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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국 지자체 최초 초실사 AI 역사영화 제작, 금성대군의 충절과 순흥의 역사 재조명

경북 영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실사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역사영화 제작에 나서며, 지역 역사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영주시는 조선 단종 복위 운동의 중심지였던 순흥을 배경으로 한 AI 역사 단편영화 왕을 지킨 남자(가제) 제작을 완료하고 21일 시청에서 첫 현장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은 지역 관광 홍보영상을 넘어 생성형 AI 기술과 영화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극장형 AI 시네마 프로젝트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AI 기반의 초실사 역사영화를 본격적으로 제작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7분 분량으로 제작된 영화는 조선 단종 복위 운동의 핵심 인물인 금성대군의 비극적 운명과 절개를 현대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재해석했다. 금성대군은 권력 대신 의리를 택한 조선 충절의 상징이다. 영화는 금성대군의 숭고한 충정과 인간적인 고뇌, 그리고 순흥에 남겨진 역사적 비극을 섬세하고 감성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영화는 1457년 순흥도호부에서 일어난 단종 복위 운동과 참혹한 결말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당시의 역사적 사건을 심도 있게 재조명했다. 특히 죽계천과 피끝마을 등 영주 순흥 지역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실제 역사적 공간을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설정해 영주만이 가진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또, 과거의 사건을 평면적으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억과 시간의 연결을 주제로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는 연출을 선보였다.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와 할아버지가 영주의 수백 년 된 은행나무 아래에서 금성대군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설정을 통해, 영주의 깊은 역사적 감성과 현재의 삶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몰입감을 높였다. 영주시는 이번 영화를 통해 충절의 도시 영주라는 도시 정체성을 고유의 문화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금성대군 신단은 국가유산으로서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상징하는 영주의 가장 소중한 문화자산 중 하나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KBS PD 출신이자 국제 AI 영화제에서 50관왕 이상을 기록한 세계적인 AI 영화 감독 김민정(AITONIA 대표)이 맡았다. 김 감독은 AI 기술을 단순한 시각 효과가 아닌, 감정을 전달하는 고도의 영화 언어로 활용해 높은 완성도를 이끌어냈다. 영주시는 AI 역사영화를 통해 영주의 깊은 역사성과 감성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미래 AI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21

“고의 체납자 꼼짝마”⋯경주시 체납관리단 운영 강화

경주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 체납자 실태조사와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 세입 관리 효율을 높이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 연계와 분할납부 지원 등 탄력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방재정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 방향에 맞춰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구성‧운영한다. 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은 기존 납세지원 콜센터 기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기간제근로자 7명을 추가 채용해 4개월간 운영하며, 전화 안내와 현장 방문을 병행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체납관리단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납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안내하고, 필요 시 복지부서와 연계하는 등 납부 여건을 고려한 지원책도 함께 마련한다. 반면 고의적 납부 기피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이어가 공평과세 원칙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한시적으로 체납관리단 인력을 연간 35명 규모로 확대 운영해 소액 체납자에 대한 납세의무 인식 제고와 체납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상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모바일 전자고지와 체납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자진 납부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혜련 경주시 징수과장은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체납 세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1

포도 발아 불량 과원 관리 철저히 해야

포도 주산지 상주에서 기후, 토양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포도나무의 발아 불량 증상이 확인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에 따르면 일부 과원에서 포도‘발아 불량’증상이 나타나 신속한 기술 지도로 농가 손실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피해는 겨울철 건조와 저온, 수체 내 양분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 과원은 배수가 양호해 쉽게 건조해 지는 사질 토양에서 피해가 집중된 특징을 보였다. 또한 뿌리 활력이 떨어진 배수 불량 과원과 가을철 늦은 성장으로 저장양분이 부족한 나무 등에서도 피해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정확한 현장 진단과 맞춤형 처방을 담은‘포도나무 동해 예방 및 사후관리 요령’리플릿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상담소 등을 통해 신속히 배부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주지역에서 60% 이상 재배되고 있는 ‘샤인머스캣‘ 포도는 유럽종으로 미국종인 ‘캠벨얼리‘보다 내한성이 약해 피해가 클 우려가 있다. 현재 상주시의 포도재배 면적은 총 2974호에 2031ha로 이중 샤인머스캣은 1620호에 1265ha, 캠벨얼리 1255호에 735ha, 기타 99호에 30ha 정도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비 조절, 주기적 관수, 착과량 조절 등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며 “농업인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기술 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1

상주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 보상금 1억4900만 원 의결

상주시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주는 중동면 소재 공군 낙동사격장의 소음피해 보상금으로 1억4900만 원을 책정했다.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소음대책지역 거주 주민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결정을 안건으로 2026년 제1회 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소음대책심의위원회는 군소음보상법 제21조 규정에 따라 보상금 지급 대상, 보상금액 등의 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위원장(부시장 오상철)을 포함해 당연직 3명, 위촉직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보상금 신청자 480명을 대상으로 심의를 해 소음대책지역 미거주 등의 사유로 보상금이 전액 감액되는 12명을 제외한 468명에게 1억49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보상금 결정 금액은 오는 5월 31일까지 해당 주민에게 개별 통보 후 국방부에 예산을 청구할 예정이다. 보상금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상주시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8월 말 보상이 이뤄진다. 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3월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사벌국면 1곳, 중동면 3곳, 낙동면 4곳, 동문동 일원 2곳에서 24시간 연속 측정 방식으로 1주일간 소음 영향도를 측정했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상주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내용을 토대로 보상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1

상주시, 교통 흐름 개선 위한 회전교차로 2곳 설치

상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대기시간 감소 등을 목적으로 지역 내 2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있다. 낙동면 구잠리 일원의 ‘낙동 동상주IC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와 청리면 덕산리 일원 ‘청리 덕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다. 동상주IC사거리의 경우 차량 통행량은 비교적 많지 않으나 신호 대기시간이 길어 차량의 불필요한 정지가 발생하고 있는 구간이다. 이에 차량이 신호 대기 없이 저속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이용자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덕산리 교차로는 차량 유동량이 많은 반면 점멸신호로 운영되고 있어 교차로 진입 차량의 과속 우려와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이다. 따라서 차량의 진입 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추고 차량 간 충돌 가능성을 줄여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상주시는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중동면 오상리와 화서면 신봉리 교차로도 순차적으로 회전교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차량 통행이 많거나 교통안전 개선이 필요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1

“봉황대 고분군서 한여름 음악축제”⋯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 개최

천년고도 경주의 밤을 수놓을 ‘2026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다음 달부터 봉황대 광장에서 펼쳐진다. 역사문화유산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2026 봉황대 뮤직스퀘어’를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봉황대 광장 특설무대에서 총 9차례 개최한다. 공연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열리며,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형 고분군인 봉황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주의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역사문화 경관과 대중음악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릉원과 황리단길 등 인근 관광지 및 도심 상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공연에는 인순이와 김태우를 비롯해 신용재, 소유, 고유진, 더원, KCM, 배기성, 자두, 노이즈, R.ef, 김정민, 크라잉넛, 신성, 요요미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세대별 취향을 반영한 공연 구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 특별한 공연 문화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행사 기간 문화유산 보호와 안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분군 주변 보호펜스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 관람객 동선 관리, 응급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또 TV 광고 등을 활용한 전국 단위 홍보를 통해 경주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과 공연 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표 문화행사”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1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기호 2번 안병윤 국민의힘 예천군수 후보가 20일 오후 7시 예천읍 중앙로 태화빌딩 4층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병호 예천당협 수석부위원장, 도의원·군의원 국민의힘 후보자, 선거관계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압도적인 승리로 흔들리는 보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선대위는 ‘예천의 새로운 빛! 예천의 새희망! 안병윤’을 슬로건으로 구성되었으며, 황오길 총괄본부장이 기호 2번 안병윤 후보의 발대식이 있기까지의 힘겨운 여정을 담담한 목소리로 보고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고향 발전의 밀알이 되기 위해 예천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낸 안병윤 후보의 주요 이력이 소개되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30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군수 선거에 나오기까지 인간 승리의 정석을 보여준 안병윤 후보의 이력은믿음을 더했다. 특히,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김영규·안희영 전 도의원, 고문단 대표 권점숙 전 군의장, 자원위원단 대표 김정태, 본부장단 대표 박상응, 유세단장 안창기 씨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고령의 친누나가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 운동화를 동생인 안병윤 후보에게 손수 신겨주며, 정정당당한 승리로 군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군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규·안희영 위원장은 “안병윤을 사랑하고 지지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완벽한 승리로 보수의 심장 예천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새로운 예천, 희망의 예천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병호 수석부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고 안병윤 후보가 예천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병윤 후보는 “저를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지지해 준 군민 여러분들에게 이번 선거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조금만 더 힘을 보태주신다면 섬김의 정치로 화합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군정에 진심을 다하는 모든 군민이 자랑하는 군수가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1

꽃과 역사 어우러진 경주 동부사적지⋯SNS 타고 관광객 발길

신라천년 고도 경주가 초여름 꽃물결로 물들고 있다. 첨성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 코스모스와 양귀비, 금영화가 잇따라 개화한 데 이어 연꽃단지에는 초록빛 연잎이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까지 더해지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경주의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첨성대와 월성, 동궁과 월지 일대를 잇는 동부사적지 주변에는 최근 다양한 계절 꽃이 만개하며 신라 왕경 유적과 어우러진 이색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첨성대를 배경으로 조성된 대규모 꽃단지는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도심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부사적지 연꽃단지에는 어린 연잎이 수면 위로 올라와 초여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본격적인 개화 전임에도 초록빛 장관이 이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경주 꽃 명소’로 입소문이 확산되며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증가하는 추세다. 경주시는 동부사적지 일원의 녹지와 경관을 정비하고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야간에는 첨성대와 고분군, 꽃단지 일대 경관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동부사적지는 신라 천년 역사와 계절 꽃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의 대표 관광 공간”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경관과 편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1

국민의힘 탈당 후 예천군 도의원 선거 출마 선언한 조동광 후보 “군민만 보고 가겠다”며 지지호소

예천군 제1선거구 경북도의원 선거에 출마 중인 조동광 무소속 후보(기호 5번)는 “공천과 줄세우기 정치에 기대지 않고 오직 군민의 선택으로 평가받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뛰며 군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앞서 조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선 그는 지난 16일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정당 정치의 틀에서 벗어나 이제는 군민 속으로 다시 들어가겠다”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정 정당이 아닌 오직 군민만 바라보는 정치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최근 지역 구석구석을 돌고 있는 조 후보는 “정당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예천의 미래와 군민의 삶”이라고 강조하고 군민들과 접촉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도 다양하게 청취하고 있다. 예천박물관에서 국가무형문화유산 궁시장 보유자인 김성락 명인과 만나서는 전통 활 제작 기술 전승과 후계자 양성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는가하면 예천 지역 전통문화인들과 만나서는 발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조 후보는 이들 자리에서 “예천의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유산은 단순한 보존을 넘어 관광·체험·지역경제와 연계된 미래 자산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공감을 표시하고 기회가 주어진면 적극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농업·축산·전통문화·청년 정착·생활 SOC 확충 등을 중심으로 한 ‘예천형 생활 밀착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읍소했다. 조동광 후보가 출마한 제 1선거구는 예천읍과 감천·보문·은풍·효자·용문·유천면 등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1

분홍빛 철쭉의 향연 ‘2026영주소백산철쭉제’ 23일 개막

분홍빛 철쭉이 능선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늦봄을 맞아 천상의 화원 소백산철쭉제가 개최된다. 영주시는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소백산 일원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2026영주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산행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 체험, 휴식, 볼거리를 결합한 가족 중심의 체류형 관광축제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메인 무대인 소백산에서는 철쭉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산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양일간 오전 7시 희방·삼가 탐방지원센터에서 탐방객 맞이행사로 문을 열며 소백산 능선을 걸으며 늦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소백산 철쭉 로드트레킹이 올해 처음 선보인다. 종주탐방형, 풍경산책형, 힐링숲길형 등 3개 코스로 운영돼 초보자부터 산행 애호가까지 취향에 맞춰 안전하게 철쭉 군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에서는 옛 선비와 보부상 재현 행사를 비롯해 주막터 체험 등 옛길의 정취와 역사적 서사를 살린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는 탐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삼가탐방지원센터~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희방탐방지원센터를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삼가주차장에서 비로사 입구까지 이동하는 셔틀차량도 함께 운영한다. 등산화 없이도 가족과 함께 봄날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행사장 역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채워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 in 철쭉제에서는 과학수사대(C.S.I), 동물병원, 치과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문화 공연으로는 버블쇼, 벌룬아트쇼, 영주 소백 철쭉 합창제, 솜사탕 퍼포먼스, 매직쇼, 청소년 댄스공연, 영주의 전통 정취를 담은 덴동어미 화전가 공연, 버스킹 등이 이어진다. 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홍보부스와 플리마켓, 지역상생마켓이 축제장 곳곳에 조성돼 영주만의 차별화된 맛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영주를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지를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봄철 대표 힐링 관광도시로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21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올해 3월 30일부터 추진 중인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통해 현재까지 총 17명의 위반행위자를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봄철 산불 위험 고조와 산나물 채취 등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림 훼손 및 재난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이달 31일까지 관내 6개 시·군(안동, 영주, 의성, 문경, 예천, 봉화) 전역에서 지속된다. 현재까지 적발된 17명의 위반 유형은 입산 통제 구역 무단입산이 주를 이뤘다. 적발된 유형을 보면 산불 예방을 위해 폐쇄된 구간에 허가 없이 들어가는 행위로,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관리소 측은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구간까지 정밀 순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올해 2월부터 시행된 산림재난방지법을 적용하고 있다. 해당 법 제76조에 따르면 과실로 산림을 불에 태워 공공을 위험에 빠뜨린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어 입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도 가능하다. 산림 내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스마트산림재난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고 포상금은 산불 관련 최대 500만 원, 산림 훼손 관련 최대 200만 원이 지급된다. 주요 신고 대상 유형은 산림 및 인접지 내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 무단입산, 산림 내 흡연 및 화기 소지 등 산불 유발 행위, 산나물·산약초 채취 및 희귀 식물 자생지 훼손 등 이다. 김석문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강화된 법령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21

예천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 특별대책 추진

예천소방서는 오는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및 산림 인접 지역 화재 예방을 위한 ‘2026년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봉축 행사와 연등 설치 등으로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이루어져 있고 산림과 인접한 곳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산되거나 문화재 소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천소방서는 4일부터 25일까지 약 4주간 관내 전통사찰 8개소와 국보 1개소, 보물 2개소 등 총 11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지자체와 합동 화재안전점검 및 안전컨설팅, 자율안전점검표 사전 배부를 통한 관계자 자체점검, 옥외소화전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연등 설치 및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교육, 사찰 주변 낙엽 등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방문객 대상 금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안내 등이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차 진입로 및 부서 위치 확인, 비상연락망 점검, 관계자 합동훈련, 비상소화장치 방수훈련 및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영호 예천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동시에 산림과 인접해 있어 작은 불씨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1

의성군, 청소년 마음건강 지킨다…‘마음성장학교’ 운영

의성군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 1학년 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주변에 알리고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인식 형성에 중점을 둔다. 운영 학교는 의성중, 의성여중, 경북중부중, 탑리여중 등 중학교 4개교와 의성고, 의성여고, 의성유니텍고 등 고등학교 3개교다. 프로그램은 집합형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생명지킴이 교육, 청소년기 정신건강 이해와 자기관리 방법을 배우는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 개선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마음 성장 퀴즈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의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교육 과정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이 발견될 경우 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해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소년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가 늘고 있는 만큼 자살 예방과 마음 건강 지원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21

의성문화회관서 힐링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만난다

의성군은 힐링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오는 6월 11일과 12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의성군과 극단 ‘나는 세상’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위기의 중년들이 겪는 현실과 속마음을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낸 공감형 작품이다. 2013년 초연 이후 관객들로부터 “내 이야기 같다”, “우리 가족의 모습이 무대 위에 있다”는 호평받으며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작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가족의 의미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개그맨 이홍렬을 비롯해 우상민, 권기선, 김태향, 이윤미, 허윤 배우가 출연한다. 방송과 드라마, 마당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온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앙상블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힐링 연극인 만큼 많은 군민이 공연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5월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문의는 의성군 관광문화과로 하면 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21

박해영 시골잔대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예천군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한 농업법인이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의 디딤돌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박해영 시골잔대(대표 박해영)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해영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50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잔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현지 유통업체 및 수입업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박해영 시골잔대의 핵심 경쟁력은 원료 재배부터 연구, 가공,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통합관리 체계’에 있다. 회사의 주력 원료인 ‘잔대’는 항암, 당뇨 개선, 면역력 증진, 갱년기 관리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고부가가치 작물로 평가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보음고, 보연단, 정문고, 원보단 등 기능성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철저한 성분 검증과 시험성적서 확보를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여왔다. 박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여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 마케팅 강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1

구미시 ‘시니어 AI 동화 제작 교육’ 운영

구미시는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를 앞두고 사전 연계한 행사로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8주간 구미대학교에서 구미지역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AI 동화 제작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청도에서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시니어 AI 그림 전시회’를 올해 GAMFF 개최 도시인 구미·포항·경산으로 확대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시니어 세대가 생성형 AI 기술을 더욱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자기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AI 동화 영상을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되며, 디지털 소외 해소와 AI 활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생성형 AI의 이해 및 자기 서사 발굴 △동화 스토리 구성과 서사 구조 설계 △AI 기반 캐릭터·이미지 생성 △AI 배경음악(BGM) 및 더빙 제작 △최종 영상 편집 등 콘텐츠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이 제작한 AI 동화 영상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기간 중 특별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창의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널리 알리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가 AI 기술과 만나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AI 기술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구미를 중심으로 포항·경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과 국제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글로벌 콘퍼런스, 기업 전시, 체험 부스 등 AI와 가상 융합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1

구미, AI·로봇 제조혁신 전진기지 ‘AI 특화 공동 훈련센터‘ 개소

구미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AI 특화 공동 훈련센터’가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21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로봇 직업혁신센터 1층에서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도,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특화 공동 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AI 특화 공동 훈련센터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대경권 AI 특화 훈련기관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로봇 훈련 시설인 로봇 직업혁신센터 내에 조성됐다. 센터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5억 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AI, 생성형 AI 기반 제조 기술 중심의 현장형 교육과 기업 맞춤형 AX 훈련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제조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기업 AI 진단·분석 △AX 컨설팅 △현장 중심 PBL 훈련 △AX 확산 지원 등 산업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AX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밖에 연간 10건 이상의 현장 적용형 PBL(Project Based Learning) 훈련 개발과 360명 이상의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해 AI·로봇 기술의 산업현장 확산 기반도 확대해 나간다. 구미시는 반도체·방산·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과 AI·로봇 기술을 연계한 제조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로봇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유치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AI 팩토리 사업과 연계해 구미형 AI·로봇 산업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AI와 로봇은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라며 “구미시는 전국 유일의 로봇 직업혁신센터를 기반으로 현장형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AI 특화 공동 훈련센터가 지역 제조기업의 AX 전환과 제조혁신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1

대구시,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국비 20억 확보

대구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버팀이음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중동 정세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섬유·염색산업의 고용안정 지원에 나선다. ‘버팀이음 프로젝트’는 산업구조 변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고용 충격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최근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지역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경영 부담과 고용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섬유업체의 절반 이상이 제직업종이며, 생산 직물의 80% 이상이 석유 기반 합성섬유로 구성돼 있어 국제 유가와 물류 상황 변화에 민감한 구조다. 대구는 전국 섬유산업 사업체 수 기준 비수도권 1위, 전국 3위 규모의 산업 거점으로, 지역 내 섬유산업 사업체는 4682개사, 종사자는 2만2947명에 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섬유기업 재직자와 휴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3년 이상 장기 재직 근로자에게는 1인당 최대 50만~100만 원의 장기근속 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고용유지조치를 시행한 사업장의 휴직 근로자에게는 월 5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생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전체의 77.3%를 차지하는 산업 특성을 고려해 현장 밀착형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가칭 ‘섬유 코디’를 운영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사업 안내와 행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사무소도 설치해 사업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은 “섬유산업은 대구 제조업의 뿌리이자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1

대구시, 남구 낙석사고 응급복구 착수⋯재발방지 대책 본격화

대구시가 최근 남구에서 발생한 낙석사고와 관련해 응급복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시는 경찰 현장 감식이 마무리됨에 따라 즉각 복구 작업에 돌입하고, 오는 6월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대구시는 사고 직후부터 현장 통제와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붕괴 원인으로 지목된 수목을 신속히 제거하고, 비탈면 상부에는 낙석방지 그물망과 방수포를 설치한다. 하부에는 톤마대를 배치해 추가 낙석 가능성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사고 지점 인근 지하차도는 출입구를 전면 폐쇄하고, 위험구간 안내판과 출입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단기 복구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안전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우선 사고 현장에 대한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대상 지정 여부를 검토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반조사와 사면안정해석 등 정밀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과 지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여건에 적합한 비탈면 정비공법을 수립할 예정이다. 비탈면 구간에는 록볼트와 앵커, 옹벽, 고강도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울타리 등 다양한 안정화 공법을 종합 검토한다. 지하차도 구간 역시 기존 콘크리트 옹벽 연장이나 피암터널 형태 구조물 설치 등 구조적 안전성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정비사업은 주민 의견수렴과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사업 대상 지정을 신청하고, 국비를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급경사지 예방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급경사지 실태조사 예산을 기존 1억 원에서 2억5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전문기관을 통한 추가 조사를 실시해 기존 관리대상 외 잠재 위험지역까지 선제적으로 발굴·관리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조치와 응급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며 “잠재 위험지역까지 전면 재점검해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1

“작업실 바꿨더니 예술이 달라졌네”··· 대구-영천 청년작가들의 발칙한 ‘장소 교환’

“작업실을 떠난 작품들, 공간이 바뀌자 예술의 결도 달라졌다.” 대구와 경북 영천에서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온 청년 작가들이 서로의 공간을 바꾸어 선보이는 특별한 ‘출장 전시’를 갖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 대구아트웨이와 영천시 직영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6월 4일부터 입주작가 교류전 ‘미술 출장: 서로의 공간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와 작품이 기존의 작업 공간을 벗어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장소 교환’ 방식으로 기획됐다. 동일한 조건 아래 전시 공간만 바꿈으로써, 공간의 변화가 작품의 시각적·심리적 결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조명하는 실험적 시도다. 전시는 두 기관의 공간을 맞교환해 독립된 섹션으로 진행된다.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 8팀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6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전시를 열며,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8명은 대구아트웨이에서 같은 날 개막해 8월 24일까지 관람객을 만난다.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총 16팀이 참여해 양 지역의 역동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대구의 주요 참여작가인 이상헌은 한국현대조각초대전 대상 수상자로, 거친 목조 조형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억압과 불안을 형상화한 ‘가위눌림’을 출품한다. 미디어아트 그룹 디라이트(배문경·서현규)는 금속과 3D 프린팅 조형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미래적 감각으로 기억과 귀환의 서사를 풀어낸 동명의 작품 ‘디라이트’를 선보인다. 영천에서는 독일 칼스루에 국립예술대에서 수학한 이미지 작가가 강렬한 색채와 이질적 재료로 원초적 에너지를 분출하는 조각·퍼포먼스 작업 ‘흰색 말 두상’을 소개한다. 라유(장인영) 작가는 ‘내면의 투영2’는 투명하고 섬세한 유리 매체를 활용한 조형 작업을 통해 물질성과 감각의 관계를 밀도 있게 탐구한다.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작가 간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힘을 쏟는다. 양 기관은 전시 기간 중 입주작가 교류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해 향후 지역 간 공동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협업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작업과 공간이 맺는 유기적 관계를 실험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두 지역 간 예술적 교류와 소통을 확장하는 지속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5-21

봉화 사회적협동조합 ‘봉화의 죽쑤니들’,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봉화군 법전면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봉화의 죽쑤니들’은 20일 법전면 커뮤니티센터에서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농촌 돌봄서비스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봉화의 죽쑤니들’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죽 나눔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돌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단체로 선정되면서 지역사회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정성껏 만든 죽 한 그릇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돌봄까지 이어지는 따뜻한 공동체 활동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 특히 고령화와 돌봄 사각지대 문제가 심화되는 농촌 현실 속에서 주민 주도의 복지 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봉화의 죽쑤니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죽 나눔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고, 생활 돌봄 활동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봉화군 농촌서비스 지역공동체로 지정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돌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영란 대표는 “죽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노인복지관과 요양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5-21

문경시장 후보 출정식 대결 “초반 기세 잡기 총력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0시를 기해 시작되면서 문경지역도 본격적인 선거 열기에 돌입했다. 로고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각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거리 인사와 유세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문경시장 선거를 중심으로 각 진영의 세 결집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첫날 저녁 예정된 대규모 출정식은 선거 초반 분위기를 좌우할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윤희 문경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이용기 도교육감 후보, 임휘철 문경시의원 나선거구 후보가 한 팀으로 움직이며 선거전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도의원 제1선거구 박영서 후보, 시의원 가선거구 김남희·황재용 후보, 나선거구 김태건·신성호·서정식 후보, 다선거구 고상범·남기호 후보, 라선거구 김영숙·양재필 후보 등이 ‘원팀’ 체제를 구축했다. 무소속 신현국 문경시장 후보는 시의원 가선거구 김경환 후보, 나선거구 김경숙·진후진 후보, 다선거구 김대순 후보 등과 연대 흐름을 형성하며 선거운동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안경식 열사 추모비 헌화를 시작으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오전 8시 모전오거리에서 출근 인사와 거리 유세를 펼쳤으며, 오후에는 문경읍 일원 유세를 거쳐 저녁 6시 30분 모전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출정식에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 진영도 함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학홍 후보는 오전 10시 산양면사무소 앞 유세를 시작으로 산북면과 동로면 등을 순회하며 세 확산에 나선다. 오후 6시 30분에는 구 삼일로터리 선거사무소 앞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진영과 국민의힘 도·시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하며, 나경원·주진우 국회의원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소속 신현국 후보 역시 오전 10시 동로파출소 앞 유세를 시작으로 산북면, 산양면, 영순면 등을 순회한 뒤 오후 7시 모전도서관 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한다. 방송인 한기웅 씨가 사회를 맡고, 코미디언 최양락과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등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점촌 시내에서 펼쳐지는 첫 대규모 유세는 각 진영이 조직력과 지지층 결집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캠프는 지지자 총동원에 나서며 초반 기선 제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출정식 분위기가 향후 13일간 선거운동 흐름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점촌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50대 시민 김모 씨는 “후보마다 세 과시 경쟁이 치열한데 결국 중요한 것은 지역경제를 살릴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이번에는 인물과 능력을 꼼꼼히 보고 투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모전동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박모 씨는 “오랜만에 시내 분위기가 활기를 띠는 것 같다”며 “각 후보들이 네거티브보다 지역 발전 비전을 중심으로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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