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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외화 1만달러 초과 시 신고 의무

관세청이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외화 신고 규정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미화 1만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이나 지급수단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관세청은 19일 연휴 기간 해외여행 증가에 대비해 외국환거래법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출입국 시 외화 신고 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외화 1만달러 초과 시 반드시 신고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은 미화 환산 기준 1만달러를 초과하는 현찰·수표 등 지급수단을 소지할 경우 세관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 기준에는 외화뿐 아니라 원화 현찰, 원화표시 자기앞수표, 여행자수표 등 모든 지급수단이 포함된다. 입국 시에도 동일 기준이 적용된다. 1만달러를 초과하는 지급수단을 휴대하고 입국할 경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또는 모바일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 시 과태료·징역형까지 가능 외화 신고를 누락했다가 적발될 경우 위반 금액에 따라 제재가 뒤따른다. 위반 금액이 3만달러 이하이면 위반 금액의 5%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3만달러를 초과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형 대상이 된다. 또 자금 출처가 불분명할 경우 반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외화 밀반출입 규모 증가···불법 목적 사례 다수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외화 밀반출입 적발 건수는 691건, 규모는 2326억원에 달했다. 도박자금, 밀수품 구매, 가상자산 차익거래 등 불법 목적뿐 아니라 신고 의무를 몰라 적발되는 사례도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외화 신고를 하지 않아 세관 조사를 받게 되면 일정 차질과 법적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며 “출입국 시 신고 의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철저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2-19

고령농협, 본소·하나로마트 신축 추진 ‘논란’

고령군 쾌빈리 소재 고령농협이 90억 원 규모의 본소 및 하나로마트 신축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국 하나로마트의 영업적자 확대와 폐점 사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확장 투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령농협은 노후 시설 개선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본소와 하나로마트를 신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유통업계 전반이 소비 위축과 온라인 유통 확대, 대형 유통사와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시설 투자가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자료 등에 따르면 하나로마트·하나로유통 매장 가운데 영업적자를 기록한 점포 비율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전체 60곳 중 13곳(21.7%)이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2021년 40.0%, 2022년 46.7%, 2023년 45.9%, 2024년 49.2%로 확대됐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는 전체 62곳 중 35곳이 적자를 기록해 비율이 56.5%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장별 영업손실 규모도 적지 않다. 농협하나로유통 동탄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54억 400만 원, 하나로마트 양산점 34억 9800만 원, 봉담점 34억 6000만 원,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부산점 30억 2000만 원, 포항점 25억 5000만 원, 신촌점 12억 8500만 원 등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달성·군위·양주·동탄농산물종합유통센터와 신촌·포항·봉담·양산점, 교하·국회·용정·노은·주례점 등은 2020년 이후 최근 5년여간 매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점포는 경영 악화로 사업 축소 또는 폐점 수순을 밟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90억 원을 투입해 신규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한지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특히 차입금 이자율이 1.5% 수준이라 하더라도 90억 원 기준 연간 이자만 약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여기에 원금 상환과 감가상각비, 인건비, 유지관리비 등을 더하면 고정비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각 동네 이장 중심으로 꾸려졌다는 점도 논란이다. 지역 대표성은 있으나 재무·회계·유통·건설 분야 전문성이 충분히 확보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일부 조합원들은 외부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와 구체적 수익성 분석 자료 공개가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고령농협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시설 신축을 넘어, 불확실성이 커진 유통 환경 속에서 지역 농협이 어떤 경영 전략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2-19

보험료 0원, 가입 절차 NO…고령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 보험’ 혜택

“자전거 타다 다치면 어떡하지?” 고령군민이라면 이제 이런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6년을 맞아 군민의 안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군민 자전거 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무절차·무비용’이다. 고령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이라면 성별, 직업,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별도의 가입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또한 개인이 부담하지 않고 고령군이 전액 지원한다. 보장 범위도 든든하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는 물론,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해 입은 피해도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시 보장금을 지급하며, 입원비 지원도 포함돼 있다. 또한, 자전거 사고로 형사 책임이 발생할 경우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사고 처리 지원금까지 보장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고령군 관계자는 “자전거는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훌륭한 이동 수단이지만, 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보험이 군민들의 든든한 안전벨트가 되어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2-19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대구·경북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시행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은 19일 관할 지역(안동·예천·의성·청송·영양) 내 안전관리 수준이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대구·경북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차등관리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차등관리제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역량을 평가해 상·중·하 3단계로 분류하고, 등급에 따라 관리 방식을 차별화하는 제도로, 사업주의 안전관리 의지, 위험성 평가의 적합성, 안전시설 및 보호구 착용 여부, 근로자의 위험 인식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지표에는 △작업 전 안전회의(TBM) 실시 여부 및 안전보건 예산 집행 △근로자 참여를 통한 실제 위험 발굴 및 개선 여부 △추락·끼임·부딪힘 예방시설 및 보호구 착용 실태 △작업자의 공정 위험 및 비상대처법 숙지 여부 등이 포함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상 등급’ 사업장은 점검을 유예받고, ‘중 등급’ 사업장은 시정 개선 중심의 상시 패트롤 점검 대상이 된다. ‘하 등급’ 사업장은 기술·재정·교육 지원을 우선 제공받으며, 개선 의지가 없는 경우 철저한 수시 감독을 받게 된다. 김두영 지청장은 “안전관리 역량이 갖춰진 사업장과 부족한 사업장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사업장 스스로 위험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9

청송군, ‘산소카페 청송’ 실현 박차…2026년 환경정책·예산투자 본격화

청송군은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소카페 청송 구현’을 2026년 환경 분야 군정 목표로 설정하고 탄소중립과 생활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2025년 수립한 ‘제1차 청송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토대로 건물·수송·농축산·폐기물·흡수원 등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 잠재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이행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책 추진의 실행력도 높인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학생,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기후 위기 시계’ 설치 등을 통해 군민 참여형 녹색생활 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대기환경 개선 정책도 속도를 낸다.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등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생활 속 환경 안전 강화를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처리에는 5억 원을 투입해 건축물 슬레이트 및 방치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서비스를 확대한다.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는 2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공·민간 처리시설 위탁을 적기에 추진하고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한다. 또한 농촌지역 영농폐기물과 재활용품 배출 환경 개선을 위해 5억여 원을 들여 공동집하장과 재활용 동네마당을 확충하며, 종이팩·폐건전지·투명 페트병 교환사업 등 자원순환 정책도 적극 전개한다.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상하수도 분야 투자도 대폭 확대된다. 군은 총사업비 365억 원규모의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상수관로 63.7km를 교체하고 밸브실 146개소를 정비한다. 또한 총사업비 253억 원의 상수도 시설확장공사가 완료되면 617세대, 1122명의 주민이 추가로 지방상수도 혜택을 받게 된다. 더불어 총사업비 334억 원의 비상연계관로 구축을 통해 단수나 수질사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하수처리 인프라도 확충한다. 개일·모계(184억 원), 파천(77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과 청운·구천·상의 및 안덕면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76억 원)을 통해 낙동강 최상류 지역 수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환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산소카페 청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2-19

‘울릉도 전력난 우려 이제 해소됐다’…이동형 발전기 도입 등으로 공항 개항해도 큰 문제없을 듯

울릉공항 건설과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 등 굵직한 개발 호재로 제기됐던 울릉도의 전력난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울릉군과 군의회가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발전 설비 확충에 나선 결과다. 일단 지역 사회의 불안감을 잠재운 울릉군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더 내기로 했다. 앞서 울릉군 등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향후 울릉공항 및 해양경찰 기지 건설, 대형 호텔 입점 등으로 인해 울릉읍 지역에는 약 1만kW의 신규 전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에 군과 군의회는 지난해부터 한전 나주 본사와 대구 경북본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먀 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6일부~12일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내연발전소에 2000kW급 이동형 발전기 1기가 설치됐다. 이 발전기는 현재 계통 연결 및 시험 운전 중으로 내달 5일 본격적인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노후 설비 교체 작업을 통해 발전 용량을 더욱 끌어올리기고 하고 한전 측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성사되면 올 연말 전까지 내수전 발전소의 노후화된 1000kW급 발전기 2기를 철거하고 효율이 높은 1450kW급 발전기 4기가 새로 설치된다. 현재 울릉도의 전력 생산은 내연 발전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내수전 내연발전소 8,000kW, 남양 내연발전소 1만500kW, 총 1만9200kW 규모다. 계획대로 이동형 발전기 가동과 신규 발전기 4기 확충이 완료되면, 노후 설비 철거분을 제외하더라도 울릉읍 지역에서만 총 1만380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는 울릉공항 개항과 함께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수요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는 수치로, 지역 내 전력 수급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설비 확충은 그간 지역 일각에서 제기됐던 ‘전력난에 따른 개발 사업 차질’ 우려를 종식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실제로 울릉도는 그동안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면서 인프라 부족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바 있다. 군의원들은 이번 조치가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울릉군은 이번 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이 우려하던 여름철 전력 피크 타임의 블랙아웃 공포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 전기 공급으로 민심 안정은 물론, 관광 섬으로서의 대외적 신뢰도 또한 크게 격상될 것으로 평가했다. 울릉군의회 역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에너지 자립 섬’으로 가기 위한 단계적 입법 지원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이경식 울릉군 에너지팀장은 “한전 측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해 가을 전까지 모든 발전기 확충 작업을 마무리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꾀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2030년 이후에는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 터의 협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는 물론 중장기적인 발전소 이전 및 확충 방안 등 미래지향적 에너지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 역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울릉도가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라며 “이번 설비 확충을 통해 전력난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공항 개항에 맞춘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2-19

한수원,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사전공표·원문공개율 96% 달성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사적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수원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지난해 총 336건의 사전정보를 공표했다. 정보목록공개율과 원문공개율은 각각 96% 이상을 기록하며 정보공개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정보공개 청구 처리에서도 신속성과 적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그 결과 정보공개 서비스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나타내는 고객만족도 항목이 전년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충실도, 청구 처리의 적정성, 공개 원문 관리 수준,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한수원이 전반적인 정보공개 운영 수준과 서비스 품질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전대욱 사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신뢰 없이는 사업의 지속도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보 공개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향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해 정보공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신뢰 기반의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19

동양대 교수학습지원센터, 동계심포지엄 우수기관상 수상

동양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사)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 2025년도 제24회 동계심포지엄에서 2025년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동계심포지엄은 AI 시대의 교수학습 혁신· 변화, 주도, 재창조를 주제로 전국 대학교육개발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시대에 대응한 교수·학습 혁신 방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양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사)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 회원교로서 전임 인력의 전문성 개발과 교수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연수프로그램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2025년도 우수기관상에는 동양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를 비롯해 남부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국립군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함께 선정됐다. (사)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는 동양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 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동양대학교를 대표해 교육혁신원장 엄상현 교수가 참석해 수상했다. 엄상현 교육혁신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추진해 온 다양한 교수지원 프로그램과 교육 혁신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수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법 연구 및 확산,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 교육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9

[6·3지선] 상주시장 출마합니다

안경숙 국민의힘 상주시의회 의장은 19일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시장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먼저 “상주가 가진 훌륭한 자원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확실한 소득과 연결하는 전문경영인이 이제는 필요하다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안경숙 의장은 상주는 곶감 생산량 전국 1위, 한우 사육 두수 전국 2위, 육계 사육 두수 전국 1위인 자타 공인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지만, 생산만 하고 정작 큰돈이 되는 가공과 유통 수익은 모두 외지인이 가져가는 구조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상주가 가지고 있는 자산에 가치를 더해 효율을 내는 실용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지역의 구석구석을 뼛속까지 아는 현장 전문가이자 실물 경제를 직접 부딪쳐 온 경영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특히 본인은 상주에서 평생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한 전문경영인이자 지난 12년 동안 상주시의원으로 일해 왔고, 그 긴 세월 동안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세금을 냈는데 도대체 그 세금들이 다 어디로 갔느냐며 상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상주 한우와 농업을 단순 생산에서 거대 유통산업으로 전환, 혁신유통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아이 키우는 부모의 든든한 버팀목 제공, 어르신들이 역량을 펼치는 활동적인 도시 만들기, 상주형 감성 캠핑도시 및 체류형 스포츠도시 조성, 행정절차 대폭 간소화 등을 꼽았다. 안경숙 의장은 “상주가 더 이상 변방에 머물 수 없는 만큼 일류 자원을 가지고도 이류 도시에 머무르는 패배 의식을 끊어내겠다”며 “검증된 실력과 경영의 지혜로 상주의 내일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호소했다. 안경숙 시장 출마 예상자는 진들농산 대표로 구미대 글로벌금융자산학과를 졸업했으며, 제7.8.9대 상주시의회 의원(3선)으로 9대 전.후반기 의장과 여성 최초의 제9대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9

설 연휴 마지막 날, 달성은 ‘힐링과 체험’으로 가득 찼다

설 연휴의 마지막 날, 대구 달성은 배움과 쉼이 어우러진 하루였다. 아이들의 웃음이 울린 실내 체험 공간과 겨울 끝자락 햇살을 즐기는 강변 풍경이 맞물리며 연휴의 대미를 장식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설 전 연휴 기간 2만여 명이 다녀간 데 이어 마지막 날에도 가족 방문객으로 붐볐다. 상설전시관과 로비 체험 부스에는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근 달성화석박물관에서도 지구의 역사와 화석을 살펴보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으로 활기가 돌았다. 야외 명소도 사람들의 발길로 한층 북적였다. 연휴기간 내내 밤이 더 핫 했던 송해공원은 정오 무렵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대형 산타와 트리 앞에는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가족들로 붐볐고, 백세교와 둘레길에는 산책객이 끊이지 않았다. 사문진 주막촌에서는 음식을 앞에 둔 가족들의 정겨운 모습들로 가득했다. 낙동강 생태탐방로 데크길에는 연휴의 피로를 털어내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고, 화원역사문화체험관도 방문객과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정보 디아크 일대 낙동강변 역시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강바람 속에서도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 아이들과 연을 날리는 가족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으며 이웃 카페에도 많은 손님이 몰렸다. 실내의 배움과 강변의 여유가 교차한 연휴 마지막 하루. 달성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시민들에게 짧지만, 선명한 쉼의 시간을 내어주고 있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19

달성군 ‘영어 친화도시’ 속도 낸다⋯ 올해 65억5000만 원 투입

대구 달성군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령을 아우르는 영어교육 지원에 올해 65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공교육 중심의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교육을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고 대구 최고 수준의 교육비 예산과 장학사업, 교육특구 사업, 교육재단 설립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영어교육에 2024년과 2025년 각각 60억 원 안팎을 투자하며 ‘영어 친화도시’ 기반을 다졌다. 올해 영어 예산은 65억5000만 원으로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영유아 분야에 총 21억7000만 원을 투입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린이집 전담 영어강사 파견 사업’에 14억7000만 원을 편성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전담 강사를 배치, 놀이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도록 한다.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영유아 영어교실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액티비티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관내 45개 유치원에서는 6억 원을 들여 방과 후 원어민 영어교실을 주 1회 진행한다. 다음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영어교육 5개 사업에 총 33억2000만 원이 투입된다. 초·중학생 영어체험학습에는 18억 원이 편성돼 영어 몰입형 2~3일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대1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를 통해 초·중·고생 1800명에게 연중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시설 36곳에 영어강사를 파견해 500여 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 14개 초·중학교에는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비 4억7000만 원도 지원한다. 해외 영어캠프에는 6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초등학생 60명은 여름·겨울 각 3주간 말레이시아에서, 중학생 30명은 여름 3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고등학생 20명은 겨울 2주간 영국 옥스퍼드에서 방학 기간 영어 집중캠프에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권역별 5곳에 총 10억6000만 원을 투입해 공립형 학원 형태의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미취학 아동과 초·중학생, 장애인 등 연 8000여 명이 연중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의 ‘영어 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학부모 반응도 긍정적이다. 사교육 부담을 낮추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특히 어릴 때부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달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균등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19

iM뱅크, 지역 소상공인 상생금융 2600억원 공급

iM뱅크(아이엠뱅크)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총 142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26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거점 시중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iM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에 54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에 88억원 등 총 142억원을 출연하며, 이 가운데 80억원은 iM뱅크 단독 출연금, 62억원은 기초자치단체 매칭 출연금으로 구성된다. iM뱅크 단독 출연금 80억원은 대구·경북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약 11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 지원에 활용된다. 기초자치단체 매칭 출연금은 iM뱅크와 대구·경북 내 기초자치단체가 동일한 금액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각각 출연해 특례보증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약 15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iM뱅크는 2024년 은행권 최초로 포항시와 매칭출연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6년 대구 달서구를 비롯해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경산시, 문경시, 영천시, 김천시 등으로 대상 지역과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관·공 협업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대구·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금의 90~100%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보증서를 담보로 iM뱅크 지정 영업점에서 저금리 특례보증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매칭출연 사업 참여 지자체 소재 소상공인의 경우 최대 3%포인트 금리 보전과 보증료 감면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이번 대규모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9

DGIST, 신임 연구부총장에 김동환 고려대 석좌교수 임명

DGIST는 19일 신임 연구부총장으로 김동환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김동환 신임 연구부총장은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에너지·신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1995년부터 고려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 원장, 에너지-반도체연구센터장, 융합연구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 연구 행정과 조직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김 부총장은 30여 년간 태양광 분야 연구와 국가 R&D 행정 최일선에서 활동하며 SCI급 논문 310편과 특허 144건을 창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다. 또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태양광사업단장을 맡아 116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 사업을 총괄하며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한 바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2등급)을 수훈했으며, 2024년에는 태양광 원천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기여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신임 부총장은 부임과 함께 DGIST 연구부를 세계 최고 수준의 ‘MIT 링컨 연구소’와 같은 국가 전략 기술의 핵심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대학 학사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융합연구원의 실증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한 ‘듀얼 엔진(Dual-Engine)’ 연구팀 체계를 구축하고, 대형 연구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DGIST의 3대 핵심 브랜드인 △Physical AI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 센싱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환 신임 연구부총장은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행정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현장 중심 혁신을 이끌겠다”며 “DGIST가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는 명예로운 연구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9

상주 보호관찰소협의회, 전국 59개 협의회 평가 결과 최우수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상주시 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이재법)가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협의회는 최근 전국 59개 보호관찰소 협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연간 사업 실적 및 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됐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는 최근 서울 보타닉파크 웨딩홀에서 ‘2026년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우수 협의회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상주협의회는 보호관찰 대상자 원호 활동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멘토링 사업,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 지원을 넘어 ‘재범 예방 중심의 지역 통합 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최우수 협의회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이번 수상은 보호관찰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재범 방지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재법 회장은 “보호관찰은 처벌 이후의 관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의 재사회화를 돕는 회복적 과정”이라며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9

건강에 좋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자전거! 마음 놓고 타세요

자전거 타기가 일상화 돼 있는, 전국 최고 자전거 도시 상주시가 라이더의 사고에 대비해 전 시민 대상 2026년도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다. 가입대상은 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과 공영자전거 대여자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1년으로 2026년 2월 17일부터 2027년 2월 16일까지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15세 미만 제외), 후유장해 시 최대 1000만 원, 4주 이상 진단 시 위로금 10만~50만 원(진단 4~8주), 4주 이상 진단자 중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등이다. 또한,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해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14세 미만 제외) 2000만 원 한도, 형사합의금 1인당 3000만 원 한도, 구속 또는 공소제기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한도 등이다. 다만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의 고의가 있는 경우나 경기·연습 또는 시험 목적으로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 피보험자가 사고를 내고 도주했을 때와배달 등 영업 활동 중에 발생한 사고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사고 발생 시 피해 당사자나 대리인이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험사인 DB손해보험(☎02-475-8115)으로 하면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 및 건전한 자전거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19

‘선비의 절개’로 문화적 욕구 채운다

경북 영주시가 단산면 소재 한국선비매화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매화 분재 전시회를 3월 2일까지 일주일 연장 운영한다. 당초 2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 예정이었던 전시회는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과 고품격 분재 감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장 전시를 결정했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 가치는 한국 전통 매화 분재가 지닌 상징성과 예술성에 있다. 매화는 추운 겨울을 견디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강인함과 고결함의 상징으로 예부터 선비 정신의 정수로 여겨져 왔다. 선비의 고장인 영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꽃 구경 이상의 깊은 문화적 울림을 전달한다는 목표를 두고 시행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이르게 매화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매화는 2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하지만, 한국선비매화공원은 온실 내 정밀한 생육 관리를 통해 시기를 앞당겼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령의 매화 분재와 직립형, 수양형 등 다채로운 수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는다. 전시 연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아진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영주시의 노력이다. 일상 속에서 전통 미학을 향유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 형형색색의 매화는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연장을 통해 선비의 기품이 서린 매화 향기와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는 한국선비매화공원 내 분매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권순도 소수서원관리사무소장은 “분매원 내 매화가 각양각색으로 개화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전시 기간을 연장해 전국에서 가장 빨리 피는 영주 매화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2-19

경주시, ‘공공보육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든다

경주시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영유아 보육계획’을 확정했다. 공공보육 기반을 확대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보육정책 추진 방향과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계획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적용된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경감하는 데 있다. 시는 공공형 및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어린이집 재원 아동 1인당 급·간식비 지원금을 지난 1월부터 월 2만6000원으로 인상해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보육 수요와 어린이집 정원 현황을 정밀 분석한 수급계획을 수립해 향후 인구 변화와 보육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단계적 조정 방안도 마련했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K보듬 6000’ 긴급 돌봄 서비스와 어린이집 유휴 공간을 활용한 ‘우리동네 초등돌봄터’ 운영 현황과 확대 방안이 이번 위원회에서 함께 논의됐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공립·민간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은 “저출생 시대에 양육이 부담이 아닌 기대와 사랑이 될 수 있도록 부모와 어린이집, 보육 전문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공보육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보육계획을 통해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돌봄 서비스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장기적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감소 대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2-19

안동경찰서, 대형마트·터미널서 피싱 예방 홍보 강화

안동경찰서는 최근 급증하는 전자통신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광고업체와 협력해 예방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와 영상을 제작,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게시했다. 19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홍보물에는 전자통신 금융사기 신고·상담 번호 1394 안내와 함께 경찰청이 제작한 피싱 예방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가 담겼다. 시민들이 현장에서 휴대전화로 즉시 접속해 범죄 수법과 대응 요령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포스터와 영상은 지역시장과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 안동버스터미널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의 입구와 에스컬레이터 인근 미디어보드를 통해 반복 표출되고 있다. 일상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해 경각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해 공사·납품을 제안하거나 선결제를 요구하는 방식 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특히 명절과 같은 특수 시기에는 ‘긴급 처리’나 ‘연휴로 인한 결제 지연’을 내세워 판단을 흐리게 하는 사례도 잇따른다. 경찰은 의심되는 링크나 QR코드는 접속을 피하고, 공공기관을 사칭한 연락은 해당 기관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피싱 범죄의 형태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9

경북도 ‘K-U시티’ 프로젝트로 지방 정주 시대 선도

경북도가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가 올해를 기점으로 지방 정주 시대를 선도하는 완성형 모델로 도약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시·군, 지역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K-U시티’ 에 총 363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85억 원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규모로, 지방 정주 기반 조성에 대한 정책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K-U시티’는 지역 대학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가 지역 특화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육성함으로써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경북형 차별화 전략이다. 경북도는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현재 도내 17개 시·군에서 28개 대학, 31개 고교, 110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생태계가 가동 중이다. 올해는 100억 원을 투입해 ‘1시군-1대학-1특화산업’ 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사례로는 구미 반도체·방산, 안동 바이오백신, 의성 세포배양, 울진 원자력·수소 등이 있으며, 각 지역 전략산업에 맞춘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교생이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지역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낸다. 안동, 청송, 영덕, 의성, 울릉 등 5개 시·군에는 총 400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기반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며, 올해에만 202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주거 여건 개선도 병행된다. 경주와 봉화는 모듈러 주택을 활용한 정주 환경을 조성 중이며, 안동·상주·청송에서도 올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3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지원을 통해 ‘배움터-일터-삶터’가 통합된 정주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중장기적 미래 투자”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가정을 꾸리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19

안동반가, 흑도라지생강진액 100병 기탁…취약계층 면역력 지원

안동 북후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주)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흑도라지생강진액 100병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반가 이태숙 대표는 지난 13일 흑도라지생강진액 100병(시가 550만 원 상당)을 시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실제 판매 중인 자사 제품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북후면에 기반을 둔 안동반가는 생강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을 제조·유통하는 지역 기업이다. 전통 식재료인 생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상품화하며 안동 고유의 맛을 계승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여성기업이자 사회적기업,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기업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숙 안동반가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9

예천군민들이 군수 후보자들에게 보낸 설 민심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예천군수 출마를 앞둔 예비후보들이 앞다투어 왕성환 행보를 보였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행정 책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예천의 방향과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는 점에서 주민들도 이들을 예의주시하며 맞았고,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군수선거에는 국민의힘 공천을 노리고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경북도의원, 안병윤 전 부산 부시장이 일찌감치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고, 그 영향으로 선거 분위기와 열기가 예사롭지가 않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지역정서 상 국민의힘 공천은 군수 보증 수표, 당선증이나 마찬가지이다 보니 주민들도 온통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이가에만 관심이 쏠린다. 설 연휴 동안 김학동 군수는 “가장 잘하는 행정이 가장 잘하는 정치”라는 철학을 주창하며 주민들을 만났다. 3선 도전을 선언한 그는 현직 유지와 관련해선, 3~4월 당내 경선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는 그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기욱 도의원도 “과정과 결과가 정의로운 예천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명절 내내 바삐 움직였다. 그는 ‘우문현답’ 북콘서트를 열어 지지자들과 교감한데 이어 군민들과는 ‘군수에 나오게 된 결심’등을 설명하며 지지폭을 넓혔다. 안병윤 전 부산 부시장은 ‘안병윤이 사랑하는 예천을 담다’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지지세를 결집했다. 안 전 부시장은 “공직 경험을 살려 내가 사랑하는 고향 예천의 가치를 담아내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동분서주했다. 이들 3명이 이번에 설 명절을 전후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전통시장과 마을회관, 각종 행사장을 누비며 지역민들과의 접점을 넓힌 것은 선거운동의 일환일터다. 하지만 군민들을 만나보면 이제는 단순히 이름을 알리고 명함을 주는 그런 선거운동으로서는 표 받기가 쉽지 않다. 그런 구닥다리 보다는 누가 진정성을 갖고 예천과 군민을 위해 일하려할 것인가 하는 비전과 철학을 원한다. 이런 경향은 분명 현재 저간에서 흐르고 있고 다가올 군수 선거의 핵심 화두와도 일맥상통한다. 지금 군민들은 바라는 것은 ‘책임과 진정의 리더십’이다. 책임은 단순히 직책을 맡는 것이 아니라 그 무게를 끝까지 감당하는 자세를 의미하고, 진정성은 형식적인 방문과 인사말이 아니라 주민과 제대로 된 공감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일 것이다. 예천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해 왔다. 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따뜻한 공동체이기도 하다. 오는 6월이면 예천은 또 새로운 수장을 뽑는다. 그 선거를 두고 이번 설 연휴 동안에 유독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민심도 4년 전보다는 한층 더 성숙해 있었다. 국힘 3명의 후보자들이 그 속을 어떻게 녹여낼지가 자못 궁금헤진 설 연휴였다. 민심 변화는 어쩌면 과거의 선거 방식과 단절됨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이제 예천의 리더는 단순한 행정가를 넘어서야 하며 신뢰 속에 함께 군정을 펼칠 수 있는 그런 청사진을 내놓아야 한다. 늘 그래왔듯 선거는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다. 시대가 변한 만큼 후보자들도 보다 더 진화된 자세와 가치관, 공약으로 군민들 속을 파고 들어야 할 것이다. 군민들도 이제 내일의 예천은 오늘의 선택에서 시작됨을 잘 알고 있다. ‘책임’과 ‘진정’을 가슴에 품고 주민과 함께 걷겠다는 약속을 끝까지 실천하며 지켜낼 수 있는 인물에게 지역의 미래는 맡겨질 것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2-19

영호남 잇는 문화 협력…안동 공연·전시 교류 확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전문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연과 전시 콘텐츠의 유통 구조를 넓히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장에 나섰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공공 문화예술 거점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우수 콘텐츠의 균형 있는 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순옥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과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기획과 교류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 성과는 이미 일부 사업에서 가시화되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2025 ACC 파트너십 공연 유통처 사업’을 통해 2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를 선보였고, ‘2026 어린이 공연 유통 사업’으로 9월 인형극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시 분야에서도 4월 어린이 체험전시 ‘아시아 이야기 꾸러미-꿈꾸는 직업 놀이터’를 공동 유통하며 협업 범위를 공연에서 체험형 전시로까지 확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 문화예술기관의 콘텐츠가 지역 무대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순환하고, 지역민이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19

의성,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영양만점 요리체험교실’ 운영

의성군은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드림스타트 ‘영양만점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 영양교육으로, 단순 이론에서 벗어나 아동이 직접 요리를 만들며 건강한 식생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요리체험교실은 총 2회기, 4일간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권역별 12명씩 총 24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1회기(2월 12~13일)에는 김밥과 도시락 만들기, 2회기(2월 26~27일)에는 에그샌드위치와 그라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영양소 기초 교육과 식재료 이해, 건강 요리 만들기 실습, 위생·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아동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 활동으로 운영된다. 특히 조리도구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실습 시간에는 관리자가 상시 배치된다. 또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과 효과를 높이고, 참여하지 못한 아동에 대해서는 사례관리사를 통한 개별 영양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요리체험교실이 아동들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19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 361ha ‘무사고’ 완료

의성군은 산불 피해로 훼손된 산림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1·2차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총 361ha, 38개 지구)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 산불 이후 쓰러질 위험이 있는 고사목과 피해목을 제거해 주택과 도로 등 생활권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2025년 8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유례없는 대규모 벌채 작업이 진행된 만큼 군은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공사와 감리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를 초빙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안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상시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여기에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전 사업 기간 동안 한 건의 산업재해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벌채 이후 산사태와 토사 유출 등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사후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림전문엔지니어링 업체와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급경사지연구소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해 경사면 안정성을 정밀 검토하고 있으며, 사방시설 설치와 사면 정비 등 후속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