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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폐건전지 화재 위험 대응 위해 방화포 도입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6-05-20 11:32 게재일 2026-05-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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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형매립장 내 KFI 인증 방화포 비치, 폐건전지 화재 위험 선제 대응
방화포를덮어보관하고있는폐건전지.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폐건전지(리튬이온 배터리 포함)로 인한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화포를 활용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리튬계 건전지와 전자제품 사용 증가로 폐건전지 발생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의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폐건전지는 외부 충격이나 압착 과정에서 내부 단락 발생 시 급격한 발열과 화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가연성 물질이 집중된 매립장 및 폐기물 처리시설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군은 순환형매립장 내 폐건전지 보관 구역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받은 특수 방화포를 도입했다. 

방화포는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난연 성능의 제품으로, 폐배터리와 폐건전지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활용된다. 

화재 발생 시 산소를 차단하고 화염 확산을 억제해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어서 시설 내 대형 화재 방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폐건전지 보관 상태 수시 점검, 적정 보관량 유지, 안전교육 실시 등 화재 예방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옥희 환경관리과장은 “폐건전지는 일상에서 쉽게 배출되지만 관리 부주의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폐기물 처리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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