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계층 아우르는 복지·교육 정책으로 ‘품격 있는 문화도시’ 구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가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아이들이 살아갈 희망찬 포항의 미래를 열어달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자 간절한 염원”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당선 직후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 사회의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다”면서 “갈등과 분열의 시간은 뒤로하고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포항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제시해 주신 훌륭한 정책과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겸허히 수용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력 있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다시 활짝 웃을 수 있도록 골목 상권 재건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교육 정책에 대한 구상도 내놓았다.
박 당선인은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생을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실현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포항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강조했던 ‘초심’과 ‘소통’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골목골목을 누비며 들었던 시민들의 목소리와 따뜻한 손길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시장,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시민의 곁에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며 포항의 미래를 향한 여정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