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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대구·경북 최초 실시간 AI 면접 솔루션 도입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면접 솔루션을 도입하고 202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3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솔루션 도입은 기존의 단순 모의면접 기능을 넘어 산업별 최신 채용 트렌드와 직무 요구사항을 실시간 반영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AI 면접 시스템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2만 5000여 개 기업의 채용 정보와 680개 직무역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문과 평가 기준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즉각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면접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정확하게 준비할 수 있다. 또 답변의 논리성, 목소리 톤, 표정, 시선 처리 등을 분석해 강점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면접 대응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범 학생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AI 면접 솔루션 도입은 기술적 편의를 넘어서, 학생들이 채용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재학생들이 공정하고 효율적인 면접 경험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경북대 김영규 교수팀, 물로 만든 난연성 고체전해질 개발

경북대학교 김영규 교수 연구팀이 물 기반 공정으로 제조한 난연성 나트륨 이온 고체전해질을 개발했다. 친환경 제조 방식과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전기화학적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성과다. 연구팀은 기존 리튬이온전지가 지닌 화재 위험성과 제조 공정상의 유해성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상용 리튬이온전지는 인화성이 높은 유기용매 기반 액체 전해질을 사용한다. 이에 반해 연구팀은 제조 단계에서 유기용매 대신 물을 사용하는 수계 공정을 도입해 공정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하 운반체로는 리튬 이온 대신 자원 접근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한 나트륨 이온을 활용했다. 나트륨은 바닷물 등에 풍부하게 존재해 원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해질 설계에는 인을 포함한 첨가제 SHMP(헥사메타인산나트륨)를 적용했다. SHMP는 고분자 사슬과 상호작용해 내부 구조를 조절하고, 나트륨 이온의 이동 경로를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이온전도도는 기존 대비 약 5배 향상됐다. 난연 특성도 확보했다. 인 성분은 열을 받으면 표면에 보호층을 형성해 화염에 노출돼도 전해질이 쉽게 연소되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실제로 해당 고체전해질을 적용한 소자는 반복 충·방전 2천 회 이후에도 초기 정전용량의 99.68%를 유지해 우수한 성능 유지 능력을 입증했다. 김영규 교수는 “친환경성과 난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나트륨 기반 고체전해질의 전기화학적 성능을 개선한 사례”라며 “나트륨은 리튬보다 자원 접근성이 높아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고, 화재 위험을 줄인 에너지저장장치 구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Physical AI) 등 안전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후속 고도화 및 사업화 연구는 대구시 소재 에너지 기업들과 공동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대구권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과 교육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교신저자는 김영규 교수, 제1저자는 디푸 무루카다스 박사과정생이며, 박다연 석사과정생, 김민재 석박사연계과정생, 김화정 연구초빙교수가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Springer Nature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Microsystems & Nanoengineering(JCR 상위 0.6%) 2월 11일자에 게재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박희정 포항시의원,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중앙정부와 원팀으로 포항 재부팅”

박희정 포항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27일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는 슬로건으로 ‘중앙정부와 원팀으로 포항 재부팅’을 내걸고, 포항을 국가 전략산업이 들어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실행 중심의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K-국정설명회를 연 포항은 국가 전략의 한복판에 있다는 신호”라며 “중요한 것은 ‘방문’이 아니라 그 다음이다.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을 포항의 산업·일자리·정주여건 개선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력을 포항시가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총리의 포항 방문과 관련해 정부가 수소·철강·신소재 등 지역 핵심 산업의 고도화와 탄소중립 전환 방향을 밝힌 것에 대해 “이제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며 “사업을 설계하고, 확보하고, 집행하고, 완주하는 책임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중앙정부 정책은 발표만으로 현실이 되지 않는다”며 “중앙과 지방을 한 팀으로 묶어 산업전환과 정주여건 개선을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 박희정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출생으로 포항 중앙여고와 동국대, 동국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한 박희정 예비후보는 제7대~제9대 포항시의원 선거에서 내리 당선됐고, 제9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민주당 포항시 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27

대구가톨릭대,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AI‧로봇 동시 선정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사업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에 동시에 선정되며 첨단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로봇 분야는 전국에서 단 2개 대학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AI 분야 역시 대경권 6개교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자의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형 인재를 신속히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선정으로 로봇과 AI 각 분야에서 5년간 총 71억 2500만 원씩, 총 142억 5000만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마이크로디그리를 부여하는 취업 연계형 부트캠프를 본격 추진한다. 로봇 분야는 로봇융합연구원과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등 30개 기업과 협력해 55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로봇 시스템 관점의 통합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교과형과 몰입형 교육을 연계하고, 산업현장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실습·실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대학 내 인프라가 부족한 영역은 외부 자원을 연계해 보완할 방침이다. 아울러 참여기업 채용 약정, 장학금 지원, 양성 인원 밀착 지도 등 취업 연계 제도를 구체화해 교육성과가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선정평가위원회는 운영의 구체성과 교육생·이수자 관리 방안(FOCUS 합동 관리시스템)을 주요 강점으로 평가했다. AI 분야는 KT, 업스테이지, 유라클 등 109개 기업·기관과 협력해 8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기초공통–전공기초–전공심화–융복합으로 이어지는 단계형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고성능 클라우드와 다양한 실습 장비를 활용해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과과정 개발부터 현장 실습, 취업 연계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역량 인증제와 단계별 컨설팅 등 전주기 취업지원 시스템도 운영한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AI·로봇 동시 선정은 첨단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갖춰온 결과”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고도화와 취업 연계를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 배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10월 HD현대로보틱스와 함께 ‘대구·경북 로봇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산업용 로봇 기반 실습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로봇 부트캠프 선정으로 산학 협력 기반의 실무형 교육 체계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도기욱 경북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단호히 반대”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이 27일 최근 논의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도 의원은 “법적 정당성과 도민 합의는 물론, 경북의 미래를 담보할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마저 사라진 통합 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형동 의원(국민의힘)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구·경북 통합을 “실험이 아닌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하며, 법적·절차적 정당성과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도 의원은 이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특히 현행 ‘지방자치법’ 제5조가 규정한 주민투표와 지방의회 의견 청취는 단순한 형식이 아닌 민주적 정당성을 보장하는 핵심 장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초 통합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거론됐던 지역거점 국립의과대학 설치, 국가 첨단 바이오·백신 클러스터 조성 등 경북 북부권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특례 조항들이 수정 과정에서 삭제되거나 대폭 완화됐다”며 “이제 통합안에는 경북을 설득할 만한 실질적인 특혜나 보완 장치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정과 권한, 인구가 대구로 집중되는 구조는 그대로인 반면, 경북의 균형발전을 담보할 장치는 빠져 있어 이는 상생이 아닌 흡수에 가까운 통합”이라며, 정치적 대표성 약화 가능성도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통합을 서둘러 추진할 때가 아니라, 빠진 특례와 보완 장치를 포함해 전면 재검토하고 도민 공론화를 다시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북의 미래와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27

[인사]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직원 인사 ▷대학본부 △정보혁신처 부처장 김병수 △산학연구처 부처장 권기영 △교원인사팀장 천종률 △유학생취업정착팀장 강이욱 △교육혁신센터 팀장 곽영훈 △유학생입학팀장 권오상 △개교 8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운영팀장 김만석 △인권센터 팀장 이병준 △직원인사팀장 이우원 △수업학적팀장 이혜영 △유학생학사팀장 조민정 △재산관리팀장 함효진 △국제협력팀장 백지원 △홍보팀장 성홍락 △경영정보팀장 변창배 △학사정보팀장 장종환 △IT인프라팀장 황지훈 △비서팀장 권자경 △사회공헌지원팀장 이은아 ▷대학 및 대학원 △대학원 행정부원장 박선주 △인문대학 행정실장 도준홍 △대학원학사팀장 송규백 △경영행정대학원 행정실장 이승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행정실장 이정춘 △천마학부대학 행정실장 조상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행정실 부실장 박건 ▷부속기관 △생활관장 이명숙 △중앙도서관 부관장 권영찬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 행정실장 손대형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 행정실 부실장 강경애 ◇영남대학교 보직교원 인사 ▷대학 본부 △국제교학부총장 서보건 △개교 8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장 이경수 △기획조정처 IR센터장/정보혁신처 부처장 김병수 △정보혁신처장 김성호 △국제처 유학생지원본부장 홍성호 ▷대학 및 대학원 △공과대학장 정재학 △기계IT대학장 이기동 ▷부속 및 부설기관 등 △한국어·국제언어교육원장 정래필 △인문과학연구소장 김요한 △기초과학연구소장 유시욱 △바이오융합기술연구소장 백광현 △재료기술연구소장 강지현 △국어문화연구소장 이윤형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 전관수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경북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완화 조례 공포

경북도가 지난 26일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공포했다. 이번 조례는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해 개정된 ‘산지관리법 시행령’ 제20조 제7항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조정할 수 있게 된 정부 방침을 반영한 것이다. 조례에 따르면 도지사 권한으로 정하는 산지전용허가기준 가운데 △평균경사도 △헥타르당 입목축적 △표고 기준이 완화됐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5개 시·군(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봉화·울진·울릉)에서는 최대 20%, 일반지역 7개 시·군(포항·경주·김천·구미·경산·칠곡·예천)에서는 10%가 완화된다. 세부적으로는 평균경사도 기준이 기존 25도 이하에서 인구감소지역은 30도 이하, 일반지역은 27.5도 이하로 조정됐다. 헥타르당 입목축적 기준은 해당 시군 입목축적의 150% 이하에서 인구감소지역은 180% 이하, 일반지역은 165% 이하로 완화됐다. 또한 표고 기준은 기존 50% 미만에서 인구감소지역은 60% 미만, 일반지역은 55% 미만으로 변경됐다. 경북도는 이번 조례로 산지 활용 가능 면적이 넓어져 산업단지, 관광단지, 주택단지 등 산지를 포함한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산림은 경상북도의 7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자원인데 그동안 보존만 해왔다”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산림은 경제발전의 금맥이자 지역 발전의 터전이다. 개발 가능한 산림은 최대한 활용해 부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개발 우려에 대해서는 산사태취약지역 여부,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및 재해위험성검토의견서 결과 등을 엄격히 적용해 문제가 없도록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27

경북도 150 조‘국민성장펀드’타고 지방소멸 정면 돌파

경북도가 지난 26일 구미 GUMICO에서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국민성장펀드 및 지방우대 정책금융 간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첨단산업 투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등 금융권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시스템 신사업장을 방문해 글로벌 방산시장 현황과 국내 방산업체 경쟁력을 점검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2800억 원을 투자해 신사업장을 준공했으며, 이를 통해 K-방산 수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지방정부도 이제 보조금 분배자가 아닌 사업기획자, 투자설계자가 되어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경북을 청년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위원회는 총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중 40% 이상을 비수도권에 우선 배분해 지역 첨단전략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국민성장펀드 활용을 위해 경제부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서울과 경북테크노파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기업 수요를 접수받는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양 부지사는 “경북은 이미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으며, 기업이 경북에서 꿈을 꾸면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자본과 환경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북이 추진하는 1조 원대 메가프로젝트도 공개됐다. 포항 AI 데이터센터는 5500억 원 규모로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붕형 태양광 사업은 4500억 원 규모로 국민참여형 펀드 추진이 계획됐다. 또한 구미 SOFC 기가팩토리는 6150억 원을 투자해 2031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양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 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지방에 거대 자본을 공급하는 투자 파이프라인”이라며 “에너지와 AI가 결합된 경북형 투자모델이 국민성장펀드의 확실한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27

대구가톨릭대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로봇 분야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27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 사업에서 교가 로봇 분야에 선정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인공지능(AI), 미래차,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41개 대학을 신규 선정했으며, 대학별로 2031년까지 약 7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특히 로봇 분야는 올해 처음 공모가 진행됐으며, 대구가톨릭대와 경북대가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역산업 맞춤형 AX로보틱스 실무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참여기업(아이제이에스, 대영전자 등)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실습 △프로젝트 기반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트캠프 이수자의 로봇 기업 취업 연계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로봇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학-기업-지자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로봇산업과 제조업의 AX(Autonomous Transformation) 전환에 필요한 전문인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지역 로봇기업과 제조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춰 지역 인재를 매칭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첨단 로봇 분야 교육과 취업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2-27

경북도-포항-안동-의성-독일 프라운호퍼IBM,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협력

경북도, 포항시, 안동시, 의성군은 27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 연구소(IBMT)와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이브리드 마이크로시스템 기술 개발 협력과 재생의학 분야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하이브리드 마이크로시스템 기술은 생체 조직과 미세 센서를 통합한 시스템이며, 향후 포항 지역 국가연구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협약 체결 이후 프라운호퍼 연구소 관계자들은 포항의 첨단 바이오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이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포스텍 및 한동대학교 등 연구진과 향후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포항 바이오·의공학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재생의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의공학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 연구소(IBMT)는 1987년 설립된 독일 연구기관이다. 생체의료공학과 테라노스틱스(진단·치료 통합)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160여 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2-27

포항문화원 정기총회··· 문화로 여는 도시 미래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27일 포항문화원 3층 강당에서 나주영·이상준·홍필남 부원장을 비롯한 임원, 정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총회는 국가무형유산인 대금산조 공연으로 시작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문화원 박성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 제1부에서는 향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전달식이 진행됐다. 경상북도지사 감사패는 포항문화연구소 권용호 부소장과 월월이청청보존회 서선희 회장이 받았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명의로 수여된 포항시장 표창은 손숙희 포항문화원 이사와 설인순 용흥동문화가족회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도지사 감사패와 포항시장 표창은 이창우 포항시 북구청장이 대리 수여했다. 한편 포항문화원장 감사패는 조종복 읍·면·동 문화가족연합회장, 정관용 우창동문화가족회장, 임일지 정회원 등 3명이 박승대 원장으로부터 받았다. 이후 신임 이사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후 진행된 개회사에서 박승대 원장은 “지난해 포항문화원이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가운데 우수문화원 3위의 영예를 안은 것은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데도 열심히 참여해 준 문화가족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성원해 준 결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포항은 산업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계속 유지해야겠지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끄는 것은 오직 문화의 힘”이라며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권용호 포항문화연구소 부소장처럼 꾸준히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연구해 스토리텔링화한다면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원장은 “오늘 3층까지 문화원 계단을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힘들게 걸어 올라오셨다”며 “앞으로 포항문화원이 경북을 대표하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문화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려면 장애인과 고령자 등 누구나 문화교실과 행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문화원 건물을 건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2부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2026년 사업계획 및 예·결산이 원안대로 의결되며 약 한 시간여에 걸친 정기총회가 마무리됐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2-27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안동 전역서 대보름 기원 행사 열린다

안동에서 정월대보름인 3월 3일 낙동강변과 하회마을을 무대로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맞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도심과 전통마을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시풍속을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안동시는 이날 낙동강변 둔치 다목적광장에서 ‘2026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를 개최한다.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신밟기와 읍면동 대항 윷놀이, 달집태우기 등 전통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는 땅의 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지신밟기로 시작해 읍면동 대항 윷놀이와 팔씨름 대회로 공동체 분위기를 잇는다. 행사장에서는 연날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고, 윷점과 신년운세 보기, 액막이·소원쓰기, 즉석 노래자랑도 마련된다. 오곡밥과 부럼깨기, 귀밝이술 등 절기 음식 체험과 함께 국수·어묵 나눔도 이어질 예정이다. 농심줄꼬기와 축하 공연 뒤에는 달집태우기가 펼쳐진다. 짚과 솔가지로 쌓은 달집에 시민들이 소원지를 달고 기원제를 올린 뒤 불을 밝히며, 타오르는 불길 속에 액운을 보내고 한 해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한다. 같은 날 하회마을에서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새벽 6시 30분, 마을 주산인 화산 중턱 서낭당에서 동제를 봉행한다.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를 올리며 한 해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의례다. 서낭당을 시작으로 중당인 국신당과 하당인 삼신당을 차례로 돌며 제사를 올리고, 제의가 끝난 뒤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이어진다. 오곡밥과 부럼, 귀밝이술을 나누는 정월대보름 풍습도 함께 재현된다. 류열하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하회마을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봉행한다”며 “화산 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7

안동사랑상품권 12% 할인…모바일은 3% 추가 적립

안동시가 3월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790억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과 적립 혜택을 동시에 높여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선다. 안동시는 3월 1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전년보다 85억 원 늘린 총 1790억 원으로 확대한다. 지류형 400억 원, 모바일 1390억 원 규모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방향에 맞춰 국·도비 지원 예산을 확보하면서 발행 여력을 키웠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은 전년 대비 365억 원, 35% 증액해 시민 이용 수요에 대응했다. 모바일 결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할인 혜택도 강화된다. 지류형 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2%로 상향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12% 할인에 더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추가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체감 혜택은 최대 15% 수준이다. 이번 확대 조치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류형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줄이고 모바일 결제로 전환을 유도하는 효과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 20만 원, 모바일 40만 원으로 기존과 같다. 지류형은 매월 첫 번째 평일부터 지역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혜택 강화를 통해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2-27

대구 찾은 정청래 “국민의힘 무책임으로 TK행정통합 무산 위기”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 논의 지연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리며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김천) 원내대표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대구 중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무책임으로 TK통합이 무산 위기에 있다”며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TK행정통합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민주당 당론으로 확정해달라’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 해괴한 논리”라며 “주 의원에게 돌려드린다. TK행정통합 특별법을 2월 임시회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국민의힘 당론으로 확정해달라”고 했다. 정 대표는 “장동혁 대표에게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한 바 있는데 지금까지 대답 없는 메아리”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TK시민들, 도민들 잘 살게 해주겠다는데 정작 이 지역 국회의원들은 왜 반대하느냐”면서 “장 대표, 송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혼란을 끼친 것에 싹싹 빌고 고개 숙여 국민에게 사과부터 먼저 하라. 그런 뒤 민주당에게 제안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정 대표는 TK시도민들을 향해 “여러분이 뽑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TK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며 “여러분께서 이들에게 정문일침(頂門一鍼·따끔한 충고나 교훈을 이르는 말)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TK행정통합 특별법은) 국민의힘의 정치인들이 당론으로 의견을 모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힘을 보탰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2-27

김병기 의원, 전날 이어 이틀째 경찰 소환조사...경찰, 13개 의혹 집중 추궁

공천헌금 수수 등 13개 의혹을 받는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국회의원(무소속)이 전날에 이어 27일에도 경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한 뒤 10시간여 만의 재출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계속 성실히 조사받겠다”면서 “조사가 끝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따로 말씀드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내용 위주로 소명할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조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의혹을 해소할 증거를 제출했느냐’는 물음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2020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받았다가 수개월 뒤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차남의 숭실대학교 편입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 빗썸 취업 청탁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경찰 출신 국회의원에게 청탁했다는 의혹 등 모두 13가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의 김 의원 조사는 첫 의혹이 불거진 지 5개월,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된 지 2달여 만이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후 추가 조사 필요성을 본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7

국민연금 작년 231조 수익, 한해 연금 지급액보다 4.7배 더 벌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 운용수익률이 18.8%로 잠정 집계되며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가장 높은 운용 성과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7일 지난해 231조6000억원을 벌어들이며 기금 적립금이 1458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의 한 해 연금지급액(49조7000억원)에 4.7배에 달하는 수익을 낸 것이다. 지난해 수익률은 18.82%(금액 가중수익률·잠정)는 역대 가장 높은 수익률이고, 기금 설치 이래 누적 수익률은 연평균 8.04%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일본(GPIF·12.3%), 노르웨이(GPFG·15.1%), 네덜란드(ABP·-1.6%), 캐나다(CPPIB·7.7%) 등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했을 때도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내주식은 인공지능·반도체 중심 기술주 강세와 자본시장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견인했다“며 “해외주식은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 등 기술주 중심으로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가장 높은 성과를 낸 국내 주식은 인공지능·반도체 중심 기술주 강세로 코스피 지수가 지난 한해에 1년 전 대비 75.63% 상승하는 데 힘입었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지난해 전 세계 연기금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자산 배분 다변화, 성과 보상 체계 개선 등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한 결과로, 특히 국내 주가 상승의 혜택이 컸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7

의성군, 도시녹지관리원 8명 확대 운영…생활권 녹지 관리 강화

의성군이 도시숲과 가로수, 정원 등 관내 녹지공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시녹지관리원을 올해 11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직접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4명으로 시작한 도시녹지관리원을 올해는 8명으로 두 배 확대 선발했다. 특히 취업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해 군민 생계안정과 근로 의욕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시녹지관리원은 녹지공간에 식재된 수목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예·제초, 관수, 비료주기, 전정 등 생육환경 개선과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인력 확대에 따라 현장 대응력도 한층 강화된다. 생활권 녹지 관련 민원에 대해 접수부터 현장 확인, 조치, 결과 안내까지의 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름철 병해충 확산과 폭염에 따른 수목 고사 예방 등 계절별 관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주수 군수는 “도시녹지관리원 운영을 통해 도시녹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군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녹지공간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7

치매위험군 대상으로 맞춤형 한의 치매관리서비스 제공한다

의성군은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한의(韓醫) 치매예방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의성군한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해 추진 중인 연속 사업이다.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기능 저하를 완화하고, 증상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1차년도 사업에 이어 올해 2차년도 사업으로 확대 추진되며, 지난 24일 한의사회와의 간담회를 거쳐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 대상은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된 치매고위험군 중 60세 이상 의성군민 40명이다. 1순위는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2순위는 인지저하자로 신청 접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한의원에서 5개월간 △한약 처방 △약침 시술 △뜸 치료 등 개인별 상태에 맞춘 한의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인지기능 개선과 정서 안정, 신체 기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 지원이 중요하다”며 “한의 치매관리를 통해 치매고위험군의 발병을 억제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7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의성군은 최근 인천 강화군과 경기 고양시 한우농장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관내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당초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들어 두 번째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접종 대상은 관내 소·염소 789호, 총 5만712마리다. 소 50두 미만 및 염소 농가는 백신을 무상 공급받으며, 공수의사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을 통해 백신을 구입하면 구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고, 자가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군은 접종 과정에서 농가 및 개체별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올바른 접종 방법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가 주변과 인근 도로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방제차량과 공동방제단을 운영한다. 접종 완료 4주 후에는 항체양성률 검사를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기준치는 소 80%, 염소 60%이며, 항체 형성률이 저조한 농가에는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할 경우 가축사육시설 폐쇄 또는 사육제한 조치가 내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신속한 예방접종과 농장 내·외부 및 출입 차량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의성군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7

불법소각 근절 강력단속과 신고포상 ‘투트랙'으로 대응한다

의성군이 건조한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 단속’과 ‘신고 포상제’를 병행하는 투트랙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6월까지를 ‘산불예방 불법소각 특별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농경지와 주택가 주변 등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건의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를 적발해 약 9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 가운데 13건은 2026년 들어 단속된 사례다. 주요 위반 유형은 영농부산물 소각과 생활폐기물 노천 소각으로, 군은 이를 단순 관행이 아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행정 단속과 함께 주민 참여형 예방체계도 강화했다. 산림 및 산림 인접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행위를 신고하면 건당 10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산불 신고 포상제’를 시행 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작은 불씨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법소각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강도 높은 단속과 주민 참여를 병행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신고 활성화를 통해 불법소각을 원천 차단하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2-27

무궁화 가로수 관리 선제적 방제전략 논의

무궁화 관리 선진도시인 상주시가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무궁화 가로수 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최한 가로수 무궁화 조성·관리 현장 설명회에서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는 무궁화 가로수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기술 확산을 위해 마련했으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상주시는 ‘무궁화 가로수 실무 운영 사례’를 주제로 전정 전략 개선을 통한 개화량 증대, 생태 기반 방제 체계 구축, 기후 대응형 무궁화 빗물정원 조성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무궁화의 생리적 특성을 반영한 전정 방식 전환과 진딧물 생애주기를 고려한 선제적 방제 전략은 예산 효율성 및 경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통기관 설치와 비료 제형에 따른 실험 등 현장 중심의 관리 방식도 공유했다. 상주시는 단순 식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관리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데이터 기반 분석과 현장 실험을 통해 무궁화 가로수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안재현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는 다른 가로수에 비해 예산 대비 상징성이 매우 높은 가치 있는 나라꽃”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 관리 모델을 고도화해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2-27

정교유착 수사 합수본, 국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신천지 당원 가입 의혹’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이하 합수본)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국민의힘의 정상적인 당원 관리와 경선 등 의사결정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고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국민의힘과 합수본 취재를 종합하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해 당원 명부 등을 확보 중이다. 국힘 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위탁업체 등도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지난달 30일에도 경기도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와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신천지는 2021년 국민의힘 20대 대선 경선과 2024년 국민의힘 22대 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다. 합수본은 앞서 신천지 전직 간부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신천지가 ‘필라테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아래 신도들의 당원 가입을 독려했으며, 이에 따라 수만 명의 신도가 국민의힘에 책임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