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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마트농업 경진대회서 청송 농업인들 두각

청송군 정보화농업인들이 경북도 단위 스마트농업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온라인 유통과 디지털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청송군은 최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 참가한 정보화농업인 청송군지회 회원들이 2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마케팅 역량 강화와 스마트경영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시·군 참가 농업인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와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스마트 콘텐츠, SNS 활용 분야에 대한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대회는 사전 서면 심사를 통해 부문별 상위 3명을 선정한 뒤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스마트 콘텐츠 경진 부문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신품종으로 만나는 청송사과’를 주제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 김성미 회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는 최민수 농가가 청송사과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 방송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청송군은 최근 농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들의 스마트 유통 대응 역량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온라인 소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와 SNS 활용 교육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20

경주시, 무료법률 상담 지원… 29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

경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과 권익 보호를 위해 무료법률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주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무료법률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실은 법률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 자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자와 근로자, 소상공인 등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변호사 1명이 맡아 진행하며 민사·형사·가사·행정 사건을 비롯해 시의 행정처분 관련 상담, 각종 법령 해석,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 등에 대해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대상은 선착순 1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상담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천동 주민 김모(45) 씨는 “법률 문제는 비용 부담 때문에 쉽게 상담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법률 이동상담실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법률 지원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주시, 시민안전보험 갱신… 최대 2000만원 보장

경주시가 자연재해와 화재, 대중교통 사고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피해 시민 지원을 위한 ‘2026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며,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등록외국인 등 26만4000여 명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경주시는 올해 보험 가입을 위해 사업비 2억8045만원을 투입했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익사사고, 사회재난 사망,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야생동물 피해 치료비 등 총 15개다. 보장 금액은 항목별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경주시는 2019년 시민안전보험 첫 가입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총 241건에 대해 약 12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사례는 자연재해와 화재사고, 대중교통 사고, 익사사고, 농기계 사고, 개물림 사고 응급실 치료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했다. 동천동 주민 이모(48) 씨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안전보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가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시민들이 보험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이·통장 회의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복지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클린선거’ 제안 VS ‘비리·갑질 8년’ 맹폭 ···경북교육감 선거전 ‘후끈’

제9회 경북도교육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마숙자(전 김천시교육장) 김상동 경북도교육감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은 “잃어버린 8년을 바로잡고, 경북 교육의 새 시대를 도민 여러분과 열겠다”고 외쳤다. 청렴을 외쳤던 현 교육감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최종 무죄를 받았으나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점, 경북 교육 현장에서 잇달아 성폭력·성추행 사건이 터진 점, 선심성 연수가 남발된 점 등을 조목조목 짚으면서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어 정책선거, 선거법 준수와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운동, 상대를 조롱하거나 비난하지 않는 품격 있는 지지자 등 3대 클린선거 원칙을 제시하고, 경쟁 후보들에게 동참할 것을 제안한 지 하루만이다. ‘김상동 경북교육감 후보 공약설명회 합동 기자회견’에서 마숙자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어 연단에 오른 김준호(전 경북도교육청 교육국장) 공동선대위원장도 임종식 후보의 뇌물수수 혐의 기소 사실을 되짚으며 “여러분 자녀의 담임교사가 뇌물 관련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재판을 드나들었음에도 다시 담임을 하겠다고 나선다면 허락하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육은 사람을 사랍답게 살도록 도와주는 일이고, 그러려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염치를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준희(전 대구시 부교육감) 공동선대위원장도 “임종식 교육감은 8년간 하신 게 없다. 그런데도 4년 더 해봐야 결과는 뻔하다”며 “경북 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감을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숙자·김준호·임준희 공동선대위원장의 지원에 힘을 얻은 김상동 후보는 별도로 임종식 후보에 대한 비판의견을 내지 않고 △AIB(AI+IB) 능동적 수업시스템 도입 △과정형상담제를 통한 세심한 인성교육 △민·관·산·학 협력교육중심 플랫폼 구축 △교사 자긍심 높이기 △실효적 고교학점제 운영과 대입제도 개선이라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20

경주시민의 날 6월 8일 개최… 황성공원서 화합 한마당

경주시가 시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 결속을 위한 ‘제19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를 오는 6월 8일 황성공원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20분까지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하나 된 힘으로 더 큰 경주, 더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시민의 날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경주의 발전을 기념하고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주제전시관과 체험부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본행사는 오후 6시 시민축하공연과 신라고취대 공연 등 식전 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열리는 1부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경주시 문화상 시상, 시민의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된다. 오후 8시20분부터는 2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드론 퍼포먼스를 비롯해 가수 안성훈, 이수연, 장보윤 등의 축하무대와 불꽃쇼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에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교통과 질서 유지, 안전관리 등 분야별 대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성동 주민 박모(52) 씨는 “시민의 날 행사가 해마다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가족들과 함께 찾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경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경주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더 큰 경주, 더 행복한 시민의 의미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농업 부산물 활용한 곤충 맞춤형 친환경 사료 개발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이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지역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곤충 맞춤형 친환경 사료(에코피드)’ 개발에 나선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총사업비 79억 원 규모의 ‘AI 기반 곤충자원 맞춤 생산 및 산업화 기술 개발’의 세부 과제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최근 곤충산업은 식품·의약품 분야의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사육 농가들은 값비싼 사료비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경북도는 상품성이 낮아 폐기되는 낙과 사과, 비상품 참외 등 지역 농업 부산물을 곤충 사료로 전환해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고, 동시에 부산물 처리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까지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연구는 크게 두 단계로 추진된다. 1~3년 차에는 농업 부산물의 영양 분석과 안전성 검증을 거쳐 맞춤형 사료를 개발하고, 곤충의 생산성과 기능성 변화를 평가한다. 또한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형태의 사료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어 4~5년 차에는 실제 농가에 적용해 생산비 절감 효과를 검증하고, 자동 먹이 급이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다. 경북도는 이번 연구 성과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경우,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농업 부산물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 효과까지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농업 부산물을 곤충 사료로 전환하는 것은 자원 낭비를 막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경북도가 농업과 환경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순환농업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회전교차로 지명 정비 추진···도민 안전·위치 인지성 강화

경북도가 도내 회전교차로의 위치 식별성을 높이고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명칭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그동안 공식 명칭 없이 운영되던 회전교차로에 지역 특성과 위치를 반영한 이름을 부여하는 것으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공간정보관리법)’에 따라 지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현재 경북 내에는 약 160개의 회전교차로가 운영 중이며, 추가 현황 조사를 통해 올해 6월까지 정비 대상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명칭 제정 과정에서 지역의 역사성·정체성·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을 마련하고, 시·군 지명위원회와 도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 명칭을 국토정보플랫폼 ‘국토정보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위치 인지 편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화재·교통사고·응급환자 발생 등 위급 상황에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회전교차로 명칭 정비는 단순한 시설물 이름 부여를 넘어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명 관리를 통해 도민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위치정보 활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대구예술대 패션모델과정 학생 부산 패션쇼 참관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모델과정(대표 이원호 교수)의 시니어 학생들은 지난 15일 범일동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린 모리텍스 모리모델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 김연수 지회장 취임식을 겸한 드레스 패션쇼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이원호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패션쇼는 모리모델협회 강승연 팀장이 연출했다.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진행된 드레스 패션쇼에는 특별히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모델과정 수강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부산 지역 시니어 모델 등 80여 명이 참관해 액티브 시니어들의 모델 도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건넸다.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6년부터 모리텍스 모델협회와 함께 패션모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한 제한 없이 패션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모델 강좌로 자세 교정, 워킹, 포토 포즈, 패션쇼 콘티, 패션쇼 모델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직접 패션쇼 모델로 활동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 참여한 시니어들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늦게나마 할 수 있어 꿈을 이룬 것 같아 너무 즐겁고 십년은 더 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엔 20~30대가 광고 모델시장을 독점했지만, 지금은 건강기능식품, 금융, 보험, 홈쇼핑, 패션 브랜드까지 시니어 모델의 활동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50대 이후 인생 2막을 런웨이 위에서 걸어본 사람은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되고 그때의 벅찬 감정은 무어라 표현하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의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자꾸만 늘어가는 노인 인구가 노년을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정부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구장이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늘고 있다. 운동을 통한 방법도 그 하나에 속한다. 이들이 노후를 외로움, 질병 등에서 벗어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신체운동 외에도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니어패션모델도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한 종목이 아닐까 싶다. 이날 모리모델협회 부산․울산․경남 지회장으로 취임한 김연수씨는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모리모델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회원 여러분이 더욱 자존감을 높이며 빛날 수 있도록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인생의 연륜과 열정이 담긴 깊이 있는 무대를 제공하여 모리모델이 최고의 무대예술, 종합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연출한 강승연씨는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패션모델과정 수강생들이 대구 패션쇼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 활동을 볼 수 있도록 참관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종식 시민기자

2026-05-20

경주 강동면 공공하수도 확충 ‘속도’… 생활환경 개선 기대

경주시가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한 공공하수도 확충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강동면 모서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강동 대촌 소규모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오는 9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생활오수 처리를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50억4300만원으로 국비 30억2400만원, 도비 4억2400만원, 시비 15억95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하루 처리용량 30㎥ 규모의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과 오수관로 2.2㎞ 설치, 배수설비 75가구 정비 등이다. 경주시는 2021년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한 뒤 2023년 공법 선정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8월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 소규모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는 완료돼 시운전 가동 중이며, 시는 오는 9월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공공수역 수질 보전과 악취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면 주민 김모(68) 씨는 “그동안 농촌지역 특성상 하수처리와 악취 문제로 불편함이 있었는데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환경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이 계속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을 위해 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경북문화관광공사, 대만서 ‘전통 헤리티지 관광’ 알렸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대만 현지에서 경북 전통문화의 매력을 앞세운 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치며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5~17일 대만 타이베이 화산 1914 문화창의산업원구에서 열린 ‘2026 K-관광 로드쇼 in 타이베이’에 참가해 경북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경북 관광, 재미있게 즐기자! (Have Fun in Gyeongbuk!)’를 주제로 첨성대, 하회탈 등 경북 대표 문화유산을 활용한 감성형 콘텐츠를 운영해 현지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첨성대와 하회탈 그림이 담긴 키캡 키링 만들기 체험과 경주 십원빵을 형상화한 부채 기념품은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스에 전시된 석굴암 미니어처 조명은 경북 특유의 전통미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행사 기간 대만관광협회(TVA) 등 현지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자전거·섬·해양·다크투어리즘 등 경북 특수목적관광(SIT) 상품 개발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는 하반기 개최 예정인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모객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경북의 문화유산을 체험형 콘텐츠와 감성 굿즈로 재해석한 점이 현지 M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통 축제와 로컬 콘텐츠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전거·해양 관광 등 차별화된 SIT 콘텐츠를 통해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0

“말보다 결과로”…여청환 후보, 농업·복지·교육·관광 5대 공약 발표

성주군의원 후보 여청환 후보가 농업과 복지, 교육, 관광 분야를 아우르는 ‘성주의 내일을 바꾸는 5대 약속’을 발표하며 민생 중심 정책 행보에 나섰다. 여 후보는 “말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짓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성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농업 분야에서는 참외 농가 지원과 농촌 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여 후보는 “자식 같은 참외를 밤낮없이 지키는 농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지원체계 강화와 농로 중심 방범용 CCTV 대폭 확충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소·통역·행정지원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참외 도난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농로 분기점마다 CCTV를 설치해 농민들의 재산 보호에 나선다. 복지 분야에서는 “태어남부터 노후까지 따뜻한 동행 복지”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파크골프장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고, 성주군 서부권역에는 통합돌봄 거점 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방문진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면 단위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돌봄서비스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여 후보는 “병원 진료나 외출조차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장애인 가족들의 부담이 크다”며 “실질적인 이동 지원과 돌봄 강화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성주형 교육복지’를 강조했다. 별고을 장학금 수혜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하고, 예체능 및 특기자 장학금 지원도 강화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면 단위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다양화와 학부모 참여형 예산제 도입을 통해 수요자 중심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대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글램핑·카라반·수상펜션 등 수변 숙박단지를 조성해 당일형 관광을 1박2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데크길과 수변카페, 야간경관 조명, 수상레저 시설 등을 연계한 힐링·레저 복합공간 구축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또 주차장 확충과 순환 셔틀버스 운영, 자전거길 연결 등을 통해 관광객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여청환 후보는 “젊은 추진력과 현장 중심의 실천력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20

대구시교육청 ‘함께학교’ 활용 전국 1위⋯“고교학점제 사교육 불안 줄인다”

대구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공교육 기반 진로상담 시스템 강화에 나선 가운데, EBS 진로교육 플랫폼 ‘함께학교’ 활용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과목 선택 및 진로학업설계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교육 중심 진로설계 지원 체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학생부 관리와 대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목 선택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학교 단계부터 고액 진로·진학 컨설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공교육 플랫폼인 EBS ‘함께학교’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함께학교’에는 대구 지역 일반계고 교육과정 정보가 탑재돼 있어 학생들은 학교별 개설 과목과 진로 연계 과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일대일 진로·학업 설계 상담도 제공된다. 특히 대구에서는 진로전담교사 약 50명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에서는 △선택과목 설계 △희망 학과 정보 △대입 준비 전략 △학습 방법 △진로 및 직업 전망 등을 무료로 안내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함께학교’ 전체 질문 가운데 약 48%가 대구 지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활용 비율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두고 학생·학부모·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공교육 중심 진로설계 문화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신학기 초 실시한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 결과와도 상담 시스템을 연계하고 있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 강점 분석 자료를 상담 과정에 활용해 보다 정교한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 현장 진로상담과 온라인 진학상담 플랫폼 ‘대구진학 꿈나비’, EBS ‘함께학교’를 병행 운영하며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재선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이라며 “공교육 기반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학부모 불안을 줄이고 사교육 부담 경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서한, 폐안전모 업사이클링⋯어린이 테이블·의자 세트 제작

㈜서한이 건설현장에서 사용한 폐안전모를 업사이클링해 어린이용 테이블·의자 세트로 제작하는 등 자원순환형 ESG 경영에 나섰다. 서한은 전국 건설현장에서 회수한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의자 세트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단순 폐기하지 않고 생활제품으로 다시 활용한 사례다. 특히 현장의 안전을 상징하는 안전모를 어린이 가구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ESG 가치까지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회수된 폐안전모는 세척과 위생 처리 과정을 거쳐 3D프린터용 필라멘트 재료로 가공됐다. 이후 이를 활용해 어린이용 테이블·의자 세트를 제작했으며, 제품의 안전성과 활용성을 고려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작된 제품은 지역 어린이집에 기부될 예정이다. 폐자재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호뿐 아니라 어린이 생활공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한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하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서 폐안전모를 활용한 비누받침대를 제작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입주민에게 제공했으며, 대구시 풍수해·지진재해 보험 가입 행사에도 업사이클링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병준 전무이사는 “안전의 상징인 안전모가 미래세대를 위한 테이블·의자 세트로 다시 태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0

예천문화관광재단, ‘예술로 돌봄‘ 워크숍… 문화적 돌봄 프로그램 추진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18일과 19일 양일간 예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6 예천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문화생활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예술로, 돌봄사업의 공통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틀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8일 열린 1차 워크숍에서는 최종 선발된 단샘문화 PD(기획단)와 이들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맡은 ‘촉진자(코디네이터)’ 등 20여 명이 참석해 그룹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참가자들은 문화 기반 돌봄의 개념과 일상 속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에 적용할 ‘문화적 돌봄’의 핵심 키워드를 발굴하며 예술 돌봄의 가치와 비전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19일 2차 워크숍에는 기획단과 촉진자, 협력기관인 예천군 치매안심센터,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 예천군가족센터, 사회복지법인 금당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각 기관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기관별 프로그램 방향이 활발히 제안되었다. 특히 대상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디자인 씽킹’ 활동을 통해 실제 프로그램 참여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돌봄 프로그램 계획을 구체화했다. 재단은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단샘문화 PD들과 함께 기관별 특성에 맞춘 문화 돌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을 예방하고, 군민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치유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망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공감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계기가 됐다”며 “재단과 협력기관, 단샘문화 PD가 함께 만들어갈 다채로운 예술로, 돌봄 프로그램들이 고립된 이웃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 단절된 일상을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0

대구시, 함지산 산불피해지 우기 전 재해예방 총력

대구시가 북구청과 함께 지난 12일 함지산 산불피해지(259.6ha)에 대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우기 이전 산불피해지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불로 고사되거나 훼손된 수목 제거 상황과 인가 주변 위험요소, 사방시설 설치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함지산 일대는 지난해 4월 28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산사태와 토사유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해 응급복구사업으로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 골막이 20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항구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사방댐 4개소와 총연장 3.6km 규모의 계류보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방댐 본체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하류부 계류보전사업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우기 전인 오는 6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구시는 위험목 제거 대상지 64.6ha 전 구간에 대한 제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집중호우 전후 24시간 이내 산림재난대응단과 예방점검단을 투입해 현장점검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벌채 현장 작업로 복구와 산지 사면 안정화 조치, 배수로 확보 방안 등도 논의됐다. 대구시는 강우 시 토사가 인근 주거지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추가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을철에는 나무 식재 등 녹화사업도 병행해 산불피해지의 지반 안정화와 생태 복원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주민 참여형 안전교육과 대피훈련도 실시해 산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 대응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장마철 이전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제거해 함지산 인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에는 공사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대구시, 미취업 청년 위한 ‘청춘 JOB GO 취업 캠프’ 개최

대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비슬산 아젤리아 유스호스텔에서 ‘청춘 JOB GO 취업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단순 정보 제공 중심의 교육을 넘어 자기 이해부터 직무 탐색, 취업 전략 수립, 실전 면접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캠프 참가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단기간 몰입형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는 취업 SWOT 분석을 비롯해 2026년 최신 채용 트렌드와 채용시장 동향 파악, START 기법을 활용한 역량 중심 입사지원서 작성, 보이스 트레이닝 및 면접 시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 종료 후에는 실제 취업 준비에 활용 가능한 자기소개서 초안과 개인별 목표 설정 워크시트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향상과 취업 준비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job.daegu.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053-803-1919)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는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원하는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1분기 대구·경북 경제 회복세⋯건설경기 침체·청년 유출은 여전

대구·경북 지역경제가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과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회복 흐름을 보였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고용 둔화, 청년층 인구 유출은 여전히 지역경제 부담 요인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대구·경북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경권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전자·통신(10.0%), 의료정밀광학(22.7%), 금속가공(4.5%) 업종이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비금속광물(-15.7%), 기계장비(-2.5%), 섬유제품(-3.5%)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광공업생산이 5.0% 증가하며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금속가공(18.5%), 자동차(8.2%), 전자·통신(15.4%) 업종이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자동차와 전자업종 생산 회복이 제조업 전반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1차금속(-20.4%), 의약품(-22.6%) 생산은 크게 줄었다. 경북은 전자·통신(9.6%), 의료정밀광학(28.7%), 화학제품(8.9%) 호조로 광공업생산이 0.7% 증가했지만, 기계장비(-9.7%)와 자동차(-2.5%) 업종 부진이 성장 폭을 제한했다. 수출은 반도체·전자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경권 전체 수출액은 127억2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184.7% 급증했고, 방송기기(16.7%), 기타 유기·무기화합물(33.8%)도 증가했다. 대구 수출은 22억1300만달러로 11.2% 늘었다. 기타 유기·무기화합물 수출이 85.6% 급증했고, 인쇄회로(29.4%), 차량부품(9.4%)도 증가했다. 반면 기타 일반기계류(-21.2%), 합성섬유직물(-16.8%), 반도체 제조용 장비(-73.4%)는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액이 105억1600만달러로 16.8%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186.9% 폭증했고, 금속광(336.9%), 방송기기(16.7%)도 크게 늘었다. 소비 흐름은 대구와 경북이 엇갈렸다. 대구의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판매가 18.2% 늘어난 데다 백화점 매출도 5.0% 증가했다. 그러나 대형마트 판매는 10.1% 감소했다. 경북은 전문소매점(-8.1%)과 대형마트(-16.2%) 판매 부진 영향으로 소매판매액지수가 2.8% 감소했다. 건설경기는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경권 건설수주액은 1조5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건축 부문 수주가 48.5% 줄어든 영향이 컸다. 특히 대구는 건설수주액이 2734억원으로 50.8% 급감했다. 건축 부문 감소폭이 54.6%에 달했고, 공공 발주도 57.5% 감소했다. 반면 경북은 토목 부문 증가 영향으로 건설수주가 3.4% 증가한 1조2874억원을 기록했다. 고용시장도 다소 위축됐다. 대경권 고용률은 59.8%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3.7%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만3100명 감소한 261만8600명으로 집계됐다. 농업·임업 및 어업 취업자가 3만4800명 줄었고, 건설업도 1만7700명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는 2만1800명 증가했다. 대구의 실업률은 3.8%로 0.3%포인트 상승했고, 경북도 3.6%로 0.5%포인트 올랐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실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유출 문제도 지속됐다. 올해 1분기 대구는 1725명, 경북은 3480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두 지역 모두 20~29세 청년층 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대구는 20대에서 1267명이 순유출됐고, 경북은 같은 연령대에서 3298명이 빠져나갔다. 지역별로는 대구 달서구(-1688명), 경북 칠곡군(-676명)과 구미시(-673명) 등의 순유출 규모가 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20

iM뱅크-광주은행, 2026 달빛동맹 교류행사 실시

iM뱅크(은행장 강정훈)는 지난 19일 대구시 일대에서 광주은행(은행장 정일선)과 양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6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iM뱅크(옛 DGB대구은행)와 광주은행이 체결한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전남 담양 죽녹원에서 진행된 교류 행사에 이어 올해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영호남 금융권의 화합과 지역 상생을 상징하는 대표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iM뱅크와 광주은행 봉사단원 등 양사 임직원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근대골목 일대에서 ‘쓰담 투어(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투어)’를 진행하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청라언덕과 선교사주택길, 3·1만세운동길 등을 둘러보며 대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요 관광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해 대구 지역의 근현대사를 이해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점으로 건립된 뒤 현재 역사관으로 운영 중인 장소를 찾은 양사 임직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iM뱅크 관계자는 “10여 년 넘게 이어진 대구·광주 간 교류를 통해 시중은행으로 새롭게 도약한 iM뱅크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양사의 파트너십도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대구·경북 4월 수출 동반 증가⋯대구 2개월·경북 5개월 연속 상승세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과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대구·경북 수출이 동반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구는 이차전지 소재와 의료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고, 경북은 IT제품 수출 강세를 앞세워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2026년 4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수출은 9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경북은 36억6000만 달러로 12.1% 증가했다. 대구는 지역 최대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타정밀화학원료 수출이 59.1%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해당 품목은 1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의료용기기(21.7%)와 압연기(23.7%) 수출도 반등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1억1000만 달러로 8.4% 증가했다. 미국(9.7%), 멕시코(14.5%), 중국(21.1%) 등 주요 시장 수출이 고르게 늘었다. 화장품 수출 역시 홍콩(105.7%), 일본(193.2%), 러시아(61.9%)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인쇄회로(-11.1%), 폴리에스터직물(-28.6%), 기타기계류(-42.0%) 등 일부 품목은 부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9.1%)과 미국(-4.3%) 수출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52.0%), 일본(18.0%), 멕시코(17.5%) 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북은 IT제품군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무선통신기기부품 수출은 20.0%, 무선전화기는 28.7% 증가했다. 특히 무선통신기기부품은 대중 수출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했고, 무선전화기는 미국과 유럽 시장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기타정밀화학원료는 대중 수출이 124.5% 증가하며 35.9% 성장했고, 알루미늄조가공품도 대미 수출이 84.5%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개월 연속 감소세였던 철강제품은 0.6% 증가로 반등 신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21.9%), 중국(19.1%), 인도(18.3%), 베트남(17.0%) 등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경북의 올해 1~4월 누적 수출액은 141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5.5% 증가했다. 중동 수출은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대구의 대중동 수출은 3888만 달러로 12.6% 증가했지만, 경북은 1억3190만 달러로 24.4% 감소했다. 다만 대구의 경우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일부 품목 거래 영향이 컸고, UAE(-68.7%), 이라크(-43.3%), 레바논(-82.6%) 등 정세 불안 지역 수출은 크게 줄었다. 권오영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는 정밀화학원료 강세와 의료·기계류 회복세로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 경북은 IT제품 호조 속에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일부 품목은 회복세가 엇갈리고 중동 등 정세 불안 지역은 단기 변동성이 큰 만큼 시장별 맞춤형 지원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20

대구한의대, ‘THE PLUS Village 창업혁신파크’ 개소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5일 오성캠퍼스 공유소통라운지에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THE PLUS Village 창업혁신파크 개소식’을 개최했다.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협력 거점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오성캠퍼스를 창업혁신파크로 조성해 지역 산업 혁신과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총장을 비롯해 경북도 대학정책과장, 경산시 기획조정국장, 경북RISE센터 관계자, 참여기관 주요 인사와 입주기업 대표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뷰티·헬스케어 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과 지역 산학연협력 활성화 비전을 공유했다. 개소식에서는 ‘THE PLUS Village’ 비전 선포와 ‘하니 AI 스킨랩’ 핵심 전략 소개, 입주기업·학생 간 취업상담, 시제품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입주기업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 창출 가능성을 높였다. 또 국내 주요 유통채널인 지마켓과 롯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주기업 제품 품평회를 열고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이 유통망과 연계돼 시장 진입과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앞으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헬스케어·화장품·기능성식품 등 K-MEDI 산업 분야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해 6월 경북에서 유일하게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헬스케어·화장품·기능성식품 분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대학30과 RISE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과 연계해 지역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산학협력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20

삼성전자 내일부터 총파업…노조 “조정안 동의했지만 회사가 거부"

정부의 사후조정에서도 끝내 합의하지 못한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결국 파업이라는 파국을 맞게 됐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 종료에 따라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최승호 초기업 노조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노조는 사후조정 3일 동안 성실히 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노조는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이날 “19일 22시경,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하였으나, 사측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에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조정 불성립을 선언하기 직전, 여명구 사측 대표교섭위원이 거부 의사를 철회하며, 시간을 요청했고 3일차까지 연장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종료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초기업노조 최 위원장은 끝으로 “파업 기간 중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노사 교섭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20

배형태 김천시의원 후보⋯ ‘주민 공천’ 내세우며 재선 도전 선언

김천시의원 라 선거구(지좌동·자산동)에 출마한 무소속 배형태 후보가 ‘주민 공천’을 기치로 내걸고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돌입했다. 특정 정당의 공천 대신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직접 받겠다는 정면 돌파 의지다. 배 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난 4년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며 “정당 정치의 틀을 벗어나 오직 주민의 뜻만을 따르는 진정한 ‘주민 공천’ 후보로서 다시 한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의 슬로건으로 ‘주민과 함께, 다시 더 크게 일할 일꾼‘을 내세웠다. 지난 의정 활동 기간 동안 웅곡천 친수공원 조성, 감천변 맨발 걷기 길 등 주민들의 삶에 직결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구민들로부터 “뚝심 있고 실천력 있는 시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검증된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배 후보는 지좌동과 자산동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세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 공약은 지좌동 권역에는 생활건강지원센터 조성을 통한 주민 복지·보건 인프라 확충, 웅곡 소하천 친수공원 확대 및 황산공원의 김천 랜드마크화 추진과 자산동 권역에는 모암지구 현대화 사업 및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 김천의료원 진입도로 확장 및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한 ‘365 안심 귀갓길’ 조성 등 이다. 배형태 후보가 지난 4년간 다져온 탄탄한 의정 성과와 지역 밀착 행보가 무소속이라는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낼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결국 주민들이 그의 과거 성과와 미래 비전을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재선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정당의 그늘을 벗어나 주민 중심의 정치를 선언한 배 후보의 진정성이 지좌동·자산동 표심을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5-20

예천군, 폐건전지 화재 위험 대응 위해 방화포 도입

예천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폐건전지(리튬이온 배터리 포함)로 인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화포를 활용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리튬계 건전지와 전자제품 사용 증가로 폐건전지 발생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의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폐건전지는 외부 충격이나 압착 과정에서 내부 단락 발생 시 급격한 발열과 화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가연성 물질이 집중된매립장 및 폐기물 처리시설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크다. 이에 군은 순환형매립장 내 폐건전지 보관 구역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받은 특수 방화포를 도입했다. 방화포는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난연 성능의 제품으로, 폐배터리와 폐건전지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활용된다. 화재 발생 시 산소를 차단하고 화염 확산을 억제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어서 시설 내 대형 화재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폐건전지 보관 상태 수시 점검, 적정 보관량 유지, 안전교육 실시 등 화재 예방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옥희 환경관리과장은 “폐건전지는 일상에서 쉽게 배출되지만 관리 부주의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폐기물 처리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0

안동 청소년들, 전통 성년례 체험하며 성인의 의미 되새겨

안동지역 청소년들이 성년의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를 직접 체험하며 성인이 지녀야 할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동지구위원회는 지난 19일 구름에리조트 구인당에서 ‘성년의날 전통 성년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성년례 문화를 체험하며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성인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동고와 안동여고, 경안여고 학생들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동지구위원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전통 성년례인 관례와 계례 의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복과 유건 등을 갖춰 입고 전통 예법에 따라 의식에 참여하며 성인이 된다는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관례는 남성이 어른이 됐음을 알리는 의식이며, 계례는 여성의 성년을 기념하는 전통 의례다. 행사장은 전통 한옥 공간과 예법 절차가 어우러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차를 올리고 절을 하는 등 전통 예절을 직접 익히며 성인이 갖춰야 할 책임과 배려, 예의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평소 학교나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가 학생들의 관심도 높았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성년례를 체험하며 성인이 된다는 의미와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동지구위원회는 청소년 선도와 범죄 예방 활동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다. 이하늬 안동시 교육도시과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선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0

구미시, 다자녀 가구 지원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

구미시가 주거·양육·생활 지원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복지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인구총조사(2024) 통계에 따르면 구미시의 다자녀 가정 수는 경북 도내에서 최고로 많은 2만4698가구로 구미시는 주거, 일자리, 농산물 지원 등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매자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파격 지원하는 사업으로 높은 관심 속에 지난 4월, 194가구가 신청 완료하였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은 다자녀 가정이 구미시로 전입하거나 관내에서 이사할 경우, 최대 4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28가구가 신청을 완료했고, 매주 평균 2건이 신청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 이사업체 운반비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청소비까지 포함한 이사 비용을 적재적소 지원하며, 인구 유입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취약계층에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온 나눔 사업(2020)을 2023년부터 다자녀 가정에도 확대 실시하여, 현재까지 해당 가구가 199회(1054명) 이용하였다. 또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정책으로 현재까지 90만 회 넘는 혜택을 제공하였고, 점차 이용 횟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구미시는 공공부문 일자리에서도 다자녀 가정을 적극 우대하고 있다. ‘23년부터 환경관리원 채용 서류심사에 다자녀 항목 가산점을 확대 실시해 3년간 23명이 채용 혜택을 받았다. 여기에 2025년부터 시청 내 모든 부서의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에 다자녀 가정 가산점 제도를 의무 적용(서류전형 최대 5점 부여)토록 개편했다. 이러한 조치는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력 단절 근로자에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 가정의 뜨거운 호응 속에 1만1824가구가 신청하며 조기 마감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2025)은 대상 가구에 최대 1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구매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구미 팜’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식비 부담은 낮추고 지역 경제는 살리는 가성비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급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취득세 감면 △상수도 요금 지원 △장학금 지급 △다 등 e 카드를 통한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 다둥이 가족을 위한 실용적인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지자체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양육을 함께 책임져야 한다”라며, “구미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최고의‘스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체감형 정책을 멈춤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0

구미시, 성별영향평가 교육·컨설팅 실시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 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5월 21일과 28일에는 ‘전문가 1:1 맞춤형 대면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개요와 필요성 △대상사업 선정 기준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방법과 사례 분석 △정책 환류 과정에서의 성평등 효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담당 공무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어 진행되는 1:1 맞춤형 컨설팅은 구미시가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성평등 목표와 지역성평등지수 향상과의 연관성을 고려해 선정한 33개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신규사업과 공약사업을 비롯해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청년지원, 안전 분야 사업 등이 포함됐다. 컨설팅에는 김중길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금오공과대학교 교수)와 박순란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전담연구원이 참여한다. 부서별 사업 담당자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사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과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 33개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도출된 개선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교육과 컨설팅에 적극 참여해 준 담당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혜 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0

구미시,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첫 인증…연 2억 예산 절감

생활폐기물 처리 관리기구인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이 지난 4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으로 폐기물 처분 부담금의 30%를 감면받아 매년 약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구미시 환경자원화 시실은 지난해 환경자원화시설 에너지 회수효율 개선사업을 완료한 뒤 운영 효율을 높인 결과, 올해 39%의 에너지 회수효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회수·활용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에너지 회수효율을 산정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대해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에너지 회수효율이 30% 이상 50% 미만이면 부담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폐기물처분부담금은 폐기물의 소각·매립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기물을 처분하는 시설에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구미시는 예산 절감은 물론 에너지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도 함께 거뒀다. 구미시는 앞으로 시설 운영 안정화와 노후설비 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목표를 달성하면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율도 50%로 확대돼 재정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인증은 친환경 시설 운영과 지속적인 설비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여 환경성과 경제성을 함께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봄철 산불방지대책 성공적 마무리···대형산불 ‘제로’

경북도가 지난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추진한 봄철 산불방지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기간 단 한 건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대형산불 ‘제로(ZERO)’를 달성하며 산불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초 경북 지역은 평년 대비 3% 수준의 강수량과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 1월에는 최초로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하지만 경북도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발생 건수(45건)와 피해 면적(166ha)을 10년 평균 대비 각각 2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00ha 이상 대형산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체 산불의 88%를 1ha 미만으로 막아냈다. 산불 원인 분석 결과, 불법 소각에 의한 산불은 10년 평균 대비 45% 감소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은 계획 대비 152% 실적을 달성하며 소각 산불 근절에 큰 역할을 했다. 반면 건축물 화재, 화목 보일러 부주의, 전기 누전 등 외부 불씨 전이에 의한 산불은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증가 추세를 보여, 경북도는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 점검과 산림 인접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을 확대했다. 경북도는 산불 신고 접수 즉시 헬기 5대를 초동 투입하고 산림청·소방청 가용 헬기를 총동원하는 ‘압도적 진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전체 산불의 절반을 발생 1시간 이내에 주불 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AI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상주·문경까지 확대 배치하고, 160대 산불감시카메라와 ICT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산림청, 소방, 경찰, 국립공원 등 30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산불방지협의회’를 운영하며 대응 공조를 강화했다. 특히 대형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던 3월 28일에는 도지사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재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한편, 경북도는 공식 산불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부처님오신날 연휴(5월 23~25일)에 대비해 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하며 대응 공백을 차단할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에 소중한 인명과 산림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경북도 ‘AI·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가동···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대응

경북도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경쟁 구도 속에서 지역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경북형 AI·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반도체 부품 개발부터 시험·검증, 납품·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경북은 구미의 전자·소재부품 제조 기반, 포항의 나노·전력반도체 연구 역량, 지역 대학의 공학 인재 공급망을 결합해 AI시대 반도체 공급망을 뒷받침할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초거대 AI 모델에 최적화된 첨단 반도체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신규 사업을 포함한 12개 세부 과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구미국가산단에는 반도체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제조 및 검증 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한다. 기업이 개발한 부품을 실제 공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어 대기업 조기 납품과 시장 진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주항공과 방산 산업에 필수적인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를 위해 143억 원을 투입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과 협력해 국방 반도체 프론티어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적외선 초격자 센서 등 전략 부품의 기술 자립화를 도모한다. 포항 나노융합기술원을 거점으로 8인치 SiC 웨이퍼 기반 차세대 전력반도체와 고신뢰 배터리 관리 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도 나선다. 구미에는 총 4190억 원 규모의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2269억 원은 제조·실증 인프라 구축, 471억 원은 소재부품 고도화 지원센터 건립, 1000억 원은 미래 선도 R&D, 450억 원은 산업진흥원 설립에 투입된다. SK실트론, LG이노텍 등 주요 기업과 연계해 SiC·GaN 웨이퍼 소재와 FC-BGA 패키지 기판 소재의 시제품 제조와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도체 특성화 대학 및 대학원 지원을 확대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200억 원 규모의 ‘퇴직자 기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대기업 출신 전문 인력을 지역 중소기업과 매칭해 기술 자문과 R&D 컨설팅을 제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반도체는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산”이라며 “경북의 제조 역량에 AI라는 날개를 달아 세계가 주목하는 ‘K-반도체 벨트’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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