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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특별교부세 8억 8000만 원 확보

청도군이 올해 예상되는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현장 조사와 피해 이력 분석을 꾸준히 진행하고 사업계획을 지속으로 보완해 특별교부세 8억 8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될 풍수해 예방사업에 투입된다. 예방사업은 △우기 대비 긴급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사업 △중·소하천 재해 취약지역 정비사업 △우리 동네 풍수해 안전망 구축사업 등으로 그간 반복적으로 침수·범람 피해가 발생한 취약지역 중심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도심과 마을 내 노후 배수시설을 정비해 침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하천 퇴적토 준설과 호안 보강 등으로 통수 능력을 높여 범람 위험을 줄인다. 또 재해 취약지역의 기반 시설을 보강해 주민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우기 전 상습 침수·범람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를 적기에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빈틈없는 재난 예방과 적극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7

칠곡군, 북삼읍 금오대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최근, 북삼읍 금오대로 일대에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역 도·군의원과 북삼읍장, 주민협의체, 업소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경상북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총사업비 약 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북삼읍 금오대로250(눈사랑안경)부터 금오대로286(파리바게뜨)까지 양방향 구간이며, 약 9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필요성과 개요,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특히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리고 업소별 성격을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하는 방안이 소개됐으며, 주민 인식 개선과 함께 업소주 의견 수렴도 이뤄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특색 있는 간판을 설치해 거리 미관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 업소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디자인 심의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디자인 동의를 받은 뒤, 내년 1월까지 간판 제작과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7

예천군, 경상북도 보건사업 평가 대상 수상

예천군은 경상북도 보건사업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7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건강이 기본이 되는 사회, 모두가 누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한 보건의 날을 맞아, 예천군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결과로, 지역보건체계의 우수성과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예천군은 지난해 한국건강지수(KHI) 정신건강 위험관리 전국 1위, 국가암검진 수검률 경북 1위, 의약안전관리 최우수상, 금연지원서비스 최우수, 치매극복관리사업 최우수 및 민관협력 우수, 공공의료 분야 우수, 기생충 퇴치사업 우수 등,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경상북도 평가에서 총 12개 분야에 걸쳐 최우수·우수 성과를 연이어 달성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대응부터 예방접종, 암 검진, 치매·정신건강 관리, 아동·청소년 건강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예방 중심 공공보건 체계를 구축하며, 군민 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성과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보건 서비스와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이다. 임미란 보건소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군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애써준 보건 인력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보건 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정책을 지속 확대해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07

올해 문경달빛사랑여행 첫 번째, 고모산성 야행 성황

음력 이월 열이레 달이 밝은 4일 밤, 천년 고성 문경의 고모산성에서 ‘문경달빛사랑여행’ 첫 번째 행사가 ‘야행(夜行)’으로 열렸다. 이번 여행은 경북 8경 중 제1경지인 진남교반의 절경과 고모산성을 배경으로 낙동강 물길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을 따라 봄 정취를 만끽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착순 사전 접수자 100명만 참여한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고모산성 옛길 트레킹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완만한 산길을 따라 걸으며 진남교반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했다. 이어 고모산성 잔디밭에서는 가족과 친구 단위 참가자들이 야광등 만들기와 전통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고모산성 주막터에서 마련된 ‘주막 한상’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봄꽃으로 화전을 부치고 산나물을 무쳐 비빔밥을 나누며 봄의 향취를 온전히 느꼈다. 이후 퓨전국악 공연 ‘노래가야금야금’이 이어지며 산성의 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달빛 포토존에서의 단체사진 촬영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한 김모 씨는 “아이들과 함께 걷고 체험하며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달빛 아래 벚꽃과 산성을 함께 보는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대구의 이모 씨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먹고 즐기는 체험이 많아 만족도가 높았다”며 “조용한 산성에서 즐기는 국악 공연과 달빛 분위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여행은 오는 5월 9일 토요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되며, 같은 기간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달빛 명상과 차담 프로그램을 통해 문경의 밤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달빛사랑여행은 2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대표 야간 관광 상품”이라며 “올해 첫 회차가 빠르게 매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다음 여행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가능하며, 2회 차 사전 예약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100명 이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07

의성읍, 외곽마을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이동 세탁 서비스’ 운영

의성군 의성읍은 지난 2일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외곽마을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 세탁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 세탁 차량은 3.5톤 규모로, 24kg 용량의 세탁기 4대를 탑재해 이불과 침구류 등 대형 세탁물을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날 서비스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침구류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한 뒤 세탁 차량에서 세탁을 마치고 각 가정으로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곽마을에 거주하는 고령층의 경우 세탁시설 이용이나 무거운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번 이동 세탁 서비스가 실질적인 생활 지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권정일 의성읍장은 “찾아가는 이동 세탁 서비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위생 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7

의성군,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 실시… 부정수급 차단·복지사각 해소 병행

의성군이 사회보장급여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높이기 위한 상반기 확인조사에 들어갔다. 의성군은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2026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지원 등 13종 복지급여를 대상으로 하며, 급여 변경이나 중지가 예상되는 1139가구 1586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은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20개 공공기관과 141개 국내 금융기관에서 수집한 68종의 소득·재산 정보를 바탕으로 수급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재판정할 방침이다. 특히 의성군은 관계기관과 연계된 공적자료를 토대로 수급 중지나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대상자에게 변경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해 수급자의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반면 소득이나 재산 변동을 신고하지 않는 등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에는 급여 중지와 보장비용 환수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단순한 자격 정비에 그치지 않고, 수급 중지 대상자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보호에 나선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와 타 복지제도 연계를 통해 권리구제와 맞춤형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지원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기적인 확인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격 관리를 강화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겠다”며 “복지서비스가 꼭 필요한 군민에게는 적극적인 지원과 공공·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확대해 보다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7

프랑스 기메박물관, ‘신라 특별전’ 개최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이 천년 고도 신라를 집중 조명하는 대규모 특별전을 연다. 유럽 최초의 신라 단독 대형 전시로,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 ‘신라: 황금과 신성성(Silla: l’Or et le Sacré)’은 국립경주박물관을 비롯한 한국과 프랑스 주요 문화기관이 협력해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파리 기메박물관에서 열린다. 기메박물관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찬란한 문명 가운데 하나인 신라 왕국을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신라 예술은 오늘날 한국 문화 기억의 중심에 자리한 살아 있는 유산”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신라 건국 신화부터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약 천 년의 역사를 다섯 개 주제로 나눠 조망한다. 수도 경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왕경 문화와 함께 정치 권력과 종교적 신성성이 결합된 신라 사회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라 금관과 천마총 출토 유물 등 약 200점이 전시된다. 금 장신구와 장례 유물을 통해 ‘황금의 나라’로 불린 신라의 문화적 성격이 드러난다. 다수의 국보급 유물이 해외에서 처음 공개되는 점도 특징이다. 전시는 경주를 하나의 ‘도시-유산 공간’으로 조명한다. 왕릉과 사찰, 유적과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경주의 특성을 통해 신라 문화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살아 있는 유산’임을 강조한다. 또한 신라가 일본과 중국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지중해 세계로 이어지는 교류망 속에서 형성된 개방적 문명이었음을 함께 보여준다. 정치적 권위와 예술적 성취가 결합된 독자적 문화 체계가 전시의 핵심으로 제시된다. 이번 전시는 기메박물관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K-arrément Corée !’를 주제로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 해:한국 모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박물관은 전시와 공연, 학술행사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야니크 린츠 기메박물관장은 “유럽에서 신라를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 문화의 깊이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4-07

경주시장 선거 공방 격화… 박병훈 “불법 ARS” vs 주낙영 “문제없다”

경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낙영 후보를 향해 불법 선거운동과 관권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 후보는 “주 후보 측이 후보 본인 음성이 담긴 ARS를 대량 발송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 음성 파일을 확보했다며 일부를 공개했다.   또 특정 언론과의 유착을 통한 여론 조작 시도 의혹과 함께, 보조금을 받는 단체의 지지 선언 유도 및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이는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주 후보 측과의 토론회에 대해서는 ‘시민 기만 토론’은 단호히 거부, 불참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토론은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당선 시 ‘클린정책운영신고센터’를 설치해 측근·인척 특혜를 차단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주 후보의 거주 문제를 두고는 “지역에 대한 책임성과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   주 후보는 “선거운동은 관련 법과 선거관리위원회 기준을 준수해 진행해 왔다”며 “선거운동 방식 역시 사전에 선관위에 문의하고 안내받은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점검하고 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즉시 보완하고 더욱 엄격히 기준을 준수하겠다”고 했다. 또 “음성문자 관련 사항도 사전에 선관위 검토를 거친 사안”이라며 위법성 의혹을 부인했다.   주 후보는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과도한 공방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논란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7

청도군,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2029년 준공

청도군이 지역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공공 처리시설을 2029년 6월까지 준공해 2030년부터 운영한다. 청도읍 거현리 217-1번지 일원에 국비 274억 원과 도비와 수계 관리기금 61억 원, 군비 7억 원 등 342억 원으로 설치되는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은 하루 150t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다. 청도군의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은 지난 2016년 부지가 선정되었으나 지역의 부정적 여론과 갈등으로 지지부진하다 주민협의체와 지난해 5월과 9월 적극적인 소통에 이어 2일의 3차 회의에서 시설 설치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과 앞으로 2030년부터 연간 1억 원의 기금 조성을 약속하며 협약에 이르렀다. 협약식에는 거연리와 월곡2리, 원리, 신도 1·2리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협의체 대표 17명이 참석했다. 주민협의체는 합의된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16년부터 긴 시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들과 상생의 길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행정과 주민 간의 굳건한 신뢰를 상징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07

문경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와글와글’ 개관…17일부터 정식 운영

문경시가 문경청년센터에 조성한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공식 명칭을 ‘와글와글’로 확정하고,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1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와글와글’은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활기찬 놀이가 가득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경시는 시민 참여를 통해 공간의 이름을 정한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공공 놀이공간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실내놀이터는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유아·아동 연령별 놀이공간을 비롯해 신체활동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 창의력 향상을 위한 놀이존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문경시는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연령대별 공간을 분리하고 보호자의 관찰 동선을 고려해 설계함으로써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음악·미술·신체활동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회차별로 나눠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개인 2000원, 단체 1만원이다. 운영은 ‘문화예술 지금’이 맡는다. 시범운영 기간 예약과 문의는 전화(0507-1301-8217)로 가능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와글와글은 시민이 함께 이름을 만들고 함께 완성해 가는 공간”이라며 “아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 공공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07

상주시, 부산 연제구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상주시가 자매도시인 부산 연제구 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연제구 온천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했다. 축제는 ‘연제, 판타지로 피어나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상주시에서는 6개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행사기간 동안 4개 부스를 운영하며 곶감, 과채류, 잡곡류, 전통 장류, 산양삼, 버섯, 천마 가공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단체는 노음산옛날할매곶감, 상주로컬푸드사업단, 풍경원, 두레원식품, 만복가해월농원, 문장대천마 등이다. 이 업체들은 제품 시식과 설명을 병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 향상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와 판로 확대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외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 판촉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07

iM금융그룹, 서울핀테크랩과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 개최

iM금융그룹이 서울핀테크랩 소속 18개사와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M금융지주를 비롯해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 디지털 부서와 핀테크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각 계열사의 사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매칭과 함께 참가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는 컨설팅이 이뤄졌다. 특히 신규 서비스 출시 및 PoC(개념검증) 등 실무 중심의 협업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밋업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미성년자, 외국인, 대학생 등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부터 인공지능 기반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기술, 업무 생산성 향상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iM금융그룹은 이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업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제휴 및 실무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금융 인프라를 결합한 오픈이노베이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M금융그룹은 현재 ‘피움랩 8기’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밋업은 실제 사업 수요를 기반으로 계열사별 협업 과제를 구체화하고, 이에 적합한 핀테크 기업과의 정밀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각 계열사와의 직접적인 논의를 통해 기술 적용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후속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07

日鐵 140mm 극후판 개발··· 포스코 ‘해상풍력 후판’ 경쟁 격화

일본제철(日本製鉄)이 해상풍력 구조물용 140mm 극후판을 개발해 일본 정부의 성능평가를 완료하면서, 포스코를 포함한 국내 후판업계의 기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본제철은 7일 풍력발전 타워와 모노파일, 재킷 등에 적용 가능한 최대 140mm 두께 후판을 개발하고, 정부(경제산업성)의 기술 기준에 따른 성능 평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서 사실상 상한으로 여겨졌던 100mm를 넘어서는 두께의 상용 적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최근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비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0MW급 이상 터빈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지지하는 하부구조물 역시 고강도·대형화가 필수 요건으로 떠올랐다. 이번 일본제철의 기술 확보는 이런 흐름 속에서 극후판 소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도 포스코를 중심으로 해상풍력용 후판 시장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 후판공장에서 풍력용 강재 인증을 확보하고,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후판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제철 역시 풍력 구조물용 후판 공급망을 확대하는 등 관련 시장 대응에 나선 상태다. 특히 국내 풍력 구조물 제작사인 씨에스윈드, SK오션플랜트 등과의 공급 연계가 형성되면서, 후판 제조사와 구조물 제작사 간 협력도 강화되는 추세다. 다만 일본제철의 이번 발표가 당장 국내 업체의 시장 점유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해당 140mm 후판이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되는지, 또는 국내 업체들이 동일 수준 제품을 상용화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고부가 후판 시장의 경쟁 기준이 상향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해상풍력 구조물은 일반 후판보다 높은 강도와 인성, 인증 요건을 요구하는 분야로, 가격보다 기술력과 납기 대응 능력이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향후 경쟁은 관련 강재의 공급이라는 수준에서 벗어나 △극후판 생산 능력 △국제 인증 확보 △대형 구조물 적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철강산업에 밝은 한 전문가는 “해상풍력 시장이 커질수록 후판도 고사양 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일본제철 사례는 기술 경쟁의 출발점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4-07

칠곡 기산면 각산2리 '칠곡행복마을' 28호 마을로 조성

경북 칠곡군은 기산면 각산2리가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을 통해 ‘찾아라! 칠곡행복마을’ 사업의 28호 마을로 조성됐다고 7일 밝혔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4년 기산면 죽전2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8개 마을이 행복마을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523개 단체, 5천1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번 각산2리 사업에는 4개 단체, 3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꽃길 조성, 노후 시설 정비, 태양광 문주등 설치, 경로당 진입로 가드레일 도색 등을 진행했다. 또 중식과 간식 지원, 손 마사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은숙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여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더 많은 마을이 행복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4-07

문경시·밀양시 새마을회, 업무협약 체결

문경시새마을회(지회장 김현수)와 밀양시새마을회(지회장 이선동)는 6일 문경시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양 지역 간 상생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협력 자원 발굴 및 정보 공유·네트워크 구축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 △독서문화운동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김현수 문경시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1970년대 시작된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대표적인 민간 사회단체로, 근면·자조·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정화, 자원순환, 이웃돕기, 재난구호,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참여형 활동을 펼치며 전국적인 풀뿌리 공동체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경시새마을회는 지역 밀착형 봉사와 실천 중심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공동체 문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식목일 나무심기 및 ‘평화의 숲 조성’ 사업 △하천·도로변 환경정비 등 녹색생활 실천 △사랑의 김장나누기, 연탄·생필품 지원 등 취약계층 돌봄 △재활용품 수거 및 자원순환 캠페인 △지역 축제 및 행사 지원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탄소중립 실천운동과 연계한 나무심기,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며 환경 분야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결속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를 중심으로 촘촘한 조직망을 구축해, 지역 곳곳에서 자발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경시새마을회는 밀양시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가치 확산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07

의성소방서, 봄철 농번기 농기계 사고 ‘집중 경보’

의성소방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끼임, 전복,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상북도 내 농기계 사고는 총 1023건으로, 이 중 851건(83%)이 농번기인 4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 유형별로는 회전체 작업 중 발생하는 ‘끼임’ 사고가 33%로 가장 많았고, 도로 주행 중 교통사고 27%, 전복·전도 25%, 낙상·추락 5% 순으로 분석됐다. 농작업 기계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대처가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의성소방서는 △작업 전 헬멧·장갑·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 △회전체 작업 시 단정한 복장 유지 및 안전덮개 사용 △정비 시 전원 차단 △농로 및 경사로 진입 전 감속 △야간 운행 시 등화장치 점검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및 음주운전 금지 등을 강조했다. 김명준 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4-07

포스코, 로봇 자동화 기업 투자···AX 전환 가속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에 투자하며 제조 현장의 AX(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략펀드 50억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 펀드 20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입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브릴스(Brils)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공정 운영 경험과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기술을 결합해 자동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 로봇 도입을 넘어 설계·제어를 포함한 자동화 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해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기존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사람·AI·로봇이 협업하는 자율 제조 체계를 의미한다. 포스코그룹은 고강도·고위험 작업 공정에 로봇을 우선 적용해 산업재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로봇 분야 투자도 꾸준히 확대해왔다. 사족보행 로봇 기업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페르소나AI 등에 총 19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브릴스 투자를 포함하면 제조 자동화 생태계 전반으로 투자 영역이 확대되는 셈이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된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11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기업 생산 현장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로봇과 AI 기반 자율 공정 도입을 확대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그룹 전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07

AI·로봇 접목한 원전 운영… 한수원, 글로벌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캐나다 전력 운영사들과 손잡고 원전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수원은 6일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캐나다 에너지부 및 주요 전력 운영사와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AI)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원전 분야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캐나다 에너지부를 비롯해 CANDU 산업기술 협력기관 코넥서스, 온타리오파워제너레이션(OPG), 브루스파워, 뉴브런스윅파워 등 주요 전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이날 △한국형 원전 APR1400의 디지털 전환 기술 △인공지능 기반 설비 상태 진단 및 운영 지원 시스템 △디지털트윈 기술 △위험구역 작업용 로봇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원전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차세대 기술들이다. 참석 기관들은 각국의 원전 운영 경험과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전환과 AI를 활용한 미래 원전 운영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이를 계기로 캐나다 전력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연구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07

포스텍, ‘미지의 장기’ 태반 읽어낸다⋯빛·소리 활용한 초음파·광음향 기술 제시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연구팀이 그동안 정밀 관찰이 어려워 ‘미지의 장기’로 불리던 태반을 빛과 소리를 이용해 정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차세대 의료영상 기술을 체계화했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 연구팀은 가톨릭대 의대 최원석 교수, 허베이의대 Zhifen Yang 교수팀과 공동으로 태반의 구조와 기능을 분석하는 최신 영상 기술을 정리하고 미래 진단 방향을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태반은 임신 중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면역을 조절하는 핵심 장기다. 하지만 출산 후 사라지는 특성상 연구가 까다로워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합병증 예측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할 핵심 기술로 ‘광음향 영상’에 주목했다. 이 기술은 혈액 내 헤모글로빈이 빛을 흡수할 때 발생하는 초음파 신호를 포착해 혈관 구조와 산소 포화도를 동시에 보여준다. 기존 초음파의 투과력과 광음향의 분석력을 결합하면 태반의 혈류 상태와 산소 공급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김철홍 교수는 “빛과 소리를 활용해 태반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읽어낼 길이 열리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임신 합병증을 조기에 이해하고 예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리뷰 논문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7

포항해경, 청년인턴 7명 임용⋯‘1:1 책임멘토제’로 실무 경험 지원

포항해양경찰서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공직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청년인턴제’를 본격 가동한다. 포항해경은 지난 6일 청년인턴 7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뚫고 선발된 인턴들은 앞으로 6개월간 각 부서에 배치돼 민원 응대, 해양 안전, 오염 대응, 홍보 등 해양경찰 업무 전반을 실습하게 된다. 특히 해경은 인턴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1:1 책임멘토제’를 운영한다. 단순 행정 보조를 넘어 다양한 현장 체험과 정책 집행 과정에 참여시켜 실무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주요 업무 소개와 근무 수칙 안내,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인턴은 “해경의 일원으로 국민에게 봉사할 기회를 얻어 뜻깊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근안 포항해경서장은 “이번 경험이 청년들이 공직사회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4-07

예천군,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골목형 상점가’ 연중 상시 모집

예천군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지정해 전통시장과 유사한 수준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시 가장 큰 혜택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다. 소비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이용 시 최대 7%의 할인과 최대 40%에 달하는 높은 소득공제(골목형 상점가는 30%)를 받을 수 있어, 상인들은 상권 방문 유인과 매출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공동 마케팅 지원, 상권 인프라 개선 등 낙후된 상권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상인조직 대표자는 상권 내 입점 소상공인 과반수의 동의서를 비롯한 필요 서류를 예천군청 지역경제과 새마을경제팀으로 제출해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서식과 세부 요건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은 지정 전 자체심사에서 희망 구역 인근에 이미 지정된 전통시장이나 골목형 상점가가 있을 경우, 구역 확장을 우선 고려해 기존 상권의 역량 강화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 지정을 희망하는 구역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예천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지정 조건을 완화하는 등 행정적 문턱을 낮췄다. 이를 통해 제1호 ‘새움로 골목형 상점가’를 성공적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향후 신규 구역 발굴과 기존 구역 확장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골목상권의 소비심리 회복이 곧 예천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관내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적극 확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07

봉화군, ‘행복택시’ 운행 70회로 확대…9일부터 시범운영

봉화군이 산지 비율이 전체 면적의 83%에 이르는 지형적 여건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 군은 4월 9일부터 기존 50회였던 운행 횟수를 70회로 늘리고, 교통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주민 교통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교통취약계층의 이동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봉화군은 4월 한 달 동안 확대된 운행 체계를 시험 적용하며 현장 상황과 이용 수요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5월 1일부터는 13개 마을을 추가하고 일부 노선을 통합·조정해 총 120개 마을, 89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택시는 오지지역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맞춤형 서비스”라며 “이번 확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적극 반영한 조치로,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뒤 5월부터 확대된 교통서비스의 전면 실시로 이용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향후에도 예산 지원과 노선 효율화 등을 통해 행복택시를 포함한 지역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4-07

봉화군, AI 접목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 2차 과정 운영

봉화군이 추진하는 ‘2026년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2차)’이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AI)을 농업 현장에 적용해 데이터 기반 영농 역량을 높이고, 경영 효율과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봉화군 농어업회의소에서 운영되며, 리팜사과작목반 소속 농업인 약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는 ‘매직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정인철 강사가 맡아 실습 위주로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기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 데이터 기록 △AI 기반 병해충 진단 △음성 입력을 통한 영농일지 작성 △데이터 분석 기반 재배 전략 수립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스마트폰 기능 활용법과 인공지능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질문 작성 방식(프롬프트 활용법) 교육도 포함돼 디지털 활용 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스마트폰을 단순 사용 수준을 넘어 농업에 직접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AI를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농업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4-07

박동준기념사업회, ‘2026 박동준상’ 미술부문에 염지혜 작가 선정

동시대의 위기를 서사와 감각으로 재구성해온 미디어 아티스트 염지혜(44)가 ‘2026년 박동준상’ 미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박동준기념사업회는 최근 심사를 거쳐 염지혜 작가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동준상은 갤러리스트이자 디자이너였던 고(故) 박동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창작자 지원과 예술 매개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방점을 둔다. 특히 이 상은 2024년부터 운영 방식을 바꾸며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는 패션과 미술 부문을 교차 시상했지만, 현재는 두 부문을 매년 동시에 선정해 지원 규모와 영향력을 확대했다. 이는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들었던 박동준의 실천을 제도적으로 확장한 변화로 평가된다.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고원석 라인문화재단 디렉터)은 염지혜 작가가 첨예한 비평적 주제를 장대한 서사 구조 속에 담아내며 동시대적 층위를 집요하게 탐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일관된 주제 의식 아래 사운드와 문학 등 이질적인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조율하는 구성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후 위기와 지정학적 충돌 등 인류가 직면한 실존적 위기 징후에 깊이 천착하며, 이를 자신의 작업 세계로 끌어들여 예술적 응답으로 확장해왔다는 점 역시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심사위원단은 이러한 작업이 박동준상이 지향하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염지혜 작가는 “작업이 어디로 향하는지 절반쯤은 모르는 채 이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흔들림을 감추지 않고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오는 11월 시상식, 그리고 전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