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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윤위영 후보 “시민을 행복하게 할 주민 밀착형 정책 중심 선거”

윤위영(사진) 무소속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이 피로한 정치 보다는 시민을 행복하게 할 주민 밀착형 정책 중심의 선거를 강조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 그는 “지금 상주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실질적인 행정력”이라며 “구호가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현장을 이해하고 즉시 실행할 수 있는 행정 경험이 중요하다”며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영덕부군수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35년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정책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수익을 활용해 세금 인상 없이 복지 재원을 마련하는 ‘햇빛연금’, 난방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도시가스 공급률 확대’, ‘숙박·식사·쇼핑이 가능한 ‘스포츠 체류형 복합타운 조성’,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까지 연결하는 ‘스마트농업 산업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윤위영 예비후보는 “특정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기 위한 선택”이라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의 선거는 누가 더 준비돼 있는지, 누가 더 실천할 수 있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끝까지 시민과 함께하며 부모님을 맡기고 싶은 도시, 내가 살고 싶은 노후 도시, 청년이 떠나지 않는 상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6

iM뱅크, ‘2026 코리아 오픈 마라톤’ 개최⋯내달 3일까지 참가 접수

iM뱅크가 오는 6월 7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2026 iM뱅크 코리아 오픈 마라톤’을 개최한다. 시중은행 전환 2주년을 맞아 수도권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한 행보다. 이번 대회는 러닝 플랫폼 런코리아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여의도공원과 한강 변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를 기반으로 하프코스, 10㎞, 5㎞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자들은 서강대교와 월드컵대교, 국회의사당 일대를 달리게 된다. iM뱅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달리는 홍보’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대를 브랜드 상징색인 민트 컬러로 꾸미고, 젊고 역동적인 금융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참가 신청은 iM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5월 3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8000명을 선발한다. 개인 또는 최대 5인까지 크루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과 크루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경량 러닝 하네스(조끼)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iM뱅크 CI를 활용한 디자인의 완주 메달이 수여된다. iM뱅크는 대규모 안전 요원 배치와 응급 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회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마라톤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처음으로 직접 주최하는 행사로, 전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정훈 은행장은 “8000명의 러너와 함께하는 이번 레이스가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은행으로서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4-16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 열린시민캠프 개소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열린시민캠프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선다. 열린시민캠프는 송 예비후보선거사무소에서 시행된다. 이번 개소식은 중앙 정치권 인사를 동원한 전형적인 세 과시형 행사에서 벗어나 영주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 중심 소통형’ 행사로 기획됐다. 송 예비후보가 평소 강조해온 깨끗한 정치의 연장선상에서 형식적인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의 절차인 축사 등도 유력 정치인이 아닌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맡는다. 자영업자, 농업인, 청년, 여성, 후보자의 은사 등 영주를 지켜온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이 연단에 올라 현장의 목소리와 후보자에게 바라는 진솔한 기대를 전달한다. 이번 캠프는 후보자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직접 희망 공약을 제안받는 순서도 마련된다. 시민들이 포스트잇이나 제안서에 적어낸 의견은 송 예비후보의 최종 공약집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송명달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는 후보자의 공간이 아니라 영주 발전을 고민하는 시민 누구나 찾아와 대화할 수 있는 사랑방이어야 한다”며 “거창한 세 과시보다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내실 있는 개소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6

예천 청년 사업가들,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 지지 선언

예천에서 활동하는 청년 사업가들이 지난 14일 도기욱 예천군수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운영자들이 참석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예천을 더욱 빛나게’, ‘도기욱 화이팅’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지역 경제를 직접 체험하면서 행정이 보다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청년 정착 문제, 지역 내 일자리 여건 등이 군정에서 실질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안에서 버티며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행정에 닿아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이번 지지 선언은 청년층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나섰다는 점에서 지역 변화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도기욱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청년들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군정 방향을 분명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특정 정치권이나 단체 중심이 아닌 생활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층이 전면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16

문경시, 시군평가 대응 본격화…지방소멸 위기 속 ‘행정 성과’ 경쟁력 강화

문경시가 2026년 경상북도 시군평가에 대비한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선 가운데, 이번 대응은 단순한 평가 준비를 넘어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행정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시군 평가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정량지표 85개와 정성지표 10개 등 총 95개 지표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경상북도 시군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주요 시책과 도정 역점사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결과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와 행정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실적 중심을 넘어 정책의 질과 주민 체감도까지 반영되는 정성평가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문경시는 그동안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는 대표적인 지방 중소도시로, 행정 성과를 통해 외부 재원 확보와 도시 경쟁력 제고가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시군 평가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지역 발전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시는 지난해 평가 결과에서 일부 지표 부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는 부진 지표 집중 관리와 함께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성지표의 경우 우수사례 발굴과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평가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보고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연중 수시 점검체계를 운영해 지표별 추진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경상북도와의 소통을 강화해 평가 기준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시군 평가는 행정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받는 중요한 지표”라며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과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시군 평가 결과는 향후 정책 방향과 재정 확보, 대외 신뢰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문경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의 대응 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4-16

유효기간 임박 포항사랑카드 3018장···만료 2개월 전부터 재발급·사용 가능

포항시는 2020년 9월부터 발행해 5년간 사용할 수 있는 포항사랑카드 재발급을 당부했다. 유효기간 만료 2개월 전부터 재발급이 가능하며, 재발급 때 만료된 기존 카드 잔액을 새 카드로 이전해 사용할 수 있다. 4월과 5월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카드는 3108장이며, 10일 기준 잔액은 7000만 원이다. 재발급 안내는 포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인 iM뱅크를 통해 유효기간 만료 60일 전 문자로 발송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판매대행 금융기관,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재발급과 잔액 이전은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 앱 ‘iM샵’ 또는 iM뱅크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영업점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기존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포항시청 2층 안내데스크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카드를 받은 뒤 모바일 앱 iM샵에 등록해 잔액 이전이 가능하며,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면 14일 이내 해당 주소지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만료된 카드의 경우 재발급뿐 아니라 환불도 가능하다. 환불은 iM샵 또는 iM뱅크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고, 환불 때는 충전 당시 제공된 할인 혜택을 제외한 실제 본인이 부담한 금액만 돌려받을 수 있다. 김국진 수습기자 bunnyjin@kbmaeil.com

2026-04-16

상주 함창중·고 학생오케스트라, 익어가는 봄 등굣길을 열다

중.고등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음악회를 통해 친구와 지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상주 함창중·고등학교(교장 김규하) 천마팝스 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15일 아침 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음악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화사한 봄 선율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계절의 정취를 담은 ‘벚꽃 엔딩’과 경쾌한 리듬의 ‘버터’를 연주해 등교하던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공연을 지켜본 학생과 학부모들은 감명 깊은 선율에 박수로 화답하며 봄 한때의 낭만을 만끽했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채움늘TV’를 통해 실시간 송출도 해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함창중·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4년간 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열어 오고 있다. 130명으로 구성된 천마팝스 학생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이 주체가 돼 봄에는 등굣길 음악회를, 가을에는 방과 후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 때문에 오케스트라 활동은 함창중·고등학교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원들은 매주 토요일 학교에서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며, 음악적 기량뿐 아니라 협동심과 책임감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김규하 교장은 “음악은 마음과 마음을 잇는 매개체”라며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6

“청년창업과 정착, 체계적으로 지원해 드립니다”

상주시가 청년창업과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을 민간에 위탁했다. 시는 16일 청년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상상주도 로컬벤처 상주올래 START-UP 청년창업지원센터’민간위탁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수탁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논의하고, 향후 일정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진행하며, 총사업비 10억 원(연 5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상주시 성하2길 30번지에 위치한 상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다. 앞으로 맞춤형 창업컨설팅 및 교육, 마케팅 지원, 기업체 탐방, 창업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멘토링과 공유오피스 제공을 통해 창업 준비부터 성장 단계까지 청년창업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상주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체계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황갑주 인구정책실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돕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4-16

“여론조사 논란은 사실무근... 정정당당한 경선으로 영주 미래 열 것”

황병직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여론조사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황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논란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뜻을 전하며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확인 결과, 논란이 된 TBC 여론조사의 휴대전화 가상번호 다운로드 시점은 조사 당일인 2026년 4월 2일 오전 7시 54분으로 공식 확인됐다며 이는 조사 수일 전에 번호를 미리 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거로 모든 절차는 적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또, TBC(유무선 혼합)와 대구일보(무선 100%)의 조사 결과가 일관된 방향성을 보이고 오히려 논란 이후의 조사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난 점을 들어 관련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었음을 피력했다. 황 예비후보는 “숫자는 진실을 증언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란에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함께 경선에 임하는 후보들을 향해서는 “경쟁자이기 이전에 영주를 위해 함께 달려온 동료”라며 존중의 뜻을 전했다. 또, “경선이라는 공정한 무대에서 시민과 당원 앞에 서는 것이 우리 모두가 걸어야 할 바른 길”이라며 정책 대결을 제안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예비후보는 영주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오랜 권한대행 체제로 지친 시정의 정상화, 청년 정주 환경 및 일자리 조성, 16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즉시 실행 가능한 행정 등을 약속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6

예천문화관광재단-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 경북도청신도시 문화 협력 체계 구축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5일 예천군문화회관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경북도청신도시 기반의 지역 문화자원 연계 및 지속 가능한 문화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행정구역이 달라 함께 추진하기 어려웠던 도청신도시 내 문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신도시 내 다양한 민간 공간을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전환해 생활 속 문화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 2024년 ‘문화도시’로 지정되며 광역 거점의 역할을 수행 중이며, 예천군은 2025년부터 2년간 총 15억 원 규모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우리동네: 문화샘터’를 기반으로 각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신도시 내 민간 공간 운영자 모집 및 문화 기획 교육, 일상 공간의 문화공간화, 특색 있는 주민 운영 문화공간 분류 및 연계, 민간 문화공간을 활용한 문화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예천문화관광재단이 그동안 강조해 온 ‘주민 주도성’에 중점을 둔다. 신도시 주민이 직접 본인의 공간에서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자생적인 문화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행정구역이 달라 동일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웠던 도청신도시에서도 하나의 생활권을 기반으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동네:문화샘터’와 같은 주민 참여형 문화공간 모델을 신도시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16

경북교육청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 확대 운영

경북교육청이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이 확대 운영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148개 기관과 학교가 참여해 18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채용됐으며, 상희학교(상주), 경희학교(경주), 경산자인학교 등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70여 명도 현장 중심 직무 경험을 쌓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고용 지원을 넘어 실제 근무 경험을 통한 직무 역량 강화와 자립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고용 구조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운영 방식으로 교육과 일자리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표 사례로 상주 지역의 ‘카페 감나무’가 있다. 참여 학생들은 주문 접수,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등 카페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 본청 내 ‘에듀카페’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협업 기반의 근무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경북교육청은 2025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 4.41%를 달성해 비공무원 대상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0원’으로 낮췄으며, 최근 3년간 약 2억4000만 원을 환급받았다. 이는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공공부문의 고용 책임을 실질적으로 이행한 성과로 평가된다. 아울러 장애인예술단 ‘온울림’과 장애인미술단 ‘온그림’을 운영해 문화·예술 분야로 참여 영역을 확장하고, 교육공동체 내 다양한 역할 수행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은 직무 경험을 통해 자립 기반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16

구미시 ‘2026 춘하추동 취업 한마당‘ 개최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6 춘하추동 취업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공동 주최하고 취업 관계기관이 공동 주관하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전자, 방위산업, 보건 등 구미지역 주력 산업 분야의 현장 15개 사, 온라인 10개 사 등 기업 25개 사가 참여하고, 약 433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방문해 활발한 채용 면접이 진행됐다. 특히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 면접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취업 지원 정책 홍보관 운영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센터 운영 △VR 반도체 직업체험 △면접비 지원 △AI 포토 키오스크를 활용한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여러모로 지원했다. 특히‘드림 Talk 콘서트’에서는 ㈜원익큐엔씨와 한화시스템㈜가 참여해 반도체 및 방위산업 분야의 산업 전망과 인재상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온라인 채용 방식을 병행하여 구직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는 등 운영 방식에서도 개선을 이뤘다. 현장 면접에는 ㈜케이엠텍, ㈜삼양컴텍 등 15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272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27명의 구직자가 1차 채용 확정됐다. 또한 온라인 이력서 접수에는 36명이 참여했으며, 향후 기업별 2차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최종 취업 인원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춘하추동 취업 한마당’은 매년 분기별 1회 정례적으로 개최되며, 오는 6월, 9월, 12월에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구인 기업 90개 사와 2,680명의 구직자가 참가하였으며, 그 중 100명이 채용 확정된 바 있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취업 한마당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이 이루어졌다”라며“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지속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6

저출생 시대, 경북의 도전···“아이 걱정 없이 출근하는 일상” 정책으로 현실화

경북도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혁신 정책이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 시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도전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아이 등교를 챙긴 뒤 마음 놓고 출근하고,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으며, 경력이 끊긴 뒤에도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경북도에서는 정책으로 구현되고 있다. 경북도는 △경력보유 여성의 재취업과 돌봄을 연결하는 ‘일자리편의점’ △자녀 등교 후 오전 10시까지 출근을 허용하는 ‘초등부모 10시 출근제’ △기업의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돕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지원’을 3대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이 정책들은 도민의 일상에 변화를 만들어내며 정부 정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북은 결혼·출산·육아로 경력이 끊긴 여성들을 위해 취업과 돌봄을 동시에 지원하는 모델을 도입했다. 먼저 일본 오카야마현 나기초 사례를 참고해 만든 ‘일자리편의점’은 가까운 거점에서 취업 상담, 구인·구직, 돌봄 연계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2024년 구미에 1호점을 연 뒤 지난해 포항·예천으로 확대, 올해는 경주·영주·칠곡까지 총 6개소로 늘어난다. 이용자는 2024년 225명에서 지난해 351명으로 증가했고, 약 60%가 장기 고용으로 이어졌다.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의 ‘제4차 여성 경제활동 촉진 기본계획(2025~2029)’에도 포함됐다. 또한, 맞벌이 부모의 가장 큰 고민인 아침 등교 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초등부모 10시 출근제’는 자녀 등교 후 오전 10시까지 출근할 수 있도록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2024년 초등 1~3학년 자녀를 둔 직원 36명이 혜택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돼 62명이 지원을 받았다. 아버지들의 참여도 늘면서 직장 문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는 경북 사례를 반영해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육아기 10시 출근제’를 시행했다. 경북도는 방학기간 집중 운영을 통해 올해 겨울방학 동안 30개 기업 39명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 관리자 교육, 가족동반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그 결과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2024년 302개에서 지난해 311개로 늘었다. 여기에 중소기업 참여가 확대되면서 직원 만족도 향상, 인재 이탈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는 도는 앞으로 센터를 기업·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치헌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일하는 부모가 아이 걱정 없이 출근할 수 있는 환경,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이 망설임 없이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도민의 일상에서 출발하는 정책으로 저출생 문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16

경북도 AI 기반 스마트 준설 모빌리티 개발 본격 추진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전북·광주가 함께하는 초광역 컨소시엄을 통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88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준설 특수목적 모빌리티 기술개발’ 사업을 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침수 위험 증가, 노후 지하시설 확대, 밀폐공간 작업에 따른 중대산업재해 위험이 커짐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모빌리티·인공지능 로봇 등 제조 기반 산업과 물리인공지능(피지컬AI)·디지털트윈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준설 특수목적 모빌리티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과제에는 자동차융합기술원을 주관으로 경북·전북지역산업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대, 군산대 등 산·학·연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하수관로 내부에서 준설 및 청소 작업이 가능한 소형 주행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도내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확보한 뒤 전국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물리인공지능(피지컬AI)과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산업의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전환(AX)을 확산시키고, 인공지능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신산업 육성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에이아이(AI)과학국장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고 작업이 힘든 현장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적용되어 현장 작업 방식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향후 특수목적용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도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16

구미시, ‘K-컬처확산 지원사업‘ 공모 선정, 글로벌 라면 성지 도약

구미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2026 지자체 협력, K-컬처 확산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글로벌 K-미식 관광의 성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선정으로 구미시는 국비 83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1억6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K-푸드의 대표 콘텐츠인‘라면’을 활용한 외국인 참여형 프로젝트인‘ 2026 구미 글로벌 라면 챌린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라면 수출국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나만의 K-라면 레시피’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예선을 통과한 외국인 참가자들은‘2026 구미라면축제’기간에 맞춰 구미로 직접 초청된다. 이들은 축제 메인 무대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라이브 요리 대결을 펼치며, 축제 현장의 열기를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확산하는‘글로벌 홍보대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미시가 이번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대한민국 K-라면의 본고장’이라는 독보적인 상징성 덕분이다. 시는 국내 최대 라면 생산 기지인‘농심 구미공장’과 연계하여, 갓 튀긴 라면을 즐기는 산업 관광 코스를 구축하고 금오산, 금리단길 등 지역 명소를 엮은‘K-컬처 팸투어’를 통해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국가산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하고, MZ세대의 감성에 맞는‘힙한 미식 관광 도시’로 도시 브랜드를 재정립하겠다는 것이 시의 포부다. 구미시는 지난 2025년 구미라면축제에 외국인 1만 명을 포함 약 35만 명의 방문객이 몰린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상설화하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현지 맞춤형 영상은 향후 구미시의 지속 가능한 해외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이번 공모 선정은 구미가 지닌 산업 자원을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로 승화시킨 결과”라며, 글로벌 라면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구미를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K-푸드 미식투어의 필수 코스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6

구미시, 벼 파종기 앞두고 안전 육묘 관리 총력

구미시는 본격적인 벼 파종기를 앞두고 올해 벼 종자 발아 특성이 예년과 달라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 육묘 관리를 당부했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육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관내 7개소에서 종자 온탕소독기를 운영하여 병해충 예방 및 건전 종자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쌀 품질관리실을 통해 자가채종 종자의 발아 검사를 하여 의뢰일로부터 가급적 7일 이내 발아율 결과를 신속히 통보함으로써 안전한 종자 사용을 돕고 있다. 지난해 잦은 강우 및 고온 등으로 벼 종자 품위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발아 지연이나 생육 부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충분한 싹틔우기가 없이 파종할 때 저온과 겹쳐 육묘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미시는 친환경 육묘 관리 기술 확산을 위해 구미시 쌀 연구회를 중심으로 냉해 및 뜸모 예방에 효과적인 아인산염 제조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발아 지연에 대응해 씨앗 담그기 기간을 기존보다 1~2일 연장하도록 지도하고, 발아 불량에 대비해 파종량을 평년보다 약 10% 늘리거나 예비 육묘 상자를 확보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육묘 기간 중에는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한 온도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상 영향으로 종자 품위가 다소 저하된 만큼 사전 준비와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통해 육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4-16

AI가 자소서 고치고 직무 추천까지… 김천시 ‘스마트 취업박람회’ 성황

김천시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일자리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김천시는 지난 15일 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관내 12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 채용 면접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코너는 ‘AI 취업 지원 서비스’였다. AI가 구직자의 입사지원서를 실시간으로 첨삭하고, 개인의 역량에 적합한 직무를 추천해 주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총 55명을 채용하기 위한 각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열띤 면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김천고용센터와 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도 별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 정책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천시는 분기별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과 인재를 잇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춰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김모(27) 씨는 “기존 취업박람회는 단순히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AI가 자기소개서를 바로 분석해 주고 보완점까지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며 “막연했던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대화하면서 채용 기준과 필요한 역량을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바로 면접까지 이어져 긴장되면서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4-16

책과 장미로 마음 나눠요! ‘책으로 마음 잇기’ 열려

4월의 끝자락, 책 한 권이 건네는 위로와 연결의 시간이 대구 도심에 펼쳐진다. 도서출판 학이사와 독서 공동체 ‘책으로 마음 잇기’는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독서 문화 행사 ‘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를 마련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7시 대구 중구 YMCA 카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윤일현 교육문화연구소 대표가 특별 강연을 맡는다. 윤 대표는 ‘그래도 책 속에 길이 있다’, ‘밥상과 책상 사이’ 등을 집필한 독서 전문가로, 강연을 통해 독서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부 ‘책으로 마음 잇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책을 매개로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각자 추천하고 싶은 책 한 권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며, 책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 상징인 ‘책과 장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참석 신청자 선착순 50명에게는 윤일현 작가의 ‘시지프스를 위한 변명’ 1권과 장미 한 송이가 증정된다. 학이사 신중현 대표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책은 여전히 사람의 마음을 가장 깊이 연결하는 매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삶을 나누고, 일상 속에서 독서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1992년 이후 출생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4-16

중동 리스크에 수출 숨통 틔운다··· 수출바우처 1300억 긴급 투입

중동 전쟁 장기화와 유가 급등,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까지 겹치며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130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와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반바우처 800억원과 물류전용바우처 500억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글로벌 물류비 급등에 따른 대응 성격이 짙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7주 연속 상승하며 1890.77포인트를 기록했고, 중동 노선 운임은 1TEU 기준 416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해상 물류 비용을 직접 끌어올린 영향이다. 일반바우처는 약 2300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중동 분쟁으로 수출 차질을 겪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고, 석유화학 업종과 K-뷰티·패션 등 전략 품목 기업에는 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수출국 다변화 기업과 고성장 기업에도 추가 한도가 적용된다. 물류전용바우처는 지원 대상을 대폭 넓혔다. 기존 중동 지역 중심에서 국제운송 실적이 있는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정책 사각지대를 줄였다. 지원 항목도 해상·항공 운임과 보험료 외에 무상샘플 운송비, 풀필먼트 서비스, 해외창고 임대료, 선적 전 검사료 등으로 확대됐다. 기존 수출바우처 선정 기업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속도도 크게 개선된다. 현장 평가를 생략하고 서면 평가로 대체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선정 기간을 기존 3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한다. 사후 정산 절차도 4단계에서 3단계로 줄여 기업 부담을 낮췄다. 신청은 17일부터 수출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글로벌 리스크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수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수출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16

독도 품은 ‘울릉의 봄’... ‘죽도앵(竹島櫻)’ 낙인 찍힌 섬벚나무의 눈물

매년 봄, 연분홍빛 설렘이 국토 동쪽 끝 울릉도를 물들인다. 하지만 무심코 즐기던 이 벚꽃의 정체를 두고 역사적·식물학적 오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화려한 자태로 봄을 알리는 이 나무는 흔히 알려진 일본산 왕벚나무가 아닌, 전 세계에서 오직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대한민국 특산 고유종 ‘섬벚나무’다. 독도의 모도(母島)인 울릉도가 빚어낸 이 소중한 생물자원을 이제는 ‘진짜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섬벚나무의 비극은 19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은 울릉도에서 발견한 표본에 Prunus takesimensis Nakai라는 학명을 부여했다. 종소명 ‘타케시마(takesimensis)’는 당시 일본이 울릉도를 부르던 명칭에서 따온 것이다. 이로 인해 일부 백과사전 등에는 여전히 한자어 ‘죽도앵(竹島櫻)’이 병기되고 있어, 현재 독도를 다케시마라 주장하는 일본의 억지 논리에 휘말릴 소지가 다분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심지어 국가 기관인 국립수목원의 도감조차 1916년 일본 학자 이시도야 츠토무(石戸谷勉)의 채집 장소를 자생지가 아닌 ‘울릉읍 독도리’로 잘못 기재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현재는 ‘울릉도 특산’으로 수정됐으나, 국가 생물 주권 관리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낸 대목이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ITIS)의 데이터 관리 실태는 더 심각했다. 같은 페이지 내 ‘형태’ 항목에서는 꽃이 “잎보다 늦게 피고”라고 설명하는 반면, 바로 아래 ‘특징’ 항목에서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벚나무류 중 가장 빨리 개화한다”라고 기재돼 있다. 꽃이 잎보다 늦게 피는 것과 먼저 피는 것은 식물 분류상 완전히 반대되는 형질이다. 국가 공인 정보조차 한 페이지 안에서 상반된 내용을 동시에 제공할 정도로 우리 고유종에 관한 정밀 연구와 데이터 관리가 부실했음을 방증한다. 식물 분류 학계의 한 전문가는 “식물 명칭과 기록은 그 종의 정체성을 담는 그릇”이라며 “일본식 오기나 모호한 ‘섬’ 접두사 대신, 자생지의 상징성을 명확히 담은 ‘울릉앵(鬱陵櫻)’으로 명칭을 재정립해 국가 생물 주권을 명확히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섬벚나무는 화려함보다 내실이 강한 나무다. 척박한 해풍과 침수를 견디는 생명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매년 벚꽃 축제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 DC 타이들 베이슨(Tidal Basin) 호수 주변 벚나무 3800여 그루 중 섬벚나무는 약 5%의 비중을 차지해 식재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현지 조경 당국은 섬벚나무의 탁월한 습지 적응력과 내풍성을 인정해 ‘가장 생명력이 강한 수종’으로 꼽는다. 하지만 정작 고향인 울릉도에서 섬벚나무는 벼랑 끝에 서 있다. 1982년 천연기념물 제189호 지정에 이어 2008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돼 국가적 적색경보가 켜진 상태다. 일반 벚나무 열매(버찌)보다 두 배가량 큰(20mm) 열매를 맺으면서 섬 생태계의 소중한 먹이원이 된 섬벚나무가 정작 인간의 무관심 속에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과거 울릉도 주민들에게 약재와 생활 도구를 내어주던 동반자였던 섬벚나무. 이제는 단순한 관광 자원을 넘어 국가적 보존 가치가 높은 이 나무를 지키기 위해 국민적 관심이 절실해 보인다. 울릉도 현지 관계자는 “매년 봄, 일본산 왕벚나무의 그늘에 가려졌던 우리 ‘섬벚나무’의 진짜 매력을 확인하러 울릉도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억울한 이름표를 떼고 ‘울릉앵’이라는 제 이름을 찾아주는 일, 그것이 독도의 모도 울릉도가 품은 생명의 보석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16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 안보 위기 극복에 동참

경산자원봉사센터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자원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 비상 대응 계획’을 수립해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본격 추진한다. 대응 계획은 일상 속 실천을 중심으로 센터 직원 차량 2부제(홀짝제) 시행, 민원인 차량 5부제 참여를 권고, 주요 봉사자들에게 에너지 절약 실천 안내 문자를 발송 등이다. 센터 내 에너지 절약 실천 지침도 강화해 적정 온도 유지와 대기전력 차단, 조명 소등,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점검표로 관리하고 전통시장과 대학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이용과 장바구니 및 다회용기 사용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서약 캠페인을 시행한다. 또 서약 참여자에게는 1주일 후 격려 문자를 발송해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대(오전 7~10시, 오후 5~8시)에 나이키 러닝 앱 GPS 기록을 활용해 1km~3km 이상(20~60분 기준) 걷기 인증 시 봉사실적으로 인정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과 건강 증진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국가적 자원 안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니 많은 시민과 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4-16

예천군, 19일부터 23일까지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개최

예천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제55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및 제14회 춘계 전국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66팀, 중등부 218팀, 고등부 89팀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473팀의 선수단과 심판·임원 등 대회 관계자까지 총 4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는 한국 육상의 토대를 반세기 넘게 지켜온 최고 권위와 전통의 대회로, 2026 필리핀 오픈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2026 한·중·일 주니어 육상대회 선발전을 겸해 개최되어 대회 중요도와 관심도를 한 차원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필리핀 육상연맹 선발 주니어대표팀 선수단 13명이 참가하는 ‘미니 국제대회’의 성격으로 치러져 국내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쟁력 향상에도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고등부 경기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한국중고육상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대규모 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 및 요식업소 등 지역 경제가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예천스타디움 주변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친절한 육상도시 이미지 조성에도 모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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