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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연인·나를 위한 여행 영덕 ‘달빛고래트레킹’ 열린다

영덕군이 ‘2025 달빛고래트레킹’ 행사를 오는 30일 토요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후,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올해는 더 이른 시기에 진행된다. 행사명 ‘달빛고래트레킹’은 지역 명소 ‘고래불’ 해변과 은은하게 밤길을 비추는 ‘달빛’이 결합되어 만들어졌다. 이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닌, 자연과 사람, 지역과 계절이 만나는 작은 축제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 코스(4km)는 영리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데크길과 백사장을 따라 걷는 편안한 여정이다. 일반 코스(7km)는 상대산 정상까지 오르는 트레킹 코스로 고요한 산길과 파도 소리가 교차하는 길 위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또는 전날 1만 원 이상 지역 소비 영수증을 지참하면, 영덕 수제맥주와 음료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걷기 체험을 위한 신발주머니와 생수가 제공되며, 스탬프 인증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권과 다양한 기념품이 주어진다. 행사 중간에는 콘홀 게임, 주사위 던지기, 슈팅게임 등 여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백사장 보물찾기와 어린이 대상 키즈 디제잉 쇼도 마련되어 있다. 트레킹의 마지막에는 감성 보컬리스트 황가람과 가수 KCM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왕복 셔틀버스를 작년보다 두 배 이상 증편하고, 안전요원도 2배 배치하여 참가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영덕의 밤이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며 “누구에게나 열린 길, 누구에게나 편안한 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달빛고래트레킹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접수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 관광포털 ‘스테이영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5-08-27

안동 전통문화 ‘K-컬처’ 중심 도약 시동

안동시가 지역 고유의 향토 음식을 앞세워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최근 한일 정상 만찬에 오른 안동소주와 안동찜닭은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안동 향토 음식으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안동시는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음식과 문화, 관광을 융합하는 ‘K-미식 4대 어울림 전략’을 추진하며 지역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 전략은 특화 공간·공연·축제·관광 네 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특화 공간’과의 어울림을 통해 안동 전통주와 종가음식 등 대표적인 K-푸드를 상설 전시한다. 안동간고등어·안동찜닭·헛제사밥 등 지역명이 담긴 음식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는 기획전시도 마련한다. 여기에 수운잡방, 음식디미방 같은 전통 조리 기록물을 활용한 아카이브 공간을 조성해 안동만의 음식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전파한다는 구상이다. 둘째, ‘공연’과의 어울림은 관객이 음식을 맛보며 직접 참여하는 이머시브 다이닝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립공연단의 첫 작품 ‘더 레시피 – 안동의 맛과 흥으로 접빈하다’는 향토 음식과 접빈 문화를 공연 속에 담아내, 전통 미식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새로운 K-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셋째, ‘축제’와의 어울림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같은 대규모 도심 축제 속에 미식 콘텐츠를 결합하는 것이다.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을 이끈 대규모 푸드존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전통음식 체험과 공연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음식의 현대적 해석과 대중화를 동시에 꾀한다. 마지막으로 ‘관광’과의 어울림에서는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먹고, 놀고, 자는’ 삼박자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한식진흥원·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전통주를 주제로 한 팝업열차를 운영하고, 숙박형 헤리티지 관광상품을 개발해 전통가옥·전통놀이와 결합된 패키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전통주, 종가음식, 헛제사밥 등 지역명이 담긴 향토 음식이 풍부하고, 각각의 음식마다 고유한 이야기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어 특별하다”며 “4대 어울림 전략을 통해 안동의 우수한 미식 자원을 확산하고, 전통문화와 현대적 콘텐츠가 어우러진 새로운 K-컬처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8-27

경국대, 말레이시아 티드렉과 감염병 공동연구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이 말레이시아 열대감염병연구·교육센터(티드렉)와 글로벌 공동교육 및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추진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티드렉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립경국대 윤선우 백신고도화센터장과 티드렉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 △글로벌 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글로벌 감염병 심포지엄을 열어 학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티드렉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열대 지역 감염병 연구의 중심 기관으로,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개발, 절지동물 매개 감염병 연구, 고위험 병원체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Van Lun Low 티드렉 교수는 “열대 감염병은 기후 변화와 맞물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분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립경국대 학생들이 감염병 이해도를 높이고 학문적 교류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국제 인턴십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다가올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감염병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8-27

“국제협력 노하우 배우러 경주에 왔어요”

경주시가 일본 규슈 오이타현 우사시와 인적 교류 확대와 국제협력 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일본 규슈 오이타현 우사 시청 소속 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27) 씨가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6개월간 연수를 받으며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카야마 씨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사업(K2H)에 선발되어 지난 4월 입국했으며, 오는 10월까지 근무할 계획이다. 우사시는 일본 3대 신궁인 우사 신궁으로 유명한 도시이며, 경주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다카야마 씨는 경주시-나라시 자매도시 55주년 기념행사, 국제행사 지원, 외국인 안내 자료 번역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주 문화유산 탐방, 전통공예 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 최근에는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방문하여 국제행사 운영 과정을 살펴보기도 했다.   다카야마 씨는 “경주는 살아 있는 역사 도시”라며“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언어 장벽도 극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사시와의 교류는 행정을 넘어 시민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카야마 씨의 경험이 향후 양 도시 우정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2025-08-27

예천군 지역 청소년 역사 유적지 탐방

예천군은 27일 지역 청소년 43명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와 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직접 역사의 현장을 체험하면서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탐방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이루어졌다. 청소년들은 경북 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와 문화자원을 직접 방문하며 역사적 안목을 넓혔다. 오전에는 ‘독립군의 어머니’로 알려진 남자현 지사의 역사공원과 생가를 방문하여 인문학 강의를 들었다. 이어서 예천군에서는 예천박물관, 석송령, 금당실 마을, 용문사 등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여 청소년 중 한 명인 A 군은 “교과서로만 배웠던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니 조국을 위해 싸운 분들의 희생이 더욱 크게 다가왔고, 광복의 소중함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독립운동 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힘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8-27

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등 관리 대책 추진

농업 중심도시로 일손이 크게 부족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상주시가 인력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면서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가고 있다. 올해는 829농가를 대상으로 28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 26일 계절근로자 및 고용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준수사항에 대한 필수 의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고용주 및 계절근로자 준수사항,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관리,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 같은 현장 교육을 통해 근로자와 고용주의 건의 사항과 프로그램 관련 문의 사항 등을 청취하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고용주와 계절근로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숙지해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 근무지 이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법무부의 지침에 따라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8-27

시설하우스 담배가루이 조기 발생 ‘비상’

담배에 큰 피해를 입히는 담배가루이가 지난 해 보다 조기에 밀도 높게 발생해 재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에 따르면 지난해 시설하우스에서 극심한 피해를 줬던 담배가루이가 올해는 더 높은 밀도로 발생했다. 상주시 농작물 병해충 종합분석진단센터도 올해 최초로 담배가루이가 진단된 것은 6월로 전년 10월에 비하면 무려 4개월이나 빠르게 나타난 것이라고 전했다. 담배가루이는 고온을 선호하고 작물 잎 뒷면에 산란한다. 한 잎에서 알, 약충, 번데기, 성충이 함께 관찰되기도 하며 시설 내에서는 연간 10세대 이상 번식이 가능하다. 성충과 약충은 잎 뒷면을 흡즙해 작물 생육억제, 잎 퇴색, 위축 등의 피해를 주며, 감로로 인한 그을음 증상 때문에 광합성 저해, 수량 감소 등의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박과백화황화바이러스(CCY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 60여종의 식물 바이러스를 매개해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힌다. 담배가루이는 알(7~10일)→1~3령 약충(8~11일)→번데기(4~5일)→성충(9~16일)의 성정과정을 거친다. 알과 번데기 상태에서는 약제 방제 효과가 낮아 약충시기에 적기 방제를 해야 효과적이다. 약제 살포시 잎 뒷면에 약액이 충분이 묻도록 하엽부터 상엽까지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작용 기작이 다른 전용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연속 방제하면 효과가 크다. 예찰과 성충 포획을 위해 황색 끈끈이트랩 설치를 권장하는데, 트랩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담배가루이가 예찰될 경우 상주시 농작물 종합분석진단센터로 문의해 적기 방제 시기를 확인하면 불필요한 약제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8-27

경운대, 대학생 대상 APEC 정상회의성공 개최 프로젝트 우수상

경운대가 2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도내 대학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고 국제 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운대는 대학본부 지원과 총학생회와 학생홍보대사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에서 △기획성 △창의성 △활용성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APEC 정상회의의 의미’와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강조한 콘텐츠는 심사위원단과 현장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운대 이래현 총학생회장은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콘텐츠가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아 정말 뿌듯하다.”며 “이 특별한 경험을 계기로 더 큰 무대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모여 자유무역, 지속 가능 성장, 디지털 전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경상북도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비롯해, 청년·산업·문화 전반에 걸친 국제 교류 확대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8-27

책놀이터·아티스트마켓·체험부스 등 ‘풍성’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6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AGC와 함께하는 '2025 구미그림책잔치’를 개최한다. 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AGC화인테크노한국(주)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한 6000만원으로 삼일장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립중앙도서관, AGC화인테크노한국(주), 꾸미 어린이청소년문화연대가 공동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테이블 인형극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참여작가 워크숍 △책놀이터 △야외 팝업놀이터 △아티스트 마켓 △이벤트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김중석 작가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김민지 작가 ‘바리공주 테이블 인형극’ △연두콩 작가 ‘차의 나라 여왕님 테이블 인형극’>, 워크숍은 △김유대 작가 ‘작지만 힘찬 기운을 내는 멋쟁이들이 어우러진 세상’ △최민지 작가 ‘최민지와 함께 짝꿍책 만들기’ △홍우리 작가 ‘깨진그릇의 재탄생’ △유가은 작가 ‘연결: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는’ △은미 작가 ‘이상한 나라의 주인공이 되자!’ △홍당무 작가 ‘고양이와 열두 동물 터널북 만들기’ △김소리 작가 ‘버스가 지나가는 풍경’ △정은선 작가 ‘함께라서 빛나는 콩나물 이야기’ △장아영 작가 ‘귀여운 캐릭터로 초상화 그려주기’ 등이 진행된다. ‘책놀이터’는 △잔소리 집 △우리가 만드는 작은 인형극 △깨진 접시의 재탄생 △훨훨나는 날개 만들기 △딱정벌레 포카만들기 △차의 나라 어린이 △우리 아이 손 찾기 △테이핑 아트가 준비 중이며, 야외 ‘팝업놀이터’는 △책 속 장면 포토존 △정글버스 타고 한 바퀴 △대형 젠가 쌓기 게임 △문어발 신고 짝꿍을 찾아라 △폐기도서 팝업북 놀이터 △다양한 도구로 파 뽑기 게임 등이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구미시립도서관 통합누리집(http://lib.gumi.go.kr)을 참고하거나 독서진흥팀(054-480-4673).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해마다 펼쳐지는 마법 같은 그림책 세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감수성을 키우고 K-그림책문화가 구미에도 활짝 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8-27

김성환 환경부 장관, 청도군 운문면 신규 댐 후보지 방문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6일 청도군 운문면을 방문해 신규 댐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청도군과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신규 건설 예정인 운문천댐은 총사업비 2327억 원이 투입되며, 총 저수량은 660만㎥로 약 2만 4000㎥/일의 용수공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청도의 가뭄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생활 인구 증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지역협의체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신규 댐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김하수 군수는 신규 댐 건설과 함께 △운문댐 하천 유지수 조정 △청도군 상수도 배분량 재산정 △상수도 급수관로 설치사업 국비 지원 △운문댐 광역상수도 정수장 증설 △운문댐 송수관로(터널) 복선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협의체와 주민들은 신규 댐 건설에 대해 기본적으로 찬성하면서도 동창천 하천 유지수 조정과 상수도 보조사업 지원, 상수원보호구역 토지매입 등의 주민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들의 뜻을 확인했으니 신규 댐 건설은 자세히 검토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5-08-27

울릉도 섬 일주도로 공사 성수기 피해야… 곳곳에 공사로 통제 주민은 물론 관광객 불편

울릉도 섬 일주도로가 왕복 2차선 전 구간에서 낙석 방지, 선형개량, 상수도 굴착 등 각종 공사가 진행되면서 현재 10여 곳에서 신호를 받아 운행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택시 요금 바가지 논란도 불거졌다. 한 관광객은 카카오톡으로 요금을 계산해 본 결과 요금이 두 배 가까이 나왔으나 실제 요금은 정상 요금이었다. 문제는 서쪽으로 가야 하지만 운전기사가 북쪽으로 돌아간 것. 이에 대해 운전기사는 “서쪽 구간 공사가 많아 오히려 북쪽으로 가는 게 빠르다고 생각해 우회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례가 울릉도가 ‘바가지요금의 산실’처럼 보도되면서 섬 전체가 매도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은 물론 또 다른 민원으로까지 이어지며 성수기 공사가 울릉도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 대구에서 자가용을 가지고 여행 온 A씨(60)는 “울릉도를 한 바퀴 도는 거리가 길지 않은데 공사 구간이 많아 자주 멈춰 서야 했다. 꼭 성수기에 이렇게 공사를 많이 해야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일주도로에서 진행 중인 공사는 △ 태하리 일원 재포장(총 944m, 4개소) △ 울릉군 통합상수도 시설공사 3단계(태하~현포, 저동리 구간 관로 매설 2개소) △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피암터널(90m) 축조 등이다. 또한 △ 서면 구암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피암터널 2개소(총 40m) △ 주암리 피암터널(70m) 등 5개 구간에서 신호기가 설치돼 있어 운전자들은 가다 서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울릉도 섬일주도로(총 39.5km)에 평균 4~5km마다 공사가 이뤄지는 셈이다. 군은 중장기 계획에 따라 일주도로 노후 구간 재포장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에 피암터널 및 낙석 방지 시설을 계속 설치할 방침이다. 하지만 국가지원지방도 90호선인 일주도로의 관리 주체가 경북도인 만큼, 예산 반영 규모에 따라 울릉군이 시행하는 공사와 겹쳐 진행되는 경우가 잦다. 특히 일주도로는 90도를 깎아 세운 듯한 가파른 절벽 지형을 따라 조성돼 있어 낙석 피해가 빈번하다. 도로가 파손되더라도 우회도로가 없어 불편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는 눈과 비가 많은 지역이라 공사기간이 여름철 성수기에 겹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도로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사진/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5-08-27

울릉도서 해설이 있는 퓨전국악 ‘섬며들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섬마을 ‘문화 연락선 출항’

광복 80주년을 맞아 울릉도로 유배 온 독립운동가 조재학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나리분지 숲의 이야기를 담아낸 해설이 있는 퓨전국악 공연 ‘섬며들다’가 울릉 주민들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주)아트플랫폼 한터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인 ‘섬마을 문화 연락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오는 29일과 30일 울릉도에서 열린다. 이번 울릉도 공연의 대표 무대는 ‘해설이 있는 퓨전국악 섬며들다’다.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울릉 유배 독립운동가 조재학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나리분지 숲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전통 국악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섬의 자연과 역사, 주민의 삶을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섬마을 문화 연락선’ 사업은 낙석과 태풍 등 험난한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울릉 군민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기후 위기로 인한 동해안 지역의 생태적 아픔을 함께 나누는 문화적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연은 29일 울릉 나리분지, 30일 한마음회관에서 각각 열리며, 현장에서는 한지 공예, 먹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은 울릉도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풍성하게 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은 예술적 감동과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방문객들은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릉도와 연관된 작품으로 처음 시도되는 이번 퓨전국악 공연은 공연문화 소외지역인 울릉 군민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2025-08-27

경북콘진원, ‘강치 아일랜드’ 1기 팬클럽 모집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1월 초 KBS2 TV 방영 예정인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1기 팬클럽 멤버를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법학교에 등교하는 5마리의 강치(강치, 음치, 아치, 이치, 망치)의 사랑스러운 미소와 흥미로운 분위기를 담은 팬클럽 모집 포스터는 지난 21일 ‘강치 아일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팬클럽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가입 회원에게는 ‘강치 아일랜드’ 관련 소식 및 정보 제공, 강치 캐릭터 굿즈 증정, 팬 파티 초청, 어린이 성우 교육 및 녹음 참여 기회 혜택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향후 진행될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에서도 특별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있을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에서 여러가지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독도의 생태계 보호 메시지를 담은 ‘강치 아일랜드’가 팬클럽 활동을 통해 사전 관심을 끌면 작품의 의미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독도를 상징하는 대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팬클럽 가입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또는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이 조기 마감될 경우 2차 모집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5-08-27

‘인연’···오미자축제 기다리는 문경 ‘백일홍 거리’

문경시 동로면 소재지 입구 ‘백일홍 거리’에 붉은꽃이 활짝 펴 아름다운 농촌 정취를 듬뿍 전하고 있다. 9월 중순에는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려 손님들을 반긴다. 백일홍 거리는 동로면 노은리 삼거리에서 적성리 2km 구간과 문경오미자축제가 열리는 금천둔치 일원에 동로면 새마을회가 봄부터 가꿨다. 새마을회 회원들은 4월 말 씨를 뿌린 뒤 상반기 내내 잡초를 뽑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면서 붉고 선명한 백일홍 꽃을 피우게 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준다. 지난 26일에는 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노은삼거리와 금천변(오미자축제장) 일원에 백일홍 꽃 묘를 심어 꽃거리를 더 보강했다. 정국진 새마을회장은 “꽃거리를 조성할때 잦은 비가 내리는데도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인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면서 "오미자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꽃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복 문경시 동로면장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금천변이 오미자축제에 걸맞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며 감사표시를 했다. 백일홍은 국화과에 속하는 멕시코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식물의 높이는 60-90cm 정도다. 꽃은 6월에 피기 시작해 10월까지 시들지 않아 ‘화무십일홍’이란 말을 무색케 한다. 백일홍이라는 이름은 한자 그대로 ‘백일 동안 피어있다’ 뜻이다. 한국에서는 이재위(李載威)의 ‘물보(物譜)’에 백일홍이 등장하는 것으로 미뤄 1800년 이전부터 관상용으로 재배됐음을 알 수 있다. 꽃말은 ‘인연’이다. 글·사진/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27

문경대학교, 개강맞이 행사 개최… 학생 응원과 활기찬 분위기 조성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25일 정오 별암마루 옆 등나무 쉼터에서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을 맞아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개강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름방학을 마치고 등교한 학생들에게 시원한 캔커피가 제공됐으며,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념 선물이 증정돼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한 재학생은 “선물도 받고 개강 분위기를 느끼니 2학기 시작이 신나고 행복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경대학교는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간호학과(4년제) △사회복지서비스과 △사회복지과(야간) △스포츠재활과 △농산업마케팅과(야간, 신설) △외식조리파크골프과 △글로벌실버케어학과(외국인 전담) △자유전공과 등 8개 학과다. 특히 신입생에게는 특별 장학 혜택으로 2년제·4년제 과정별로 매 학기 등록금 실 납부액의 50%를 감면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학금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지난 30여 년간 각종 대학평가와 인증을 통과하며 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2022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은 78.9%에 달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27

예천군가족센터, 주민과 소통의 장 열어

예천군가족센터(센터장 주정하)는 26일 ‘가족과 함께하는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족센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가족센터 운영위원, 이용자, 관련 부서 직원, 결혼이주여성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먼저 기관 소개 및 사업 브리핑으로 시작되어 주정하 센터장이 가족센터의 주요사업인 가족복지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이돌봄사업, 다문화특성화사업 등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김학동 군수와의 자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주정하 센터장은 예천군 가족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다양한 계층이 만나고 소통하며, 복지와 교육·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지역사회 허브로 기능을 하고 있다며 많은 협조를 요구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은 가족센터가 지역사회 가족복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가족센터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두가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8-27

‘yes 문경’ 바둑팀에 김영환·나카네 합류

프로바둑 ‘레전드리그’의 10번째 시즌을 앞두고 ‘yes 문경(감독 양상국)’이 새로운 각오로 출발한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에서 열린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선수 선발식에서 ‘yes 문경’은 지역 연고와 보호 지명을 바탕으로 전력을 다졌다. 우선 팀은 김찬우 7단을 보호 지명해 기존 전력을 유지했으며, 1지명으로 김영환 9단을 선택하며 중량감을 더했다. 여기에 일본 출신의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이 용병으로 합류, 국제 색채를 가미했다. 이번 시즌 ‘yes 문경’은 기존의 안정적인 전력에 신선한 조합을 더해 ‘새로운 돌풍’을 목표로 한다. 양상국 감독은 “김찬우 7단의 젊은 패기와 김영환 9단의 노련함, 나카네 9단의 다채로운 기풍이 어우러져 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레전드리그에는 yes 문경을 비롯해 △수소도시 완주 △의정부 행복특별시 △효림 등 기존 4개 팀과 △GOGO 양양 △쏘팔코사놀 △맥아더장군 △사이버오로 등 신규 4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오는 9월 10일 개막하며, 정규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총 14라운드·56경기)으로 치러진다.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된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며 승자 70만 원·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27

의성군 대표 생태자원 빙계계곡 세계적 가치 입증

의성군 지역 대표 생태자원인 빙계계곡의 냉각빙혈의 학술적 가치 입증에 나섰다. 군은 26일 빙계계곡 일원에서 일본 풍혈네트워크와 국제학술교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군 관계자, 일본 풍혈네트워크 회원, 외부 전문가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빙계계곡 빙혈·풍혈 현장 답사와 학술적 활용 방안 논의로 이뤄졌다. 현장 조사 결과, 8월에도 빙혈 내부 온도가 0.2℃로 측정돼 일본 내 빙혈에서도 쉽게 관찰되지 않는 수치로 확인됐다. 이는 학술적으로 매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교류에서는 △온도 감지 드론을 활용한 온혈 발굴 조사 △빙계계곡 온도 장기 모니터링 및 한·일 공동 SCI 논문 게재 △빙혈·풍혈을 활용한 지역 스토리텔링 개발 등 학술적 협력 과제가 제안됐다. 또한 의성 국가지질공원과 일본 토카치 시카오이·신지코나카우미 국가지질공원 간 자매결연 추진도 논의됐다. 양측은 2026년 일본 풍혈네트워크 학술대회에 의성군 관계자를 초청하고, 한국에서 열리는 2027년 학술대회에는 의성 빙계계곡 현장답사를 포함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의성 국가지질공원은 2027년 국가지질공원 재검증과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교류는 빙계계곡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앞으로 의성과 일본 풍혈네트워크 간 더 많은 교류와 상호 발전의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질공원의 국제적 학술교류를 확대하여 빙계계곡을 비롯한 12개 지질명소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