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시민들이 주신 선거결과에
겸허히 승복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구에 경쟁이 벌어지고, 여야가 서로 시민께 잘 보이려 노력하는, 서비스로서의 정치의 가능성을 우리는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2시 30분 기준 40만 8935표를 얻어 46.43%를 기록해 46만 2647표(52.53%)를 받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김 후보는 “제가 부족했다. 여러분이 제게 걸어주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선거 기간 동안 믿어주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낙선 인사했다.
그는 “저의 패배이지 변화를 열망하는 대구시민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며 “좌절하지 말고 절망하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만큼 오기까지 너무 잘했다고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주자”고 격려했다.
김 후보는 “저와 끝까지 경쟁해오신 추경호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저와 함께 해주신 모든 동지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