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동지구위 성년의날 행사 개최 안동고·안동여고·경안여고 학생 등 60여 명 참여
안동지역 청소년들이 성년의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를 직접 체험하며 성인이 지녀야 할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동지구위원회는 지난 19일 구름에리조트 구인당에서 ‘성년의날 전통 성년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성년례 문화를 체험하며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성인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동고와 안동여고, 경안여고 학생들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동지구위원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전통 성년례인 관례와 계례 의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복과 유건 등을 갖춰 입고 전통 예법에 따라 의식에 참여하며 성인이 된다는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관례는 남성이 어른이 됐음을 알리는 의식이며, 계례는 여성의 성년을 기념하는 전통 의례다.
행사장은 전통 한옥 공간과 예법 절차가 어우러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차를 올리고 절을 하는 등 전통 예절을 직접 익히며 성인이 갖춰야 할 책임과 배려, 예의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평소 학교나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가 학생들의 관심도 높았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성년례를 체험하며 성인이 된다는 의미와 책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동지구위원회는 청소년 선도와 범죄 예방 활동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다.
이하늬 안동시 교육도시과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선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