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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 아동보호 미션 캠페인 '아동보호 실천 D-DAY' 개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18일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 외래관 2층 휴게공간에서 아동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보호 미션 캠페인 ‘아동보호 실천 D-DAY’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원객과 환자·보호자,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아동학대 예방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가정의 달 기념 타이머 미션을 비롯해 △아동보호 미션 카드 체험 △아동보호 문장 완성 미션 △우리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작성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 번호와 아동학대 유형, 아동보호 실천 다짐, OX퀴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아동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김성수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실천의 필요성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대구보훈병원-(주)원소프트다임, AI 활용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구보훈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을 통해 직원 건강관리와 복지 향상에 나선다. 19일 대구보훈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AI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원소프트다임과 ‘AI 스마트 헬스케어를 통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소프트다임은 휴대용 체성분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피트러스(Fitrus)’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원격 건강관리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야간·교대근무가 많은 병원 근무환경 특성을 반영해 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생활건강 관리와 난임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직원 복지 향상과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원 대상 AI 기반 생활건강관리 서비스 실증 운영 △직원 및 배우자를 위한 AI 기반 난임관리 서비스 제공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생체데이터 수집·분석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 제공 △AI 기반 스마트 건강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신윤 대구보훈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의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 복지 향상과 스마트병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훈병원은 지난 3월 AI 자율주행로봇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AI 건강관리 서비스 협약까지 다양한 AI 전문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형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5-19

경북대병원 김준영 교수팀, 대한손발톱학회 ‘우수 연제상’ 수상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김준영 교수팀(발표자 이진영 전공의)이 손발톱 질환 진단과 치료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김준영 교수팀이 최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14차 대한손발톱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갑기질생검을 피해야 할 때: 비전형적 조갑흑색조증에서의 임상 및 더모스코피 소견’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손발톱 변형을 유발할 수 있는 조갑기질생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경북대병원에서 조갑흑색조증으로 생검을 시행한 환자 87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적 특징과 더모스코피(피부 확대 관찰 검사) 소견을 심층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생검을 안전하게 미루고 경과 관찰이 가능한 독립적 예측 인자를 통계적으로 규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불필요한 침습적 검사로 인한 손발톱 변형 위험을 줄이면서도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추적 관찰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임상적 의미를 인정받았다. 경북대병원 피부과 김준영 교수팀은 잇따른 학술 성과를 통해 피부과학 분야 연구 경쟁력과 임상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김준영 교수팀은 앞서 지난 2월 열린 제31차 대한피부외과학회 심포지엄에서도 ‘경북대병원에서 시행한 말단흑자흑색종의 수지 절단술: 시행 시점, 시행 이유 및 합병증’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6-05-19

영남대병원 박정규 약사제 13회 소아당뇨대상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

영남대학교병원 약제부 박정규 약사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박정규 약사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7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및 췌장장애의 날 선포식’에서 ‘제13회 소아당뇨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와 권익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이 진행했으며, 박 약사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와 김포우리병원 내분비센터 원종철 센터장과 함께 공동 수상했다. 박정규 약사는 지난 25년간 병원약사로 근무하며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관리 지원에 힘써왔다. 또 만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현재 한국병원약사회 소아약료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문적인 소아 약료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상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1형 당뇨병의 췌장장애 인정’ 제도 시행을 공식 선포하는 자리에서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해당 제도는 1형 당뇨병 환자의 질환 특성을 장애 범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환자 지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정규 약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만성질환 환자들의 삶을 지지하고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칠곡경북대병원, ‘2026년 제1차 원외대표 협의체 회의’ 성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19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12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26년 제1차 원외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칠곡경북대병원이 주관했으며, 최근 제정된 ‘지역필수의료법’ 시행에 대비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병원 관계자와 경상북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옥민수 교수는 ‘지역필수의료법 시행 대비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법 시행 이후 지역 공공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제정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지역필수의료법)’의 주요 내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광 칠곡경대병원장은 “지역필수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의료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북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공공병원과 민간의료기관, 보건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도 초고령화와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심화되는 지역 필수의료 위기를 언급하며, 통합돌봄과 재택의료 확대 등 지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필수의료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인접 지자체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5-19

산소 다녀오던 길 참변⋯추돌사고·차량전소, 가족 4명 숨져

상주영천고속도로 추돌사고로 조상 산소 성묘를 하고 돌아오던 가족 4명이 숨졌다. 19일 오후 1시 2분쯤 구미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향 19.4㎞ 지점을 지나던 25t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하이브리드형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69)씨 부부와 A씨의 누나(70대), 형수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A씨 부부는 승용차 앞자리, 누나와 형수는 뒷자리에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영천에 있는 산소에 갔다가 경기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시신은 경북 상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쏘나타 승용차를 모두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25t 트럭 운전자는 사고 직후 갓길에 정차했고,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한 때 고속도로 상주방향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진화작업이 끝나고 재개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 진술과 사고 현장 주변 상황이 녹화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사고 현장 수습이 진행 중이어서 사고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며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졸음운전 여부나 차량 이상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9

원전 소재 지자체들, 경주서 공동 현안 대응 머리 맞대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주에 모여 원전 계속운전 심사제도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개선 방안 등 공동 현안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를 비롯한 전국 5개 원전 지자체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권익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19일 경주에서 제76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기장군, 울주군, 영광군, 울진군 등 원전소재 5개 지방자치단체의 원전 업무 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행정협의회는 국내 원전 소재 지자체 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실무협의회는 행정협의회 상정 안건을 사전에 검토·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회의에서는 향후 열릴 ‘제36차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상정 안건으로 국내 원전 계속운전 심사제도 개선 방안과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원전지역 상생발전과 주민 권익 향상을 위해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영숙 경주시 원자력정책과장은 “원전지역 공동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주민 권익 향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아귀 40kg 18만 원→8만 원···포항 양포 어민들 ‘끌이식 자망’ 피해 호소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앞바다에서 아귀를 잡는 어민들이 일부 부산권 어선의 ‘끌이식 자망’ 조업을 단속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렇게 잡은 물량이 부산권에서 낮은 가격으로 풀린 탓에 양포에 오던 바이어들까지 부산으로 몰리면서 어가 하락으로 이어져서다. 구룡포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양포위판장 위판 규모는 약 150억 원이며, 아귀 위판은 약 50억 원이다. 40kg 기준 18만~20만 원이던 아귀 가격은 최근 8만 원까지 떨어졌다. 아귀 이동 경로에 그물을 설치한 뒤 아귀가 걸리기를 기다렸다가 걷어 올리는 ‘연안자망’ 방식의 조업을 하는 양포 어민들은 부산권 일부 어선이 그물 아래쪽에 사슬이나 무거운 추 등을 달아 바닥 가까이 가라앉힌 뒤 배를 움직이며 그물을 반복적으로 끌어 아귀를 잡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귀가 바닥 가까이에 머무는 저층어류인데다 활동성이 크지 않아 이 같은 방식에 쉽게 걸려든다는 것이다. 김성문 자망협회 총무는 “끌이식 조업으로 물량이 많아지다보니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바이어들도 자연스럽게 싸고 물량이 많은 부산으로 가버린다”라면서 “겨우 아귀를 잡더라도 예전과 같은 가격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오성현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자망 어구에 사슬이나 무거운 추 등을 달아 허가된 방식과 다르게 조업할 경우 수산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강력하게 단속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19

“투표 한 번 하려다 두 시간 줄섰다”⋯영양청송새마을금고 대의원 선거 ‘아수라장’

영양청송새마을금고가 19일 실시한 대의원 선거가 운영 부실과 형평성 논란으로 회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청송지역 제2투표소가 청송군 진보지점 한 곳에만 설치되면서 투표에 참여하려는 회원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려 현장은 사실상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진보지점 앞과 전통시장 일대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그러나 투표소는 금고 사무실 내부 좁은 공간에 마련됐고, 신분 확인과 투표용지 배부 인력도 각각 1명뿐이었다. 기표소 역시 2곳에 불과해 투표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투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단 두 시간만 운영됐다. 회원들은 땡볕 아래 길게 줄을 선 채 1~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고, 일부는 순서를 기다리다 지쳐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현장 회원들의 불만은 폭발했다. 한 회원은 “회원 수는 청송이 훨씬 많은데 투표소 운영은 너무 허술하다”며 “이 정도면 청송 회원들은 투표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회원은 “좁은 사무실에 사람들을 몰아넣고 두 시간만 투표하라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느냐”며 “선거를 이렇게 졸속으로 치르는 건 처음 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금고 측은 줄을 서는 회원들이 늘어나자 낮 12시까지 줄을 선 회원들에게만 번호표를 나눠주고 투표를 허용하면서 현장 혼란은 더욱 커졌다. 회원들 사이에서는 “번호표 받으려고 또 줄을 서야 했다”, “기다리다 포기한 사람도 많다”는 불만이 잇따랐다. 이날 진보지점은 투표소 운영으로 오후 2시까지 영업이 중단됐다. 금융 업무를 보기 위해 찾은 거래 회원들까지 불편을 겪으면서 현장 곳곳에서 항의가 이어졌다. 앞서 이번 선거는 선거구 획정과 투표 방식의 형평성 논란으로 법정 공방까지 번졌다. 전체 출자회원 약 1만200여명 가운데 청송 회원은 7800여명으로 76% 이상을 차지하지만, 당초 금고 측은 영양군에만 단일 투표소를 운영하려 해 청송 회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결국 청송지역 일부 회원들이 법원에 ‘대의원 선거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심리 과정에서 조정 권고안이 나오자 금고 측은 뒤늦게 진보지점에 추가 투표소를 설치했다. 하지만 회원들은 “후보 등록 기간도 촉박했고 투표소 추가 역시 임시방편 수준이었다”며 “회원 수 비율과 지역 현실을 무시한 졸속 선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19

월성본부 노경 합동 나눔…취약계층 210세대에 생활물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노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동경주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생활지원물품 나눔에 나섰다. 노조가 마련한 라면 210박스와 회사 측이 지원한 지역 농산물 토마토 210박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2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월성본부 홍보관에서 ‘가정의 달 맞이 생활지원물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열린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라면을 받아 지역사회에 기부하자는 의견을 제안해 라면 210박스를 준비했다. 회사 측도 이에 뜻을 함께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인 토마토 210박스를 추가 지원했다. 이날 마련된 생활지원물품은 동경주지역 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지역 주민 2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원택 월성 본부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철범 노동조합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노경이 함께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협력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영덕군, 신규 원전 유치 총력전

영덕군이 신규 원전 유치를 지역 재생 전략으로 내세우며 총력전에 나섰다.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구상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민선 8기 남은 기간 원전 유치에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희망이 살아나는 영덕, 사람들이 돌아오는 영덕을 만드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신규 원전 유치를 단순한 발전시설 건설이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의 핵심 카드로 보고 있다. 원전 건설 과정에서 수조 원대 투자와 대규모 고용 창출이 가능하고, 관련 산업과 인프라 확충으로 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층 일자리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등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 원전 유치 단체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는 “신규 원전은 지방 생존과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서병환 영덕원전유치 청년회장은 “원전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이 아니라 지역 미래를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원전 안전성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우려도 적지 않다.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는 사고 위험성과 방사성 폐기물 처리 문제, 관광·청정 지역 이미지 훼손 가능성 등을 이유로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부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갈등 조짐도 이어지고 있다. 김 군수는 “찬성과 반대 모두 영덕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의견”이라며 “갈등과 분열보다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면서 원전 유치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전 유치가 지방 소멸 위기에 놓인 영덕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6-05-19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클린선거’ 선언·동참 제안···정책선거·선거법 준수·지지자 자제 원칙 제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19일 깨끗하고 품격 있는 정책선거를 위해 ‘클린선거’를 선언하고, 경쟁 후보들에게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 학교의 안정, 경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면서 “정치적 편 가르기나 감정적 대립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놓고 누가 더 책임 있는 비전과 실천력을 갖췄는지 평가받는 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감 후보의 말 한마디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학교 현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며“후보에 대한 검증은 사실에 근거해야 하고, 비판은 대안을 동반해야 하며, 교육감 후보의 언어는 아이들이 들어도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경북교육의 해법을 제시하는 정책선거, 선거법 준수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 상대를 조롱하거나 비난하지 않는 품격 있는 지지자 등 3대 클린선거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다른 후보들에게 “경북교육감 선거를 아이들 앞에 부꺼럽지 않은 선거로 만들자”라면서 “모든 후보가 함께하는 ‘클린선거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오로지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겠다는 약속을 도민 앞에서 선언하자”고 촉구했다. 임 후보는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구호가 아니라 책임이며, 비방이 아니라 신뢰”라며 “임종식은 깨끗한 선거, 공명한 선거,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를 도민 앞에 약속한다”고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9

경북도, 중국 게임산업 협력망 구축…“도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경북도가 중국 현지 게임산업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도내 콘텐츠·게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와 콘텐츠 및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콘텐츠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는 텐센트와 바이두 등 중국 주요 기업 30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정부 승인 비영리 법인이다. 협회장을 맡고 있는 리우춘강은 중국 게임 판호 심사 과정에 참여하는 인물로 알려져 중국 게임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게임·콘텐츠 산업 정책과 산업 정보 교류를 비롯해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국내외 행사 공동 홍보, 인적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게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와 게임페스티벌 등 도 주관 행사에 중국 주요 기관과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판호 관련 지원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문 기간에는 도내 게임·콘텐츠 기업 4개사와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기업 간담회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AI·게임·콘텐츠 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콘텐츠·게임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와 콘텐츠 산업을 연계한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9

경북소방, 부처님오신날 특별경계근무…사찰·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경북소방본부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도내 주요 사찰과 행사장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과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경북소방은 소방공무원 5504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여 명을 동원해 도내 전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오신날 특별경계근무 기간 도내에서는 모두 23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1억2000만 원의 재산피해와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소방은 화재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구축과 사찰 대상 사전 예방점검,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및 비상응소태세 유지,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도내 22개 소방서는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사찰 21곳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현장 대응태세를 높일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부처님오신날은 사찰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9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성황리 폐막

성주군의 대표 브랜드인 참외와 생명문화의 가치를 전국에 알린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수많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개최 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홍보 영상을 통해 세계인의 이목을 끌며 화제를 모았다. 축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와 ‘생명문화’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첫날에는 조선 왕실 전통 의례를 재현한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가 성주읍 시가지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열린 ‘성주사람들 하모니데이’에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생명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개막 축하공연에는 백지영, 다이나믹 듀오, 박서진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성밖숲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셋째 날에는 체험형 프로그램 ‘성주 마블’과 ‘생명의 빛과 사랑 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생명의 낙화놀이’는 성밖숲 이천변 일대를 붉은 불꽃으로 물들이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숯가루 불꽃이 밤하늘과 수면 위로 흩날리는 장관은 축제의 백미로 꼽혔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참외 가요제’와 전통 대동놀이 ‘별뫼 줄다리기’가 진행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진 화려한 불꽃놀이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간별 테마 구성도 호평을 받았다. ‘생명 테마광장’에 마련된 역사 기록 전시관 ‘왕과 사는 성주’와 ‘참외 힐링공원’은 관광객들의 대표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참외 라운지’에서는 참외 반짝 경매와 참외 낚시 체험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어린이 가족 방문객을 위한 ‘씨앗 아일랜드’에서는 생명 탐험소와 씨앗 스타디움 등 교육형 콘텐츠가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외 경도!’와 ‘참외꽃이 피었습니다’ 등 참여형 게임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성밖숲 숲길을 따라 조성된 ‘생명 산책로’, 안락의자에 누워 숲을 즐기는 ‘성밖숲 멍’, 태교음악과 함께 걷는 ‘생명탄생 100보’ 프로그램 등 힐링 콘텐츠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창길 성주군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참외와 생명문화라는 성주의 정체성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처음 선보인 낙화놀이와 군민·관광객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9

경산 무소속연대 출범, 밀실 공천 심판과 정당 아닌 사람이 이기는 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산시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들이 국민의힘의 밀실 공천을 비판하면서 18일 “정당이 아닌 사람이 이기는 선거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경북도 광역의원 제1선거의 김상호 후보와 제2선거구의 황동희 후보, 경산시의원 나 선거구의 이동욱 후보와 다 선거구의 박미옥 후보, 라 선거구의 권중석 후보는 경산시 대학로의 박미옥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연대를 결성하고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무소속연대 후보들은 “이번 국민의힘 후보 중엔 PPAT(공직 후보자 기초자격 평가)를 치르지 않은 후보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는 후보, 음주운전 등 각종 범죄 경력이 있는 후보 등 부적격자들이 넘쳐난다”며 “이 같은 밀실 공천이 우리 경산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금은 정당이 아닌 검증된 사람, 신뢰받은 일꾼이 필요해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은 후보들이 경산의 미래를 바꿀 적임자”라고 전했다. 경산시선거구 무소속연대 후보들은 황동희 후보를 제외하고 모두 현직 시의원들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9

DGFEZ,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협력 강화⋯유럽 첨단기업 투자유치 확대 나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유럽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DGFEZ는 지난 18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8개 지구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유럽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미래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럽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투자 정보 공유를 비롯해 인적 교류, 공동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기준 누적 투자신고액 1280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주와 아시아에 이어 한국의 3대 투자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첨단소재,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 DGFEZ가 중점 육성 중인 전략산업과도 연관성이 크다는 평가다. DGFEZ는 유럽 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상공회의소연합회와 딜로이트 코리아가 공동 운영하며, 유럽의 첨단기술 보유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스테판 언스트 총장, 김보선 부총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 간 협력 확대와 투자 활성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유럽에는 한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첨단기술 기업들이 많다”며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유럽 기업과 DGFEZ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iM뱅크, ‘커플·부부 맞춤형’ iM모임통장 서비스 리뉴얼

iM뱅크가 공동 경비 관리 서비스인 ‘iM모임통장’을 커플·부부 고객 중심으로 리뉴얼하고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iM뱅크는 ‘iM모임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목표 설정과 캘린더 공유 기능 등을 강화한 ‘커플·부부를 위한 iM모임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iM모임통장’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임 관리 특화 상품으로, 여러 사람이 하나의 계좌를 함께 이용하며 공동 경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다인원 회비 관리 기능에 더해 커플·부부 등 소규모 이용자를 위한 ‘공동 목표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iM모임라운지 서비스에서 공동 미션을 설정하고 목표 금액과 D-day 등을 지정할 수 있으며, 정기 알림 기능을 통해 목표 달성을 독려받게 된다. 또 일정 공유와 기념일 설정이 가능한 캘린더 기능과 함께 ‘AI 총무’ 기능도 새롭게 도입돼 모임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공동 경비 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커플·부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iM모임통장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최대 연 2.01% 금리를 제공하는 등 지난해 리뉴얼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M뱅크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8일부터 ‘커플·부부 모임, 오늘부터 1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iM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고 iM뱅크 계좌를 통해 2인 이상이 매달 2만원 이상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모임주와 모임원 모두에게 맥도날드, 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식음료 쿠폰을 매월 100% 제공한다. 또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서 월 평균잔액 500만원 이상을 유지한 모임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아난티 호텔 숙박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iM뱅크 디지털마케팅 부장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시민의 힘으로 경북교육 혁신을 꿈꾸는 이용기 후보

이용기 경북교육감 후보가 전국시국회의가 선정한 ‘광장시민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시민사회와 현장의 지지를 기반으로 경북교육 대전환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경북지회’는 이용기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경북교육청 내 장애영유아 전담 행정부서 신설 △유보통합 정책 실행 시 장애아전문어린이집 포함 원칙 명시 △장애아반 운영지원 확대 및 교육경비 지원 등 3대 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이용기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경북교육을 만들겠다”며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성주 청천서원에서는 고령·성주 주민 703명이 이 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청천서원은 심산 김창숙 선생의 구국운동과 후학 양성의 터전으로, 상징적 의미가 큰 장소다. 이 자리에서 배윤호 시민대표는 “이용기 후보는 선조들의 선비정신과 의병의 기개를 닮은 인물”이라며 청렴성과 교육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이수인 시민대표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 인권이 살아있는 학교, 사람 중심 AI 미래교육 등 이용기 후보의 정책은 농촌교육에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전국 광장시민후보 출정 합동 기자회견’에서 전국시국회의가 경북의 이용기, 대전의 성광진, 전북의 천호성 후보를 교육감 후보로 추천했다. 이용기 후보는 “광장은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공간이자 희망의 출발점”이라며 “‘광장시민후보’라는 이름은 경쟁·서열 중심 교육을 넘어 사람 중심 교육으로 바꾸라는 시민들의 요구”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교육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입시경쟁, 교육격차, 교권과 학생 마음건강 위기 등 복합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광장의 시민정신으로 교육의 방향을 다시 세우고 아이들의 삶을 중심에 두는 대전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은학교와 농산어촌 교육 살리기 △청소년 무상교통 확대 △고3 및 학교 밖 청소년 사회진출지원금 △학생·교직원·학부모 의회 설치 △교사 행정업무 경감과 학교 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교육은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공공의 미래”라며 “광장의 힘으로 민주주의가 지켜졌듯, 이제 시민과 함께 경북교육을 바꾸겠다. 아이의 하루가 바뀌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웃는 학교를 위해 끝까지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9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5·18 기념일 맞아 광폭 행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기리고, 경북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지난 18일 서울 국회 인근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북 지역의 핵심 공약을 설명하며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정책 역량을 강조, 전국 유권자들에게 경북 변화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 경북 북부권으로 이동해 문경 5일 장을 방문,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 후보는 장기 침체에 빠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고물가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동시 문화광장길에 마련된 5·18 민주화운동 분향소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뜻을 기렸다. 오 후보는 “경북에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하고 영호남 화합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후에는 포항 흥해읍 초곡지구 상가를 방문해 신규 주거지로 떠오르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만나 “민생 안정은 경제 정책의 핵심”이라며 지역 맞춤형 경제 대책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경북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치 지형을 바꾸고 ‘경북 대전환’을 이끄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19일 안동에서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을 경북도민들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 후보는 “이번 회담은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와 국가 균형발전 의지가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안동 한일정상회담까지 잇따라 경북에서 개최되면서, 경북이 세계인이 주목하는 ‘글로벌 외교의 중심 무대’로 당당히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북은 지금 역사상 가장 강력한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세계 정상들이 경북의 문화와 역사,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세계 속의 경북’을 실현할 절호의 골든타임이다. 이 거대한 글로벌 흐름을 놓치지 말고, 경북의 실질적인 경제 성장과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강력한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9

‘농촌 인력난, 현지서 답 찾는다’…영양군, 베트남 직접 가서 계절근로자 선발

영양군이 심화 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방식을 대폭 강화하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에 나섰다. 군은 오는 8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앞두고 ‘2026년 MOU 4차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베트남 다낭시 화띠엔면에서 현지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선발 대상은 농가가 지정한 재입국 희망 근로자를 제외한 신규 신청자 300여 명이다. 군은 단순 서류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면접과 실기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선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색각 등 시각 기능 검사와 기초 영농 테스트를 통해 실제 농작업 수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근무 의지와 성실성, 이해력 등을 종합 평가해 농업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단순 인력 확보를 넘어 ‘검증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면서 수확철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은 지역 농업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영양군은 현지 직접 선발을 통해 근로자와 농가 간 미스매치를 줄이고 무단이탈 예방과 작업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발 과정에는 영양군 계절근로자 담당팀과 베트남 현지 인력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도 높였다. 또한 올해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24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현재 MOU 1·2차 입국자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등을 통해 630여 명이 지역 농업현장에서 근무 중이며 오는 6월에는 3차 인원 250여 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8월 수확철은 짧은 기간 동안 대규모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현지 직접 선발을 통해 농업 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적기에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인력 수급을 넘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계절근로자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4차 선발을 끝으로 올해 입국 절차를 마무리한 뒤, 11월 출국 전까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원활한 영농활동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6-05-19

대구 달성 보선, 민주 박형룡vs국힘 이진숙 오차범위 접전…고무적 결과에 민주당 당력 집중 나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박형룡 후보와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예상밖으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상당히 고무된 상태로 당력을 쏟아부어 전세를 뒤집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대구MBC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17~18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박형룡 후보 지지율이 41.7%,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 지지율은 48.5%로 나왔다.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6.8%p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의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박 후보 46.8%, 국민의힘 이 후보는 49.3%로 격차가 2.5%p로 초박빙 상태였다. 박 후보는 30대(54.6%)·40대(58.7%)·50대(51.4%)에서 우세했고, 이 후보는 18~29세(51.1%)·60대(62.8%)·70대 이상(71.7%)에서 높게 나왔다. 권역별로는 박 후보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많이 사는 다사읍, 하빈면에서 49.9%의 지지율을 나타내 이 후보보다 높았고, 이 후보는 화원읍과 가창면에서 지지율 53%를 보였다. 박 후보는 진보층에서 76.8%, 이 후보는 보수층에서 79.6%로 우위를 보인 가운데 중도층 표심도 박 후보(58.1%)를 더 선호했다. 중도층의 이 후보는 30.5%로 나타났다. 차기 달성군 국회의원 선택 기준에 대해 알아본 결과 후보자의 인물 및 자질이라는 응답이 25.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지역 발전 기여도 24.9%, 소속 정당 16%, 청렴 도덕성 11.7% 등 순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의향이 어느 정도 있는지 알아본 결과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90.9%로 높게 나타났고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7.5%로 나와, 달성에서는 투표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윤어게인 세력에 부정적인 정서가 높아지면서 달성에서 민주당 박형룡 후보에 대한 여론이 좋게 형성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견고한 것도 요인이 되는 것 같다. 시당은 물론 중앙당 차원에서도 지원을 강화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대구MBC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5월 17일~18일 이틀 동안 대구시 달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 무선 100%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고 응답률은 5.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경산시 공영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문제 해결

경산시가 지역민을 위한 공영 주차장을 지속으로 조성해 생활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낡은 빈집을 철거해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을, 철로 변 유휴부지 이용한 공영주차장, 국유지 매입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의 편리성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장기간 방치되어 낡은 빈집을 철거해 공한지(옥곡동 39-1번지)에 11면의 공용 무료 주차장을 조성했다. 방치된 빈집의 철거와 소유자의 무상사용 동의로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주차장 조성에 사용되는 예산을 절감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시는 2024년 하양읍 금락리 410-1번지 일원의 철도 유휴부지 4850㎡에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체력단련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과 주차장을 설치해 하양역 이용객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또 옥산동·사정동 일원 7778㎡의 철도 유휴부지에 주차 공간 100여 면과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경산시는 주거밀집 지역인 백천동 주민들을 위해 백천동 562-2 일원 3227㎡에 2028년까지 37억 2500만 원의 사업비로 13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며 1차로 족구장 철거와 하천부지 용도폐지로 43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시는 2027년 805㎡, 2028년 1174㎡의 사유지 매입 절차를 거친 후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주차관제 시스템과 가로등, CCTV 등을 설치한 공영주차장을 완성해 백천동 주민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9

경북동해안 예금 줄고 빚은 늘었다

2026년 3월 경북 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한 달 새 2400억원 이상 증가한 반면, 수신은 2300억원 이상 감소하며 자금 유출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19일 발표한 ‘2026년 3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5개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전월 대비 2476억원 늘었다. 예금은행(1706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770억원)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1637억원 늘었으며, 특히 대기업대출이 1222억원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소기업대출도 415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163억원 늘며 전월 감소에서 133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882억원)과 신용협동조합(34억원)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수신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대비 2362억원 감소했으며, 예금은행에서 1369억원, 비은행금융기관에서 993억원 줄었다.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1231억원), 저축예금(-411억원) 등 저축성예금이 총 1137억원 줄었다. 다만 기업자유예금은 481억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 역시 상호금융 수신이 689억원 줄었고, 새마을금고(-198억원), 신용협동조합(-91억원)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포항과 경주의 여신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예금은행 기준 포항의 여신은 800억원, 경주는 923억원 증가했다. 수신은 포항이 1111억원 증가했지만 경주는 2416억원 감소하는 등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지역 기업대출 수요 확대가 여신 증가를 견인했으나, 정기예금 중심의 자금 이탈로 수신은 감소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9

“투자정보 한곳에”…경주시, 산업단지 전용 홈페이지 구축

경주시가 최근 기업과 투자자의 산업단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단지 현황부터 분양정보, 입주 절차, 투자 인센티브까지 한곳에서 통합 제공하면서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그동안 산업단지 관련 정보는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제공됐지만, 입주 계약에 필요한 서류와 분양 가능 위치, 투자지원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별 투자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기업과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에서는 산업단지 소개를 비롯해 단지별 분양정보와 기업 투자지원 정보, 민원 및 입주 관련 안내 등을 제공한다. 특히 분양 데이터베이스(DB)와 지도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산업단지 위치와 업종별 배치, 분양 현황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입주계약 신청 절차와 세제 혜택, 고용 지원, 투자 인센티브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정보도 함께 제공해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 기반으로 제작돼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등 주요 검색포털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검색엔진 자동수집 반영까지는 1~2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포털 등록 완료 전까지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하단 ‘주요 누리집’과 ‘배너모음’, 분야별 정보 내 ‘산업경제-기업지원’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용 홈페이지 구축으로 기업과 투자자들이 산업단지 정보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 활성화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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