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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2025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회의’ 개최

경북도가 18일 ‘2025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운영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이 참여했으며, 법제개선, 공항운영 효율화, 탄소중립 신도시 조성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먼저 1부 전체회의에서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이 ‘2060 대구·경북공항 신발전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신공항을 중심으로 경북 전역을 6대 산업권역으로 나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6대 산업권역은 공항·물류 산업권(의성, 군위), 교육·모빌리티 산업권(영천, 경산, 청도), 첨단스마트 산업권(구미, 김천, 칠곡 등), 생명·바이오 산업권(안동, 예천 등), 청정·산림 산업권(봉화, 청송 등), 해양·에너지 산업권(포항, 경주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2부 분과회의에서는 각 분과별로 2025년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용역 수행 계획 및 향후 일정 등을 확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신공항 관련 법규 및 제도 개선, 첨단 입출국 시스템 구축, 공항신도시 보행자 중심 가로계획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이남억 본부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은 영남권 전체의 경제·교통 허브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울릉공항 개항과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은 2021년부터 운영되어 지금까지 10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28개의 정책과제를 도출했으며, 일부 제안은 특별법 개정에 반영되는 등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향후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세미나, 연구활동 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8

경북도 반도체 분야 최초 ‘인재 플랫폼-매칭 데이’ 개최

경북도가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섰다. 경북도는 18일 지역 반도체 기업과 특성화 교육기관, 청년 구직자 간의 실질적인 연결을 목표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경북 최초의 반도체 분야 취업 박람회 ‘반도체 인재 플랫폼-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이 반도체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로 SK실트론, LB세미콘, 원익QnC, 에이프로세미콘 등 도내 15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특성화 대학·고등학교와 최신 반도체 기술을 공유하고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반 모의 면접 시스템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전문 이미지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에서는 외적 경쟁력을 높이는 서비스도 제공됐다. 유튜브 창작자 ‘또떠남(정동윤)’의 특강 ‘내 삶의 진정성-10년 후 커리어를 만드는 숨은 비결’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업과 대학, 특성화고가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가능성을 열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상호 간의 협력 논의가 이어져 향후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및 인턴십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기대케 했다. 양금희 경북도경제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 산업에 뜻을 가진 구직자, 기업, 교육기관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경북의 인재가 지역 기업에 채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8

경북도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개최

경북도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를 개최해 총 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Next Start, Next GYEONGBUK, Next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투자자와 혁신 기관, 대·중견기업, 스타트업들이 참가한 대규모 네트워킹의 장이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120여 개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이 참여했으며, 30개 투자사와 11개 혁신기관, 14개 대·중견기업 및 금융기관이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IR 오디션, 공공조달 진입 컨설팅, 예비유니콘 IR 등 실전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대구지방조달청과 협력한 공공시장 진입 컨설팅 부스는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사전 투자 교육과 컨설팅을 거친 기업들은 투자사들과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코칭을 받았고, 그 결과 6개 기업이 총 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중 19억 원은 지역펀드, 51억 원은 외부 투자로 구성됐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100억 원 규모의 ‘G-Star 경북의 저력 펀드’ 협약식도 진행돼 전국 최초 민·관 협력형 펀드의 출범을 알렸다. 이 펀드는 경북도와 6개 기초지자체, 지역 선배기업 및 투자기관이 공동 출자해 자생적 투자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1105억 원, 올해 1600억 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2027년까지 총 5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리딩 기업을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내 벤처·스타트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킹으로 성장 가능성을 투자와 연결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인프라와 투자환경을 강화하고 기술개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8

경북교육청, 초등 3학년 대상 ‘성장지원평가’ 전국 첫 시행

경북교육청이 9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와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학업 및 정서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북 학생 성장지원평가’를 시행한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은 교과 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여서 기초학습 능력과 정서 발달이 균형 있게 성장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시기 학생들에게 진단-지원-성장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학습 여정을 설계하고자 이번 평가를 도입했다. 평가는 국어, 수학 교과와 사회·정서 역량을 대상으로 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과목별 형성평가가 진행된다. 또 사회·정서 역량 검사는 9월과 12월 두 차례 실시한다. 학생들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항으로 평가를 치를 수 있으며, 평가 결과는 개별화된 학습 지원으로 이어진다. 특히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에서 도출된 진단 정보를 바탕으로 ‘씨앗-새싹-나무’ 단계로 구분된 수준별 형성평가 자료가 제공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별 교과 성취 이력과 정서 발달 이력을 누적 관리를 통해 학력 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성장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 진단-지원-성장을 연계한 전인적 성장 지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이번 평가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여정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서 역량 평가가 포함됨으로써 학업 스트레스나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한 조기 개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이번 지원평가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개별 성장 중심의 평가”라며 “학업 성취와 정서 역량을 균형 있게 키워갈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교사 연수 프로그램 강화, 가정과 연계한 성장 피드백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후속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8

가야고분군 등재 2주년, 잃어버린 유산을 되새기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국외로 흩어진 가야 문화재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사진전 ‘찬란한 가야 문명의 기록’은 일제강점기와 전쟁 속에서 해외로 유출된 유산의 현황과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과 환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유출돼 현재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된 금관, 용봉문환두대도, 금제이식은 가야 문화재 유출의 상징적인 사례다. 사진으로 공개되는 이 유물들은 아픈 역사와 더불어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일본을 포함해 29개국에 흩어진 가야 유산 가운데 100여 점의 사진 자료가 전시된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7개 가야고분군의 역사적 배경과 유물의 특징도 함께 소개돼 가야 문화의 가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이 일본 현지에서 환수해 대가야박물관에 보관 중인 ‘바리모양 그릇받침’과 ‘금귀걸이’는 실물로 전시된다. 김병곤 경북도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야 유산은 특정 지역의 것이 아니라 세계가 주목해야 할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국외 문화재 환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9-18

경북교육청 2025년 2차 및 2026년 1차 통학로 교통 환경 개선 추진

경북교육청이 경북 도내 6개 시·군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2차 및 2026년 1차 ‘지역 현안 특별교부금 통학로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의 특별교부금과 지자체 예산을 50:50 비율로 매칭해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학교 반경 300m 이내 구간에 횡단보도, 점자블럭, 과속방지턱, 안전펜스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예산은 각 지자체로 이관돼 시설 설치 및 집행은 지자체가 주도하며, 교육청은 학교 수요 조사와 협의 과정을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4년에는 3개 시·군의 유치원 3개원과 초등학교 1교에 총 1억11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1차 사업에서는 3개 시·군의 유치원 1개원과 초등학교 9교에 2억5700만 원, 2차 사업에서는 2개 시·군의 유치원 11개원과 초등학교 6교에 2억6200만 원을 지원했다. 2026년 1차 사업은 현재 학교 수요 조사가 진행 중이며, 관할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 가능성과 예산 매칭 규모를 사전 검토한 후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학교와 예산이 지원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한층 더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학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도내 모든 학교가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8

경북도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시험’ 최종합격자 1046명 확정·발표

경북도가 지난 6월 21일 치러진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1046명을 18일 확정·발표했다. 경북도는 이번 시험에서 경북도 본청 및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20개 직렬, 30개 직류에서 인재를 선발했다. 경북도는 앞서 필기시험 합격자 1294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추가(심층)면접 등 다단계 평가를 거쳐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확정했다. 특히 행정 9급에서만 475명이 합격해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했다. 또하, 장애인 11명, 저소득층 15명 등 총 26명을 구분모집을 통해 선발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현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울진군 시설 9급(일반토목)에 지원한 18세(2007년생) 남성이 최연소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상주시 행정 9급에 응시한 55세(1970년생) 남성이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2세로, 지난해(31.1세)보다 1.9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8세~31세가 370명(35.4%)으로 가장 많았고, 24세~27세가 314명(30.0%), 32세~35세가 179명(17.1%)으로 나타났다. 36세 이상도 156명(14.9%)에 달해 다양한 연령층이 공직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여성 합격자 비율이 우세했던 흐름과 달리, 올해는 남성이 524명(50.1%)으로 여성(522명, 49.9%)보다 근소하게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수험 준비에 고생 많았고, 영예로운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경상북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별 합격 여부는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성적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열람 가능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8

경북도, 대경선 상권에 활기 불어 넣어

경북도가 대경선 상권인 경산, 구미, 칠곡을 중심으로 문화형 경제 프로젝트 ‘2025 대경선 로그온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로그온길 팝업스토어 첫 행사로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경산공설시장 중앙광장에서 ‘명화사우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는 구독자 196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트로트 가수인 이명화와의 협업으로 기획해 젊은 세대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현장에서는 이명화의 대표곡 ‘유난이다’, ‘진짜배기’ 등을 들을 수 있는 무료 공연 ‘트롯-쑈!’가 27일 펼쳐진다. 관객들과의 토크쇼, 포토타임도 마련돼 팬들과 소통한다. 방문객들은 명화 테마 포토존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고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히든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SNS에 사진을 올리면 특별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별찌 야시장과 연계해 야간까지 운영되며 ‘트롯 노래방’, ‘명화부녀회 단합대회’, ‘로그온길 동행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경북도는 방문객들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대경선 상권 내에서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로그온길 상품을 증정한다. 경산장 및 상점가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K-온누리패스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경산시와 상인회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쳐가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공간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야간에도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북도는 경산을 시작으로 10월 중 구미와 칠곡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도경제통상국장은 “대경선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률 증가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대경선 로그온길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시장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도는 대경선 개통에 따른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정책으로 올해초 ‘K-로그온길 대경선 상권 조성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중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7

경북도 추석 귀성길 앞두고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실시

경북도가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공동으로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내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먼저 17일과 18일 김천시청을 시작으로 25일 경북도청 신도시), 27일 구미 동락공원, 10월 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총 4000여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경북도 내 470여 명의 전문정비조합 회원들이 참여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부터 무상점검 대상 차량을 확대하고자 일부 점검 비용을 지원하며, ‘친환경 자동차 정비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전문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도민들이 사업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무상점검 항목은 배터리, 엔진오일, 브레이크, 타이어 등 안전 운행과 직결되는 13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내연기관차와 친환경차 모두 점검 대상이다. 이외에도 윈도브러시(와이퍼) 무상 교체,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보충 등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다만 법인차, 영업용차, 화물차, 수입차는 제외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도민을 위해 차량 점검에 나서주신 전문정비조합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북도가 직접 양성한 우수한 정비 인력이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도내 1275개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로, 명절 대비 무상점검뿐만 아니라 수해 및 산불 피해 지역 차량 점검 지원,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해 및 산불 피해 차량 5200여 대에 대한 점검을 지원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7

이철우 지사, APEC 성공개최 위해 발로 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7일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행사 개최를 위해 현장 준비 체계 전환을 선언했다. 직접 경주에 상주하며 주요 인프라 공사 마무리부터 손님맞이 서비스까지 직접 챙길 의지도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경주 APEC 현장에서 이철우 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통령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추진상황 점검회의 및 현장 도지사실 현판식’을 열었다. 또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 및 경호·안전 대책을 공유했다.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이 자리에서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주요 인프라 시설이 현재 마무리 공사에 접어들어 9월 중으로 완공 되는데 문제가 없으며, PRS 숙소 개선사업도 코모도 호텔을 제외한 전 숙박시설의 공사가 완료됐다”며 “경주엑스포공원에는 국내외 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K-비즈니스 스퀘어’와 ‘K-테크 쇼케이스’가 조성 중이다”고 보고했다. 이어 “신라금관 특별전, 백남준 특별전 등 중앙정부 주관 공연 외에도 월정교 한복 패션쇼, 보문호 멀티미디어쇼, XR 모빌리티 버스 운행 등 경북만의 문화 DNA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지원단과 교통·수송 특별본부도 마련했다. 대통령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는 “낮은 경호 원칙을 바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처음 중소도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했을 때의 의심은 이제 확신으로 바뀌었다”며 “경북의 역사와 정신, 산업화의 힘으로 세계 평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APEC을 계기로 국내외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유치 및 수출계약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것과 정상 및 배우자 관람 코스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도 개발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6일 국립경주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장 공사 현장을 점검하면서 “만찬장은 단순한 친교 공간이 아닌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보여줄 핵심 무대”라며 “이번 APEC은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기회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경주에 머물며 준비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7

영남권 물류혁신 핵심, 경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설 논의 본격화

영남권 물류 혁신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인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정책 토론회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조지연 국회의원(경산)과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울산)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울산시·경산시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정·관계와 학계, 산업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의 연결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에 대해 논의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박기범 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경산과 울산 간 물류 유통을 확대하고 경북 남부와 경남 북부의 경제 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고속도로 신설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승준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통상학과 교수는 “내륙의 부품 산업과 연해의 완성차·수출 거점을 연결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을 진행한 고용석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영남권의 산업·물류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하며, 김근욱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 조미정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등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최병환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은 “경산과 울산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경제·사회·문화적 파급효과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큰 획을 그을 것”이라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김준홍 울산광역시 건설도로과장은 “울산 도심 지하화 사업과 연계한 초광역 고속도로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도시 구조 재편과 미래 교통 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조지연 의원은 “경산 울산 간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산업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전략적 대안”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참석자들과 함께 사업이 더욱 힘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는 대구·경북과 울산, 그리고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이라며 “국토교통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울산시는 협력 중이며, 지역 정치권과 산업계도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환경영향평가, 예산 확보, 노선 최적화 등 실무적 과제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 고속도로가 현실화될 시 경산시와 울산시 간 이동거리를 기존 73km에서 50km로 단축하고, 이동시간은 약 16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1817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약 2만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경산의 자동차 부품 산업과 울산의 완성차 공장이 직접 연결되며, 산업 간 연계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6

경주시, APEC 앞두고 ‘빛의 도시’로 탈바꿈

경주가 미디어아트 및 빛의 도시로 재탄생한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야간경관 개선 기획 사업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착수한 이 사업은 예산만 150억 원이 투입될 정도로 매머드급이다. ‘연결·혁신·번영’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되고 있으며 APEC 상징 조형물 설치, 미디어아트와 빛 광장 조성, 정상급 숙소(PRC) 주변 가로조명 개선, 보문호 수면을 활용한 3D 입체영상 연출 등 총 4개 공정으로 구성돼 있다. 경주의 천년 역사와 21C 첨단기술을 융합해 세계 정상들을 사로잡는다는 것이 목표다. 공정률도 이미 70%를 넘어섰다. APEC 정상회의장 인근에는 21개 회원국을 상징하는 금속 조형물과 LED 패널이 설치되고 있고, HICO 입구 육부촌에는 경주의 역사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와 빛 광장이 조성 중이다. 여기에는 미디어월과 미디어타워, 탑 조형물, 고보조명 등 다양한 시각 콘텐츠가 설치돼 경주의 환대와 혁신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옥조 외형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형물은 APEC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경주의 미래 천년을 밝힐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PEC 정상들이 이동할 주요 동선인 보문관광단지 일대 도로변은 ‘Golden City 경주’의 정체성을 담은 조명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다. 안전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한 조명은 경주의 밤을 더욱 품격 있게 연출해 세계 정상들의 방문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문호 수면과 주변 자연 지형을 배경으로 한 3D 입체영상도 입힌다.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젝션 대응 기술이 적극 활용된다. 경주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미적으로 담아 낸 이 영상은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9월 말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하고, 10월 APEC 개최에 앞서 ‘빛의 향연’ 시연 행사를 통해 야간경관 시설물의 위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에 한 차원 높은 미디어아트가 도입됨으로써 경주가 단순한 회의 개최지를 넘어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세계적 명품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에 경주APEC의 밤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세밀하게 기획했다”면서 이 미디어아트는 APEC 이후에도 경주관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피현진·황성호기자 phj@kbmaeil.com

2025-09-16

경북도 내년도 농어촌진흥기금 655억 원 지원

경북도가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2026년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번 사업은 총 655억 원 규모이다. 물가 상승과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농어가의 경영 안정과 미래 대비를 위한 핵심 자금 지원이다. 앞서 경북도는 2026년도 진흥기금으로 시·군 사업에 450억 원, 도 자체 사업에 130억 원,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긴급 현안 대응에 75억 원을 배정했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 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관련 기업체 및 농·축·수협 등으로, 개인은 최대 2억 원(스마트팜은 5억 원), 법인은 최대 5억 원(스마트팜은 10억 원)까지 연 1%의 저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만 39세 이하 청년농이나 스마트팜 조성 희망 농어가는 최대 20년까지 균분상환이 가능해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을 양육 중인 다자녀 농어가에 대해 기존 1% 금리 보다 더 낮은 최대 0.5%의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이 같은 조치는 농어촌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가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은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군 농정 관련 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금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시설자금은 농어업용 시설·설비, 농기계, 어구 구입 등에 사용되며, 운영자금은 농자재 구입, 생산비 등으로 활용된다. 경북에서 축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 김태훈씨(38)는 “초기 자금 마련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농어촌진흥기금 덕분에 스마트팜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20년 상환 조건은 청년농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어촌진흥기금은 도내 농어촌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든든한 자금 지원책”이라며 “특히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을 되찾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어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3년 조성된 농어촌진흥기금은 2025년 8월 기준 총 2853억 원이 마련됐다. 지금까지 1만4000여 명에게 7835억 원이 지원되면서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어가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6

“학교폭력 실태조사 초등생 피해 응답률 6%로 가장 높아”

경북교육청이 16일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2024년 2학기부터 2025년 5월까지의 학교폭력 경험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9만812명의 조사 대상 중 16만4599명이 참여해 86.3%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참여율인 82.2%를 웃도는 수치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인식한 학생의 비율은 전체 평균 2.6%로, 전국 평균 2.5%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6.0%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은 1.7%, 고등학생은 0.7%였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0.8%p, 0.3%p, 0.3%p 상승한 수치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학생들이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해 응답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학교폭력 신고 건 중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로 이어진 비율은 중학교 45.9%, 초등학교 31.1%, 고등학교 22%로 나타나 이 같은 경향을 뒷받침한다. 피해 유형별 응답 비율(중복응답 포함)은 언어폭력이 38.8%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 15.9%, 신체폭력 14.8%, 사이버폭력 7.4%, 성폭력 6.3%, 강요 6.1%, 스토킹 5.5%, 금품갈취 5.2% 순으로 조사됐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방안을 세우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응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6

경북교육청, 전국 첫 디지털 감사 성과낸다

경북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디지털 감사’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교육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실시된 이번 감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기존의 사후 적발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교육청은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AI 일상감사 2.0 등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설정,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분야에서는 회계, 예산, 재산, 학사 등 주요 행정 영역에서 총 10개의 감사 시나리오와 5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에서도 공무원의 회계 부정을 가정한 시나리오는 회계시스템의 허용 범위를 악용해 교직원이 부정을 저지를 수 있는 실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사례도 있었다. 디지털 감사반은 도내 전체 학교 회계를 대상으로 주요 교육정보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추출·분석한 결과 한 학교의 행정실 직원이 공공급식플랫폼 이용 수수료를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즉각 감사에 착수한 결과 해당 직원은 납부기한이 임박한 고지서의 연체료 부과를 막기 위해 자신의 계좌에서 수수료를 먼저 납부한 뒤 동일 금액을 다시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는 횡령 목적이 아닌 단순 회계 문란 행위로 판단하고 감사처분 기준에 따라 조치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금액의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단 한 건의 경미한 회계 부정도 반드시 적발된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도내 전체 학교에서 단 1건의 회계 문란 행위만 있었다는 것은 경북교육청의 회계 운영이 매우 건전하고 투명하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민·관 협업을 통한 데이터 활용 감사도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국내 굴지의 전자상거래 기업과 협력해 관내 학교의 온라인 포인트 사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무려 3억 원 상당의 미사용 온라인 적립금을 찾아내 교육재정으로 환수했다. 이는 전국 243개 지자체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실시된 민·관 협업 데이터 활용 감사 사례로 디지털 감사의 확장 가능성과 실효성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분야 개선도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능형 종합감사시스템에 등록된 감사 이력을 기관 홈페이지와 자동 연계되도록 기능을 개선해 감사 결과 공개와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렴한 경북교육, 나아가 청렴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청은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데이터 활용 방안을 확대해 학교 업무 경감과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6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 추석 선물 기획전 운영

경북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가 오는 9월 30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선물세트에 쿠폰 적용 시 최대 50%까지 할인도 가능하다. 여기에 수요 특가 상품과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초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지역 농가를 위한 ‘산불 피해지역 특별관’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해당 지역의 농특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은 명절 선물과 동시에 피해 지역 농가를 돕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18년간 이어온 사이소의 정성과 고객과의 신뢰가 ‘명절 선물은 사이소’라는 인식을 만들었다”며 “고마운 분께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사이소에서 더욱 따뜻하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사이소는 자치단체 운영 쇼핑몰로는 이례적으로 매출 500억 원을 돌파했으며, 그 중 24%인 약 120억 원이 추석 선물 기간에 발생했다. 이는 명절 시즌 동안 사이소가 ‘선물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이유를 보여준다. 경북도가 분석한 지난해 추석 품목별 매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품목은 사과·배 등 과일류로 44억 원에 달했으며, 이어 곶감이 16억 원, 한우가 9억 원, 쌀이 8억 원, 참기름·들기름이 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2007년 오픈한 사이소는 현재 입점 농가 2600여 호, 회원 수 27만6000여 명을 보유한 지자체 운영 농특산물 쇼핑몰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농가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직거래 플랫폼으로, 중간 유통 과정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품질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김주령 국장은 “사이소는 지역 농가의 희망이자 소비자의 만족을 연결하는 다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고객 서비스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5

경북도 이웃사촌마을 조성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 자문

경북도가 15일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를 열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정책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학계, 연구기관, 민간 전문가 등 25명이 참여해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 지역 공동체 약화 등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영천시 금호읍과 영덕군 영해면의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의성군 안계면 시범마을의 운영 성과와 지속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 정착을 위한 주거 및 일자리 연계 정책, 주민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모델,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 육성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회의 종료 후 영해면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레트로 창업거리, 창업허브센터, 청년이웃주택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주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라며 “영천과 영덕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청년 정착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영천시 금호읍과 영덕군 영해면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주거 확충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유입 등 5대 분야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의성군 안계면에서는 창업청년과 청년농부들이 정착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LH 임대주택 공급, 필수 의료체계 강화, 출산통합지원센터 및 펫월드 조성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특별위원회를 계기로 정책 방향을 더욱 정교화하고, 지역 맞춤형 전략과 지속 가능한 실행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5

글로벌 해상 네트워크 선점… 경북도 ‘북극항로추진팀’ 신설

정부가 부산항 중심의 북극항로 개척사업을 국정과제로 삼은 상황에서 경북도가 북극항로의 관문이자 전진 기지인 포항 영일만항을 거점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장 직속으로 편성하는 ‘북극항로추진팀’을 신설해 경북도 차원의 북극항로 개발 정책 발굴과 영일만항의 북방물류 거점항만 육성 지원, 극지·항만과 관련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해 세미나 개최 등 활성화 조성과 앞으로 제정될 북극항로 특별법에 대비한 전략 과제 발굴에 앞장설 계획이다.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이자 북극항로의 관문이라는 지정학적 이점을 지닌 포항의 영일만항은 북극 항로 전진기지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수범 사단법인 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은 경북매일신문과 최근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에서 “포스코 중심의 철강산업과 연계된 벌크화물 처리 등 전통적 기능에다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광물자원 수요 기지 역할이 수행되고 있는 만큼 포스텍과 한동대를 비롯한 뛰어난 과학기술 인프라를 접목시키면 물류·전통산업·첨단기술이 융합된 국가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아시아에서 출발해 북극항로와 러시아 내륙수로를 연계하는 ‘북극항로 상업 운항 프로젝트’를 총괄했으며, 독보적인 경험을 녹여내면서 북극항로 개척과 활용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최 사무총장은 영일만항을 대체 불가능한 북극항로의 심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글로벌 교육 허브, 특화 항만, 북극해운정보센터 구축이라는 3가지 기둥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새 정부의 경북 7대 광역공약에 영일만항 확충 지원을 포함하고, 2026년 국가투자예산으로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사업에 1112억원,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285억원, 영일만항 소형선 부두 축조에 132억원 등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도록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북극항로 특별법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영일만항의 권역별 북극항로 거점항만 지정에 힘을 보태고 있고, 이철우 경북지사도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경상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북극항로 거점항구로 영일만항 개발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최영숙 경북도환동해지역본부장은 “북극항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세계물류산업의 중요한 전략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라면서 “북극항로추진팀 신설을 계기로 경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영일만항을 거점으로 한 항만개발 및 철강, 에너지 산업 발전에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피현진·배준수기자 phj@kbmaeil.com

2025-09-15

경북도국민 아이디어로 도정 혁신 나선다

경북도가 도민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5년 정책 제안 공모전’을 연다.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경북도정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일자리·경제, 과학·산업, 에너지·환경, 보건·복지, 농축산·수산업, 전통문화·예술, 도정 혁신 등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올해는 기후 위기 대응, 청년 정책, 인구 감소 대응, 디지털 전환 등 시대적 과제를 반영한 아이디어가 기대된다. 제안 접수는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경상북도 기관홈’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전자 우편, 일반 우편, 방문 접수도 병행된다. 경북도는 실무 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 경상북도 누리집에 우수 제안을 공개할 예정이며, 도지사 표창과 최대 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성수 경북도안전행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아이디어 수집을 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경북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기회인 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공모전에서도 ‘농촌 청년 창업 지원 확대’, ‘지역 문화재 디지털 아카이빙’ 등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실제 도정에 반영된 바 있다. 이번 공모전 역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제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과 연계해 정책 아이디어 워크숍, 온라인 토론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경북도정 톡톡’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5

경북도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3곳 선정···지역 관광 인프라 강화

경북도는 15일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으로 경주 반딧불이 캠핑장, 경주 전원일기 오토캠핑장, 칠곡 팔공산 글램핑 캠핑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저출생 대응 및 가족 중심 관광환경 조성의 일환이다. 캠핑장을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닌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19개소가 신청해 지난해(8개소)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캠핑장 운영자들의 높은 관심과 사업 효과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경북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3개소를 선정해 우수 캠핑장 인증을 수여했다. 선정된 캠핑장에는 가족친화형 우수 캠핑장 지정 표지판이 2년간 제공되며, 경북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한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자부담 30% 조건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야외극장, 전망 공간, 트램펄린 등 가족 편의시설 설치와 가족 프로그램 운영비에 활용토록 했다. 김병곤 경북도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족친화형 우수 캠핑장 지원사업은 가족 중심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캠핑장 조성을 지향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경북은 관광객이 만족하는 캠핑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저출생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캠핑장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지난해 영천, 영양, 영덕의 캠핑장을 선정하고, 올해 경주와 칠곡을 선정하면서 경북 전역에 가족친화형 캠핑장이 고르게 분포하도록 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5

경북교육청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과목 선택권 넓힌다

경북교육청은 15일 경북온라인학교 주최로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고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과목 선택권 확대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ZOOM을 통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6학년도 경북온라인학교 개설 예정 과목 안내 △소규모학교 과목 개설 수요 조사 △교육과정 운영 지원 협의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에서도 다채로운 진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올해 3월 1일 정식 개교했다. 경산 남산초 삼성분교장의 폐교 시설을 리모델링해 구축된 전국 최초의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이 학교는 물리적 위치에 따른 교육 기회의 제약을 해소하고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과목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형평성을 실현하고 있다. 울릉고등학교 등 도서지역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심화 수학, 심리학,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기존 학교에서는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수강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향후 전국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규모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단순한 행정적 지원이 아닌, 교육의 본질적 가치 실현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우리 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형평성과 미래 준비의 과제”라며 “경북은 온라인학교와 고교학점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진로를 지켜주는 전국 대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중순 경북온라인학교의 2026학년도 과목 개설 계획을 확정하고, 참여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와 지역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경북형 고교학점제가 전국 고교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5

‘버스타고 경북관광’ 가동…단체 버스비 지원으로 가을축제 활기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올가을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를 1대당 60만 원에서 8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지, 지역 축제장, 전통시장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체 전원의 여행자보험 가입은 필수 조건이다. 운영 기간은 15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전국 어디서든 기관·단체·여행사 등 30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3회(회당 3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고,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가을 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이달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등이 막을 올리고, 10월에는 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 청도반시축제, 청송사과축제, 예천활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가을하늘과 어울리는 경북의 여행길에 ‘버스타고 경북관광’이 더 많은 분을 모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APEC 성공 개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가을여행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9-14

석굴암·불국사 세계유산 등재 30주년 기념 ‘세계유산축전’ 개최

경주가 세계유산의 도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석굴암과 불국사의 세계유산 등재 30주년을 맞아 개막한 ‘2025 세계유산축전-경주역사유적지구’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장엄한 무대로 22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경주 쪽샘지구에서 열린 개막식은 신라고취대를 선두로 한 퍼레이드를 비롯해 청도 차산농악, 영덕 월월이청청, YMCA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황룡사 창건 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주제공연 ‘황룡 다시 날다’와 드론 라이트쇼가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전은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오는 10월 3일까지 경주 곳곳의 세계유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석굴암, 불국사, 봉황대, 첨성대, 분황사,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에서 가치 향유와 가치 확산 프로그램 총 14개가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삼국사기’ 기록을 토대로 재현한 ‘신라팔관회’, 신라 향가와 페르시아 서사시를 결합한 창작극 ‘신 쿠쉬나메’가 눈길을 끈다. 불국사에서 탑돌이를 체험하는 ‘빛으로 쓰는 이야기’, 석굴암에서 명상 후 본존불을 친견하는 ‘석굴암에서 나를 찾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국제학술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이 통일신라 불교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유산 보존·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고조된 분위기가 내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으로 이어져, 경주가 대한민국의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글로벌 세계유산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9-14

경북도 AI·메타버스 산업 중심지로 도약···‘2025 GAMFF’ 폐막

경북도가 주최한 ‘2025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구미, 포항, 경산, 청도 등 4개 시군과 가상현실 플랫폼 ‘감프월드(GAMFF World)’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AI·가상융합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영상제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규모를 대폭 확대해 컨퍼런스, 학술세미나, 산업 협력 협약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며 산업과 예술, 학문, 시민이 함께하는 융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증강현실 스마트안경과 2족·4족 보행 로봇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가 故김수미의 버추얼휴먼과 함께 무대를 꾸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가수 박혜원(HYNN)과 뮤지컬배우 에녹이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올해부터 5개 부문으로 확대된 생성형 AI 영상공모전에 12개국에서 1075편이 출품됐으며 경주의 천년 역사를 힙합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재해석한 ‘꽹’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다음날 포항에서는 ‘AI·아트테크 어워즈’에서는 영화, 드라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니메이션 등 최근 1년간 상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및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을 활용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AI·아트테크 어워즈’에서는 음악·음향효과상에 ‘정년이’의 장영규 음악감독, 미술상에 ‘파인:촌뜨기들’의 박일현 미술감독, VFX 시각효과상에 ‘전,란’의 정철민·최민호 슈퍼바이저가 각각 선정됐으며, 심사위원특별상은 ‘킹 오브 킹스’의 모팩스튜디오가 수상했다. 또한, 남자배우상은 ‘파인:촌뜨기들’의 정윤호(유노윤호), 여자배우상은 ‘폭싹 속았수다’의 엄지원이 차지했으며, 감독상은 ‘지옥2’의 연상호 감독, 작품상은 ‘폭싹 속았수다’(팬엔터테인먼트, M83스튜디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 협력도 활발히 이뤄졌다. 구미코에서 열린 B2B 전시에는 국내 주요 기업 23곳이 참가해 기술 상담과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경북도와 4개 시·군은 한국시각효과협회·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에서는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돼 지역 산업 기반 강화가 기대된다. 국제 교류 측면에서도 프랑스 ‘Ai Film Awards’와의 협약을 통해 수상작 교류 및 공동 홍보가 추진되며, 경북 콘텐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감프월드 체험존, 미디어아트 전시, 게임페스타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청도에서는 시니어 세대의 그림을 AI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모두의 인공지능’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GAMFF는 산업과 예술, 학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혁신적 융합 축제”라며 “경북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가상융합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세계적 영상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4

‘안동소주’의 맛에 흠뻑 취한 日 도쿄

경북도가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위한 첫 해외 마케팅 행보로 일본 도쿄를 찾았다. 경북도는 지난 10일과 11일 도쿄 신오쿠보에 위치한 한인마켓 ‘한국광장 플러스’에서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안동소주 제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경북도와 안동시, 사단법인 안동소주협회 회원사 관계자, 윤상영 aT 도쿄지사장, 명욱 주류문화칼럼니스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인 ‘한국광장 플러스’는 2000여 종의 한국 식품을 취급하는 인기 마켓이다. 젊은 소비자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신오쿠보역 인근에 위치해 안동소주의 홍보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이날 시음 행사에는 마켓 이용객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지 주류 인플루언서들은 “곡물 향과 단맛이 인상적”이라며 안동소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품은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5개 업체의 7종이다. 명인안동소주(35%, 45%), 민속주안동소주(45%), 회곡안동소주(42%), 진맥소주·오크소주(각 40%), 일품진(眞)(40%) 등이 포함됐다. 나머지 3개 회원사도 인증 준비 중이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5월 ‘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품질 고급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섰다. 인증 기준은 안동산 곡류 100% 사용, 첨가물 금지, 알코올 도수 30% 이상, 180일 이상 숙성, OEM 금지 등 까다로운 조건을 포함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동소주가 로컬 전통주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동소주 매출은 2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12억 원으로 50% 이상 성장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4

전국 공무원, 경북에서 하나 되다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협력을 다지는 ‘제20회 시·도 친선 체육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북의 위상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당초 올 봄 개최 예정이었지만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연기됐다 피해 지역의 경제 회복과 홍보를 위해 열리게 됐다. 특히, 경북도는 APEC 준비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체육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공무원 간의 연대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 공식 일정에 앞서 11일 전국에서 모인 1200여 명의 공무원 선수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낙동강변 일대에서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광지 환경을 정비하며,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과 문화유산 보존에 힘을 보태면서 공무원들의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식을 보여줬다. 또한, 안동 하회마을, 예천 곤충생태관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경북의 매력에 감탄을 표하며 자발적인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했다. 이어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안동·예천 지역 13개 경기장에서 축구, 테니스, 족구, 볼링, 탁구, 배드민턴, 여성 풋살, 그리고 e스포츠(스타크래프트·리그오브레전드) 등 총 9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속에서 땀과 열정을 나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초 산불 피해를 본 경북에서 공무원들이 함께 봉사와 교류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연대와 협력의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격을 높이고, 지방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북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산불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4

경북도 산불 피해 주민 위한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 개최

경북도는 12일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단지에서 ‘산불피해 지역민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 현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거주 중인 주민들에게 정원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임시주택 주민을 비롯해 경북도와 안동시 관계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서울시설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생식물을 심어 실외 정원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녹색 쉼터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체결된 경북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간 업무협약의 실천 사업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 정원문화 확산,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설공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500만 원을 기부하며 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공단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을 잇는 정원 조성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정원 나눔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고 원예치유 프로그램과 정원관리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꾸는 참여형 치유 정원 사업으로 조성된 정원은 주민들의 생활공간과 마을 공동체에 제공되어,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공익성과 지속가능성에 공감한 민간기업들의 ESG 경영 실천을 유도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에는 정원 안내판 설치와 감사패 증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헌을 예우할 예정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관계자는 “정원은 사람과 자연, 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땅을 일구고 꽃을 심으며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상처 입은 마음은 조금씩 치유되고, 흩어진 공동체는 다시 이어진다”며 “이 프로젝트가 피해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상생과 협력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향후 이 프로젝트를 ESG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2

경북도 ‘환경과 경제의 상생’ 위한 신규 시책 발굴 세미나 개최

경북도가 12일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주제로 기후환경국 직원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시책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규제와 국내 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차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정, 그리고 국내 최초로 ‘기후’를 명시한 전담 부처 신설 등 환경·경제 정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경북도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자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이런 변화가 규제 차원을 넘어 지역 산업의 생존과 경쟁력에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집중했다. 또한, 이번에 발굴된 과제들을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보완한 뒤, 국정과제와 연계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두 차례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먼저 강연자로 나선 서정수 계명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탄소중립은 이제 통상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탄소 무역장벽의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으로 탄소배출 정보의 투명한 공개, 친환경 인증제도 도입,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이수출 경북대 교수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전망을 소개하면서 “CCU 기술은 단순한 환경기술을 넘어 미래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경북 지역의 산업 구조에 맞춘 기술 적용 방안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북도는 사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한 22개의 신규 과제를 이날 공개했다. 주요 과제로는 전기·수소버스 확대를 위한 ‘K-e 버스 플러스 프로젝트’, 탄소 흡수원 확보를 위한 ‘숨 쉬는 대나무숲 조성’,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탄소를 포집하는 ‘소각장 CCUS 시설 설치’, 알루미늄 캔의 완전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Can To Can 프로젝트’, 물 관련 기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물산업 미래인재·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마트 정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지방상수도 AI 정수장’, 물 자원 확보 및 기후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 주민 참여형 하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자율 안전하천마을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기후재난 대응 드론 시스템, 탄소중립 농업단지 조성, 폐기물 열분해 기술 실증사업 등 다양한 기술 기반 과제가 포함돼 기술혁신을 통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빈틈없는 기후재난 안전망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 대응과 탄소중립은 이제 지역 경쟁력의 핵심 지표”라며 “환경과 경제가 상호 모순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