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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MOU 체결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1-15 16:07 게재일 2026-01-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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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서면 일원, 64만평 부지 국내 최초 대중형 폴로경기장, 호텔 등 조성
30년까지 총 3200억 원 투자, 300여명 신규 고용, 약 136억 지방세수 증대
경북도와 경주시 ㈜루브루가 15일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경주시가 15일 ㈜루브루와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시 서면 도계·서오·천촌리 일원 약 213만㎡ 부지에 들어선다. 국내 최초로 대중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폴로경기장을 중심으로 골프장(18홀), 모노레일·짚라인 등 자연친화형 휴양 콘텐츠, 스포츠호텔·콘도 등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루브루는 총 32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통해 지역 신규 일자리 300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루브루는 경주시를 기반으로 한 향토기업 성호그룹의 개발법인이다. 다년간 축적된 리조트 및 관광시설 개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사업의 총괄 개발을 맡아 스포츠와 휴양, 체류 기능이 융합된 차별화된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폴로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3만여 명의 선수가 활동하는 글로벌 스포츠지만 국내에서는 제주 한국폴로클럽이 유일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인도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대중형 폴로파크가 마련돼 국제폴로대회 유치와 글로벌 VIP 사교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번 사업은 경북 관광의 지형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는 경주의 관광 콘텐츠를 한 단계 확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코리아 폴로파크 관광단지’ 조성은 현재 각종 영향평가와 관계기관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조성계획 승인을 마친 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착공·운영될 예정이다.

/피현진·황성호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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