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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도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단’ 운영

경북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학생 지원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도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단’을 운영한다. 도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단은 전·현직 교직원과 전문 인력 62명으로 구성된 전문 지원 조직이다. 지원단은 지난 4월과 5월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실시한 연수를 통해 정책 이해도와 현장 운영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지원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바로이음형’은 1인 지원단이 학교나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연수 및 컨설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필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함께동행형’은 2~3인의 지원단이 교육지원청 또는 도교육청과 협력해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관별 여건과 과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둔다. 지원단 운영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다양한 현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단위 학생맞춤통합지원단은 학생과 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전문 지원 조직”이라며 “모든 학생이 학교 안에서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4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경북교육청이 시행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135개 학교와 7개 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도내 재학생 1만706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1124명 등 총 1만8185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명 줄어든 수치로, 재학생은 371명 감소했으나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249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모의평가는 매년 6월과 9월 두 차례 시행되며, 수험생에게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새로운 출제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응답 결과는 본 수능 난이도 조정에도 활용된다. 특히, 올해는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지원 인원은 48만8343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5229명 줄었지만,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9만6931명으로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044명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흐름은 2027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지역의사제 전형과 내년부터 대폭 개편되는 수능·내신 체제를 앞두고 기존 체제로 입시를 준비하려는 졸업생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경북권 지역의사제 전형은 2027학년도에 7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성적표는 본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채점해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고 수능까지 학습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북교육청이 준비하는 입시 설명회와 학교별 상담,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를 적극 활용해 흔들림 없는 준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연구원 진학지원센터는 오는 27일 2028학년도 대입 및 2027학년도 의·약학 계열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7월부터는 도내 104개 학교, 381개 수능 심화 학습 동아리가 본격적인 집중 학습에 들어간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4

경북도·행정안전부·산림청 여름철 안전관리 합동점검 실시

경북도가 4일 청송군 진보면 이촌리 임시조립주택과 무더위쉼터에서 행정안전부·산림청과 함께 여름철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점검은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임시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단은 옹벽·배수로 등 산사태 예방시설과 주민 대피체계, 비상 연락망을 확인했으며, 폭염에 대비해 전기시설과 냉방기 작동 상태도 꼼꼼히 살폈다. 무더위쉼터에서는 산림청의 산불피해지 산사태 예방대책과 경북도의 임시조립주택 여름철 특별안전대책을 보고받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4월에도 행정안전부 및 산불피해지 시·군과 함께 임시조립주택 내·외부 위험 요소와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으며, 이후 확인된 34건에 대해 배수로 정비, 지반침하 보수, 소방설비 수리 등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 2월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마쳤고, 5월부터는 냉방기 정상 가동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세대별 월 최대 40만 원까지 전기요금을 지원해 이재민들이 폭염 기간에도 냉방기기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본격적인 우기와 무더위를 앞두고 산불 이재민,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역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시조립주택 이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재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4

중동 리스크·美 관세 충격에 원·달러 환율 1,530원 돌파

원·달러 환율이 17년여 만에 장중 1,530원선을 돌파하며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에 따른 중동 리스크와 미국의 대(對)한국 추가 관세 발표가 겹치면서 원화 약세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3.6원 오른 1,530.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1,530.8원까지 상승한 뒤 일시적으로 1,520원대 중반까지 밀렸지만 다시 1,530원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환율이 개장가 기준 1,53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0일(1,554.0원) 이후 처음이다. 장중 기준으로도 지난 3월 31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1,530원대를 넘어섰다. 당시 장중 고점은 1,536.9원이었다. 환율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은 중동 정세 불안이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 국면에도 군사 행동을 이어가며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이 이란 케슘섬의 통신시설과 유조선을 공격하자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 내 미군 관련 시설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 공항이 공격받아 인명 및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여기에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산 제품에 대한 12.5%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다. 해당 조치는 강제노동 생산품 수입금지 조치 이행이 미흡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한국은 일본·중국·호주·브라질 등과 함께 대상국에 포함됐다. 이 같은 악재는 역외시장에서 먼저 반영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533.1원에 거래를 마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도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순매도 규모는 약 60조원에 달한다. 하루 평균 3조3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한 셈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와 미국 통상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환율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환율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과도한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6-04

대구·경북, 서울국제관광전서 공동 홍보관 운영

대구시와 경북도가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2026 대구경북 여행홍보관’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 관광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40여 개국 4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총 5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두 시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대구·경북 여행’을 각인시키는 전략적 무대로 양 시·도는 공동 홍보관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모았다. 경북도는 ‘여행의 완성! 경북’을 주제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세계유산 자원, 레트로 감성의 워케이션, 야간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경북 여행상품 통합 플랫폼인 ‘투어054’를 집중 홍보하한다. 경북투어패스·경북e누리·예비엄마아빠 행복가족여행 등 다채로운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특별존도 운영한다. 대구시는 ‘열정이 여행이 되는 곳’을 주제로 도심 관광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대구 여행 필수 코스인 ‘대구시티투어’ 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이용 방법을 안내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대구로 이끌 계획이다. 또한 두 시도는 포토키오스크, 에어볼 뽑기 게임, 스탬프 투어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 브랜드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구·경북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 마케팅을 통해 공동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6-04

예천군, 주민 주도 재생으로 농촌 활성화 새 장 열어

예천군은 과거 농촌 개발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주도 재생 사업 통한 농촌 활성화의 새모델을 만들고 있다.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와 예천군 농촌활력과는 2019년부터 주민 액션그룹을 양성하고 지역순환경제 기업을 성장시키며 변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올해 5월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천 링크닉(Linknic)’은 지역민과 긴밀히 연결되는 소풍 같은 여행을 지향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을 위한 ‘로그아웃’, K-힙,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리 라이프’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체험 상품과 굿즈를 연계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센터는 외부 전문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자생력’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168명의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75명의 전문 활동가를 현장 최일선에 배치했다. 또한 자체 활동가 35명을 투입해 군민 900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완료하고 주민 주도의 데이터 구축으로 지역 재생의 방향성을 도출했다. 유휴시설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예천희망키움센터, 늘품복지센터, 다솜복지센터 등 각 읍·면에 조성된 거점 시설들은 주민 프로그램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시설 운영 일수 539일, 프로그램 운영 272회를 기록하며 주요 성과 지표 100%를 달성했다. 또한 청년 라이프 마켓, 1인 1생활인구 사업 등을 통해 420명의 관계인구를 유치했고, 이 중 30명은 고향사랑기부제 가입으로 이어졌다. 경북 청년행복 뉴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연간 1350명의 청년을 결집시켜 청년액션그룹 소액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하도록 지원했다. 예천군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과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예천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파편화된 개별 시설 투자를 벗어나 권역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간 재생에 나서며, 주민 공동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자생적 사회적 경제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활력지원센터는 주민들이 교육을 받고, 모이고, 직접 사업을 기획하며 성장하는 현장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활동가와 액션그룹이 지역 안에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4

상주시농기센터 “벼 물바구미 적기 방제 서둘러야”

수확량 감소 등으로 벼에 큰 피해를 입히는 물바구미가 급증하고 있어 적기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최근 지역 내 벼 병해충 관찰포 4개소(함창읍, 사벌국면, 내서면, 화서면)에서 급속히 확산하는 벼 물바구미 피해 식흔을 확인했고 밝혔다. 이 해충은 야산이나 논둑 잡초에서 월동한 후 4월 중순부터 활동을 시작해 모내기 직후 본답으로 이동한다. 성충은 벼 잎을 세로로 갉아먹어 직선 형태의 뚜렷한 흰색 식흔을 남긴다. 이후 부화한 유충은 벼 뿌리를 가해해 분얼 발생을 저해하고, 심하면 포기가 말라 죽어 수확량 감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이상저온으로 산간지뿐만 아니라 평야지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다. 초기 방제를 소홀히 하면 유충과 성충 밀도가 급증해 피해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물바구미의 피해 식흔이 확인된 농가는 즉시 농약안전사용지침에 따라 등록된 적용약제(카보설판, 피프로닐, 카보퓨란 등)를 정량 살포해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이상저온으로 인한 벼 물바구미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고품질 쌀 생산과 수확량 증대를 위해 적기 예찰과 방제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4

예천군, 경북농식품대전 참가 청정 예천의 맛 세계에 알린다.

예천군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6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서 예천군은 관내 4개 우수 농식품 업체를 중심으로, 예천전통주, 예천 참들기름, 구기자, 김치류 등 청정 예천의 자연을 담은 건강한 먹거리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해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열리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국내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상담을 통해 최신 식품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유통망 확대를 도모한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전방위로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공격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4

상주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 정원형 무궁화동산 조성

상주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내에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정원형 무궁화동산을 새롭게 조성했다. 기존 무궁화동산을 전면 리모델링 해 지난 1일부터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은 지역 내 대표적인 역사 안보 명소로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 역할을 한 화령장전투를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이번 리모델링사업은 기념관 일원의 역사적 상징성을 고취하고 나라꽃 무궁화의 경관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우수 품종 무궁화 수목을 확보해 식재했다. 이어 지난 5월 노후 화단 정비와 생육 환경 개선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했다. 특히 정비 과정 중 초화류 식재는 상주시 소속의 전문 기술 인력인 ‘녹지조경작업단’을 직접 투입했다.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시 자체 숙련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은 물론 정원 조성의 기술적 완성도와 전문성도 한층 높였다. 작업단은 정원 명소화에 적합한 바늘꽃 외 10종 이상의 다년생 초화류를 정밀 식재해 기존의 단조로운 무궁화 군락지를 입체적인 정원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녹지조경작업단의 전문적인 식재 작업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면서도 수준 높은 정원형 동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화령장전투의 청사(靑史)를 기리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4

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자 지역 정치사 새 이정표…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

예천군수 선거에서 당선된 안병윤 당선자가 지역 선거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는 과거 지방선거에서 논란이 됐던 금품 제공이나 조직 동원 중심의 선거 관행에서 벗어나 정책과 비전, 군민과의 소통이 중심이 된 선거로 기록된다. 안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흑색선전에 의존하지 않고 예천의 미래 발전 방향과 군정 운영 비전을 군민들에게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선거를 위해 조직을 구성하는 과정에 금품 제공이나 부적절한 지원 권유를 단호히 거부하며 원칙과 정도를 지켜왔다는 평가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선거가 무엇보다 금전 살포로 인해 혼탁 선거는 사라지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주민들은 “정책으로 경쟁하고 군민의 선택을 받는 선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또한 안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후원금과 관련해서도 투명성과 청렴성을 보여주며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재산(4억6450만 원 후보자,배우자 포함)으로 청렴한 이미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모습은 앞으로 군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역대 선거에서는 당선 이후 측근들의 영향력 행사와 이권 개입 논란이 지역사회의 갈등 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안 당선자는 선거로 금품살포 등 부정적인 요인을 제거함으로 측근들로부터 자유롭고 특정 세력이나 측근 정치에 기대지 않고 군민 전체를 위한 군정을 강조하며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당선자를 뽑는 선거를 넘어 예천의 선거 풍토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금품이나 조직이 아닌 정책과 신뢰가 승리한 선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병윤 당선자는 “선거 기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4

김천시, ‘2026 경북농식품대전’ 참가… K-푸드 대표할 가공식품 한자리에

김천시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 서관 2홀에서 개최되는 ‘2026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대표 농식품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알린다. 이번 행사에서 김천시는 지역 대표 가공업체들과 손잡고 단독 홍보관을 운영, ‘K-경북 푸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천시 대표 특산물인 자두를 가공한 자두떡 대표 ‘오야오얏’, 톡 쏘는 천연 탄산 맛의 벼리막걸리 ‘백년주조’, 호두떡의 대가 ‘민속식품명가’, 유기농 요거트 대표 ‘우유조아’ 업체가 대전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기업관 단독 부스에는 김천에서 생산된 밀과 시 대표 캐릭터 ‘오삼이’를 활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어카스텔’이 참여해 단독 홍보에 나선다. 김천의 깊은 역사와 손맛을 자랑하는 전통주 라인업도 화려하다. ‘탑티어관’과 ‘전통주관’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송강호 대표가 빚어내는 ‘김천과하주’와 정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 인증을 받은 ‘수도산와이너리’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깊고 진한 맛으로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는 찹쌀막걸리 ‘배금도가’도 함께 전시되어 김천 전통주의 품격과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김천시의 ‘농식품 수출분야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천시의 인기 캐릭터인 오삼이, 꼬달이, 샤샤, 포포가 총출동해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수상 기념 촬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홍보관을 방문하면 꽃차, 육포, 버섯스낵칩 등 웰빙 가공품을 비롯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김천 대표 ‘김밥 빵’ 등 이색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박갑순 김천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김천시를 대표하는 농식품 가공업체들의 뛰어난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빛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풍성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가득한 김천시 홍보 부스를 즐기시고,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김천포도축제’에도 많은 분의 발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6-04

주낙영 경주시장 압승으로 3선 고지… 경주시정 12년 시대 열었다

주낙영 국민의힘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민선 9기 경주시정을 이끌게 됐다. 경주시장 선거 개표 결과 전체 선거인수 19만9802명 가운데 11만66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유효투표수 10만8500표 중 주 후보는 7만7703표(71.62%)를 얻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근영 후보는 3만797표(28.38%)를 기록했다. 무효표는 2165표로 집계됐다. 이로써 주 시장은 민선 7기와 8기에 이어 민선 9기까지 시정을 맡게 되면서 3선 시장 반열에 올랐다. 특히 경주지역에서 현직 시장의 3선 도전이 쉽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승리는 지역 정치권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주 시장은 선거 과정에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후속 사업 추진, 신라왕경 복원사업, 미래산업 육성,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경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압도적 우세가 재확인된 반면, 시의회 선거에서는 변화의 조짐도 나타났다. 경주시의회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체 22석 가운데 15석을 확보하며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5석과 비례대표 1석 등 모두 6석을 차지하며 약진했다. 민주당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지역구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다수 지역구에서 승리하며 의회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 경주시청 한 직원은 “주 시장이 3선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의 연속성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 후속 사업과 대형 국책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시민들은 “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우세 구도가 유지됐지만 시의회에서는 변화와 견제를 요구하는 민심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4

주식·채권에 1경(京)원 몰렸다…코리아 프리미엄 기대감 반영

한국예탁결제원에 전자등록된 증권 자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경원(1000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자본시장의 양적 성장과 증시 상승 흐름이 맞물리면서 ‘전자등록자산 1경원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4월 말 기준 전자등록자산이 1경1065조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자증권법 시행일인 2019년 9월 16일(4780조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전자등록자산은 주식·채권·집합투자증권·파생결합증권·단기금융투자상품 등 자본시장법상 대부분의 증권을 포함한다. 시장 성숙도와 투자 신뢰를 동시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본시장 지표로 평가된다. 자산별로는 상장주식이 6599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상장채권 2665조원, 집합투자증권 1288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비상장채권은 189조원, 단기사채 등 단기금융투자상품은 133조원으로 집계됐다. 전자등록자산은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말 6110조원이던 규모는 2022년 5572조원으로 일시 감소했지만 다시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2025년 말 8589조원을 기록했고, 올해 들어 1경원을 넘어섰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성과 배경으로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글로벌 반도체 경기 회복 등 우호적인 대외 환경을 꼽았다. 여기에 전자증권시스템의 안정성 강화, 비상장사의 자발적 전자증권 참여 확대, 신종증권 수용 등 제도 개선 노력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윤수 예탁결제원 사장은 “전자등록자산 1경원 돌파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리레이팅(Re-rating·재평가)을 보여주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6-04

구미시, 주민 건강관리 맞춤형 중심 체계 강화

구미시가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현장 밀착형 맞춤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맞춤 건강관리, 치매 돌봄 강화 등 예방 위주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건강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보건지소는 기존 진료 중심에서 예방·건강증진 중심으로 기능을 재편한다. 공중보건의 감소 등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는 조치이다. 무을·옥성·도개보건지소는 순환진료를 유지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고아·해평·산동·장천 보건지소는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산동읍 보건지소는 하반기 중‘건강증진형’으로 전환한다. 통합건강증진사업도 확대된다. 신체활동, 영양, 금연, 구강보건 등 12개 영역을 연계해 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한다. 러닝 운동 교실과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확대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찾아가는 금연 홍보 캠프를 운영한다. 모자보건 분야에는 총 22억 원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6억6000만 원이 늘어난 규모로, 임신부터 영유아까지 전 주기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건강 취약계층 관리도 강화한다. 방문 간호사 대면 서비스에 AI·IoT 기반 비대면 모니터링을 결합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미션으로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옥성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1460여 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걷기와 파크골프 등 주민 주도형 동아리와 체력 검사 기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선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예방부터 치료·돌봄까지 연계하고, 찾아가는 검진과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 가족 지원을 병행한다. 돌봄 로봇 ‘마이봄’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도 확대한다. 구미시 선산보건소 이은주 과장은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정의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사업과 취약계층 맞춤 지원을 지속 확대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4

봉화군, 도시민 대상 ‘전원생활체험’ 참가자 모집… 귀농·귀촌 정착 지원 본격화

봉화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전원생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거주자들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정착 전 봉화의 생활환경과 농업 여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봉화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농촌 문화를 체험하며 귀농·귀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타 시·도에 거주하는 도시민이다. 모집 규모는 총 4가구 8명으로, 가구당 2인 기준으로 선발한다. 다만 봉화군과 인접한 영주시, 안동시, 태백시, 영양군 등 근교 지역 거주자와 일반 군 지역 거주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가족 단위 신청자와 청년층, 귀농·귀촌 관련 교육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돼 우선 선발 혜택이 제공된다. 봉화군은 귀농·귀촌 의지가 높고 지역 정착 가능성이 큰 신청자를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가구에는 회당 50만 원 상당의 체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 항목에는 숙박비와 식비, 체험 활동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가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올해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봄·여름·가을·초겨울 등 계절별 특색을 반영한 일정으로 운영돼 봉화의 사계절과 농촌 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귀농·귀촌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영농체험, 농촌 일손 돕기, 선도농가 견학, 농가맛집 탐방, 지역 문화·관광지 방문 등이 마련된다. 또한 여름철에는 봉화의 대표 축제인 은어축제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상운면에 위치한 ‘한누리워낭마을’로, 참가자들은 이곳을 거점으로 다양한 농촌 체험과 지역 탐방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봉화군 농촌 활력과 귀농귀촌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서류 발송일자를 기준으로 인정된다. 봉화군은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체 심사 기준에 따른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비대면 면접을 진행해 6월 중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전원생활체험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농촌 정착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현실적인 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봉화의 우수한 정주 여건과 농업·농촌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만큼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4

봉화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본격 돌입… 현장점검으로 사고 예방 강화

봉화군이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관리기간인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일 부군수 주재로 관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물놀이 안전시설물의 설치 및 관리 상태를 비롯해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안내표지판 정비 실태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또한 물놀이 안전지킴이의 배치 현황과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요원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안전지킴이들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안전 수칙 계도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근무 여건 개선과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봉화군은 물놀이 성수기 동안 안전지킴이 상시 배치, 취약지역 순찰 및 예찰 활동 확대, 안전시설물 정기 점검,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해 물놀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위험 요인 사전 제거와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봉화군 부군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지킴이와 관계 공무원들도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4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6%로 상향…G20 중 최대 폭 조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민간투자 확대, 소비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세계 경제는 중동전쟁 장기화와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3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6년 성장률을 2.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3월 전망치(1.7%)보다 0.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2027년 성장률은 1.9%로 전망해 기존 전망보다 0.2%포인트 낮췄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2.6%, 내년 2.2%로 예상했다. OECD는 반도체 등 기술제품 수출 확대가 성장과 민간투자를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출은 올해 초부터 가격과 물량 모두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중심의 투자 확대가 연말에는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 역시 에너지 위기 대응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지원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의 성장률 상향 폭 0.9%포인트는 OECD가 전망을 수정한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폭이다. OECD는 올해 한국의 명목경제성장률을 10.4%로 추정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 전망도 지난해 12월 전망 대비 크게 낮췄다. 정부부채 비율은 올해 48.2%, 내년 50.2%로 예상됐다. 반면 세계 경제 전망은 다소 어두워졌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3월 전망보다 0.1%포인트 낮췄다.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인한 교역 차질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내년 성장률은 3.1%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주요국 가운데 일본은 올해 성장률 전망이 0.6%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으며, 미국은 2.0%, 유로존은 0.8%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중국은 4.5%, 인도는 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중동전쟁 장기화를 가장 큰 하방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올해 세계 성장률이 0.7%포인트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은 0.4%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동 지역 종전 협상 타결과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는 세계 경제의 상방 요인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OECD는 각국에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통화정책 운용과 재정 건전성 확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교육·노동시장 개혁 등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유류세 인하와 최고가격제 등이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지속성을 높일 수 있어 단계적 폐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04

의성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 풍수해·폭염 대책 점검

의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김주수 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한 태풍, 장기간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산불피해 이재민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비롯해 농작물과 축산시설 피해 예방 방안,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주민 대피계획과 대피시설 운영 실태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와 현장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상황관리 체계를 즉시 가동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군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 각종 자연 재난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야별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빈틈없는 재난관리로 안전한 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6-04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 “통합과 화합으로 새로운 문경 만들겠다”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통합과 화합의 시정으로 새로운 문경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김학홍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문경을 염원한 위대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질책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해 주신 시민은 물론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의 뜻까지 품는 통합과 화합의 시장이 되겠다”며 “이제 갈등과 대립을 넘어 문경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의 실천 의지도 밝혔다. 그는 “선거 기간 시민들에게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으로 증명하겠다”며 “시청의 문턱을 낮추고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을 펼쳐 모든 시민이 기회를 누리는 문경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성원과 신뢰에 행동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당선인은 “시민만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며 “오늘부터 새로운 문경의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된다.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학홍 당선인은 앞으로 통합과 소통, 공정한 시정을 핵심 가치로 시정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6-04

의성조문국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12년 연속 공모 선정

의성군이 운영하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12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지난 2015년 처음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2년 연속 공모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대표 인문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과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 초·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조문국에서 나의 마을로–시간을 잇는 의성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조문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직접 조사·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을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역사적 상상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물관 지혜학교’는 지역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 속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총 12회 운영된다. 강좌에서는 다양한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깊이 있게 살펴보며 인간과 공동체의 가치, 역사 속 교훈을 성찰하는 인문학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학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인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인문학 저변 확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2년 연속 공모 선정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지역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인문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6-04

문경에 분 정치 새바람…현역 시장 교체부터 무소속·민주당 약진까지

6·3 지방선거에서 문경 민심은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변화’였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당락을 가른 선거가 아니라, 오랫동안 유지돼 온 지역 정치 구도에 적지 않은 균열을 낸 선거로 평가된다. 그 중심에는 문경시장 선거가 있었다. 정치 경험과 인지도 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던 현역 신현국 후보가 정치 신인인 김학홍 당선인에게 15.44%포인트 차로 패배한 것은 이번 선거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김학홍 당선인은 전체 14개 읍·면·동 가운데 신 후보의 고향인 가은읍과 농암면을 제외한 12개 지역에서 모두 승리했다. 특히 전체 유권자의 상당수가 거주하는 점촌권 5개 동 지역에서는 예상보다 큰 격차를 보이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선거 과정만 놓고 보면 결과는 다소 의외였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세장 분위기와 조직력, 지지자 결집도는 오히려 신 후보 측이 우세해 보였다. 대규모 인파가 몰린 유세 현장과 활발한 SNS 활동은 현역 시장의 저력을 보여주는 듯했다. 그러나 실제 표심은 달랐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이미 선거 전부터 감지됐다고 분석한다. 신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일찍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든 것도 이런 위기감을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김학홍 당선인은 국민의힘 공천 확정 이후 보수층 결집 효과를 등에 업고 빠르게 지지세를 확대했다. 여기에 ‘새로운 인물’, ‘행정 전문가’, ‘변화론’이 결합하면서 막판으로 갈수록 표심이 한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선거에서 확인된 또 하나의 특징은 민주당의 존재감 확대다.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는 선거운동 개시 직전 출마를 결정하는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 선거를 치렀다. 지역 기반이나 조직, 혈연·지연·학연 등 전통적인 지역 선거 자산도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601표(11.2%)를 얻으며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히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을 넘어 기존 지역 정치에 대한 변화 요구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시의원 선거에서는 더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그동안 문경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정당 지지율만큼의 득표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임휘철 후보가 정당 지지세를 실제 득표로 연결하며 당선에 성공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정치 환경에서 민주당 후보가 시의원에 당선된 것은 지역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로 평가된다.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과거 시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통상 1석 정도를 무소속 후보에게 내주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2석을 무소속 후보들이 차지했다. 이는 정당 간 경쟁보다는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지역 활동, 인물 평가가 이전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유권자들이 정당만 보고 투표하기보다 후보 개개인의 능력과 지역 기여도를 따져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이번 6·3 지방선거는 문경 정치에 불어온 ‘새바람’을 확인한 선거였다. 현역 시장 교체, 정치 신인의 약진, 민주당의 의미 있는 득표, 시의원 선거에서의 무소속 확대 등은 모두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표로 나타난 결과다. 물론 이것이 곧바로 문경 정치 지형의 근본적 재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이 여전히 시장과 다수 의석을 차지하며 지역 정치의 중심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가 보여준 민심은 분명하다. 유권자들은 더 이상 정당과 경력만으로 후보를 선택하지 않는다. 변화와 성과,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인물을 선택하겠다는 메시지를 이번 선거를 통해 분명히 드러냈다. 6·3 지방선거는 그렇게 문경 정치에 작은 변화가 아닌, 의미 있는 ‘새바람’을 남겼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6-04

의성군, 임선혜·이동규 ‘러브 듀엣’ 콘서트 개최

의성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함께하는 ‘러브 듀엣’ 콘서트를 오는 25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두 성악가가 약 20년 만에 한 무대에 서는 특별한 무대로, 헨델과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아리아와 오라토리오 곡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헨델의 ‘리날도’등 바로크 오페라의 깊은 감동을,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작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음악의 최고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탄탄한 발성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전하는 세계적 성악가다. ‘국내 1세대 카운터테너’ 이동규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섬세한 표현력, 뛰어난 기교로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소프라노 이해원과 테너 윤서준이 게스트 커플로 참여해 풍성한 하모니를 더하고, 국내 대표 시대악기 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함께해 바로크와 고전 오페라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군민이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6월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관광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6-04

의성군,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의성군은 여름철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의성전통시장과 안계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 추진하는 소비촉진 행사로, 시장 내 지정된 참여 점포에서 국산 및 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지류형)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는 소비자는 의성전통시장 또는 안계전통시장의 지정 판매점에서 수산물을 구매한 뒤, 당일 발급된 현금영수증 또는 신용카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전용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의성군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는 생활비 절감 혜택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와 고객 유입 효과를 가져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6-04

경산시의원 선거 결과에 국민의힘 안도의 한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산시의원으로 국민의힘 9명과 더불어민주당 6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되며 제10대 경산시의회 의장단 구성에 따른 지역 정가의 우려가 사라졌다. 경산시선거구는 유권자 23만 1808명 중 54.83%인 12만 70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이 재선을, 5명을 선출하는 경북도의원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며 지역정서를 확인했다. 하지만 경산시의원 선거는 조심스럽게 국민의힘 8명(비례 1명)과 더불어민주당 6명(비례 1명), 무소속 2명의 당선이 점쳐지며 8:8 구도로 제10대 경산시의회 의장단 구성의 어려움이 예측되었다. 이러한 이면에는 16석의 경산시의원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신인 6명(비례 1명 포함)을 ‘가’ 선거구에서 ‘마’ 선거구에 1명씩 전략공천하고 국민의힘은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10명(비례 2명 포함)의 정치 신인을 공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정서를 등에 업은 ‘2-가’와 ‘2-나’의 후보가 모두 당선되고 무소속으로 당선이 예측된 권중석·박미옥 시의원이 유권자들의 표심 얻기에 실패하고 강수명 시의원만이 6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이 9명의 시의원 당선자를 내며 복잡한 셈법의 의장 선거가 국민의힘 주도로 치러지게 되었지만, 상임위원장 선거는 불꽃을 튈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시의원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박미향·채태수·황관식·이경원·양재영·곽희은(비례대표) 등이며 국민의힘은 손말남·최경묵·이성일·이상열·여연주·서정창·김주홍·김인수·석옥선(비례대표) 등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6-04

이재갑 안동시의원, ‘대한민국 첫 10선’ 기초의원 새 역사

안동시 라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재갑 의원이 대한민국 지방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3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낙선하지 않으며 전국 최초의 10선 기초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1954년생인 이 의원은 1991년 첫 지방의회 선거를 시작으로 35년간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를 통틀어 국내 선출직 정치인 가운데 최다선 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이번 기록은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이 의원과 함께 전국 최다선 기초의원으로 활동해 온 전남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이 이번 선거에 불출마하면서 이 의원은 유일한 기록 도전자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안동에서 정당보다 인물과 의정활동으로 평가받으며 정치적 입지를 구축해 왔다. 와룡면·길안면·임동면·예안면·도산면·녹전면으로 구성된 안동시 라선거구는 넓은 면적의 농촌지역이다. 이 의원은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도로 정비,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등 농촌 현장의 크고 작은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그의 정치 철학은 현장에 있다.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곳곳을 누볐다. 생활밀착형 의정활동과 꾸준한 소통이 오랜 기간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이재갑 당선인은 “35년 동안 믿고 선택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10선이라는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은 채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4

권기창 안동시장 재선 성공…“중단 없는 안동 발전”

국민의힘 권기창 안동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에서 치러진 데다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에서 민주당이 도전에 나서면서 지역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권 당선인은 4만4245표(50.92%)를 얻어 4만2646표(49.07%)를 획득한 이삼걸 후보를 1599표 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개표 초반에는 이 후보가 앞서는 흐름을 보였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격차가 좁혀졌고, 중반 이후 권 당선인이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최종 득표율 격차는 1.85%포인트에 그쳤다. 권 당선인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국가산업단지 조성, 바이오·백신산업 육성, 관광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며 재선을 호소해 왔다. 권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의 결과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중단 없는 안동 발전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이 모여 만들어 낸 소중한 승리”라며 “시민들의 염원을 받들고 안동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더 이상 편 가르기와 갈등은 없다. 시민 모두가 하나 돼 안동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안동의 새 길을 열어가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와 큰 책임감으로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4

손광영 안동시의원, 안동시의원 9선 성공…주민 신뢰 다시 확인

손광영 안동시의원이 태화·평화·안기동 주민들의 선택을 다시 받으며 9선 고지에 올랐다. 오랜 의정 경험과 지역 밀착형 활동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 1960년생인 손 의원은 오랜 기간 지역 정치 현장을 지켜온 대표적인 생활정치인으로 꼽힌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 곳곳의 민원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당선으로 손 의원은 9선 시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방자치 부활 이후 안동지역 정치사에서도 손꼽히는 다선 의원으로, 주민들과 오랜 시간 호흡하며 쌓아온 신뢰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과정에서는 도로와 주차 문제 개선, 생활환경 정비, 주민 생활민원 해결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손 의원은 최근 정치적 논란과 법적 공방을 겪기도 했지만, 관련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법원의 의회 복귀 결정이 내려지면서 다시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손광영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도 아닌 아홉 번이나 저에게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셨다”며 “아홉 번의 선택은 저에게 특권이 아니라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이 듣고 더 자주 현장을 찾으며 더 끝까지 책임지는 의원이 되겠다”며 “처음 주민 앞에 섰던 날의 초심으로 돌아가 주민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기회에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4

성주 참외·동해안 참가자미, 6월 경북 미식여행 주인공으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성주 참외와 동해안 참가자미를 주제로 한 6월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북의 제철 먹거리와 지역 식문화를 알리고 나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6월을 맞아 경북의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6월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6월호의 주제는 ‘참, 좋다’다. 전국 최대 참외 산지인 성주의 참외와 동해안 대표 제철 생선인 참가자미를 중심으로 초여름 경북의 계절성과 지역 식문화를 담아냈다. 성주 참외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단맛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생과일 소비를 넘어 참외잼, 참외빵, 참외 겨자무침, 참외 부꾸미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되며 지역 미식 콘텐츠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참가자미는 차고 맑은 동해안에서 자라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풍미를 갖춘 대표 제철 생선이다. 특히 산란기를 앞둔 4~6월에는 살이 올라 맛이 절정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미는 회와 물회, 조림, 구이 등 다양한 향토 음식으로 즐겨지며 지역 식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영덕 지역의 전통 음식인 ‘가자미밥식해’는 좁쌀과 참가자미를 함께 발효해 만든 음식으로 국제슬로푸드재단의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참외와 참가자미가 만나 6월 경북의 참맛을 완성한다”며 “초여름 경북의 계절과 미식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미식여행 METI는 경북의 제철 식재료와 지역 음식문화를 감성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관련 콘텐츠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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