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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마무리 단계… 출산·양육 친화도시 기반 마련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6-02 15:07 게재일 2026-06-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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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88억 원 투입… 연면적 1,65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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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를 마무리하며 지역 출산·양육 환경 개선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의성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시설 배치와 공간 구성, 운영 계획 등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시설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성, 이용 편의성,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의성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5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층에는 행정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산모실과 신생아실, 산모 휴게공간 등을 배치해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을 조성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모와 신생아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공간 설계와 쾌적한 휴식 환경 조성,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역 내 출산·양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가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 가정의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의성군은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출산·양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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