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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유천문화마을 청년 창업가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청도군이 유천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유천문화마을 청년 창업가 지원사업’ 참여자를 27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들의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고 유천문화마을의 상권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총 5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정해 점포 임차료와 창업환경 개선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자부담 20%를 포함해 최대 2000만 원으로 점포 임차료 360만 원(15만원×24개월)과 창업공간 개선비 164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청도군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19세~49세 이하로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할 수 있지만, 현재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청도군으로 전입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청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새마을경제과 공동체 일자리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인구 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청년들이 실제로 살아가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4

상주시 농촌지도자연합, 풀뿌리 탄소중립 실천

농촌지도자상주시연합회(회장 박상근)가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풀뿌리 탄소중립 실천에 모범을 보였다. 연합회는 지난 4월부터 5월 11일까지 1000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탄소중립 농촌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농업 분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읍면동 단위로 폐농약류 등 유해 폐기물을 수거했다. 12일에는 수거된 폐기물을 상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인평동 RPC)에 모아 계근 및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한국환경공단 성주중간처리사업소로 이송해 처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폐농약 병류 2780kg와 봉지류 200kg 등 총 2980kg의 유해 폐기물을 수거했다. 정화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농업·농촌 분야에서의 탄소 감축 실천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또한, 농촌지도자들이 선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했다. 박상근 회장은 “농촌지도자는 농업뿐만 아니라 우리 농촌의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촌지도자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환경적 가치를 지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14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 대상 매수 추진

영주국유림관리소는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보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지속 가능한 산림순환 경영을 위해 공·사유림을 매수한다. 올해 매수 면적은 총 265ha에 매수 예산은 약20억원 규모다. 매수 면적 중 일시지급형은 230ha이고 산지연금형 면적은 35ha다. 매매대금 지급 방식은 일시지급형과 산지연금형으로 나눠진다. 산지연금형은 사유림을 매도하는 산림소유자에게 매매금액을 10년간 지급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산지연금형은 매매대금에 해당하는 40% 이내 대금을 선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은 10년 만기 국채 이자율을 반영해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합산해 지급하고 있다. 매수 대상은 영주국유림관리소 관할 지역인 경북 북부지역 영주시, 안동시, 문경시, 봉화군, 의성군, 예천군 등 6개 시·군이다. 산림관련 법률에 따라 보전이 필요한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구역 등 공익임지와 산림자원 육성 등 국유림으로 경영·관리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영임지를 우선 매수한다. 박영환 소장은 “산지연금형의 경우 매도자에게 매월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수 절차와 매수 가격 결정 등 사항은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4

안동시청 롤러경기단, 국가대표 5명 배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11일 박을 내린 ‘2025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서날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해 성적을 바탕으로 배준철 선수가 세계연맹에서 초청받으며 총 5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기원 선수가 남자 500m+D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거리 부문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박민정 선수는 여자 1000m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역시 단거리 대표 자격을 얻었다. 장거리 부문에서는 이상철 선수와 양도이 선수가 남녀 P5000m 종목에서 총합 점수 2위를 기록해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4명의 선수는 오는 7월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선수권대회’와 9월 중국 베이다이허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시즌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세계연맹의 초청으로 월드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배준철 선수는 오는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5 청두 월드게임’에 출전한다. 고윤희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14

영주시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영주시보건소는 온열질환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응급실 운영은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증상은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온열질환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감시체계 운영에는 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 영주자인병원 등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가 참여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실시간 파악해 시 보건소에 정보를 제공한다. 수집된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공개한다. 시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한 주요 행동 요령은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시원한 환경 유지, 물 자주 마시기, 정오에서 오후 5시 무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 실내 환기 등이 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강력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응급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겠다”며 “시민 건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전국에서 총 370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경북은 290명, 영주시에서는 2명이 발생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4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구미차병원 개원 25주년 기념식 개최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재오)은 지난 12일 개원 25주년을 맞아 본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재오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를 포함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5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신경외과 권태형 교수, 심장내과 이주환 교수 외 16명의 교직원이 우수 교직원 표창을 받았으며, 환자 확인 표창, 타임아웃 표창, 근접 오류 표창, 손위생 표창, 친절직원 시상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식후에는 본원 중앙정원에서 ‘환우들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이 열려, 감성적인 음악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김재오 병원장은 “구미차병원은 지난 25년간 경북 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최신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00년 개원한 구미차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학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여 중증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365일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경북 유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ERCP(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인터벤션(중재적시술) 등의 전문의 및 최첨단 의료장비 보강으로 경북 서북부 지역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 중환자실 수준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전담 구급차 ‘Mobile ICU’ 시범사업에 선정돼 10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14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준비 끝… 27일 개막

구미시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모의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구미아시아육상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경찰·교육·체육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열고 경기 운영부터 도시 인프라, 교통·안전 대책까지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 보강과 함께 도시 환경 전반을 정비했다. 주 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은 세계육상연맹(WA) Class 1 인증 등급으로 교체됐고, 전광판 추가 설치, 조명탑 LED 교체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개선이 이뤄졌다. 도심 전역에 걸쳐 방문객을 위한 환경 정비도 마쳤다. 주요 도로는 재포장과 차선 도색을 완료했으며, 음식점 화장실과 숙박시설도 일제 정비해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다. 경기장 인근에는 꽃 식재와 경관 개선도 병행했다. 교통·안전 대책도 철저히 마련됐다. 구미시는 경기장과 주요 거점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선수촌과 경기장에는 24시간 의료반이 상주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이며, 기초자치단체가 단독 개최하는 것은 구미시가 처음이다. 43개국에서 선수단, 임원, 심판, 언론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카타르의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 무타즈 에사 바르심과 한국의 우상혁이 맞붙는 명승부가 예고되며 육상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장호 대회조직위원장은 “전 부서와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구미가 문화·경제·관광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5-14

안동시의회 제2차 의원전체 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가 지난 13일 ‘제2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포함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계획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상황 △관광 회복 프로젝트 △문화예술 및 교육 관련 계획 등 총 18개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의원들은 이날 집행부의 제2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청취한 후 반영된 예산이 안동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인지 등을 질의하고, 오는 임시회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임을 밝혔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편성과 지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재난과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행정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지원과 회복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앞서 시의원들과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10만 원을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경도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14

안동시 ‘2025 마이스(MICE) 서포터즈 2기’ 출범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최근 ‘2025 안동 마이스(MICE) 서포터즈 2기 출범식’을 열고 지역 청년과 대학생 12명을 공식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14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마이스(MICE) 서포터즈’는 지역 청년과 대학생이 마이스 산업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홍보와 인식 확산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 기회와 교육을 통해, 마이스 분야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서포터즈는 ‘MAMA(MICE MASTERS)’라는 명칭 아래,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마이스 행사에서 콘텐츠 제작, SNS 홍보, 현장 운영 지원, 시민 대상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마이스 산업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동원 대표는 “이번 출범은 지역의 청년과 대학생이 지역 마이스 산업의 진정한 주체로 성장해가는 여정의 시작”이라며 “참여자들이 안동의 문화자산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무 경험을 쌓고, 마이스 산업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출범한 1기 서포터즈는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콘텐츠 기획, 홍보 캠페인, 현장 운영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14

의성군, 상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 실시

의성군은 12일, 지자체 농지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지대장 정비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장에서 행정업무시스템과 농지정보시스템을 직접 다루며, 농지대장 정비 절차를 익히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일제 정비에 필요한 실무 기술을 중점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은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와 경북지역본부 담당자들이 직접 의성을 찾아 진행했으며, 경북권 사용자 교육의 첫 사례로 의성군이 그 시작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2022년 4월 15일 농지원부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기존 농업인별 농지원부 체계는 필지별 농지대장 체계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모든 농지가 필지별로 기록되며, 지자체는 농업 경영, 주말체험 영농, 임대차 등 경작 현황을 중심으로 농지대장의 현행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농지대장 정비는 단순한 행정업무를 넘어, 농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정책의 정확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정확한 데이터가 있어야 실효성 있는 농정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시스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4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로 지역 문화 선도

의성군은 오는 8월까지 청년예술가를 위한 지역 체류 프로그램인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금성면에 위치한 청년복합문화센터 ‘청춘어람’을 거점으로 총 14주 동안 진행된다. 회화, 설치미술,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 10명이 참여하며 이들에게는 의성군을 주제로 한 작품 창작 기회와 지역 체류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8월에는 참여예술가들의 작품전시회와 주민 대상 예술워크숍도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2020년부터 청년예술가를 위한 지역 체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초기에는 마을과 지역 주민 간의 연결을 강조했다. 2024년부터는 청년센터를 연계한 레지던시형 사업으로 전환해 지역과 청년예술가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에 정착해 예술로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4

의성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의성군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시·도, 보건소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경주 동국대학교에 위탁하여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행태, 질병, 이환, 의료 이용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생산된 통계 자료는 의성군의 보건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표본추출을 통해 선정된 534가구, 약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4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활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1명당 20∼30분 정도 소요된다. 2024년에는 530가구, 892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만성질환 이환, 정신건강 등 19개 영역 17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2026년 2월경 질병관리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4

의성군,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교실 운영

의성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까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계절성 감염병 증가와 감염병 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원생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안전교실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되어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계절별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포함하여 △올바른 손씻기 방법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방문 체험식 교육이다. 또한,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하여 제작한 감염병 예방 학습지를 활용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학습하는 비대면 교육도 진행된다. 의성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과 연계해 초·중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14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다빈도 발생 감염병(수두, 백일해 등) 예방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감염병 예방 소식지를 가정에 배부하여 가정 내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어릴 때부터 감염병 예방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어린이 감염병 예방 안전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능력을 키우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14

영주시, 청년-신혼부부가 정착하는 생활거점 조성한다

영주시는 청년 정착과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14일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첫 단계로 구역지정 및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훈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도시계획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공간 배치 계획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주거, 인프라, 서비스가 융합된 구도심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95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하망동 514번지 일원 4만3088㎡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연립형 타운하우스 70세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 스포츠 복합시설수영장, 열린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지역활력타운의 구역 설정, 기본 배치 계획, 인프라 시설 조성 방향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취·창업 지원을 비롯해 주거, 교육, 문화, 체육, 돌봄까지 가능한 통합 생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재훈 영주시 권한대행은 “지역활력타운을 통해 구도심의 정주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해 영주의 새로운 생활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24년 5월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1월에는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1월에는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다. 현재는 구역지정 및 실시계획·건축기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