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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남부권 농기계 임대거점 가동… 접근성 개선 기대

안동 남부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 여건이 개선된다. 남후·일직 일대를 중심으로 한 임대 거점이 새로 마련되면서 이동 부담이 줄고 영농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남부권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를 20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남부분소는 남후면 농공길 77 일대 1만1331.6㎡ 부지에 들어섰다. 연면적 2794.65㎡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와 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춰 남부권 영농 지원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남후·일직 지역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빌리기 위해 송천동 본소나 풍산읍 서부분소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번 남부분소 운영으로 이동 거리와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분소에는 마늘과 양파 등 남부 지역 주력 작목에 맞춘 농기계를 중심으로 69종 276대가 배치됐다. 현장 수요에 맞춘 장비 구성을 통해 임대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분소 개소로 안동시는 본소와 서부·북부·남부를 연결하는 4개 권역 농기계 임대 체계를 갖추게 됐다. 시는 임대와 배송 서비스뿐 아니라 안전교육과 농한기 퇴비 살포 등 영농 대행 서비스도 확대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창희 안동시 영농지원과장은 “농촌의 인력난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임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9

포스코이앤씨, 더샵 2만세대 ‘100일 에너지 절약 챌린지’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주택 입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더샵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100일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동 전쟁 장기화 등으로 심화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하고, 생활 속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챌린지는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국민 참여형 수요관리 제도 ‘에너지 쉼표’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에너지 쉼표’는 전력 수급이 불안정할 때 ‘국민DR(Demand Response)’ 발령에 따라 일정 시간 전기 사용을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력거래소와 협업해 더샵 스마트홈 시스템과 ‘에너지 쉼표’를 연계했다. 입주민은 ‘국민DR’ 발령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고 간편하게 절전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대구 등 전국 30개 단지, 약 2만 세대에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다. 절감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1회 기준 최대 감축량은 2.9kWh로 약 2900원 수준의 보상이 가능하며, 적극 참여 세대는 평균 500Wh가량을 절감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민DR 발령 횟수(23회)를 기준으로 할 경우 세대당 약 1만1500원의 누적 보상이 기대된다. 챌린지는 4월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절감 실적이 우수한 세대를 선정해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밀착형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라며 “스마트홈 기반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국가적 에너지 절약 노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19

안동서 권오설 선생 96주기 추념식… 항일정신 되새겨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권오설 선생의 항일 정신과 희생을 기리는 제96주기 추념식이 지난 17일 풍천면 가곡리 묘소에서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배용수 안동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행사는 권오설 선생의 생애와 주요 업적 보고를 시작으로 추도사와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선생의 삶을 돌아보며 독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동 풍천면 출신인 권오설 선생은 민족교육 운동에 힘썼으며, 1926년 순종 장례일에 맞춰 전개된 6·10 만세운동의 총책임자로 항일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이끈 인물이다. 거사를 사흘 앞둔 6월 7일 일제에 체포된 뒤 모진 고문을 당했고, 끝내 1930년 4월 17일 서대문형무소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200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김진희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권오설 선생이 남긴 불굴의 기개는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의 정신적 뿌리”라며 “독립유공자 예우와 선양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9

“50년 묶인 규제 풀리나”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 해제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일부가 해제되면서 50년 가까이 이어진 토지이용 규제가 완화됐다. 안동시는 19일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를 위한 ‘안동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제3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76년 4월 10일 안동댐 준공 이후 시 전체 면적의 15.2%인 231.2㎢를 묶어 온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가 일부 완화되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자연환경보전지역 약 231㎢ 가운데 17% 수준인 38㎢가 녹지지역과 농림지역 등으로 용도 변경된다. 면적으로는 축구장 약 5300개에 해당한다. 이번 조치로 장기간 이어진 과도한 토지이용 규제로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사유재산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13년부터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하는 등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19년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사업이 한 차례 중단됐지만, 보완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다시 수립했고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재추진했다. 이후 대구지방환경청 협의와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 왔다. 또 2024년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당시 재심의 결정을 받았으나,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이번 재심의에서 조건부 의결을 이끌어냈다. 다만 이번 심의에서 제외된 자연취락지구 지정은 남은 과제로 꼽힌다. 안동시는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계획을 마련하고, 취락 밀집 지역의 실질적인 규제 완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관련 절차를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최상국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반세기 동안 묵묵히 희생해 온 지역 주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자연취락지구 지정 등 남은 과제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9

안동 고교 학과 재구조화에 체육부 존폐 논란… 학생 진로 ‘직격탄’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 중인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체육부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학생 진로와 학습권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설명회에서는 특성화고 전환을 위한 학과 재구조화 계획이 공개되며 체육부 운영 축소 논란이 불거졌다. 학교 측은 학과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현장에서는 체육특기생들의 진로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당 학교는 스마트 덴탈케어 계열과 친환경 건축 분야 학과 신설을 검토하며 특성화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운동부 신입생 모집을 단계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언급되면서 체육부 축소 또는 폐지 가능성이 제기됐다. 문제는 이 같은 변화가 재학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체육특기생의 경우 학교 운동부를 기반으로 훈련과 진로를 이어가는 구조인데, 팀이 축소되거나 사라질 경우 선택지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안동 지역에는 체육특기생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없어, 체육부가 축소되거나 폐지될 경우 학생들은 사실상 타 지역 진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학부모들은 “운동부가 사라지면 학생들은 전학을 고민하거나 진로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기존 재학생에 대한 보호 대책 없이 추진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쟁점은 절차와 대책이다. 학부모들은 “학과 개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학생 보호 방안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며 “단계적 전환이라면 체육특기생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함께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학교 측은 노후 건물 개선을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운동장 사용 제한 가능성이 거론됐고, 이로 인해 체육 활동 공간 축소 우려가 추가로 제기됐다. 학교 측은 “학과 재구조화와 시설 개선은 별개의 사안”이라며 “운동부 운영과 공사 기간 학습 환경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를 거쳐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9

퇴근 후 트랙 달리며 활력 충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러닝 특강’ 호응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 건강 증진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러닝 특강’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7일 포스코 한마당 체육관에서 포항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달리기로 건강 UP! 러닝(Running) 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인 러닝을 주제로, 직원들의 올바른 운동 습관 형성과 체력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호응이 이어지며 2년째 운영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마라톤 전문가인 이연진 코치를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특강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올바른 러닝 자세 △개인별 최적 러닝 루트 설정 △러닝화 선택 요령 등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참여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연진 코치는 “러닝은 속도보다 자신의 신체 리듬에 맞춰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상 예방과 효율 향상을 위한 과학적 운동법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 코칭이 진행됐다. 보폭과 자세를 교정받은 직원들은 실제 트랙에서 달리며 개선 효과를 체감했다. 참가 직원들은 “전문가 코칭을 통해 러닝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 “퇴근 후 동료들과 함께 달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향후에도 임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19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예산 3조 시대 열겠다”…경선 앞두고 지지 호소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경주시장 경선을 앞두고 ‘중단 없는 발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시민 서한문을 통해 “경주 시정은 연습이 아닌 실전”이라며 “검증된 실력과 노련한 리더십으로 경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년간의 시정 성과를 언급하며,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경주 발전의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주 예비후보는 “APEC을 통해 경주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재도약 기반이 마련됐다”며 “성과를 결실로 이어가기 위해 행정의 연속성과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직은 단순히 순번을 기다려 맡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복잡한 시정 운영은 경험과 검증된 능력이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중심의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예비후보는 ‘예산 3조 원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중앙과 지방, 해외에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정 확대와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주 최초의 3선 시장이 돼 안정적이고 힘 있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0~21일 진행되는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해 “여론조사 한 통의 응답이 경주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로서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9

예천군, 농지 투기 근절 위한 전수조사 실시

예천군은 헌법상 경자유전의 원칙 확립과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오는 5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농지를 대상으로 ‘2026년 범정부 농지이용실태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지의 투기 목적 소유를 방지하고, 실경작자가 농지를 소유하도록 하는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점 조사 대상 농지는 1996년 1월 2일 이후 취득한 관내 농지로, 규모는 7만4055필지에 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농작물 경작 및 다년생 식물 재배 여부, 농지의 불법 전용 및 타 용도 일시사용허가 이행 여부, 농지 소유 및 임대차 관계의 적정성 등이다. 군은 이번 전수조사로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지법 위반 사례를 철저히 점검해 농업 경쟁력과 농지 행정의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른 불법 사항 확인 시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 처분 의무 부과, 원상복구 명령 등 엄격한 행정 조치를 통해 농지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하고 정확한 현장 조사를 위해 농지조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6일부터 2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4명으로 군에서 일괄 모집한다. 선발된 조사원은 관련 교육 이수 후 12개 읍면에 각 2명씩 배치될 예정이며, 해당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을 우선 채용해 조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지는 식량 안보와 직결되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농지 본연의 기능이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조사원 모집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19

동국대 WISE캠퍼스, 하노이서 한·베 교육산업 협력 논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베트남에서 교육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 행사를 열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16일 하노이에서 ‘한·베 교육산업 혁신 세미나’와 국제 파트너십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베트남 교육기관과 유학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양국이 공동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하노이에 거주하는 동국대 WISE캠퍼스 졸업 동문 7명이 참석해 모교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베트남 출신 동문들은 현지 교육기관 네트워크 확대와 우수 유학생 추천, 한국 학생의 베트남 파견 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유경 동국대 WISE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2025년 경주 APEC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고등교육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정주형 외국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베트남 동문들과의 협력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유경 국제교류처장 일행은 14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캠퍼스 국제화와 APEC 국가 간 연대 강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9

“작은 실천이 미래 바꾼다”…경주 지구의 날 행사 개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촉구하는 지구의 날 기념 행사가 경북 경주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지난 18일 황성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2026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 형산강살리기 봉사회, 자연환경사랑운동본부, 경주교육발전연구회 등이 공동 참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등이 후원한 가운데, 회원과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념식을 통해 지구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공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며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헌규 총재는 대회사에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 전략을 고민하는 결단의 날”이라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기후를 바꾼다는 믿음으로 모두가 현장에서 행동하는 실천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구는 빌려 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할 유일한 터전”이라며 “저탄소 친환경 생활이 우리의 일상이 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가 열린 황성공원은 신라시대 화랑의 수련장으로 알려진 곳으로, 현재는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늘의 실천이 자연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9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 아시안게임 대표 최종 선발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가 2026년 양궁 국가대표 선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하며,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로 확정되었다. 이번 최종 평가전은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1, 2, 3차 선발전을 거친 남녀 최정상급 선수 각 8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제덕 선수는 지난달 전북 오수에서 펼쳐진 최종 1차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차 평가전에서도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3위를 기록했다. 최종 합산 결과, 김우진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함으로써 아시안게임 참가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제덕 선수는 “항상 응원해주시는 예천군민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종 선발된 남녀 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대한민국 양궁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 선발전과 평가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다가올 양궁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이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 청년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다진 도깨비곳간 협동조합에서는 이번 대회 직후 ‘예천 양궁빵’을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전달해 예천을 찾은 선수 및 임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19

“불법 이륜차 운행 근절”…경주시, 13건 적발·행정처분

경주시가 무등록 이륜자동차 불법 운행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여 다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경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16일 외동읍 일원에서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무등록 이륜자동차 불법 운행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외동읍 지역 내 무등록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면서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단속에는 경주시 차량등록사업소를 비롯해 외동읍 행정복지센터, 경주경찰서,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단속 결과 무등록 이륜자동차 불법 운행 13건이 적발됐다. 경주시는 이 가운데 9명에 대해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확인된 불법체류 외국인 4명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 조치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무등록 운행의 위험성과 관련 법규, 처벌 사항 등을 안내하는 계도 활동도 병행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무등록 이륜차 운행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9

경주경찰서, 금융기관 42곳과 협약…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

경주경찰서가 지역 금융기관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과 범죄 예방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7일 지역 농협과 신협 등 금융기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회복 안심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강동농협, 경주농협, 내남농협, 동경주농협, 불국사농협, 신경주농협, 안강농협, 양남농협, 외동농협, 현곡농협, 경주축협 등 농협 11개소와 서라벌신협, 감포신협 등 신협 2개소를 포함해 지점 기준 총 42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민 가운데 1000만 원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범죄 예방 신고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는 최대 0.3% 인하, 예·적금 금리는 최대 0.2%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경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조직화·지능화되면서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피해자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 신고를 활성화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8년 4월 30일까지 2년간 시행된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피해 규모가 큰 중대한 범죄”라며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9

에코프로, 장애인의 날 맞아 포항·청주서 나눔 실천

에코프로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포항과 청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눴다. 에코프로는 지난 17일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북부에서, 함께라면’ 행사에 참여해 특식 배식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기부받은 라면을 장애인 봉사자들이 포항 지역 장애인 단체와 아동복지기관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과 보호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에게 점심 특식을 제공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에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이 이어졌다. 에코프로는 충북장애인체육회에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해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도왔다. 이어 2019년 2월 충북 기업 최초로 창단한 회사 산하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지역사회가 서로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4-19

상주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으뜸

상주시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중소도시 중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6일 상주 교통 안전체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대표적 교통문화 의식 지표다. 지자체의 교통안전 행정 노력도,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에 대한 객관적 조사를 통해 지자체별 교통문화 수준을 분석·평가한다. 상주시는 지난 2022년 38위, 2023년 14위로 B등급을 받았고 2024년 3위로 A등급을 받는 등 꾸준히 내실을 다져왔다. 마침내 2025년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 49개 지자체 중 경북도 내 1위, 전국 1위로 부상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상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마을 앞 실버 안전길 조성사업을 시행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또한, 국비공모사업으로 2024년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하는 등 지역 내 도로의 기능보강 및 교통 흐름 개선과 운전 안전성 향상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교통안전시설 개선의 노력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한 시민의식 개선 등 민·관·경이 하나 돼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상주시 관계자는“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 수상은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으로 시민 모두가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시설 확충과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9

닫힌 문 앞에 놓인 온기···수녀들의 ‘기다림’이 청년을 깨운다

cpbc 대구가톨릭평화방송이 자립지원청년과 은둔 청년을 향한 돌봄의 현장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두드림 기다림 도시락’(연출 송성한)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도시락을 매개로 청년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예수성심시녀회 청년사도직 수녀들의 일상을 따라간다. 카메라는 단순한 봉사 활동의 외형보다 ‘접촉의 방식’에 주목한다. 수녀들은 문을 두드리기보다 문고리에 도시락을 걸어두고 물러선다. ‘두드림’과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언어는, 개입보다 시간을 택하는 이들의 태도를 설명한다. 관계 형성의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이자, 스스로 걸어 나오기를 기다리는 거리 두기다. 수녀들의 하루는 고되지만 사랑으로 가득하다. 오전 5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 9시부터 각자의 소임을 수행한 뒤,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요리에 나선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식단은 청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선택이다. 오후 5시부터 배달을 시작해 밤 10시가 돼서야 수녀원으로 돌아온다. 긴 동선과 반복되는 일정 속에서도 메시지는 단순하다. “우리가 너희의 나무가 되어줄게”, “너는 소중한 존재야”, “그냥 너라서 좋다”는 말이 도시락과 함께 전달된다. 변화는 서서히 나타난다. 화면에는 “수녀님,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청년, 먼저 다가와 포옹을 건네는 청년의 장면이 담긴다. 보육원 출신 자립지원청년들을 수녀원으로 초대해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자 하는 수녀들의 진심 어린 바람도 전해진다. 프로그램은 극적인 서사보다 관계의 축적을 통해 형성되는 신뢰를 보여주는 데 무게를 둔다. 올해 개국 30주년을 맞은 cpbc 대구가톨릭평화방송은 라디오 중심에서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까스통 신부의 갓소통’, ‘홍만사’, ‘뉴스플러스 대구경북’ 등 자체 콘텐츠를 통해 접점을 넓히는 흐름 속에서, 이번 다큐는 지역 기반 공익 콘텐츠의 한 축을 이룬다. ‘두드림 기다림 도시락’은 4월 21일 오후 3시 ‘cpbc 플러스’와 유튜브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4-19

상주 강창교 안전하고 튼튼한 명품으로 만들겠습니다

상주시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강창교 재가설을 완벽하게 추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현 강창교는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와 중동면 죽암리를 잇는 잠수교다. 이번에 총사업비 536억 원(국비 268, 도비 80, 시비 188)을 투입해 일반 교량으로 재가설한다. 현재 공사용 가설교량 설치가 약 90%까지 진행됐다. 상주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자연 재난대책기간 동안 하천 내 공사가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우수기 이전에 주요 기초 공종을 완료하기 위해 공정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6일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기술견학에 나섰다. 대규모 교량 건설사업의 핵심 공정인 기초 시공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품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건설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견학의 요체는 낙동강의 깊은 암반층을 굴착하는 RCD(Reverse Circulation Drilling, 역순환 굴착) 공법 시연이었다. 참석자들은 가설 교량 위에서 교각(P6, P7) 구간의 대구경 기초말뚝 굴착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수중 시공 시 요구되는 수직도 확보, 슬라임 제거, 굴착 안정성 관리 등 고난도 시공 기술에 대한 실무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견학은 단순한 공법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품질을 확보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도로 성토부의 다짐 상태를 확인하는 현장밀도 시험과 콘크리트의 시공성을 점검하는 압축 및 슬럼프 시험, 공기량 측정 과정 등을 살펴봤다. 또한 설계기준에 적합한 자재 품질관리 방법과 불량 자재 발생 시 현장 대응 요령 등을 익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대형 건설 현장의 주요 공법과 품질 및 안전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경험과 기술적 전문성이 각종 건설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9

“유류비 지원 문자 의심하세요”…경주시, 금융사기 경고

경주시가 고유가 관련 지원 정책을 사칭한 전자금융 사기 피해 예방에 나섰다. 경주시는 최근 유류비 지원 등 정부·지자체 대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틈을 노린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시도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유류비’, ‘주유 지원금’, ‘긴급자금’, ‘항공권 환불’, ‘방산주’ 등 관심 키워드를 활용한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악성 인터넷주소(URL) 클릭이나 피싱사이트 접속, 원격제어 앱 설치 등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원금 대상 조회’ 등 검색어를 악용한 피싱사이트가 검색 결과 상단이나 광고 형태로 노출될 수 있어, 관련 안내를 받을 경우 반드시 관계 기관의 공식 누리집이나 대표전화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의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전화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제공, 인증번호 입력, 앱 설치 등을 요구할 때 즉시 통화를 중단해야 한다. 아울러 스미싱 문자나 피싱 의심 사이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보호나라’ 카카오톡 채널에서 제공하는 ‘스미싱·피싱 확인서비스’를 통해 신고하거나 악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원금과 피해보상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를 노린 전자금융사기 시도가 예상된다”며 “문자나 전화 안내를 받더라도 링크 클릭이나 개인정보 입력에 앞서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9

구미시, 농식품 수출 다변화 위해 동유럽 시장 공략

구미시가 지역 농식품 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다. 시는 최근 중동지역 긴장 고조와 물류 환경 불확실성 등에 대응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20일부터 2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 ‘2026년 구미시 농식품 동유럽 해외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개척단에는 지역 유망 농식품 기업 4개 사가 참여해 냉동 김밥, 떡볶이, 떡, 양념 주꾸미 등 인기 K-푸드를 중심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는 21일 부다페스트와 23일 빈에서 차례로 열리며, 현지 바이어와의 1:1 매칭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기업 지원도 촘촘하게 마련했다. 시는 사전 시장성 평가와 맞춤형 바이어 발굴부터 통역까지 상담 전 과정을 지원하며, 항공료의 50%와 샘플 운송 초과 수화물 비용도 일부 보조한다. 또한 상담회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이어가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은 구미시의 탄탄한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구미시 식품 수출액은 7만3685000달러로 경북 수출액 4억 3671만 달러의 약 16.9%를 차지하며 경북 주요 수출 도시로서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유럽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다변화와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그간 수출 기반 조성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지역 식품기업 63곳이 참여한 구미 농식품 기업협의체(G-푸드)를 결성하고, 민·관 원팀 농식품 판로개척단 파견에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혀왔다. 수출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G-푸드(구미시 농식품) 통합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2억1000만원), △농식품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1억5000만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3000만원) 등 생선부터 수출까지 전(全)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동유럽 해외시장 개척단은 지역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새로운 시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9

경주시, 현업근로자 안전 강화…위험성 평가 10개월 추진

경주시가 현업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위험요인 관리에 나선다. 경주시는 20일 ‘2026년 경주시 위험성 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장별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조에 근거해 추진되며,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대상은 경주시 소속 현업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과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등 37곳이다. 이는 전체 98개 사업장 가운데 우선 선정된 곳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22개 부서, 3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는 안전·보건관리자와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사업장의 유해 요인을 조사·분석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유해 요인 저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평가 결과와 조치사항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어 개선 효과를 점검하고, 관리감독자와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평가 이후에도 정기적인 개선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위험성 평가는 중대재해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현장 중심 점검과 개선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9

경주시, 미래차 편의부품 평가기반 구축 선정…170억 투입

경주시가 미래자동차 산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낸다.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미래자동차 탑승자 중심 편의부품 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9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며,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주요 내용은 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 연구센터 건립을 비롯해 주행환경 변화 대응 장비 구축, 탑승자 편의·안전 핵심부품 개발 지원 등이다. 경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구어2산단)에는 이미 총사업비 851억 원이 투입돼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등 3개 연구 기반시설이 구축된 상태다. 여기에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 편의·안전 기술 연구센터’가 추가로 조성되면 소재·부품·배터리 안전에 첨단 편의·안전 분야까지 더해지며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연구 기반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지역 부품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사업화 지원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지원, 설계 단계 기술 적용, 신뢰성 시험·평가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주시 미래자동차 산업 기반 강화의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9

복합 문화거점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 착착 진행

상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문화 향유 거점이 될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가 속도전을 펼치며 착착 진행되고 있다. 2027년 11월 준공 예정인 상주 문화예술회관은 최근 지반을 다지는 파일 공사와 터파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계획된 공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만간 건물의 하중을 견고하게 지지할 첫 기초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들어간다.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1990년 개관해 시설이 노후화되고 무대 공간 부족으로 대형 공연 유치에 한계를 보였던 기존 문화회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해 9월 복룡동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건축 연면적 6972㎡)로 조성하며, 65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연장은 뮤지컬,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무대로 만들어진다. 가변형 전시 공간과 분장실, 의상실, 휴게 라운지, 수유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최첨단 시설을 배치한다. 상주시는 이를 단순한 공연 시설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 거점’이자 상주 문화의 정수를 담은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상철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상주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서 이뤄지는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차질 없는 공사 추진과 수준 높은 콘텐츠 기획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9

구미시, 20일부터 여권 사전 예약제 도입

구미시가 시민들의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일부터 ‘여권 사전 예약제’를 도입한다. 민원실 이용 환경도 함께 개선해 대기시간과 이용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여권 신청을 위해 시청을 찾은 시민들은 긴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예약제 도입으로 시민들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선택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30분 단위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방문하면 별도 대기 없이 바로 신청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시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민원실 내부 환경도 시민 중심으로 개편한다. 어려운 행정 용어 대신 색상으로 창구를 안내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번호표 발급기 버튼 색상과 해당 창구 의자 색상을 동일하게 맞춰,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이나 고령자 등도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색상 기반 안내 체계는 민원 동선을 직관적으로 단순화해 창구 찾기 시간을 줄이고, 민원 처리 흐름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편리한 시스템과 공간의 변화가 시민들에게 여유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민원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9

“천년 고도에서 하나로” 동국대 1121 ROTC 동문 경주 집결

동국대학교 1121 ROTC 총동문회가 신라 천년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주에서 문화유산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총동문회는 오는 25일 불국사와 석굴암 일원에서 동문 1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경주 문화유산 탐방’을 동문 간 화합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문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불국사 정문 주차장에서 참가자 집결과 기념품 배부로 시작된다. 이어 대웅전과 다보탑 등 불국사 경내 주요 문화재를 둘러보는 탐방이 진행되며, 정오에는 석굴암으로 이동해 본존불 등 석굴 사원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후 참가자들은 동문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통일대종 타종 행사에 참여해 문화적 의미를 되새긴 뒤, 감포읍에 위치한 바다회식당으로 이동해 오찬과 함께 행운권 추첨 등 친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5시 불국사로 복귀한 뒤 해산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함께 탐방하며 동문 간 유대를 강화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9

문경시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문경’ 현장 연수

문경시가 신규 공무원들의 시정 이해도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문경 알기’ 현장 연수를 마련했다. 문경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중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들은 산업 근대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쌍용양회 문경공장을 시작으로, 세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문경 돌리네습지,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협업해 지역 먹거리 명소로 자리 잡은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창업 테마파크,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 문경 에코월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현장에서는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문경시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실질적인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신규 공무원 김모 씨는 “그동안 자료와 보고서를 통해서만 접했던 사업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정책의 방향과 의미가 훨씬 선명하게 다가왔다”며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규 직원 이모 씨는 “동기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도 한층 높아졌다”며 “문경의 자원과 가능성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임기홍 총무과장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에 현장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은 물론,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19

이선희 청도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이선희 청도군수 예비후보가 18일 청도읍 청도신기길 88-7에서 선거사무소의 문을 열었다. 이선희 예비후보자는 “무너진 청도를 바로 세우고, 우리 군민의 자긍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나섰다”며 “지금 우리 청도에 필요한 사람은 ‘쉬운 길’을 가는 사람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내는 사람으로 앉아있는 행정이 아니라 중앙의 문을 수시로 두드리고 경북도와의 협력, 청도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로 막혔던 숙원사업들 시원하게 뚫겠다”고 밝혔다. 또 “한 자릿수 재정자립도를 반드시 두 자리로 끌어 올려 말로만 하는 변화가 아니라, 군민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삶이 편안해지는 실질적인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소득 2배 프로젝트 완수 △청도경제 대전환 △체류형 관광 혁명 △군민의 삶 제고 △품격 군정 등 6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 실행으로 청도를 대구 20분 생활권으로 전환하고 청도의 먹거리를 단순 생산에서 첨단 기술과 수익 환원 모델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머물고 소비가 있는 관광으로 전환해 지역경제를 살린다. 재정 대시보드와 청렴 인증제를 도입해 예산 집행부터 공직 청렴도까지 군민이 실시간으로 감시해 신뢰하는 투명 행정 시스템을 완성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19

고령군,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본격 추진

고령군이 대가야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2026년도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도지정지구인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지산리, 연조리 등)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대가야 도읍지로서의 역사문화경관을 회복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정지구 내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며, 주요 지원 내용은 △한옥 신축·증축 및 수선 △우수건축자산 정비 △담장·대문·간판 등 가로경관 개선 사업 등이다. 지원 규모는 항목별 총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되며, 한옥 신축의 경우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 절차도 주민 편의를 고려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가 군청과 사전협의를 거쳐 설계를 진행한 뒤, 고령군 고도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공사 착수 이후 ‘한옥 지붕 공사’가 완료되면 전체 보조금의 50%를 선지급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공사 완료 신고 및 준공 검사를 거쳐 나머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 전 ‘토지e음’ 사이트를 통해 해당 번지가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에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정지구 범위와 신청 방법, 지원 기준 등 세부사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6년도 고령군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신청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으로 높아진 도시 위상에 걸맞은 역사 문화 경관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4-19

비자부터 기숙사까지…경주시, 외국인 인재 유치 총력

경주시가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경주시는 19일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E-7-4R 비자 추천 사업은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자격 전환을 지원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제도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접수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총배정 인원은 약 100명 규모로, 4월 기준 37명이 이미 선정됐다. 신청 대상은 E-9, E-10, H-2 체류자격으로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으로 △연봉 2600만 원 이상 △2년 이상 근로계약 유지 △한국어능력시험(TOPIK)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2급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인력에게는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동반 초청, 배우자 취업 허용 등 비자 특례가 주어지며, 1인당 120만 원의 초기 정착비와 동반 가족 역량 강화 지원도 제공된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숙사 시설 지원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이 20% 이상인 지역 내 중소기업으로, 업체당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범위는 욕실·화장실·휴게실 등 공용시설 개선과 도배·장판 교체, 냉난방 및 안전시설 보강 등을 포함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비자 전환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