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목표는 2026년까지 모든 교육시설의 스프링클러 설치를 끝내는 것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기숙사는 2025년 46개 동, 2026년 49개 동 등 총 308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수학교는 2025년 5개 동에 대해 약 12억 원 규모의 설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겨울방학 중 공사가 완료되면 특수학교는 설치율 100%를 달성하고, 기숙사 역시 약 79%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청은 학교별 여건과 구조를 고려해 맞춤형 공사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학생 생활시설 전반의 화재 취약 요인을 분석해 실효성 높은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개정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교육시설법)’에 따라 앞으로 신설·증축·개축·이전되는 유치원, 특수학교, 기숙사, 합숙소, 모듈러 건물 등 모든 교육시설에는 소방시설법과 관계없이 스프링클러 설비가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5

경북교육청 IB 중등프로그램 후보학교 2곳 추가 승인

안동 경덕중학교와 포항 청하중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중등프로그램(MY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경북지역에서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4곳 등 총 7곳으로 확대되며, ‘경북형 IB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 프로그램은 학생이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기르는 미래 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이를 본격 도입해왔다. 특히 공교육 기반에서 IB 교육을 확산시키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교사 간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짧은 기간 내에 안정적인 정착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후보학교로 승인된 경덕중학교와 청하중학교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협의를 통해 IB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 주도 수업과 성찰 중심 평가가 교실 속에 뿌리내리고 있으며, ‘배우는 법을 배우는 교육’이라는 IB의 핵심 가치가 실제 수업에 구현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초·중·고 연계 IB 운영 모델을 고도화하고, 학교 간 협력망을 확대해 교사 중심의 전문 학습공동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경북형 미래 교육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후보학교 승인은 경북교육이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교육과정 전환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자율과 협력을 기반으로, 모든 학생이 주체적으로 배우는 경북형 IB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원 연수, 교육과정 개발, 평가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고등학교 단계까지 IB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5

경북교육청 일본 오사카부와 과학 인재 양성 위한 국제 학술교류 추진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일본 오사카부 슈퍼사이언스 고등학교(Super Science High School, 이하 SSH)와 국제 학술교류를 추진한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사카부 교육청과 공동으로 기획,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국제 공동 탐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단기 방문형 프로그램을 넘어, 연중 지속 가능한 국제 공동연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공동 과제연구, 자연탐사 활동, 프로젝트 수업, 학술캠프, 심화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협력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오사카부립 이쿠노고등학교와 도요나카고등학교를 각각 경북 지역 과학중점학교 및 과학고등학교와 1:1로 매칭해 공동 학술교류를 진행, 양국 학생들은 과학적 사고력과 글로벌 협업 능력을 함께 함양하며,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국제 과학 행사 참가 기회도 확대, 오는 18일 오사카부립 덴노지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부 사이언스 데이’에 경북 1팀이 대한민국 대표로 초청되어 과학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2026년 3월 24일에는 오사카부립 오테마에 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5회 고등학생 국제 과학회의’에 경북 2팀이 참가해 환경‧에너지 분야의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경주 계림고등학교에서 ‘2025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Miracle@Science 행사’가 열리며, 이 행사에는 오사카부 SSH 2팀이 초청돼 학생과제연구 발표를 함께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1:1 학술교류 학교 수를 매년 확대하고, 교육청 단위의 학술행사 교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부터 추진 예정인 ‘미래 노벨과학 인재 양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글로벌 과학 인재 네트워크 기반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탐구 역량과 도전 정신을 갖춘 미래 노벨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과학 인재가 세계로 도약하는 중심 플랫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5

APEC 대비 ‘소방작전본부’ 출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참가국 정상단의 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작전본부’가 출범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3일 경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APEC 소방작전본부 출범식’을 열고 화재·구조·구급 등 전 분야를 총괄 지휘할 현장 안전 컨트롤타워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출범식에는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지휘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상회의 기간 중 임무별 대응 체계와 협업 구조를 점검했다. 소방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화재와 구조, 구급 등 전 분야를 지휘·조정한다. 경찰·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총괄하며 주요 행사장과 숙소, 이동 경로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출범식 직후에는 ‘소방안전대책 점검 회의’가 열려 APEC 정상회의 대비 준비 상황과 위험 요소별 대응 계획, 현장 대응 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응할 통합 지휘체계와 현장 지원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작전본부를 중심으로 완벽한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대규모 재난 대응과 국제행사 안전관리의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0-14

경북도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시작

경북도가 15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규 백신인 LP.8.1(화이자·모더나)이 사용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절기에는 총 29만 도즈의 백신이 배정되었으며, 이 중 화이자 백신이 20만 도즈, 모더나 백신이 9만 도즈다. 접종은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부터 시작해, 70세~74세(1951~1955년생), 65세~69세(1956~1960년생) 순으로 이뤄진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같은 날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기본적으로 1회로 완료되지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의 경우 이전 접종력에 따라 1~2회 접종이 필요할 수 있어 의료진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인플루엔자 백신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어,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경북도 내 699개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동시 접종이 가능한 기관은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면역저하자의 경우 진단서, 소견서, 시설 입소 확인서 등의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단, 접종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하는 경우에는 별도 서류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 반응을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통해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해야 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인플루엔자 백신도 함께 접종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4

경북도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식음료 안전 총력 점검

경북도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식음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14일 HICO(하이코), 라한호텔 등 주요 식음료 제공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각국 정상단과 대표단에게 제공되는 식음료의 안전성과 위생 수준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제행사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현장에는 경북도 보건정책과장,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경주시 식품위생산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조리시설 내·외부 청결 상태 △식재료 입고·검수 및 보관 과정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조리 기구 및 식기류의 세척·소독 여부 △보존식 보관 및 알레르기 표시 등 주요 위생관리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반은 각 시설의 위생관리 책임자에게 식품안전관리 기준 준수와 청결한 조리 환경 유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현장에서 발견된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자체 점검 체계 강화를 당부하며, 국제행사에 걸맞은 위생 수준을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회의장, 오·만찬장, 주요 숙박시설 등 식음료 제공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리 종사자 대상 위생교육과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해 식품안전 인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회의 기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경북도와 22개 시·군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상황실, 현장점검반, 신속검사반, 식중독조사반 등 총 110여 명 규모의 ‘식음료안전지원팀’을 구성·운영해 식음료 제공 전 과정에 대한 위생관리와 사고 대응에 빈틈없이 대비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행사인 만큼, 단 한 건의 식품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식음료 안전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준비해 ‘식품안전사고 없는 APEC’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4

경주 화랑중 국제 바칼로레아 중등프로그램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

경주시 소재 화랑중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중등프로그램(MY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 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화랑중은 도내 공립 중학교로서는 최초로 IB 중등프로그램 후보학교로 지정되면서 경북교육청의 ‘경북형 IB 교육’ 추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구미원당초등학교,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 구미봉곡초등학교, 동산여자중학교(영주), 화랑중학교(경주) 등 총 5개 IB 후보학교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긴 성과로, IB 교육 확산을 위한 로드맵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랑중학교는 교원 협력체를 중심으로 수업과 평가를 공동 설계하고, 성찰하는 협력적 학습 문화를 조성해 왔다. 교사들은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IB 철학이 지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를 일상화하며, 수업과 평가의 질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병호 교장은 “IB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스스로 배우고 질문하며 성장하는 배움의 문화에 있다”며 “이번 후보학교 승인은 우리 학교가 그러한 배움의 전환을 실천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앞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IB 교육은 학생의 사고력과 성찰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배움을 지향한다”며 “화랑중학교의 후보학교 승인은 ‘경북형 IB 교육’이 수업과 평가, 나아가 학교 문화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IB 후보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사 연수와 컨설팅, 학습공동체 운영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수업·평가 혁신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4

경북교육청 차기 교육금고 금융기관 공개경쟁 지정 추진

경북교육청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도내 교육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을 공개경쟁 방식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경북교육청은 14일 관련 공고를 공식 누리집에 게시하고 본격적인 금고 지정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 공고는 현 교육금고인 NH농협은행(경북영업본부)과의 약정이 오는 12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를 새롭게 지정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금고는 교육청 소관 예산의 출납, 보관, 세입금 수납 등 재정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는 기관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평가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도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금고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금고 지정 신청서와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후 경북교육청은 11월 중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심의·평가하고, 최고 점수를 획득한 기관을 차기 교육금고로 지정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는 도의원, 대학교수, 세무사,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제안서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3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21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2점),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의 협력사업(7점) 등으로 구성된다.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과 금리 조건뿐 아니라, 교육기관과의 협력 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의 자금을 4년간 책임질 교육금고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4

주한 대사부인들 문경·안동서 1박 2일 문화체험 가져

경북도가 지난 13일과 14일 주한대사부인회((Association of Spouses of Ambassadors in Seoul, ASAS) 소속 13개국 외교관 부인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북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 외교 네트워크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에콰도르, 멕시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방글라데시 등 각국 외교관 부인 13명이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김치 담그기, 전통주 제조, 한지 공예 등 한국 고유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경북도청을 방문해 청사 견학 및 천년숲길 산책을 통해 자연과 조화된 도청의 모습을 살펴봤다. 또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한국 전통미와 역사적 가치를 직접 느꼈다. 마지막 날에는 이철우 지사 주재로 만찬 간담회가 열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교류 확대 및 문화·관광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경북은 한국의 뿌리이자 중심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외교사절들이 경북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를 생생히 체험했을 것”이라며 “APEC을 계기로 경북이 세계 문화외교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탈리나 볼라뇨스 주한 에콰도르 대사 부인은 “문경과 안동은 한국의 전통미와 따뜻한 환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곳이었다”며 “경북의 깊은 역사와 문화가 오늘날 K-POP과 한류의 뿌리가 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4

경북도-우즈베키스탄과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가 13일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 및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광역형 비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지사, 베흐조드 무사예프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장, 타히르존 사파로브 대통령실 담당관 등이 참석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E-7 인재 양성·유치에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양국 간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지정대학인 튜린공과대학교와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학교에서 자동차·기계·소프트웨어·통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경북도는 타슈켄트 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이들을 선발한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이 출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우즈베키스탄 대외 노동청은 지난해 대통령령에 따라 국무총리실 산하에 설치된 장관급 기관으로, 해외 취업 사전교육 및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5월과 9월 두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범사업 참여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광역형 비자 제도를 통해 25개 직종에 대해 국내외 인재를 추천하고 입국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타슈켄트에서 도내 14개 기업과 함께 광역형 비자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구미의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와 타슈켄트 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구인·구직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2022년 전국 최초로 광역비자를 제안하고, 2023년 외국인 전담 부서를 설치, 2024년에는 지방정부 최초로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인재들과 함께 지역 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글로벌 인재와의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3

경북도 남북교류협력 선도 위한 18개 사업 심의···지방정부 역할 강화

경북도가 남북관계 개선에 대비해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13일 ‘제3회 경북 남북교류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과 남북교류협력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08년도에 설치된 경북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행정부지사(위원장)를 비롯해 총 20여 명의 위원이 남북교류협력사업 총괄·조정·자문, 남북교류협력기반 조성과 민간교류 지원,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영 심의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먼저 이날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2026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에서는 약 100억 원 규모의 기금에 대한 내년도 운용 방향이 논의됐다. 특히 기금의 존속기간을 연장하고, 기존보다 폭넓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검토돼 향후 남북관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는 ‘경북 남북교류협력사업계획(안)’이 상정됐다. 계획안에는 경북도의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총 18건의 교류협력사업이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농업, 산림, 문화·관광, 보건, 체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영역이 망라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남북교류사업, 북한 황폐산림 복구사업, 북한 양궁대표팀 예천 전지훈련 및 남북 친선 양궁대회, 북극항로 거점항만 공동 개발, 남북 공동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협력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남북 새마을 상생협력 프로젝트’와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등은 경북의 전통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상징적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통령께서 제안한 END 이니셔티브(확장·억제·대화)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보조를 맞추며 경북만의 독창적인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경북의 특색을 살린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이 남북교류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3

초대형 산불 피해지에 ‘소득형 숲’ 조성

경북도는 13일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단순 복구가 아닌 ‘소득형 숲’으로 바꾸기 위해 산림경영특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정된 ‘산불피해지역 복구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산림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산주 1인당 평균 보유 면적은 2.7㏊에 불과해 개별 경영이 어렵지만, 특구로 지정되면 최소 300㏊ 규모의 단지화가 가능해 공동·협업형 경영이 가능해진다. 산림경영특구는 생산자 단체나 마을 단위 협업 조직이 중심이 돼 산림을 공동 관리하고, 구성원은 보유 면적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구에는 밀원수와 산채류 같은 소득 수종 재배와 임산물 가공·판매를 결합한 융복합 모델이 도입된다. 경북도는 산촌 체험 관광과 임산물 판매, 푸드존 운영 등을 연계해 산림을 지역 일자리와 소득의 원천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일원 약 500㏊ 규모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2018년 선도 산림경영단지로 지정됐지만 초대형 산불로 대부분이 전소된 곳이다. 경북도는 산주들과 협의해 목재생산림과 특화 임산물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봉화·울진 등 다른 산불 피해 지역으로 확대하고, 정부에 관련 시행령 반영도 건의할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경영특구는 피해 산림의 체계적 복원은 물론 임업인의 안정적 소득과 산촌 재생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제도”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10-13

경북교육청 ‘AI 업무꿀팁세트 2호’ 배포···학교 행정 효율화에 박차

경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AI 업무꿀팁세트 2호’를 13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통해 공식 배포했다. 이번에 공개된 ‘AI 업무꿀팁세트 2호’는 교육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행정 오류를 예방하고, 실무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의 자료로 반복적으로 문의 되는 행정 절차와 감사 지적 사항을 중심으로 정리돼 있어, 현장의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업무명을 입력하면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담당자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AI로 바로 찾는 업무 담당자 연락처’는 빠른 업무처리와 정확한 소통을 지원하고, 자주 지적되는 행정 오류 사례를 정리한 ‘반복 지적사항 감사사례집’은 실무자들이 유사한 실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공무원 인사제도 및 성과 보수제도 안내’는 인사 및 보수·수당 관련 제도를 FAQ 형식으로 정리해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용을 돕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호 배포 이후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이번 2호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AI 업무꿀팁세트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정보라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자료를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행정 혁신의 시작”이라며 “학교의 행정 효율을 높여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료가 게시된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교육행정과 학교 운영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원 플랫폼으로, 2025년 10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 590만 명을 돌파하며 ‘교육 현장의 필수 행정 도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3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 사후 모니터링’

경북교육청은 13일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한 이후에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학교폭력 사안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또는 학교장 자체 해결로 종결되면 사건이 마무리된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피해 학생은 사건 이후에도 불안·우울·대인기피 등 심리적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고, 가해 학생 역시 징계만으로는 행동 변화나 재발 방지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사건 종결이 곧 해결은 아니다’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회복과 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 사후 모니터링 제도는 학생들의 생활과 정서 회복을 중심에 둔 관리 체계이다. 피해 학생의 경우 심의위로부터 보호조치를 받은 학생 중 동의서를 제출한 경우에 한해 사안 종결 후 3개월 동안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정서 안정 상태와 2차 피해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6호 조치(사회봉사) 이상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반성의 정도와 재발 방지 의지를 점검하며, 생활 습관 개선 지도도 병행한다. 반복적인 가해 행위나 반성 부족이 확인되면 학부모 상담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개입이 이뤄진다. 갈등 조정, 공감 훈련, 의사소통 기술 향상 등 학생 간의 오해와 감정의 골을 해소하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관계 개선 지원단’과 전문 상담교사가 참여한다. 또 공동체 의식 강화, 배려와 존중의 문화 확산을 목표로 ‘관계 회복 학급 운영 프로그램’을 학급 단위로 도입해 학급 전체가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은 단순히 징계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 학생들을 어떻게 지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3

경북도, 백두대간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본격화

경북도는 13일 김천·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 등 백두대간권 6개 시·군과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공동마케팅을 위한 행사로는 오는 25일부터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선보인다. 아는 참가자들이 백두대간 6개 시·군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면서 건강에 도전하는 행사이다.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건강한 도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트레킹 행사다. 각 지역의 코스는 10~15km 내외로 구성된다. 약 4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중·상급 난이도의 트레일로 산행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행사는 총 6회에 걸쳐 12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든 코스를 트레킹 전문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시작점에서 도착 지점까지 전 구간을 안전하게 걷고, 6개 지역의 형태를 본뜬 퍼즐형 스티커를 제공받는다. 6개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백두대간 지도를 완성할 수 있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은 또 각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지역 내 숙박·식음료·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발생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인 만큼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백두대간은 대한민국 산림의 중심축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챌린지는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도전과 체험을 즐기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승우여행사 누리집과 오지고트립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 일정 및 코스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3

20일부터 ‘종합상황실’ 가동… 24시간 대응 나선다

경북도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행사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20일부터 가동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국제 행사이다. 경북도는 ‘완벽한 준비’를 기치로 내걸고 현장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종합상황실을 구축했다. 종합상황실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마련됐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한 행사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경주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과 첨단 통신 장비를 갖췄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찰·소방·보건 등 유관기관에서 파견된 인력 76명이 상황실에 상주하며 문화, 자원봉사, 환경, 안전, 의료, 숙박 등 9개 분야의 업무를 분담해 행사 종료 시까지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경북도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문화·산업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주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참가국 정상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종합상황실은 시험 운용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단계별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