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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가 소득 1위 작물은 ‘시설 오이’

경북서 10a당 소득이 가장 높은 작물은 시설오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농업기술원은 15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 통계 핵심지표를 수록한 ‘경북농업 주요지표’를 발간하고,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관계기관에 총 1000부를 배포했다. 이번 자료에는 농가인구, 농산물 소비량, 농업생산 등 국가 통계와 경북에서 조사한 농산물 소득, 농업노동시간 및 농업노임 등 현장 자료를 폭넓게 담았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0a당 소득이 높은 품목은 시설오이(1429만1000원), 시설참외(704만6000원), 사과(606만4000원) 순이었다. 양배추(51만9000원), 가을무(31만2000원) 등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목별 노동투입 시간은 시설오이와 시설딸기(수경)가 각각 782시간, 733시간으로 많았고, 복숭아(146시간)와 사과(133시간)는 전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노임은 1일 기준 남자 14만2176원, 여자 12만6796원으로 2015년 보다 각각 31.2%, 74.4% 올랐고, 외국인 근로자 노임은 남자 13만3909원, 여자 12만3219원이었다. 토지임차료는 지난해 기준 10a당 평균 35만8526원으로 최근 9년간 연평균 1.8%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근교 지역은 44만5789원(상승률 22.7%)로 평야지(36만4923원, 13.2%)보다 높았으며, 매년 그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조영숙 기술원장은 “경북농업 주요지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이 과학적인 영농과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든든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연구와 지도로 고도화된 기술보급을 통해 농가 경쟁력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15

대구 달성군, DGIST·KT와 스마트도시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 달성군이 미래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와 함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협력해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수행 및 자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도시 관련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연구·기술 지원 활성화, 스마트도시 구축 및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자문기관 역할 수행 등이 포함됐다. 달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지식을 접목해 스마트도시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달성군의 스마트도시 구축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세대를 잇는 성장과 혁신의 도시, 달성‘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5-15

농식품부 경북 7개 시·군과 농촌협약 체결

농식품부가 15일 ‘2024년 농촌협약’에 선정된 포항·김천·안동·경산·청송·영양·영덕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7개 시·군은 오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외 8개 사업 64개 지구에 국비 1588억 원을 포함해 총 2401억 원을 들여 부족한 농촌의 정주기반 개선과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경북도는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농촌협약 2개 지구(상주·문경), 농촌공간정비사업 3개 지구(청도·성주·예천), 농촌청년농촌보금자리 2개 지구(고령·포항)가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다 이번 7개 시군의 농촌협약이 이뤄지면서 국비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협약,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지원사업 등 사업 대상지 발굴과 전문가 자문 지원 등을 통해 일선 시·군이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농촌협약으로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농 균형발전과 저출생 문제 해결 등 당면한 경북도 농촌의 현안을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경북 농업대전환의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5-15

“선생님 사랑해요~ 얘들아 고마워~” 서로가 감사한 날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대구 각급학교에서 각양각색의 뜻깊은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숙천유치원에서는 유아와 교사들이 함께 동요 버스킹 공연을 열며 기념일을 치뤘다. 유아는 핸드벨을, 교사들은 첼로·바이올린·플루트를 장착하고 ‘스승의 은혜’, ‘넌 할 수 있어’, ‘모두 다 꽃이야’ 등을 연주했다. 숙천유치원 교사는 “유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된 것 같고, 교사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승의 날이라면 빼먹을 수 없는 ‘세족식’을 진행하는 곳도 있었다. 영신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는 담임교사가 학급의 모든 학생들의 발을 씻겨 주는 세족식을 가져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선생님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선생님의 행복한 출근길을 위해 아침마다 연습한 ‘사제동행 등굣길연주회’를 개최했다. 이에 답하기 위해 교사들도 바이올린과 플롯으로 함께 참여해 ‘내가 바라는 세상,’ ‘학교 가는 길’ 등을 연주하며 교육 가족들에게 진한 울림을 줬다. 아울러 효령중학교에서는 교사들의 깜짝 이벤트로 학생들이 강당 가는 길에 화려한 레드카펫을 준비하고, 교사의 하루를 담은 영상과 각각 학생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사랑의 화분’을 전달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선생님 출근길 카네이션 떡을 전달했고, 사제 동행 체육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사제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추억을 쌓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스승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를 통해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건강한 교육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15

“청년·여성·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만든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년달서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8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년달서일자리위원회’는 지역 여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구청장이 직접 주재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주요 일자리 사업 성과 공유 △청년·여성·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직업훈련 및 창업 활성화 사례 △공공일자리 확충 방안 등을 주제로 다뤘다. 또 디지털 기술 변화와 산업 구조에 대응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지역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지원책과 함께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달서구는 이번 위원회 외에도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자협의회’, ‘일자리사업 담당자 간담회’ 등을 연이어 개최할 예정으로, 협업 기반의 고용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위원회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학이 함께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년부터 장년까지 모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15

운행 시간서 저상버스 승차 예약까지 더 똑똑해진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

대구시가 운영하는 ‘대구광역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businfo.daegu.go.kr)은 버스노선별 세부 경로, 정류소 위치, 버스 운행 시간표, 환승 정보, 특수 버스의 운행 시간, 정류소의 신·이설 정보, 버스 관련 통계 등 대구 버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정보 제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정보를 직접 관리해 민간 서비스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민간 서비스는 대구시로부터 버스 정보를 연계 받아 제공하는 과정에서 시간 지연이 발생하는 반면,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은 출퇴근 시간과 같이 버스 이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도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민간 서비스와 달리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승차예약 기능을 통해 대중 교통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까지 배려하고 있다.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App)처럼 사용하기’ 메뉴로 스마트폰 홈 화면에 바로가기를 추가하는 방법을 안내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나 정류소 및 주변 정류소를 즐겨찾기로 저장할 수 있어 개인의 사용 습관에 맞춘 빠른 접근을 돕는다. 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홈페이지 접속 속도를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올 하반기에는 강설·집중호우, 축제, 각종 행사 등으로 인한 시내버스 우회 및 미운행 정류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회정보 조회기능’과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초정밀 버스정보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 버스정보시스템은 작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철저한 시민 중심의 시스템 운영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15

17일부터 입산 통제 해제… 등산로 개방

대구시가 오는 17일부터 입산 금지 등의 산불예방 행위제한 긴급행정명령을 전면 해제한다. 이번 조치는 봄철 산불 조심기간(3월 1일~5월 15일) 종료, 산불위기 경보 단계 하향 조정, 기상상황 완화, 입산제한에 따른 시민 불편, 최근 산불 발생 추세 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앞서 대구시는 전국 각지의 대형산불 발생이 잇따르자 지난 4월 1일부터 행위제한 긴급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시와 8개 구·군 공무원을 총동원해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지역 집중 단속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4월 이후 총 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그러나 4월 13일과 5월 1일 각각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다시 ‘주의’로 하향 조정됐고, 5월 이후 누적 강수량이 58.2㎜를 기록하면서 산불 발생 여건도 완화됐다. 대구시는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구·군 부단체장 회의를 거쳐 행정명령 해제를 최종 결정했다. 해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구·군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또는 관련 부서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입산통제가 해제됐다고 해서 산불위험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면서 “시민 모두가 감시자라는 인식으로 산불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통제가 해제된 이후에도 산에 오를 때는 인화물질을 지참하지 말고, 특히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 행위는 절대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15

대구 군위초,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 단체전 정상

대구 군위초등학교 테니스부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전라북도 순창군 공설운동장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를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군위초 테니스부는 6학년 오승재, 권구훈, 5학년 이예성, 4학년 권구웅 학생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강팀들과의 경쟁 속에서 빼어난 기량과 단단한 팀워크를 발휘해 결승전 안동서부초와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이예성 학생은 개인전에서 4강전에서 서윤재(디그니티A, 6학년) 학생을 만나 1세트 1대6, 2세트 2대6으로 패해 공동 3위를 기록하며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예성 학생은 “보통 어린이날에는 놀러 가거나 선물을 받는데, 올해는 코트에서 땀 흘리며 뛴 게 오히려 더 기억에 남을 것 같고, 우승이 제일 좋은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봉수 교장은 “어린이날에 우리 아이들이 학교와 자신에게 큰 선물을 안겨준 것 같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초 테니스부는 제27회 회장기 여자단체전 우승, 대통령기 및 전국소년체전 단일팀 우승 등 전국 무대에서 다수의 성과를 거두며, 초등 테니스 명문 학교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15

“글로벌기구와 녹색성장 협력 추진” 포항시 양해각서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5)’이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항시는 이날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및 포항시의회 3자간 녹색성장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협약은 △녹색성장 및 기후 회복력 프로젝트 개발 △탄소흡수원 확충 및 온실가스 거래제도 촉진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네트워킹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포항시가 'GGGI 뉴 프론티어 그룹(New Frontier Group)’에 정식 가입하게 되면 국내 최초의 회원 도시가 된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은 “녹색성장 전환의 중심도시를 도약하고 있는 포항시와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갖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포항이 세계 속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GGGI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포항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국제협력의 모범사례로 거듭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기후테크 유니콘’ 세션에서는 이본 장 딜로이트 싱가포르 디렉터가 기후기술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전략을 소개했다.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경제 기술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녹색성장 협력’ 세션에서는 GGGI 관계자와 한동대 교수진이 참여해 개도국 녹색 전환 협력, 탄소시장 전략, 글로벌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해양 생태복원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려 시민 참여형 바다 복원, 철강 부산물 기반 해양숲 조성 사례 등을 공유했다. ‘포항 타운홀 COP’ 참가자들은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과 도시 중심의 대응 모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 사회 기반 기후 행동의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은 ‘녹색성장 아이디어 해커톤’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이틀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WGGF는 이제 막 잎을 틔운 새싹과도 같다. 포항은 시민, 기업, 국제사회와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 여정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2027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WGGF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녹색 전환의 중심도시로서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5-05-15

대구서 이재명 후보 현수막·공보물 훼손…민주당 대구시당 ‘유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현수막과 공보물이 잇따라 훼손돼 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가 유감을 표현했다. 15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대구시 동구선거관리위원회 측은 동대구역 네거리에 설치된 이재명 후보의 현수막이 찢어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이날 오전 6시쯤 남구 대명동에서 민주당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된 이재명 후보 공식 공보물 2개도 찢어진 채 발견됐다. 민주당 관계자가 이를 확인하고 남부경찰서에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와 관련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당 선대위는 “선거 과정에서의 어떤 폭력도, 어떤 위협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선거 현수막과 벽보를 훼손하는 행위는 곧 국민의 선택권을 훼손하는 범죄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반헌법적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또 “선거운동에 심각한 지장과 물리적 피해를 초래한 이번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고소를 즉시 진행할 예정이며, 유사 사태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15

3월중 경북동해안 실물경제 혼조세

3월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 동향은 전반적으로 아직은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이하 한은 포항)가 발표한 ‘2025년 3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생산, 수요 부문의 주요 지표들이 모두 방향성이 엇갈렸다. 생산면에서는 제조업의 경우 포스코 조강생산량(포항제철소 기준, +13.9%)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지만 포항 철강산단의 생산액은 같은 기준 -7.2%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서비스업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역 방문객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미증(+0.6%)에 그친 반면 경주 보문단지 숙박객수는 24.8%가 감소해 전반적으로는 부진을 지속했다. 울릉도 관광객수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가 감소, 1만8000명 수준에 그쳤다. 포항운하 방문객수(-21.5%)와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24.6%) 역시 감소했다. 수산물 생산량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4%가 줄어들었다. 품종별로는 어류(-30.5%)와 갑각류(-13.9%)가 크게 줄었다. 다만 물량 부족에 따른 위판가 상승 등에 힘입어 수산물 생산액은 전년동월대비 0.2% 감소에 머물렀다. 수요면에서는 3월 수출이 증가했지만 수입, 주요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지표는 모두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증가(+7.7%)했으나 사실상 앞으로의 생산활동을 엿볼수있는 선행지표 격인 수입이 급격하게 감소(-47.9%)해 앞으로의 경기 불투명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소비활동을 가늠해볼수있는 대체지표인 중대형유통업체 판매액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4%가 줄어들었다. 투자부문에서는 자본재 수입액(-0.6%)과 건축착공면적(-69.3%) 및 건축허가면적(-61.2%)이 모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감소했다. 3월 중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0.4%)과 경주(-0.3%) 모두 하락세였고, 포항·경주지역 주택매매건수(-7.7%)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5-15

[투데이 핫 클릭!] 정계 떠난 홍준표, SNS 발언 놓고 “만시지탄”Vs“민주당 도와라”

얼마 전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경선에서 패한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그럼에도 정치에 관심을 가진 네티즌들은 아직 홍 전 시장의 SNS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을 앞두고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로부터 “이번 선거를 도와달라”는 제의를 받은 그는 그걸 거부하며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미국으로 가서도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한국 상황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온 홍준표는 오늘(15일)도 인터넷을 통해 정치권 안팎에 논란을 부를 수 있는 글을 올렸다. “그 당(국민의힘)이 내게 베풀어 준 건 없다. 3년 전 윤석열에게 민심에서 압승하고 당심에서 참패했을 때 탈당하려고 했으나 마지막 도전을 위해 보류했는데 이번 경선에서도 사기 경선을 하는 것을 보고 내 청춘을 묻은 그 당을 떠났다. 30년 전 정치를 모를 때 노무현 전 대통령 권유 따라 꼬마 민주당에 갔다면 이런 의리, 도리,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당에서 오랫동안 가슴앓이는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15일 토로한 홍준표 전 시장의 속내.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선 설전이 벌어졌다. 혹자는 “더 이상 정치를 안 한다고 했으면, 정치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입을 다물어야지. 이제 와서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 다 뒤늦은 후회, 만시지탄”이라고 홍준표를 질타한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일흔을 넘기고서야 제대로 한국 정치계가 보이는 모양이다. 더 고민하지 말고 빨리 돌아와서 더불어민주당을 도우라”고 조언했다. 한국 사회는 정치도, 정치인도, 정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민들도 너무나 에너지 넘치고, 변화무쌍해 그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한치 앞도 쉽사리 예측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5-05-15

행안부, 2025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공모

정부가 올해도 재난안전 분야 연구자의 자금심고취와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을 공모한다. 15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이날부터 6월 18일까지 ‘2025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이하 재난안전대상)은 재난안전 분야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재난안전 분야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행안부 누리집에서 제출서류와 방법 등을 살펴본 후 지정된 방식대로 추천서와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자문서(공문 또는 문서24)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상 인원(행안부장관상 6점에서 8점)과 시상금(국무총리상 200만원에서 300만 원)을 확대해 수상자 혜택을 강화했다. 최우수 연구자 1명에게는 국무총리상(시상금 3백만 원), 우수 연구자 8명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시상금 각 1백만 원)을 수여한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도전과 혁신을 통해 재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연구자를 빛낼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5-15

대구상의 ‘2025 글로벌IP스타기업 간담회’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식재산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4일 ‘2025년 글로벌IP스타기업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신규로 선정된 13개사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올해 글로벌IP스타기업 선정은 지역 유망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41개 사가 신청했다. 현장 실사와 서류평가,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13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대구시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센터가 수행하고 있다.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통해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에서는 올해 선정된 13개 사를 포함해 2024년도 11개 사, 2023년도 9개 사 등 총 33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연간 7000만 원, 3년간 총 2억1000만 원 한도 내에서 △해외 특허전략 수립 △브랜드‧디자인 개발 △특허 기술 홍보영상 제작 △해외 특허·상표·디자인 출원 비용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상의 FTA통상진흥센터의 ‘수출기업 FTA 활용전략’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식기반 수출기업 성장 지원 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꾸준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다. 2024년은 38개 사를 대상으로 188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지원기업 중 ㈜마루엘앤씨는 해외 특허전략을 수립과 특허출원 지원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440% 증가하고, 수출도 65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영풍은 해외 수출용 한식 제품 브랜드 개발을 지원받아 전년 대비 수출이 96% 증가하면서 세계 경기 침체의 위기 속에서 뜻깊은 성과를 냈다. 대구상의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대구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력 강화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15

低메탄사료 개발 성공 축산 탄소중립 디딤돌

한우 축산 농가의 메탄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국내 기술이 개발됐다. 15일 농촌진흥청은 2025년 농촌진흥청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방안 중 탄소감축 실천 기술개발의 하나로 한우의 메탄 발생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사료 소재인 ‘티아민 이인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우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18% 줄일 수 있는 사료 소재를 국내 기술로 개발,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티아민 이인산은 비타민 B1의 활성형 물질이다. 반추 가축의 위 안에 있는 메탄 생성 관련 조효소와 결합해 메탄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연구진은 축산분야 메탄 감축을 목표로 최근 4년간 200여 종 이상의 식물 소재·해조류·화합물 후보물질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반추 가축의 위 안에 있는 미생물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티아민 이인산을 선발했다. 티아민 이인산을 사료에 첨가해 한우에 급여한 결과, 무첨가 사료 급여 때보다 평균 18.3%(223.1g/kg증체→182.3g/kg)의 메탄 배출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사료 섭취량과 성장률은 유지돼 생산성 저하 없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됐다. 또, 2024년 기준 국내 사육 한우 341만 두에 티아민 이인산을 적용할 경우, 연간 약 86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해 정부의 축산분야 탄소 감축 목표인 330만 톤 중 26%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저메탄 사료 소재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협의를 거쳐 기술을 이전, 티아민 이인산을 활용한 메탄 저감제 등록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기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저메탄 사료 소재 기술은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분야가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탄소 저감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05-15

경상북도, 국회 찾아 APEC 주요현안 협조 요청

경상북도는 15일 국회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와 관련, 지방 차원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관련 주요 현안사업 진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를 찾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등 외교통일위원회 및 APEC 특위 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인프라 조성현황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최근 정부 추경에서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숙박시설 정비, 문화동행 축제 개최 등에 국비 163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는 해외 정상과 대표단이 숙박, 교통, 문화 등 각종 인프라를 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경상북도는 간담회에 참석한 특위위원들에게 이번 APEC은 트럼프, 시진핑 등 세계 강국 정상들이 참석 예정인 새 정부 출범 이후 최고의 다자간 외교무대인 만큼 국회 차원의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APEC을 통한 경제도약 ▵전 국민적 축제로서 APEC 붐업 조성 ▵CFE 혁신플랫폼 구축, 세계 경주 역사문화포럼, Post APEC 사업 추진 등은 2025년 APEC은 88올림픽, 2002년 월드컵에 버금가는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 단장은 “10월에 개최될 APEC은 경북경주의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전 국민의 축제이고, 6월에 취임할 대통령의 성공적 정상외교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금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5-05-15

경산시, 경북도 시군 평가 우수상 수상

경산시가 2025년도 경북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인 상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 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2024년 한 해 동안의 행정 전반에 대한 성과를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로 평가한 것으로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95개)와 도정 역점시책(10개) 등 총 105개 평가지표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종합평가다. 경산시는 경북도에서 시군 평가지표 중 부진지표로 분석된 △청사 에너지 사용량 절감 △환경 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 △신기술제품 우선구매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 지표를 달성하는 등 정량지표에서 우수한 목표 달성률을 보였다. 또 정성지표에서도 시의 노력과 성과를 담은 우수사례를 제출해 높은 기여도를 보이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이번 시군 평가 결과는 경산시가 행정 전반에서 보여준 역량을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성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더 살기 좋은 경산,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받게 된 1억 원의 상 사업비는 시민 편익 증진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5-15

반려동물 등록제, 유기 예방과 복지 촉진

영주시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반려인들의 의식 고양과 책임,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6월 30일까지 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반려 동물등록제는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과 반려동물 복지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반려동물 정보를 시·군·구에 등록하는 제도다.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의 소유자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 이후 주소나 연락처 등의 정보가 변경되면 그 내용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정보 변경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다. 소유자 변경은 정부24 또는 영주시청 축산과를 통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을 통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RFID)를 시술받는 방식이다. 등록 대행 병원 현황은 영주시청 축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7월 한 달 동안 반려견 출입이 많은 공원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미등록 반려동물, 변경사항 미신고, 목줄 길이 2m 이내 유지 위반 등이다. 현행 법령은 반려견 미등록하거나 등록 후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대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주시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 동안 신규 등록 또는 변경 신고를 완료한 시민에 한해 과태료를 면제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