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6일까지 도내 주요 사찰 특별 대응 소방관·의용소방대 1만5000여 명 투입
경북소방본부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도내 주요 사찰과 행사장에 소방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과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경북소방은 소방공무원 5504명과 의용소방대원 1만여 명을 동원해 도내 전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오신날 특별경계근무 기간 도내에서는 모두 23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1억2000만 원의 재산피해와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소방은 화재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계 구축과 사찰 대상 사전 예방점검, 전 직원 비상연락망 점검 및 비상응소태세 유지,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도내 22개 소방서는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사찰 21곳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현장 대응태세를 높일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부처님오신날은 사찰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