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은 오는 6월 10일까지, 오프라인은 7월 10일까지 신청 친환경농업 기반 강화·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의성군이 토양 비옥도 증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2027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건강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이다. 토양 건강 회복과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시행지침 개정에 따라 신청 시기가 기존 전년도 11~12월에서 6~7월로 앞당겨졌다. 이는 공급계획 수립과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해 연초부터 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년도 사용 예정인 비료 종류와 공급 시기, 공급업체, 신청 물량 등을 기재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농업e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7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마을 이장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신청 시기가 예년보다 크게 앞당겨진 만큼 전년도 공급 비료 정보를 기준으로 신청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향후 원자재 가격 변동과 시장 여건에 따라 공급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 신청 농가는 관련 사항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성군은 올해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4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4525ha에 1만9758톤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했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와 토양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내년도 사업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건강한 토양을 조성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신청 시기 변경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추진하고, 농업인이 적기에 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