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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통합신공항 연계 글로벌 복합리조트 유치”⋯교육·문화·여성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19일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 조성, 경북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선정 추진, 대경권 인공지능전환(AX) 대학 연합 구축 등을 담은 문화·체육·교육·여성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 구상과 관련해 김 후보는 “유니버설스튜디오급 기업과 협력해 쇼핑·워터파크·호텔·문화시설 등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약 10만 명 규모의 직·간접 일자리와 연간 1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경북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시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겠고 했다. 이 사업에 선정될 경우 경북대에는 5년간 약 5000억 원 규모의 국가 재정이 투입된다. 김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대학과 성장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연결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대구·경북권 대학들이 참여하는 인공지능전환(AX) 연합 네트워크를 조성해 미래 산업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성 정책으로는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기반 직업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 글로벌 여성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또 경북 공공산후조리원 사례를 참고해 취임 즉시 ‘대구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국립오페라단 유치 및 뮤지컬 전용 공연장 조성 △국립근대미술관 건립 △복합 아레나(돔구장) 공모 선정 추진 △체육 예산 회복과 공공체육시설 운영 체계 개편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유치 △여성 부인과 질환 검진비 지원 등의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건설업계와 조찬 간담회를 열고 장기 침체에 빠진 건설 경기 회복과 지역 업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회, 대한건축사협회 대구시건축사회 등 지역 건설 관련 7개 단체가 참석했다. 참석 단체들은 TK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대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한 공공 건설 물량 확대와 지역 업체 수주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대형 공사의 공구 분할 발주와 적정 공사비 보장, 지역 하도급 확대 등의 제안도 나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는 미분양 문제 해결을 위한 세제·금융 지원과 수도권·비수도권을 구분한 부동산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고,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는 지역 하도급률 70% 이상 확보를 위한 행정 지원을 건의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 확대를 요청했고, 대한건축사협회 대구시건축사회는 시 조직 내 ‘건축주택국’ 신설과 신공항·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 과정에서 지역 건축사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TK신공항과 K2 후적지 개발, 미래 신산업 기반 도시 인프라 구축 등 대구의 대형 프로젝트를 지역 성장 동력으로 연결해 시민과 지역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대구치과의사회, 박주민 의원과 간담회⋯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힘 모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는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서 박주민(서울 은평갑) 국회의원을 초청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영주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손성일·채은수·강동화 부회장, 정상환 치무이사, 박세호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 공동단장,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 위원장, 최성욱 AI미래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연구원 유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박주민 의원과 허영주 회장, 박세호 공동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원혁 위원장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경과와 주요 활동 내용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원혁 위원장은 “대구는 의료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로서 치과 의료산업과 연구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인공지능 전환(AX) 역량, 치의학 연계 연구지원 인프라 등 차별화된 강점을 갖춘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구의 경쟁력이 충분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치과 의료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 첨단 치의학 연구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대구가 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라는 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허영주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과 치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기관”이라며 “대구는 치과산업 제조 기반과 의료·연구 인프라를 두루 갖춘 도시인 만큼 연구원 설립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당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선정과 관련해 특정 지역이 아닌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며 “현재도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정치권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다카이치 일본 총리 방한⋯대구·경북 고속도로 ‘철통 경호’ 속 일시 통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내한한 가운데, 이동 경로인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경호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부터 다카이치 총리 일행이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팔공산 톨게이트(TG)를 거쳐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IC) 방면으로 이동함에 따라 주요 경로의 교통을 실시간으로 제어했다. 이번 교통 통제는 동대구 분기점(JC) 이전 경부선 구간부터 시작되어 금호 분기점을 거쳐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방향으로 이어졌다. 경호 및 통제 업무를 담당한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호 행렬의 이동 동선에 맞춰 고속도로 진입을 잠시 막았다가, 행렬이 통과하면 즉시 개방하는 ‘가변적 차단 방식’을 적용했다. 이 과정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일부 운전자들이 주행을 멈추고 잠시 대기하면서 통제 구간 주변으로 한때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통행 차단과 해제를 탄력적으로 반복하며 차량 흐름을 조절했다”라며 “정체가 다소 심해지는 일부 구간은 1차로를 우선 개방해 차량을 소통시키는 등 유연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카이치 총리 일행이 목적지인 안동에 무사히 도착함에 따라 고속도로 제한 조치는 전면 해제되었으며 전 구간 정상 소통을 회복한 상태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이번 이동 경로에 이처럼 삼엄한 도로 통제를 실시한 것은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일본 정부가 보여준 각별한 예우에 대한 ‘화답’의 성격이 짙다. 당시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지역구로 외국 정상을 초청해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일본 정부 역시 회담 준비와 경호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실제로 오사카부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동 경호를 위해 이틀간 관내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일시 통제하는 등 대규모 교통 제어를 감행한 바 있다. 한편 방한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다카이치 총리는 경북 안동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일정을 소화하며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대구FC, 마스코트 이모티콘 5탄 ‘빅토리카 예~!’ 출시

대구FC가 마스코트 빅토와 리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5탄 ‘빅토리카 예~!’를 출시했다. 이모티콘은 19일부터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이모티콘은 구단 대표 마스코트 빅토와 리카의 귀엽고 유쾌한 매력을 담아낸 시리즈다. 특히 대구FC 사회공헌 브랜드 ‘함께하늘’의 2026 시즌 신규 프로젝트인 ‘함께하늘 예(YES)’의 메시지를 이모티콘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멋있지예’, ‘맛있지예’, ‘괜찮지예’, ‘그라지예’ 등 대구 지역 특유의 정감 있는 사투리 표현을 활용해 친근함과 재미를 더했으며, 축구팬은 물론 누구나 일상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 표현과 재치 있는 메시지로 구성됐다. 대구 출신 인기 이모티콘 작가 씨엠제이가 이번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대구FC 대학생 마케터 ‘상상필드 8기’가 아이디어 기획 과정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상상필드 8기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트렌디한 감성이 반영돼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완성됐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빅토·리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은 ‘빅토리카 예~!’는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대구FC’, ‘빅토’, ‘리카’ 등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 또는 개별 구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9

경북도 신공항·영일만항·광역교통망·국가산단 추진 상황 점검

경북도가 19일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핵심 성장인프라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경북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주요 인프라 사업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양대 축으로 하는 ‘2Port 전략’을 비롯해 국가산업단지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SOC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경북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은 항공물류·산업·도시 기능을 결합한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된다. 경북도는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 지방채 발행, 대구시와 공동 대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조속한 착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배후도시 조성과 항공우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추진해 신공항을 세계시장과 연결되는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울릉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80인승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건설 중이다. 경북도는 연간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섬 지역 관광·교통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국토외곽먼섬지원특별법’ 개정도 지원한다. 영일만항은 ‘북극항로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글로벌 물류·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포항·경주·울진의 철강, SMR, 수소 산업과 연계해 에너지 복합항만으로 발전시키고, 전문가 연구용역을 통해 공항·항만·산단을 연결하는 2Port 미래 통합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영주 첨단베어링,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경주 SMR 등 4대 국가산업단지 조성도 본격화된다. 이들 국가산단은 신공항·영일만항·광역교통망과 연계해 경북의 미래 전략산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핵심 과제로 논의됐다. 경북도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15개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25개 노선 반영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신공항·영일만항·산단을 연결하는 복합물류체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항만·산업 인프라를 관광과 연계해 대경권을 국가관광 성공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경북 관광 수요를 지역 체류와 소비 확대로 이어갈 방침이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2Port, 국가산단, 광역교통망은 각각의 개별 사업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 성장구조를 함께 바꾸는 패키지 전략”이라며 “중앙부처 협의와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부서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9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 만전”

경주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시청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하절기 안전대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복무기강 확립과 투표 지원 등 선거사무의 차질 없는 추진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선거기간 공직자의 SNS 활동과 언행 관리, 민원 대응 과정에서의 공정성 유지 등을 각 부서에 거듭 당부했다. 또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폭염과 집중호우,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경주시는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해수욕장 개장 전 사전점검 등을 통해 여름철 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농어민수당 지급, 청년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민생 안정 정책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아울러 시민의 날 행사와 감포항 가자미축제, 봉황대 뮤직스퀘어 등 주요 문화·관광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부서 간 협업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직자들은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유지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며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고령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추진

고령군이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나선다. 이번 2차 지원금은 1인당 20만원씩 지급되며,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와 금융소득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원의 형평성과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재산·소득·건강보험료 기준을 함께 적용한다. 지원 제외 기준은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천만 원 초과 △가구별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등이다. 신청은 1차 지급과 동일하게 성인 개인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고령사랑상품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은 5·0 출생자가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 사용처는 1차와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점포로 제한된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해 실제 유류비 부담 완화 효과를 높였다. 반면 대형마트와 배달앱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고령군은 이번 2차 지급이 고유가로 인한 군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9

국민의힘 구교강 후보, 오토바이 타고 이색 선거운동 눈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성주군 다선거구(가천·금수강산·벽진·초전면)에 출마한 국민의힘 구교강 후보가 시골 지역 특성에 맞춘 오토바이 선거운동으로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넓은 농촌 지역과 좁은 마을 골목길이 많은 지역 현실을 반영해 기동성과 접근성을 높인 선거운동 방식이다. 구 후보는 최근 빨간 선거조끼를 입고 소형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하며 마을 곳곳을 누비고 있다. 차량 유세 중심의 기존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다. 특히 농번기를 맞아 바쁜 주민들이 많은 농촌지역에서는 대형 유세차보다 소형 오토바이가 좁은 농로와 마을 안길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주민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후보는 시장과 경로당, 농작업 현장 주변 등을 돌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구 후보는 “시골 선거는 결국 주민 한분 한분을 직접 만나 진심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마음으로 오토바이 유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형식적인 선거운동보다 주민 삶의 현장을 직접 보고 듣는 생활밀착형 정치를 하겠다”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9

“올여름엔 불법 평상·천막 사라질까?”…경주시, 하천·계곡 불법시설 집중 정비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앞두고 경주시가 하천과 계곡 주변 불법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매년 반복되는 무단 점용과 불법 상행위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자진 철거 기간을 운영하며 강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경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하천·계곡과 주변지역 내 불법시설 자진 철거 및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정비는 행정안전부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지원단’ 운영과 연계해 추진되며, 하천부지 무단 점용 시설과 불법 영업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앞서 전국 단위 조사에서는 지난달 30일 기준 모두 7만2658건의 불법시설이 확인됐다. 경주시는 자진 철거나 신고하는 경우 철거 기간 부여와 함께 변상금·과태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기간 내 조치하지 않을 때 변상금·과태료 부과는 물론 형사 고발과 강제 행정대집행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20일 읍·면·동 담당자 회의를 열어 세부 정비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홍보를 통해 자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계곡을 자주 찾는 시민들은 이번 정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주 시민 김모(48) 씨는 “여름마다 일부 상인들이 평상이나 천막을 무단 설치해 계곡 이용이 불편했다”며 “공공장소인 만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과 계곡을 찾을 때마다 쓰레기나 불법 시설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졌다”며 “이번 기회에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정비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계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칠곡 석적중 손순희 교장, 사제동행 별빛버스킹 성료

칠곡 석적중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행사인 ‘2026학년도 사제동행 어울림 별빛버스킹’을 개최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약 30분간 진행됐다. 학교 측은 인성교육주간과 연계해 학기별 1회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획과 참여로 꾸며졌다. 3학년 이모 학생은 바이올린 독주로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Csárdás)’를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고, 1학년 강모 학생은 호른 독주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대표곡 ‘헤드위그 테마(Hedwig‘s Theme)’를 선보였다. 이어 2학년 천모 학생은 혁오의 ‘소녀’를, 3학년 김모 학생은 Geeks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노래하며 감성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순서에서는 손순희 교장이 직접 색소폰 연주에 나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손순희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공연 문화를 통해 문화예술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9

국민의힘 영천시당 당원 552명 탈당 선언…최기문 후보 지지

국민의힘 영천시당협위 소속 당원 552명이 19일 집단 탈당을 선언하고, 최기문 영천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탈당 당원을 대표해 박종운 전 영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탈당자 30여명이 영천시청 브리핑룸 앞세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영천 정치가 시민보다 특정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로 변질되고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원들은 회견문을 통해 “국민의힘 영천시당을 믿고 당을 위해 헌신해 왔지만 돌아온 것은 공정과 원칙이 아닌 편가르기와 줄세우기 정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왕적 국회의원의 권한 행사와 원칙 없고 공정하지 못한 권력 남용이 결국 당원들을 분열시켰다”며 당 운영 방식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선거 과정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공정과 특정 세력 중심의 정치 운영이 많은 당원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안겼다”며 “시민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당은 시민 위에 존재할 수 없고 정치는 시민을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며 “더 이상 특정 권력의 눈치를 보는 정치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정치를 선택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기문 후보를 지지한 배경에 대해 “지금 영천에는 실험적인 정치보다 검증된 행정 경험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 능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최기문 후보가 김섭 후보의 일부 정책과 공약을 수용한 점을 언급하며 “진영과 정당을 넘어 영천 발전을 위한 큰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원들은 “영천 발전에는 여야와 계파보다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우선”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승패가 아닌 영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영천의 안정적 발전과 시민 통합을 위해 최기문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5-19

“현장서 답 찾는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

한국수력원자력 김회천 사장이 현장 중심 경영에 본격 나섰다. 김회천 사장은 지난 18일 고리원자력본부 을 찾아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커넥트 위드 씨이오(Connect with CEO)’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전 최우선과 조직문화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취임한 김 사장의 ‘현장 중심 경영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사무실 중심의 보고 체계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경영 철학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기본과 원칙 준수, 안전 최우선, 정부 정책 적극 부응,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업무 추진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회사의 미래 방향성과 조직문화 개선, 일하는 방식 변화 등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것이 조직 변화와 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양방향 소통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번 고리원자력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커넥트 위드 씨이오’ 프로그램을 전국 사업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9

안동 자활근로 우수참여자, 베트남 다낭 해외연수

안동지역 자활근로사업에 성실히 참여해 온 우수참여자들이 해외연수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자활근로 우수참여자 4명을 대상으로 3박 5일간의 베트남 다낭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장기간 자활근로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휴식을 통해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참여자에게 포상 기회를 제공해 센터 내 자활 참여 동기를 높이려는 취지도 담겼다. 연수단은 베트남 다낭 일대에서 현지 문화 체험과 함께 해외 사회적 경제 조직 및 산업 현장을 견학한다. 참여자들은 자활사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립 과정에서 얻은 성취감과 자부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개관 이후 안동시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며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자활 의욕을 높이고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경구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연수가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한 선발 과정을 통해 센터 운영 규정 준수율을 높이고, 복지에서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희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연수가 자활 성공을 향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9

안동시청 정보영, ITF 안동 국제테니스대회 단·복식 준우승

안동시청 정보영 선수가 14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ITF 안동 국제남녀테니스대회에서 여자 단·복식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4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정보영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단식과 복식 모두 결승에 오르며 활약했다.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박소현(강원도청)과 조를 이룬 정보영이 장수정(인천시청)-백다연(NH농협은행) 조와 맞붙었다. 양 팀은 국가대표급 선수들 간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정보영-박소현 조는 세트스코어 0-2(4-6 3-6)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단식에서도 정보영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준결승에서 고토 레이나(일본)를 2-0(6-2 7-5)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정보영은 국가대표팀 동료인 백다연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였다. 경기 초반 열세를 딛고 한 세트를 따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세트스코어 1-2(3-6 6-2 0-6)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보영 선수는 “결과는 아쉽지만 좋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9

칠곡군, 치매환자 대상 '한방으로 돌보는 기억 쉼터' 운영

경북 칠곡군보건소(소장 서현옥)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으로 돌보는 기억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한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한의약 재료를 활용한 공진당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재료를 직접 반죽하고 빚는 활동을 진행했다. 군은 손과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이 소근육 운동과 두뇌 활동 자극에 도움을 줘 인지기능 유지와 집중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만들기를 하니 집중도 잘 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손을 움직이며 활동하니 기분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공진당 만들기 외에도 혈자리 교육, 한방연고 만들기 등 다양한 한방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인지저하 및 치매환자 대상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자극과 정서적 교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9

정용운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정용운 더불어민주당 상주시 다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지난 18일 삼백로 173 오송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당원과 지역 주민, 지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정 후보의 승리를 응원했다. 정 후보는 “불공정을 넘어 승리로 답해 달라. 상주의 낡은 정치를 바꾸는 선거혁명을 함께 만들어 달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와 동반 당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낮은 자세로 듣고, 끝까지 당당하게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상주를 바꿀 시간, 지금은 정용운”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상주형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추진 및 관련 조례 제정, 유리처럼 투명한 스마트 의정보고 시스템 운영,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시민 건강증진, 국회 네트워크를 통한 중앙예산 확보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정치의 주인은 시민이고, 선거의 주인은 유권자”라며 “상주시 다선거구 북문동·계림동·동문동 주민의 삶을 바꾸는 생활정치, 상주의 미래를 여는 책임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 했다. 정 후보는 상주시 화산동 곡숙골 출신으로 상주중, 상산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상주시민주단체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9

다카이치 총리 대구공항 도착…환영객들에게 손 흔들며 환한 미소로 인사

이재명 대통령과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으로 19일 낮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전용기편으로 대구공항에 도착한 다카이치 총리는 낮 12시 9분 항공기 출구로 나와 영접 나온 인사들에게 한차례 고개를 숙인 뒤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대구공항에서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의 영접을 받고 43명으로 구성된 전통 의장대와 29명의 군악대의 환영을 받으며 정상회담이 열릴 안동으로 출발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170여명과 순찰차 20여대, 싸이카(순찰 오토바이) 20여대 등을 공항 안팎에 배치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탄 차량은 대구 경찰의 에스코트와 호위를 받으며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중앙고속도로에서는 경북 경찰의 호위를 받았다. 교도통신과 현지 민영 방송사인 TBS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출국 직전 취재진에 “양 정부간 협력과 한 층 더 발전된 일한(한일) 관계를 위한 방향성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깊이있는 성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후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간직한 하회마을을 찾아 만찬 및 친교 행사를 이어간다. 만찬은 하회마을 내 한옥 호텔에서 열리며, 정상이 마주한 식탁에는 안동찜닭 원형인 ‘전계아’와 안동한우 갈비구이, 안동 전통주인 태사주·안동소주 등이 오른다. 만찬 뒤 양국 정상은 하회마을 나루터로 이동해 전통 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를 감상하며 이날 예정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20일에도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19

(기자수첩)여권이 약속한 TK신공항 국비지원, 믿어도 되나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사업이 대구시장 선거의 핵심 의제가 되면서, 국비지원에 대한 정부·여당의 신뢰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정부 재정지원을 약속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신공항 재원조달 방식을 국가지원사업으로 바꾸려면 특별법 개정과 예산편성이 전제돼야 하기때문에 크게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 일대 TK신공항 예정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원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사업 장기화에 따른 재정 부담 규모에 관해 대구시 관계자에게 꼼꼼하게 물었다고 한다. 그 후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번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김부겸 후보도 여러차례 “여당 당론으로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에 나서 사업 방식을 국가지원사업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제는 군 공항 건설 사업에 국비지원 근거를 담으려면 우선 국회에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규정된 ‘신공항 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은 18일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등 이른바 ‘군 공항 이전 국가전환 패키지 법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 발의에는 윤재옥, 유영하, 권영진, 강대식, 이인선, 김상훈, 김승수, 김기웅, 최은석, 우재준 의원 등 대구 전체 국회의원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은 기존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인해 국비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공항을 건설하고 기존 부지는 지자체에 무상 양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 부의장은 “대통령도 최근 군위 방문에서 지방정부 부담 문제를 언급한 만큼 정부와 국회가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했고,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역시 “TK신공항은 단순한 지방 SOC 사업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안보를 위한 국가사업”이라며 정부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했다. 주 의원의 법안 발의에 대해 김부겸 후보 선거캠프도 19일 “크게 환영한다. 시장에 당선되면 바로 사업을 착수할 수 있으니 대구 시민들에겐 반가운 일”이라고 밝힌 만큼, 앞으로 정부·여당은 주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 국회통과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9

돌도끼에서 보물까지… ‘의성의 시간’ 한눈에 펼쳐진다.

의성의 역사는 오래된 기록 속에만 남아 있지 않았다. 누군가의 손으로 다듬어진 돌도끼와 찬란한 금속 유물, 그리고 전쟁과 삶의 흔적을 기록한 옛 문헌 속에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의성 사람들의 삶과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이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5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조문국박물관 본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의성 명품 12선-땅의 기억을 간직한 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의성의 시간과 문화의 흐름을 대표 유물 12건을 통해 조명하는 특별전이다. 단순히 시대별 유물을 전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의성의 땅 위에 살아온 사람들의 흔적과 지역 문화가 형성되어 온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의성 효제리 유적에서 출토된 석기 유물을 비롯해 고대 지배층의 권위와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금속 유물, 조선시대 의성 인물들이 남긴 기록문화 자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효제리 유적의 석기 유물은 의성 지역에 사람이 정착해 살아가기 시작한 초기 흔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다. 거칠고 투박한 형태의 돌도구이지만, 당시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생존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는 이 같은 유물을 통해 의성 역사의 출발점을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또한 고대 유물들은 조문국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의성 지역 세력의 문화 수준과 독자적인 지역 문화를 보여준다. 정교하게 제작된 금속 장신구와 유물들은 당시 뛰어난 금속 가공 기술과 지배층의 권위를 상징하며, 의성이 오래전부터 중요한 역사·문화권이었음을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조선시대 기록유산도 이번 특별전의 주요 볼거리다. 보물로 지정된 ‘정만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 활동과 전란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기록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울릉도사적’ 역시 울릉도와 독도 관련 역사 기록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자료다. 특히 두 기록 모두 의성 출신 인물들이 남긴 자료라는 점에서 지역사적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조문국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유물 관람을 넘어 ‘의성이라는 지역이 어떻게 기억되고 이어져 왔는지’를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전시 동선과 설명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살아있는 지역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지역 문화유산과 로컬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특별전은 의성의 문화적 자산과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역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의성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기획전 개막식은 오는 5월 20일 오후 2시 조문국박물관 본관 1층에서 열린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의성의 대표 유물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유물을 통해 의성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5-19

“고등어·갈치·오징어 최대 40% 할인” 비축 수산물 8000t 풀린다

해양수산부가 금·휴어기로 수산물 공급이 줄어드는 어한기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8000t을 시장에 방출한다. 고등어·갈치·오징어·명태 등을 시중가보다 최대 30~40% 저렴하게 판매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57일간 비축 수산물 최대 8000t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기업 간 거래(B2B) 등을 통해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품목별 공급 물량은 명태 5500t, 고등어 1000t, 오징어 900t, 갈치 600t이다. 이는 어한기 대비 정부 공급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이번 공급은 최근 금·휴어기 진입으로 주요 어종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 고등어는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금어기에 들어갔고, 오징어 역시 지난달부터 금어기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가격이 크게 올랐거나 수급 불안이 높은 품목을 우선 선정했으며, 공급 기간 중 가격 변동 상황에 따라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방침이다. 특히 고등어와 오징어는 전량 소비자 직판용으로 전통시장과 마트에서만 판매된다. 또 고등어 필렛, 절단 동태, 건오징어 등 가공품 형태로도 공급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 대비 최대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높은 물가와 금·휴어기 도래에 따른 수산물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 물량 공급을 결정했다”며 “조업이 재개될 때까지 수산물 가격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9

포스텍, 필요한 소자 75% 줄이고 속도 4배 높인 ‘차세대 반도체 트랜지스터’ 개발

국내 연구진이 단 하나의 반도체 소자만으로 여러 회로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트랜지스터 기술을 개발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반도체공학과 이병훈 교수와 전자전기공학과 전재현 박사 연구팀은 저온 공정이 가능한 ‘산화아연(ZnO)-텔루륨(Te) 이종접합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 기기의 소형화에 따라 ‘더 작은 칩 안에 더 많은 기능을 집적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기능이 늘어날수록 필요한 회로와 트랜지스터 수도 함께 증가하는데 이미 만들어진 칩 위에 새로운 소자를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후공정(BEOL) 단계에서는 하부 칩 구조를 보호하기 위해 400℃ 이하의 저온 공정이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200℃ 이하의 저온에서도 얇고 균일하게 제작할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는 n형 산화아연(ZnO)과 p형 텔루륨(Te)에 주목했다. 두 소재를 결합해 이종접합 소자를 만든 연구팀은 두 물질이 겹치는 길이를 정교하게 조절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를 통해 전압이 오르면 전류가 증가하다가 특정 구간에서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이 두 번 연속 나타나는 ‘이중 부성 미분 트랜스컨덕턴스(D-NDT)’ 특성을 단일 소자 내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일직선으로 흐르던 전류 통로에 일종의 ‘입체 교차로’를 만들어 여러 개의 소자가 나누어 처리하던 복잡한 신호 처리를 하나의 소자가 도맡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 소자를 활용해 입력 신호 하나를 4개의 신호로 변환하는 ‘주파수 4체배기’ 회로를 구현했다. 기존에는 여러 개의 트랜지스터와 복잡한 회로 구성이 필요했던 기능이지만, 이번 신기술을 통해 단 하나의 소자만으로 구현해 냈다. 이로 인해 회로 구성에 필요한 트랜지스터의 수를 75% 줄였으며 실제 회로 실험에서도 입력 신호 한 주기 내의 데이터 처리 속도가 4배 증가하는 것을 검증했다. 이병훈 포스텍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잡한 회로 기능을 단일 소자 수준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초소형 AI 기기나 3차원 고집적 반도체 시스템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소자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9

칠곡군, 왜관1일반산업단지 대대적 개조...2028년 완공 목표

준공 30년이 넘은 경북 칠곡 왜관1일반산업단지가 대대적인 개조 사업에 들어간다.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칠곡군은 왜관읍 금산·삼청리 일원 왜관1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왜관1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을 오는 6월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국비와 군비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왜관1산단은 당시 구미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추진된 ‘경북 산단 대개조’ 사업의 연계 산단으로 포함됐다. 이후 설계와 각종 행정절차, 시공사 선정 및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 준비를 끝냈다. 칠곡군은 산업단지 내 부족한 교통·편의시설 확충에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우선 단절된 도로를 연결하고 640.5m 구간의 도로 폭을 넓혀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8개소, 총 43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노후 공원 4개소를 정비해 근로자 휴게 공간도 개선한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산업단지 도로망과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왜관1산단이 지역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공사 기간 중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구간별 단계 시공 방식을 적용하고 현장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9

경북도 울릉공항 개항 맞춰 ‘체류형 관광 인프라’ 추진

경북도가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울릉군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은 지난 18, 19일 이틀간 울릉군을 방문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울릉도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 간담회와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실제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금융적으로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18일 울릉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 PF 개발 컨설팅 전문기관인 (사)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울릉군 관계 부서가 참석해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울릉도는 독보적인 자연경관에도 불구하고 해상교통 의존으로 관광산업 성장에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울릉공항 개항으로 접근성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울릉군 북면 일원에 추진 중인 280실 규모 호텔&리조트 개발 사업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연계해 울릉도의 대표 체류형 인프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식음·휴양·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돼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컨설팅을 주관한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은 기존의 보조금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금융 기반 민관합동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경북도가 직접 자기자본(Equity) 투자를 추진해 사업 신용도를 높이고, 민간 사업자의 자금 조달 리스크를 낮추는 정교한 금융 전략을 현장에서 집중 논의했다. 이를 통해 울릉군 공무원들이 민간투자 사업을 보조금 대상이 아닌 정책금융 기반 프로젝트로 이해하도록 유도, 향후 인허가 과정에서 속도감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남건 울릉부군수는 “울릉공항이 운영되면 관광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며, “대규모 호텔&리조트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민간 사업자 및 전문기관과 긴밀한 원팀 체계를 구축해 투자 구조를 정교하게 완성하겠다”며 “울릉도 호텔 사업이 ‘1시·군 1호텔’의 국가적 대표 성공 사례로 안착해 지역 경제의 판을 바꾸도록 현장 중심 기획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19

포항북부소방서, 전기차 충전구역 ‘지상 이전’ 아파트에 질식소화포 지원

포항북부소방서가 전기차 화재 피해를 줄이고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하에 있던 전기차 충전구역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아파트 단지에 전문 소방 장비를 지원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경상북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 내 공동주택 4개 단지를 선정해 질식소화포와 대형소화기를 각각 1기씩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우현 신동아 파밀리에 3차 △이동삼성아파트 △장성현대아파트 △신천지아파트 등 총 4곳으로 모두 올해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을 지상으로 이전할 예정인 단지들이다. 소방서는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상 이전 충전구역 대수’를 최우선 기준으로 검토했다. 이와 함께 소방서와의 거리, 건축물 사용승인일, 총 세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에 보급된 질식소화포는 화재가 발생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연소를 억제하는 장비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 시 초기 진압에 유용하며 인근 차량이나 주방 시설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김장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화염과 열이 급격히 확산되기 때문에 초기 대응 장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등 자발적인 안전조치를 추진하는 공동주택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우선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9

서영교 민주당 국회 법사위원장,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 지원

상주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지난 18일 상주시를 방문해 같은 당 정재현 상주시장 후보를 지원했다. 그는 “상주 지역 발전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 의지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정 후보와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현안과 주요 공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영교 위원장은 “상주는 경천대와 경천섬, 낙동강 국가정원 조성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정재현 후보와 함께 상주의 미래 발전을 힘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시장에 출마한 상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선거를 통해 경북 상주에서도 변화의 흐름을 만들고, 집권여당의 힘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재현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경천대·경천섬 낙동강 국가정원 조성, 국도 25호선 4차선 확장 조기 착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재현 후보는 “상주 발전을 위한 큰 힘을 실어주신 만큼 반드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하겠다”며 “시민 중심 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상주의 미래를 새롭게 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영교 위원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주 지역 현안 해결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9

구미 시립인동도서관,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은 ‘영화 읽는 날'

구미 시립인동도서관은 20일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영화 읽는 수요일’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 정책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콘텐츠를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서관을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도 담았다. ‘영화 읽는 수요일’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인동도서관 1층 힐링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상영 후에는 영화에 대한 감상을 짧은 글로 남기는 ‘영화 한줄평 작성’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시민들이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작성된 한 줄 평은 엽서 형태로 제작돼 7월·9월·12월 분기별로 도서관 전시실과 힐링 라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감상과 메시지가 도서관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이용자 간 문화적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상영작은 자연과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다. 이후 상영작은 매달 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사전에 안내한다. 류정숙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영화와 책, 문화가 함께하는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영화 관련 도서 전시와 영화 토론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인동도서관(480-4704).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9

구미시, ‘K보듬 6000 0세 특화반’ 공모 선정으로 영아 돌봄 인프라 확대

구미시가 경북도 주관 ‘K보듬 6000 0세 특화반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영아 돌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경북도 내 유일하게 공공 운영형으로 선정된 구미시는 영아 맞춤형 돌봄 공간인 ‘0세 특화 공동육아 나눔터’를 추가 조성해 공공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영아 돌봄 시설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돌 전 아기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도비 2억 원과 시비 4억6600만 원 등 총사업비 6억6600만 원을 투입해 0세 특화반 전용 시설을 매입·조성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선정된 공공 운영형 사업은 시설 매입과 설치까지 포함돼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미시는 이달부터 매입 대상지 조사와 건물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9월 수탁기관 선정과 위탁금 교부를 거쳐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시설은 2027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새롭게 조성될 시설은 공동육아 환경과 영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해 커뮤니티 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분유 쉐이커,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육아 편의 물품과 부모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프로그램도 영아와 부모 수요에 맞춰 운영된다. 오감 발달 프로그램과 부모 힐링 프로그램, 육아 품앗이 활동 등을 통해 양육 정보 공유와 정서적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 나눔터를 조성해 운영하며 주목받았다. 고아읍 물성 서희 스타힐즈 아파트 1층에 마련된 시설은 개소 이후 높은 예약률과 이용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돌봄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지난해 9월 정식 개소 이후 12월 말까지 누적 이용 인원은 1971명(914가구)에 달했다. 또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이용자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94.7%, ‘만족’ 5.3%로 응답자 전원이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용자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 “비슷한 시기의 부모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영아기 돌봄 부담은 부모에게 큰 어려움 중 하나”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공 돌봄 환경을 확대해 지역에서 함께 키우는 육아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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