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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200곳 선정…대구·경북 기업 37곳 포함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6-06-04 09:54 게재일 2026-06-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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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비중 35.5%로 역대 최고
AI·반도체·바이오 등 12대 신산업 지원
대구경북청, 투자상담·IR 행사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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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 신산업을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 200개사를 새로 선정하고 지역 신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클립아트 코리아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 신산업을 이끌 ‘초격차 스타트업’ 200개사를 새로 선정하고 지역 신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37개 기업이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비수도권 가운데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지난 2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비수도권 소재 2026년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12개사를 대상으로 현판 수여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혁신성장을 이끄는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역 중심 신산업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로보틱스, 방산·우주항공, 에너지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10대 분야를 6대 전략산업·12대 신산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200개사를 선정했다. 일반 공모 경쟁률은 16.8대 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6억원의 기술개발(R&D) 자금 등 총 12억원이 지원된다.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전체 623개사 가운데 대구·경북 소재 기업은 37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239개사), 경기(161개사), 대전·세종(75개사)에 이어 전국 네 번째 규모다.

특히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5~6월 두 차례에 걸쳐 지자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캐피털(VC) 등이 참여하는 지역 거버넌스 행사를 열고 투자설명회(IR), 1대1 투자상담, 수요기업 밋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보도자료에 수록된 신규 선정 기업 명단에는 기업 소재지가 별도로 표기되지 않아 개별 기업 가운데 대구·경북 소재 기업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비수도권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비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평가에 지역 가점을 도입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신산업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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