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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업계 “산업 생태계 경쟁력 확보 시급” 한목소리

국내 비철금속 업계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비철금속협회와 한국동공업협동조합은 2일 울산 LS MnM 온산제련소에서 ‘제19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석구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 서범수 국회의원,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자원안보실장,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등 정부·산업계·학계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1936년 6월 3일 충남 장항제련소에서 국내 최초로 구리물을 출탕한 지 9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국내 대표 비철금속 생산기지인 온산제련소에서 열렸다. 도석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은 90년 역사 속에서 기술력과 생산 규모 면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노력뿐 아니라 국회와 정부가 산업정책 수립 과정에서 산·학·연 협력을 통한 비철금속 산업 생태계 경쟁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축사를 통해 “자국 우선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장벽과 중동발 리스크, 친환경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도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 통상 대응 등을 중심으로 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조인래 LS MnM 팀장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류명섭 이구산업 부장과 김종근 풍전비철 고문에게 돌아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15명이 받았다. 행사에서는 산업연구원이 추진 중인 ‘비철금속산업 경쟁력 진단 연구’의 추진 일정과 방향도 발표됐다. 연구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국내 비철금속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전략과 정책 과제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석자들은 온산 동제련소의 지능형 자동화 공정을 둘러보며 디지털 제련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02

영주 문수초, 친환경 패브릭 스프레이 만들기 체험

영주 문수초등학교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패브릭 스프레이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교내 환경교육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천연 에센셜 오일과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프레이를 직접 제작했다.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익힌 학생들은 환경 문제를 보다 가까이서 이해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이번 체험은 디지털 기기와 인공적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오감 중심의 생태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중요성이 크다. 이론으로만 배우는 환경보호에서 벗어나 천연 재료를 직접 만지고 향을 맡으며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드는 과정은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Eco-sensitivity)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환경 실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물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성공적인 경험은 아이들에게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효능감을 심어주고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가정과 학교에서 주도적으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이어가는 지속 가능한 실천력으로 발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진열 교장은 “학생들이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며“다양한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초의 이번 환경교육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곧 환경보호의 첫걸음임을 배우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되고 미래 세대의 생태적 책임감을 키우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6-02

영주시 하망도서관, 제12회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운영

경북 영주시 하망도서관은 이달 4일부터 8월 2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2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독서문화 행사로 영주시를 비롯해 전국 280개 도서관이 동참해 미래 세대의 올바른 성장을 이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폰과 영상 매체 등 디지털 환경에 과도하게 노출된 현대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재미를 넘어 심도 있는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기기의 텍스트 조각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책을 깊이 있게 읽고, 능동적으로 사유하며 책 속 인물에게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쓰는 과정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정서적 공감 능력을 극대화하는 훌륭한 인성 교육의 장이 된다. 특히 자판을 누르는 대신 연필을 쥐고 정성껏 한 글자씩 써 내려가는 손 편지 활동은 디지털 시대에 점차 약화되는 문해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핵심적인 교육적 효과를 지닌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논리적이고 아름다운 한글로 정립하는 과정을 통해 한글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도구적 지식을 넘어, 타인과 깊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미래 가치적 인재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원하는 책을 읽은 뒤,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편지지에 2매 이내로 직접 손 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 3편은 영주시 대표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출품된다. 이후 전국에서 모인 작품들과 경쟁을 거쳐 최종 27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주요 국립 기관과 전국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세상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잠시 화면에서 벗어나 책 속 인물과 교감하며 깊은 생각과 감성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손 편지 쓰기를 통해 독서의 참된 즐거움을 깨닫고 한글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6-02

안동 전통주로 즐기는 미식여행…‘기미주안’ 6월부터 운영

안동시가 안동 전통주와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2026 안동전통주체험관광 기미주안’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하며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미주안(氣味酒案)’은 안동 전통주와 로컬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말마다 상설 운영되며 참가자는 2만 원의 참가비로 생강 막걸리 만들기와 전통주 시음, 페어링 안주 시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전통주 시음은 소주와 약주를 비롯해 수제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종으로 구성돼 안동의 주류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지역 양조장 정보를 담은 ‘안동 술지도’도 처음 선보인다. 술지도에는 양조장 위치와 역사, 대표 제품 정보 등이 수록돼 있으며 관광객들이 안동 곳곳의 양조장을 직접 찾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동시는 주말 상설 체험과 술지도 투어를 연계해 전통주 관광의 범위를 넓히고, 향후 양조장과 관광지를 연결한 다양한 체험 코스를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민정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주말 상설 체험과 ‘안동 술지도’ 투어를 연계해 전통주 관광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며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지역 양조업계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2

안동시, 광화문서 문화도시 안동 매력 알렸다

안동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해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사업과 지역 전통문화 자원을 홍보했다. 안동시는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한중일 협력의 날(TCS Day)’ 행사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TCS 설립 15주년과 ‘2025~2026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외교부와 주한 중국·일본 대사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일본정부관광국 등 한중일 문화교류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안동시는 행사장에서 지역 대표 전통 섬유인 안동포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와 양말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안동포의 질감과 특성을 직접 체험하며 안동 전통문화의 가치를 접했다. 또 홍보부스에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비치해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사업을 소개하고 안동의 문화관광자원과 향후 추진될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알렸다. 안동시는 일본 마쓰모토시, 중국 쑤저우시, 다리바이족자치주와 함께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한·중·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은영 안동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한·중·일 문화교류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을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안동만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2

시민 아이디어가 강좌로…경주문화재단 특별기획 예술 아카데미 선보여

경주문화재단이 시민과 예술인, 문화예술교육 강사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 경주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인, 문화예술교육 강사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성한 ‘2026 경주 예술의전당 예술 아카데미 특별기획 : 시민 제안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인 및 강사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아이디어 가운데 여름철 운영 적합성과 시민 참여 가능성, 공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2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인문 예술 강좌인 ‘독서 워크숍 <난생처음 읽는 심청전>’과 어린이·가족 대상 미술교육 프로그램 ‘팝아트 기록 자화상 프로젝트-내가 나를 보고, 우리가 서로를 보다 ’다. ‘독서 워크숍 <난생처음 읽는 심청전>’은 인문 예술 기획자 양희송 작가와 함께 고전문학 「심청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참여형 인문 예술 프로그램이다. 강의와 낭독, 토론 중심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회차에는 지역 국악인의 판소리 공연도 마련된다. ‘팝아트 기록 자화상 프로젝트’는 2019~2021년생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미술교육가 이주희 강사와 함께 팝아트의 특징을 배우고 가족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과 창의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주문화재단은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정규 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 확대와 개편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독서 워크숍 <난생처음 읽는 심청전>’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경주 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팝아트 기록 자화상 프로젝트’는 8월 22일과 29일 세미나실에서 A·B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경주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 예술의전당 예술 아카데미(054-777-2945)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2

“노인학대 없는 지역사회 만들자”…경주 중앙시장서 예방 캠페인

경주경찰서와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경주경찰서와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6월 한 달간 ‘노인학대 예방·근절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양 기관은 노인학대 공동 대응체계 구축과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해 이날 경주 중앙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대 의심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지역은 노인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양 기관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잠재된 학대 사례를 조기에 발굴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노인 인권 증진과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학대 신고는 112를 통해 가능하며, 상담은 24시간 운영되는 노인학대 상담전화(1577-1389)와 경상북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 신고 애플리케이션 ‘나비새김’을 통해 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2

5년마다 실시하는 경제총조사…경주시 7월까지 진행

경주시가 지역 산업 구조와 경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2만100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국가 및 지역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총조사를 진행한다고.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규모와 분포,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전국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경주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한 등록 사업체 2만1153곳이다. 조사는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사업체는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에 배부된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를 입력하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 면접조사는 오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인공지능(AI)과 로봇 활용 여부, 플랫폼 경제 확산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반영한 항목이 포함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제총조사는 국가와 지역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통계 작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사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2

영천강변공원 지방정원 지정 추진 … 대표 관광자원화·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천시는 금호강 생태지구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영천강변공원을 지방정원으로 지정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영천시는 지방정원 지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체계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모으고 본견 추진에 나선다. 영천강변공원은 약 11만㎡ 규모의 넓은 부지를 갖추고 있으며, 수변 경관과 생태환경, 산책로, 휴식공간, 계절별 꽃단지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행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정원은 일정 규모 이상의 부지와 정원 시설, 관리체계 등을 갖춰야 한다. 영천강변공원은 11만㎡에 이르는 면적을 확보하고 있어 지방정원 지정에 필요한 규모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천강변공원은 금호강을 따라 펼쳐진 수변 경관과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계절별 꽃 단지와 산책로, 자전거도로, 생태체험 공간 등이 조화를 이루며 도심 속 자연 친화형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전국 각 지자체들이 지방정원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영천 역시 금호강 생태지구공원을 중심으로 한 강변공원을 지방정원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면 정원 기반시설 확충과 경관 개선,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체류형 관광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천대표축제와 보현산권 관광자원, 와인산업 등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금호강 생태지구공원 일대는 넓은 녹지공간과 수변 경관을 갖추고 있어 정원 조성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절별 꽃과 수목, 생태환경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정원 조성은 영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에서는 지방정원 지정이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관광산업과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을 찾는 방문객 증가로 인근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시민들은 “금호강 생태지구공원과 영천강변공원이 가진 자연환경과 경관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지방정원 지정으로 영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애 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정원 지정이 현실화될 경우 영천강변공원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명품 정원으로 거듭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지방공원 지정 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6-06-02

포스코, AI 해커톤 개최…제조 현장 MLOps 역량 강화혁신 가속

포스코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데이터이쿠(Dataiku)와 함께 제조 현장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해커톤을 개최했다. 데이터이쿠는 포스코와 공동으로 진행한 ‘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발성 경진대회가 아닌 포스코 DX전략실이 주관한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올해 초부터 교육, 실습, 코칭, 해커톤 등 4단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포스코의 AI 모델 운영 경험을 보유한 엔지니어 30여 명이 참여했다. 데이터이쿠 코리아는 커리큘럼 설계부터 멘토링, 심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포항과 광양, 서울, 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의 실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설비 이상 사전 감지, 품질 보증 자동화, 생산 공정 최적화 등 철강 제조 현장의 주요 과제를 AI 기반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AI 모델 개발 수준을 넘어 MLOps 기반의 모델 고도화와 자동 재학습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제조 현장의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정규호 포스코 DX전략실장은 “이번 해커톤은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단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AI 내재화 역량을 보여준 자리”라며 “전사적인 AI 전환을 가속화해 철강 산업의 제조 혁신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데이터이쿠 한국지사장은 “포스코는 세계적 철강 생산 역량뿐 아니라 AI를 현장에 내재화하는 속도와 성숙도 측면에서도 글로벌 제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수개월에 걸친 체계적인 AI 역량 강화 여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데이터이쿠는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AI 해커톤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제조업 AI 전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02

경북 잠사곤충사업장 멸종위기 왕은점표범나비 방사로 생태계 복원 나서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이 지난 1일 상주시 함창읍 곤충테마생태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왕은점표범나비 방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종의 개체군 회복을 통한 생태계 복원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대구지방환경청, 한국가스공사, (사)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 (사)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등 주요 관계기관과 문경시 쌍용어린이집 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왕은점표범나비와 배추흰나비 등 나비류 1000여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며 생명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왕은점표범나비는 뒷날개 아랫면에 하트 모양의 은백색 무늬가 특징인 희귀종으로, 산지 및 초지 감소 등 서식지 환경 변화로 개체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과거에는 전국적으로 흔했으나 현재는 경기도, 강원도, 경북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관찰된다.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왕은점표범나비 실내 인공증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돼 멸종위기 곤충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방사가 단순한 종 복원을 넘어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곤충을 복원하고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2

늘어나는 빈집 대응…경주시 정비·활용 위한 실태조사 본격화

경주시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빈집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활용할 수 있는 빈집은 재생 사업으로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2일 경주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역 내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빈집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방치된 빈집은 화재와 붕괴 위험은 물론 도시 미관 훼손과 범죄 우려까지 초래해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조사는 한국부동산원이 수행하며 행정자료 분석과 현장 확인을 병행해 빈집 여부를 판단한다. 또 관리 상태와 방치 기간, 건축물 안전 상태, 소유권 현황,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빈집 발생 원인과 향후 정비사업 추진 방식에 대한 소유자 의견도 함께 조사해 실효성 있는 정비 및 활용 방안 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활용할 수 있는 빈집은 재생·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안전사고 우려가 큰 빈집은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경관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방치된 빈집은 안전사고와 도시환경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와 활용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2

경주 전역 일괄 특보 끝…동·서·남·중북부 4개 권역 운영

경주시가 지역별 기후 특성과 재난 위험도를 반영한 기상특보 권역 세분화 체계를 도입했다. 기존 시 전역 단일 특보 체계에서 벗어나 권역별 맞춤형 재난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행정 효율성과 시민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기존 단일 특보 구역 체계를 동부·서부·남부·중북부 등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기상청은 지역별 기후 특성을 반영한 기상특보 구역 세분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부터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시는 하나의 특보 구역으로 운영돼 일부 지역만 특보 기준에 도달해도 시 전역에 동일한 기상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재난 문자 발송과 비상근무, 재난 대응체계가 일괄적으로 운영되면서 시민 불편과 행정력 낭비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새로운 권역 체계는 △동부권(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서부권(건천읍·산내면·서면) △남부권(외동읍·내남면) △중북부권(안강읍·강동면·현곡면·천북면 및 10개 동지역)으로 구분된다. 앞으로는 특정 권역 내 읍면동이 기상특보 기준에 도달할 경우 해당 권역에만 특보가 발효된다. 이에 따라 재난 문자 발송과 주민대피 안내, 비상근무도 위험지역 중심으로 운영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기상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정보 전달의 정확성과 체감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지역별 기상 여건의 차이가 커지고 있다”며 “기상특보 구역 세분화를 통해 위험지역 중심의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2

경주시 복합휴양시설 웰빙센터 주차환경 개선…이용객 편의성 높여

경주시가 종합 자원화단지 내 웰빙센터 주차장 환경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용객 안전과 편의 향상에 나섰다. 경주시는 노후화된 웰빙센터 주차장 노면을 정비하고 조명시설을 확충하는 주차장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웰빙센터는 사우나와 찜질방, 헬스장 등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로, 인근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과 함께 시민들의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존 주차장은 친환경 잔디블록으로 조성됐으나 시설 노후화로 일부 구간의 노면이 고르지 못해 이용객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잔디블록 위에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을 실시하고 주차장 바닥을 평탄하게 정비했다. 또한 배수 여건을 개선해 우천 시 이용 불편을 줄였다. 야간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로등도 추가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웰빙센터 이용객은 물론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이용 선수단의 주차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주차장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2

영주 안정농협, 웃품쌀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

영주 안정농협이 고품질 브랜드쌀 웃품쌀을 이마트 노브랜드에 납품하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웃음을 품은 영주쌀이라는 의미를 담은 웃품쌀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 벼 품종인 미소진품 단일 품종으로 생산된다. 안정농협이 2025년 브랜드를 개발해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했다. 이번 입점으로 웃품쌀은 전국 230여 개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초도 물량 50t(10kg 기준 5000포)을 시작으로 향후 총 150t(1만5000포) 규모의 납품이 예상된다. 웃품쌀은 기존 경북 6대 우수 브랜드인 영주일품쌀과 함께 안정농협을 대표하는 핵심 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웃품쌀의 핵심 경쟁력은 미소진품 품종의 탁월한 품질에 있다. 미소진품 벼는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한 복합 내병성을 갖추어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특히 벼가 익는 비율인 등숙률이 높고 외관이 깨끗한 완전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밥을 지었을 때 윤기가 흐르고 찰진 식감과 우수한 밥맛을 자랑하는 최고급 품종이다. 안정농협은 미소진품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3년부터 영주시와 손잡고 지역적응 시험재배를 실시하며 철저한 품종 검증과 재배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150ha 이상의 계약재배를 통해 1000t 이상의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7년 영주시 공공비축미 품종으로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안정농협은 미소진품 쌀의 신규 브랜드인 미소진품 미담을 올해 추가로 출시하며 유통 채널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웃품쌀의 노브랜드 입점은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미소진품 쌀의 뛰어난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쌀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6-02

배달라이더 유상운송보험 의무화…대인 무한·대물 2000만원 보장

국토교통부가 배달 종사자의 유상운송용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보험 가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배달 중 사고 발생 시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무보험 운행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배달 종사자가 가입해야 하는 보험의 종류와 사업자의 확인 의무 등을 담은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배달 종사자는 피해자 대인 무한 배상과 대물 2000만원 이상 보장이 가능한 유상운송용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종사자의 과도한 배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륜차 사용신고 정보와 보험 가입 현황, 보장 범위 등을 연계해 배달 사업자가 종사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달 사업자는 정보시스템 조회 또는 관련 서류 제출을 통해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보험 만료 전 재확인 절차도 거쳐야 한다. 보험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에는 3개월마다 가입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종사자는 배달 사업자와 근로계약이나 운송위탁계약을 체결할 수 없으며, 기존 계약도 해지 대상이 된다. 국토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특별약관 할인율 확대도 추진한다. 현재 전면 번호판 장착 시 1.5%, 안전교육 이수 시 최대 3%, 운행기록장치(DTG) 장착 시 최대 3%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배달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며 “안전하고 책임 있는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02

경북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점검회의 개최···도민 안전 총력

경북도가 지난 1일 북부건설사업소 회의실에서 ‘2026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점검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지방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로관리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로비탈면, 옹벽, 지하차도 등 재해취약구간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비상연락체계 운영 현황 △수방자재·장비 확보 실태 △도로 주요 시설물 점검 결과 △배수시설 및 집수정 정비 현황 △재해복구사업장 우기 전 마무리 대책 △폭염 대비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방안 등이 집중 점검됐다. 특히, 북부·남부건설사업소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40일간 도로정비를 실시해 배수시설 정비와 포트홀 보수 등 풍수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시·군별 도로 긴급보수 단가계약 업체를 재난 대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마련하고 신속한 응급복구 체계를 구축했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우기 기간 중 재해취약구간에 대한 예찰활동과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응급복구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태 건설도시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의 강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점검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급복구 대응체계를 적극 활용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2

국립경주박물관, 작년보다 3달 빨리 ‘100만 관람객’ 넘었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올해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작년보다 석 달 가까이 빠르게 돌파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 토요일인 5월 30일, 올해 누적 관람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6일 앞당겨 달성한 성과다. 특히 올해 2월까지 진행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은 총 28만5401명이 관람해 큰 호응을 얻었고, 100만 명 돌파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상설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상파 방송 및 언론 홍보 강화, SNS 팔로워 확대, 전시 안내 앱 서비스 개선 등도 관람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관람객 추이를 보면 요일별로는 토요일(22만2570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일요일(21만8079명), 금요일(13만8769명), 월요일(11만9760명)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14만2588명)가 가장 붐볐으며, 이어 오후 1시(14만2213명), 오후 3시(13만3987명)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5월(26만7103명)이 가장 많았고, 1월과 2월도 각각 22만여 명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관람객 가운데 외국인은 4만4676명으로, 지난해 3만52명보다 31% 증가했다. 경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신라 문화유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차기 전시도 눈길을 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6월 12일부터 특별전 ‘황룡사, 부처의 사리를 모시다-皇龍奉佛(황룡봉불)’의 문을 연다. 황룡사지 발굴조사 5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집약해 황룡사 사리장엄구에 얽힌 9가지 새로운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 같은 신라 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로 확장하려는 시도 역시 활발하다. 지난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최초로 공개한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이 대표적이다.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신라 문화의 예술성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처럼 국내외를 넘나드는 공격적인 전시 성과에 힘입어 박물관의 흥행세도 매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연간 관람객 수는 2023년 134만32명, 2024년 135만7552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197만6313명까지 치솟았다. 올해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사상 첫 ‘연간 관람객 200만 명’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앞으로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이고,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이자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문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6-02

상주 농특산물 서울 시민 마음 홀렸다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이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숲에서 열린‘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로장터’에 참여해 상주시 농·특산물을 홍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로장터’는 도농상생 사업 일환으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이번 행사는‘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이뤄졌으며, 상주시만 단독으로 참여했다. 지역 내 소농,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6개 업체가 ‘상주시 모두장터’를 운영했다. 과일·신선류(체리, 유럽상추, 표고버섯), 가공품(수제 누룽지, 식혜, 곶감빵, 표고국수, 표고버섯 분말) 등 특색 있는 우수 농특산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농업인은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외관보다는 건강과 품질을 우선하는 친환경농법을 적용해 정성을 다해 키운 농산물이 이렇게 관심받을 줄은 미쳐 몰랐다”며 흡족해 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서로장터 참여를 통해 상주시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서울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농 상생 마케팅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2

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시상

상주시가 창의성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공무원을 포상했다. 시는 지난 1일, 6월 정례조회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 우수팀 1팀을 선발해 시상했다. 우수는 환경관리과 조용탁 주무관의 ‘스마트팜 최초 수열에너지 보급 및 부서간 협업을 통한 예산절감’사례가 선정됐다. 낙동강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스마트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와 축산환경사업소 간 협업을 통해 연간 약 2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는 교통에너지과 박성덕 주무관의 ‘지방 최초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 같은 과 김준성 주무관의 ‘풍물시장길 중앙선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상시단속 시행’, 아이여성행복과 송민경 주무관의 ‘통합아동돌봄 플랫폼 기반 돌봄자원 연계로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사례가 선정됐다. 우수팀은 외국인정책팀의 ‘농가 부담은 상주시가 해결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원스톱 행정지원·공공형 관리체계 구축’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출국 지원부터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언어소통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까지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한 우수사례는 상주시 누리집에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모범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2

4개월 정비 마친 경주 인공암벽장…“안심하고 스포츠클라이밍 즐기세요”

경주시민과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경주 인공암벽장이 전면 개·보수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천북남로 357 베이스볼파크 내 인공암벽장이 시설 개·보수와 정밀 안전 점검을 모두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전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1월부터 4월 말까지 이용객 안전 확보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전면 정비를 실시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인공암벽 홀드 교체와 루트 전면 재시공, 부식 및 마모된 볼트·안전고리 교체 등이다. 또한 안전관리자 부스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창고를 보수했으며, 간판과 안내문도 전면 교체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공단은 정상 운영에 앞서 지난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이 기간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공용 퀵드로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했다. 지난 5월 31일에는 재개장을 기다려 준 시민들을 위해 ‘이용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열어 홍보 활동과 함께 시설을 공개했다. 김진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정비는 단순한 운영 재개를 넘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설비 보수를 통해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2

2.5배 더 심고, 3배 수확하는 복숭아 과원 기대 커

상주시가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작업 효율이 높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복숭아 재배법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강원도에서 최초 개발한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을 지역 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는 최근 사과 재배에서 도입하기 시작한 혁신적인 수형으로, 하나의 대목에서 2개 이상의 원줄기를 구성해 여러 축으로 나무의 세력을 분산시켜 수폭을 좁게 유지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 도입한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은 기존 과원과는 차별화된 효과를 보여준다. 동일한 면적에서 2.5배 더 많은 수량을 식재할 수 있어 초기 수확량 증가로 소득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수형이 평면이라 햇빛이 균일하게 공급돼 과수 성장에 유리하고, 고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과원 폭이 좁고, 높이가 낮아진 수형은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노동력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시범사업(2개소, 0.4ha)을 추진한다. 앞으로 기술의 실증적 효과를 검증하고, 지역 내 도입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나아가 시범사업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농업 현실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복숭아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과원’ 도입은 지역 과수농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검증을 거쳐, 신속하게 기술을 확산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2

김천시, ‘외국인 인재’로 지방 소멸 막는다… 한국어 교실 개강 등 정착 집중 지원

김천시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관내 기업체들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 유치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김천시는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한국어 교실’을 개강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일 야간 근무나 주말 근무가 잦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무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해 기획됐다.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주말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 관내에 거주하며 재직 중인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E-7-4) 및 비전문취업(E-9) 비자 소지 근로자와 그 동반 가족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시가 이번 교육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장기 체류 체계 구축’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특화형 거주비자(F-2-R) 등 장기 체류 비자로 변경하는 데 필수적인 한국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단순히 단기 인력을 쓰고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외국인 인력의 유출을 막고 ‘가족 동반 이주’까지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신청 기간은 5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은 김천시가족센터로 사전 전화 예약(054-439-8280)을 한 뒤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의 근간을 지탱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외국인 주민들이 김천시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착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6-02

구미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보훈 수당 인상·통합형 보훈회관 추진

구미시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37년간 운영된 보훈회관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9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통합형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새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복지시설 등을 갖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과 단체 활동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 보훈부 공모사업인 보훈단체 복지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40회에 걸쳐 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래교실과 건강 체조를 비롯해 참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돕고 있다. 구미시는 또 ‘구미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와 ‘구미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국가보훈대상자와 10개 보훈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특수임무 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훈 예우 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보훈 보상대상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60여 명에게도 수당을 지급하며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독립유공자와 유족 의료비·약제비 지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사망 위로금,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보훈 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보훈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왕산 허위 선생과 장진홍, 박희광 선생 등 지역 독립운동가를 AI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독립운동 콘텐츠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작된 콘텐츠는 오는 10월 구미시 e 독립운동기념관에 공개될 예정이다. 학교 현장 중심의 역사교육도 확대한다. 6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13개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형 교육 프로그램 ‘구미의 영웅들, 대한의 독립을 꿈꾸다’를 운영한다. 전문 강사단이 학교를 찾아 역사 강의와 인물 토론, 교구 체험을 진행하며, 올해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독립운동가 역할극을 추가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 청소년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독립운동가 창작뮤지컬도 마련된다. 지역 초·중·고교생 20여 명이 대본 구성부터 연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왕산 허위 선생의 항일투쟁을 담은 뮤지컬 ‘산이 된 별들’은 오는 10월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추모·기념행사도 이어진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2800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6일에는 선산 충혼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린다. 행사 참석자를 위한 무료 수송 버스도 운행한다. 25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 제76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과 음악회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감사와 추모의 뜻을 나눌 예정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와 번영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소중히 계승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2

구미시, 시민 친화형 도서관 서비스 확대

구미시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더욱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친화형 독서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공간 재편부터 비대면 독서환경 조성, 이용 편의성 강화까지 독서 경험 전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모정수도서관은 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북 라운지’가 새롭게 조성한다. 시는 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1층 공간 개편 공사를 추진 중이며, 공사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7월 19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북 라운지는 7월 20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북 라운지는 만화·웹툰, 주제별 추천 도서, 구미시 소식을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용자 동선을 반영한 개방형 구조로 접근성을 높이고, 편안한 체류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인 비대면 독서 서비스도 강화됐다. 구미시는 사업비 600만 원을 들여 ‘영어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원어민 음성이 포함된 영어 원서 전자책 약 1200종을 제공한다. 어린이의 영어 독서 습관 형성은 물론 성인의 자기 계발에도 활용도가 높다.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독서 환경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인동도서관은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마치고 지난 1월 12일 재개관했다. 시는 2023년 8월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9억7000만 원을 포함한 모두 46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환경개선사업비 12억 원을 추가 투입해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벽체 단열 보강과 냉·난방 시스템, 창호 교체로 에너지 효율과 쾌적성을 높였고, 개방형 열람 공간과 북카페형 자료실, ICT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새롭게 단장한 인동도서관은 시민이 머무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서 지역 독서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이용의 경계를 넓히는 ‘책 이음 서비스’도 올해 4월 새롭게 도입됐다. 구미시민은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책 이음참여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출퇴근길이나 여행 중에도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독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지역을 넘어 책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독서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은 독서문화 진흥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연계를 위한 ‘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 사업을 비롯해 구미 독서문화축제 운영, 지역사회와의 업무협약 확대 등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받았다.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맞춰 시민이 도서관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독서 서비스가 차질 없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2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 선거일 D-1 마지막 총력 유세 돌입

국민의힘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가 선거일을 단 하루 앞둔 D-1,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섰다. 안 후보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호명읍 일원에서 도보 유세를 시작하고, 예천읍과 호명읍 전역을 순회하는 선거유세차 홍보를 통해 막판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호명읍에서는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견인할 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인허가 절차 개선 및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 공약을 집중 홍보를 했다. 이어 이날 오후 7시에는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에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거리 유세 연설에 나섰다. 이번 연설은 사실상 선거 전 마지막 대규모 유세로,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를 위한 획기적 승부처가 됐다. 안 후보는 최종 연설에서 현 정부를 향해 “자기 죄를 덮기 위한 공소취소법 추진과 특검 남발은 정치 보복이자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정권의 일방적 행태를 규탄했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예천 전역 파크골프장 전면 재정비 및 확장 추진, 읍 소재지 도시가스 완전 공급 실현 등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예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마지막까지 군민 한 분 한 분을 만나 진심을 전하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일을 단 하루 앞둔 가운데, 안 후보의 마지막 거리 유세는 예천 민심의 향배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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