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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이용기 소장 경북 첫 민주·진보 교육감 도전 선언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이용기 소장이 15일 경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한 성장학교,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기치로 2026년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북 최초의 민주·진보 교육감 도전을 선언한 이 소장은 “경쟁과 효율 중심의 교육을 넘어 학생의 삶을 지키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기후위기, 불평등, 차별과 혐오, 돌봄 문제를 다루는 민주시민교육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청소년 무상교통 시행 △사회진출지원금 100만 원 바우처 지급 △학생·교직원·학부모 의회 설치 등 세 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소장은 “청소년 무상교통 시행에 대해 각 지자체와 협의해 교육지원청 소속 통학버스를 도입해 교육감이 직접 학생들의 등·하교를 책임지겠다”며 “교사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과도한 행정업무를 줄여 안전하고 노동권이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 것을 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육은 경쟁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 민주주의를 배우는 자치의 공간”이라며 “교육 주체가 직접 참여하는 의회를 통해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을 함께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을 아는 교사 출신 교육감으로서 교육이 지역의 희망이 되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입시경쟁교육의 폐해 극복과 대학서열체제 해소를 위해 전국 민주진보 시도교육감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기 소장은 32년간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근무한 평교사 출신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과 경북혁신교육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경북지역 시민단체가 결성한 ‘2026경북교육희망’은 경선을 통해 그를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5

고령군, 학교 급식 종사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지역 학교 급식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했다. 고령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생 및 교직원과 매일 마주하는 급식 종사자들을 생명지킴이(Gatekeeper)로 양성, 학교와 지역사회 내의 인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살 위험 신호(언어·행동·상황) 인식 방법 △자살 위기자에 대한 올바른 대화 기법(경청 및 공감) △위기 상황 시 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 실질적인 대응 요령을 다뤘다. 또한, 참가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뇌파·맥파를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옴니핏)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이와 함께 심리바우처 사업과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1577-0199)를 적극 홍보했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위치에 있는 급식 종사자분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도움을 주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해주신다면 자살 예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안전한 고령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1-15

경북신용보증재단 올해 보증공급 2조원 목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올해들어 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증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와 재기 지원 강화등 도민이 체감하는 지원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재단은 지난해 출연금 1000억원 돌파, 1조 97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2000억원), 시·군 연계 특례보증(4800억원) △금융회사 및 정부 정책자금(4200억원) △저금리 전환보증(3000억원) 등 2조원을 목표로 특례보증을 실시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유동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 경북도 ‘버팀금융 특례보증’ 2000억원 … 금융비용 지원으로 금융부담 완화 재단은 경북도와 협력해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을 2000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경북 버팀금융 특례보증’은 경북도 이자지원(2년간 연2%) 프로그램과 연계된 지원상품으로 소상공인의 실질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 소상공인 상환부담 완화…‘저금리 전환보증’지원 강화 재단은 소상공인의 상환부담 완화와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저금리 전환보증을 3000억원 이상 확대 추진한다. 특히 도내 22개 시·군 맞춤형 특례보증을 확대해 고금리 금융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통한 대환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저금리 전환보증 가능 금융기관을 기존 시중은행에서 인터넷은행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는 고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 AI 상담예약 서비스 도입…‘보증드림’앱 고도화로 고객 중심 혁신 재단은 또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AI 상담예약 서비스를 도입하고, 보증드림 앱 고도화를 추진하여 신청부터 상담, 보증 심사,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 사후적 대응에서 선제적 지원으로…‘금융복지’ 정책 전환 및 확대 재단은 올해 소상공인 지원 방향을 단순한 보증 사고 이후 사후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 단계에서부터 조기에 지원하는 ‘선제적 금융복지’ 체계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연체·상환 부담 등 부실 징후가 나타나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과도한 채무 부담을 완화하는 등 사전 예방형 지원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증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소상공인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AI 기반 고객서비스 혁신까지 더해 도민이 체감하는 공적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5

포항상의, 2026년 현장실습훈련 수행기관 선정···참여기업 모집

포항상공회의소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6년 현장실습훈련(구 시니어인턴십)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포항상공회의소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 근로자의 고용 촉진과 직업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현장실습훈련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 부담 완화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실습훈련 지원사업은 시니어 인력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 연계형 사업으로,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유형별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형은 시니어 근로자 급여의 50%를 지원하고, 실습 종료 후 6개월 이상 고용 시 최대 270만원의 채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대통합형은 시니어 근로자가 청년 근로자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형태로, 6개월 이상 고용 시 300만원이 지원된다. 장기취업유지지원형은 채용 근로자를 18개월 이상 고용할 경우 최대 280만원이 지급된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시니어 근로자 채용을 통해 지역 산업 현장에 숙련 인력을 공급하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수행기관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폭넓은 채용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참여 대상은 4대 보험에 가입하고 근로자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 기업 또는 단체이며, 신청 및 문의는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054-270-1221)으로 하면 된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15

한은, “포항 인구·산업·소비 구조가 동시에 흔들린다”

포항 지역경제의 내수 기반이 구조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철강 경기 침체 장기화, 청년 인구 유출, 초고령사회 진입, 전자상거래 중심의 소비 역외 유출이 동시에 작용하며 지역 상권과 고용, 부동산 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남택정)는 15일 발표한 조사연구보고서 ‘포항 내수 부진의 구조적 원인과 정책대응 방향’에서 “글로벌 철강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철강산업 의존도가 높은 포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며 “주력 산업 침체와 인구 구조 변화, 소비의 역외 유출이 맞물려 내수 부진의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항의 소비는 전국 대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전국 소매판매가 정체 국면에 접어든 것과 달리 포항은 감소세가 지속 강화되는 가운데 의복·신발 등 준내구재는 물론 가전제품 등 내구재 소비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자영업자 증가세 둔화와 폐업률 상승으로 지역 상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2024년 포항의 폐업률은 10.7%로 전국 평균(10.1%)을 웃돌았다. 고용 여건도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2025년 상반기 포항의 고용률은 59.6%로 전국 평균(61.4%)보다 1.8%포인트 낮았고, 실업률은 3.3%로 상승추세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9%대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역시 침체 국면이다. 2024년 이후 주택가격이 지속 하락하는 가운데 거래량도 감소세로 전환됐다. 미분양 주택 물량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3000호 수준인데다 올해도 추가 공급이 예정돼 주택시장 회복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상권 공실률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상권 공동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보고서는 내수 부진의 구조적 원인으로 인구 구조 변화를 지목했다. 포항 인구는 지난 10년간 감소세가 지속되며 49만 명 수준으로 축소됐다. 최근 10년간 순유출 인구의 90%가 청년층에 집중되면서 고령화율도 2023년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산업 구조 편중도 내수 위축 심화 요인으로 꼽혔다. 포항은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지닌 제조도시다.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 철강 관세 강화 등으로 철강업이 장기 침체하면서 지역 고용과 소득, 소비 전반에 악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해온 이차전지도 전기차 수요 둔화로 조정 국면에 진입해 생산과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른 소비의 역외 유출 확대로 지역 상권이 약화되는 구조적 악순환도 거론됐다. 2024년 기준 포항 거주자의 역외 소비액은 1조3000억원으로 역내 유입액(5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전자상거래, 여행, 자동차 판매, 보험 등 본사 집중 업종의 소비가 수도권으로 귀속되면서 지역 내 소비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의 공동 집필자인 한은 포항본부 기획조사팀 박승화 과장, 이동건 조사역, 최가인 청년인턴 세사람은 보고서를 통해 “내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 대응 방향으로 도시·산업·생활권의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구 감소 국면에서는 중심 생활권에 인프라와 서비스 기능을 집중하는 ‘압축도시(컴팩트 시티)’로의 전환을 통해 접근성과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망 확충을 통해 도심 집적 효과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구·경북권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생활 반경을 확대하고 인구 유출 압력을 완화하는 한편, 철강 산업은 친환경·고부가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저탄소 공정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차전지·AI·첨단소재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복합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전략도 제시됐다. 보고서는 “지역 자영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출구 전략을 마련해 인력이 생산성이 높은 부문으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도시 구조와 산업 구조를 함께 전환하지 않으면 포항 내수 부진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1-15

여야 원내대표, 15일 오후 본회의에서 비쟁점 민생법안 11건 통과키로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법안 11건이 여야 합의로 처리된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비쟁점 민생법안은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이들 법안이 처리되고 나면 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법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이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이를 악법으로 규정, 필리버스터를 준비중이라 막판까지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 일단 여야가 합의한 비쟁점 민생법안을 보면 우선 경북지역 산불 피해를 보상하는 내용이 담긴 ‘영남권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에는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아동학대 사망사건에 대한 보건복지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도 통과될 전망. 또 미세먼지 저감·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도 처리될 예정이다. 군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에 국가가 재정 지원을 하도록 규정한 군인사법 개정안도 상정·의결된다. 신임 여당 원내 수장이 된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안건도 이날 본회의에 오른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5

영하의 축제, 지구촌을 밝히다…세계 4대 겨울 축제 한눈에

얼음과 빛의 계절…세계 4대 겨울 축제가 깨어났다. 겨울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초겨울까지 이어진 이상 고온으로 “강이 얼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며 각 지역 대표 겨울 축제들이 차례로 개막 준비를 마쳤다. 당장 이번 주부터 강원도를 비롯한 북반구 곳곳에선 얼음낚시와 눈·얼음 조형물, 야간 퍼레이드가 어우러진 겨울 풍경이 펼쳐진다.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를 포함해 흔히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불리는 대표 축제들을 정리했다. △ 세계 4대 축제를 한자리에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강원 화천군에서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 축제다.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겨울 절경’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23일간 화천천과 선등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은 산천어 얼음낚시와 ‘이한치한’ 맨손잡기 체험이다. 얼음판에 구멍을 뚫고 낚싯대를 드리우는 얼음낚시, 방수복을 입고 얼음물 속에서 산천어를 직접 잡는 체험이 축제의 상징이다. 40m 눈썰매 슬로프와 60m 얼음 슬라이드, 얼음 썰매와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축구와 컬링, 피겨 체험 등 겨울 놀이 공간도 운영한다. 올해 산천어축제의 특징은 ‘세계 4대 겨울 축제의 집약’이다. 하얼빈 빙등 장인들이 참여한 빙설 조각 공간을 조성해 중국 빙설제의 분위기를 옮겨왔고, 퀘벡 윈터 카니발을 본뜬 야간 퍼레이드와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의 ‘리얼 산타’ 방문 등 국제 협업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 얼음과 빛의 겨울 왕국 중국 하얼빈 빙등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리는 하얼빈 국제 빙설제(Harbin International Ice and Snow Festival)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얼음·눈 축제다. 매년 1월 초 개막해 2월까지 이어진다. 지난 5일 막을 올린 올해 축제는 △선 아일랜드(Sun Island) 눈 조각 전시 △자오린 공원 빙등 축제 △초대형 테마파크인 ‘하얼빈 아이스 앤드 스노우 월드’로 구성된다. 12월 하순부터 2월까지 열리는 썬 아일랜드 국제 눈 조각 엑스포에서는 세계 각국 조각가들이 참여한 대형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영하 20℃ 안팎의 혹한 속에서 펼쳐지는 ‘빙설 도시’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압권이다. 아이스 앤드 스노우 월드에서는 수십 미터 높이의 얼음 성과 미로, 대형 눈 미끄럼틀, 야간 조명 쇼가 매일 밤 이어진다. 개막일에는 불꽃 쇼와 퍼레이드, 국제 얼음 조각 대회가 열렸고, 최근에는 드론·인공지능 조명 쇼, 얼음 슬라이드, 스노튜브, 얼음낚시, 열기구 체험 등으로 즐길 거리가 확대됐다 △세계 최대 겨울 축제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열리는 퀘벡 윈터 카니발(Quebec Winter Carnival)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형 겨울 카니발이다. 올해는 2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매년 40만 명 이상이 찾는다. 축제의 중심은 마스코트 ‘보놈(Bonhomme)’의 얼음 궁전이다. 올해 주제는 ‘이곳의 전설(Légendes d’ici)’로, 퀘벡 지역 전설을 눈·얼음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로 풀어낸다. 설원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즐기는 눈 목욕대회, 대관람차,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낙 호텔 외벽을 타고 내려오는 래펠 체험도 이색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눈썰매 △아이스 카누 경기 △메이플 시럽 체험 △스노우 튜브 등 가족 단위 체험 공간이 도심 곳곳에 마련된다. 리모일루와 그랑 알레 구간에서는 야간 퍼레이드와 라이브 공연이 이어진다. △ 도시 전체가 눈 조각 전시장 일본 삿포로 눈축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Sapporo Snow Festival)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일본 대표 겨울 축제다. 1950년 중·고등학생이 만든 여섯 개의 눈 조각에서 출발해 70년 넘게 이어져 왔다. 제76회 축제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주요 무대는 △오도리 공원의 대형 눈 조각과 조명 쇼 △스스키노 아이스 월드의 얼음 조각과 아이스 바 △츠도무(Tsudome) 스노우랜드의 체험형 눈놀이 공간이다. 밤이 되면 대형 눈 조각에 영상과 조명이 더해져 애니메이션·영화·게임 IP를 활용한 테마 공연처럼 연출된다. 내년에는 글로벌 콘텐츠 IP를 활용한 초대형 눈 조각과 국제 눈 조각 대회, 홋카이도 먹거리 부스와 지역 특산물 장터가 예정돼 있다. /최병일기자 skycbi@kbmaeil.com

2026-01-15

법원 내일 윤 전 대통령 ‘체포방해’ 1심 선고 생중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2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범인도피교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 과정에 대한 방송사의 생중계 요청을 15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이 구형된 윤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8개 재판 가운데 첫 선고 과정이 생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중계되는 것이다. 법원 결정에 따라 선고 당일 법정 상황은 법원 자체 장비로 촬영한 뒤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된다. 다만 법원은 기술적 사정에 따라 송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 생중계는 이번이 세 번째. 2018년 4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과 같은 해 7월 열린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사건 선고공판 생중계가 있었다. 2018년 10월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횡령·뇌물 사건 선고가 생중계됐다.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지난달 26일 결심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총 징역 10년을 구형한 상태다. 그런 그가 실제 선고에서 어느 정도의 형을 받을지 큰 관심거리. 이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주요 혐의는 크게 3가지. 먼저 자신에 대한 체포를 방해할 목적으로 지난해 1월3일 대통령 경호처를 동원해 영장 집행을 막은 특수공무집행방해. 이 때문에 그는 지귀연 부장판사의 ‘희한한’ 구속날짜 계산법에 의해 풀려났다가 지난해 7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다시 구속기소됐다. 이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도 있다. 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외관만 갖추려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회의에 참석지 못한 국무위원 9명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 혐의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계엄 해제 후 한덕수 전 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부서(서명)한 문서에 의해 계엄이 이뤄진 것처럼 허위 선포문을 만들고, 이를 파쇄해 폐기한 혐의도 있다. 이 혐의에 징역 2년이 구형됐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5

기후환경부, “2029년부터 복류수·강변여과수로 취수 시작 목표”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환경부)가 대구시 낙동강 인근 복류수·강변여과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2029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상수 공급용 취수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복류수와 강변여과수를 활용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타당성 조사와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안의 기본 원칙으로 △안동댐·해평취수장안과 같거나 그 이상의 수질 확보 △지자체 간 갈등 비용 최소화를 제시했다. 기후환경부는 “상류 댐이나 타 지역 수원을 활용하는 방식은 수십 년간 논쟁만 반복됐고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대구 내에서 해결 가능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검토 중인 복류수는 강바닥에 대형 여과층을 설치해 취수하는 방식으로, 이미 전국 140여 곳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대용량 취수도 가능해졌다는게 기후환경부의 설명이다. 강변여과수는 강 인근 지하에서 자연 여과된 물을 취수하는 방식으로 수질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후환경부는 두 방식을 혼합해 분산형 취수 체계를 구축하면 하루 최대 60만 t까지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대구 하루 취수량(약 57만 t)을 전량 대체할 수 있는 규모이다. 기후환경부는 올해 4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문산·매곡취수장 인근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한 뒤 설계와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기존 안동댐·해평취수장안(약 5000억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낙동강 하류 산업단지 밀집에 따른 수질 사고 우려와 지하수 저하, 농업 피해 가능성 등은 과제로 남아있다. 기후환경부 관계자는 “화학물질 관리 강화와 완충저류시설 확충으로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복류·여과 과정 자체가 추가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수질과 수량을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며 “더 이상 논쟁이 아닌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5

울릉군 공무직 노조, 임금 협약 체결 기념 성금·장학금 기탁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울릉군지부가 2026년 임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울릉군지부는 지난 14일 울릉군과 임금 수준 조정을 골자로 한 ‘2026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한 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다. 개인 차원의 기부도 이어졌다. 김나영 지부장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만 원을 별도로 전달했다. 김 지부장은 “이번 협약은 노사 간의 신뢰와 상생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울릉의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한권 울릉군수는 “임금협약 체결에 이어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노조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원만한 노사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1-15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 실험정보관리시스템’ 정식 오픈

한약 실험 데이터를 찾고 정리하는 데 소요되던 연구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온라인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약재 관련 실험정보를 한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한약 실험정보관리시스템(KLIMS)’을 최근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약 실험정보관리시스템은 연구자들이 필요한 자료를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시스템에 접속하면 핵심어 기반 검색 기능을 통해 한약재 명이나 처방 명만 입력해도 관련 실험정보와 논문을 확인할 수 있어 여러 데이터베이스를 오가며 자료를 찾을 필요가 없다. 논문을 클릭하면 초록 자동 분석 기능이 적용돼 주요 키워드가 정리돼 나타나 논문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연구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된다. 논문 속 표 이미지를 파일 형태로 변환해 주는 표 데이터 추출 기능도 제공돼 실험 결과를 다시 분석하거나 후속 연구에 활용하기 간편하다. 한약 실험정보관리시스템에서는 한약재별 독성, 약물 동태, 생물학적 활성, 약물상호작용 등 주요 실험정보를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고 특히 한약재와 질병, 표적(단백질) 간의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줘 복합적 상관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앞으로 한약재별 세부 실험정보를 지속으로 확충하고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을 활용한 한약재-질병 연관 분석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과 대화형 챗봇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한약 실험정보관리시스템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https://nikom.or.kr/klim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1-15

전용기 민주당 원내소통수석, 야권의 ‘공천헌금 특검’ 요구 “여야 싹 다 털자고 하면 공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등 보수 야권의 ‘공천헌금‘ 특검 요구에 대해 “여야를 떠나 의혹을 가진 사람들을 싹 다 수사하고 털고 가야 한다는 측면에선 공감한다“고 말했다. 전 소통수석은 15일 SBS 라디오에 출연, “민주당으로 한정한 특검을 하자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다. 그런 주장만 되풀이 한다면 받을 수 없다”면서 “의혹이 제기된 사람들을 함께 수사대상에 넣어 이번에는 공천헌금 관행을 끊고 가자라고 한다면 동의한다”고 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에 관한 제보가 특검에 더 많이 들어오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전 수석은 또 민주당이 ‘공천 헌금‘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강선우 의원 체포동의안을 국회가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실제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가결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제명 의결에 대해서는 “의원총회가 열린다고 해도 근거에 의해서 판단된 사안이라 뒤집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5

구미 박정희마라톤 참가자 당초 계획보다 50% 늘려 1만5000명 모집

구미시는 오는 3월 1일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구미 박정희마라톤대회’의 참가 신청이 잇따르자 참가 정원을 당초 1만 명에서 1만5000 명으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재 1만4000여 명이 신청한 상태다. 대회는 풀·하프·10㎞·5㎞ 등 4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참가인원 1만5000명은 지난해 첫 대회 약 1만 명 대비 50% 확대된 것이다. 참가자 접수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작돼 2월 3일까지 76일간 진행된다. 이날까지 종목별 접수는 풀코스 1309명, 하프코스 4114명, 10㎞ 5435명, 5㎞ 3192명으로 모두 1만4050명이다. 이 가운데 구미지역 이외 참가자는 8068명으로 전체의 57.4%를 차지해 외부 방문객 유입 효과가 뚜렷하다. 구미지역 참가자도 5982명(42.6%)에 달했다. 풀·하프코스는 대한육상연맹 공인 코스로 운영돼 기록 경쟁이 가능하다. 10㎞와 5㎞ 코스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집중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대회로 구성된다. 구미시는 대회 운영과 연계한 상권 이용 증가와 소비 확산 효과와 생활체육 참여 확대, 도시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참가 현황을 반영해 운영 규모를 조정했다”며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차질 없이 준비해 안정적인 대회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5

치매어르신의 안전한 이동 지원해 드립니다

상주시가 인지도와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치매어르신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건희)는 지난 14일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상주시지부와 ‘치매안심 송영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어르신 이동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치매안심 송영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도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호자 동행 부담이 줄어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관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치매환자 등 74명이 총 369회에 걸쳐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동 문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고 중단하던 사례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도 이 같은 서비스 운영을 통해 치매관리 참여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사례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안심 송영서비스는 치매어르신의 이동 문제를 해결해 돌봄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5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0% 동결···의결문서 ‘금리 인하 가능성’ 삭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고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의결문에서 그동안 유지해오던 ‘금리 인하 가능성’ 관련 문구를 삭제하면서, 지난해 10월 시작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통위는 1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0.25%포인트 인하 이후 7·8·10·11월에 이어 다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 금통위는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장은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고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대내외 정책 여건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그동안 반복적으로 사용해온 ‘금리 인하 기조’ 또는 ‘금리 인하 가능성’ 표현을 이번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향후 정책 판단에서 인하뿐 아니라 동결 또는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금통위가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는 배경에는 고환율 부담이 자리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이후 한때 하락했지만, 최근 달러화 강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거주자 해외투자 지속 등의 영향으로 다시 140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했다. 고환율은 물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소폭 둔화했지만 여전히 목표치(2%)를 웃돌고 있고, 근원물가 상승률도 2.0%를 유지했다. 한은은 환율 상승이 향후 물가의 상방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내 경제는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라 수출이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이 지난해 11월 전망치(1.8%)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반도체 경기 상승세 확대 등으로 상방 리스크가 다소 커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 남아 있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 주택가격은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높은 환율 변동성도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의결문 문구 변화가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 회복을 지원하되, 환율과 물가,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하는 ‘관망 기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통화당국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며 대내외 여건 변화를 지켜보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6-01-15

상주시, 최신 품종 튤립 올봄 가로화단에서 선보인다

아직은 동장군의 기세가 드세지만 상주시 양묘장에서는 최신 유행 품종의 튤립과 히야신스 등이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고 있다. 상주시는 올봄 시민들에게 선보일 녹색공간을 꾸미기 위해 시 양묘장에서 지난해부터 튤립과 히아신스 등 다양한 구근식물을 화분에 심어 직접 재배·관리하고 있다. 재배 중인 튤립은 기존에 흔히 접할 수 있는 꽃이 아닌 최근 정원·도시 경관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신 트렌드 품종이다. 특히 ‘Mango Charm’, ‘Spryng Break’ 튤립은 색감과 화형이 독특하고 관상 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러한 품종을 도입해, ‘2026 트렌드 튤립’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봄 경관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재 양묘장에서 재배 중인 구근식물들은 생육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개화 시기와 품질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외부 조달에 의존하지 않고, 시 자체 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소요 물량과 품질을 충족하면서 예산 절감 효과도 노리고 있다. 양묘장에서 꽃을 피운 튤립 화분 등은 상주 IC 진입부 인근 주요 교량인 화개교 등 지역 내 가로화단에 설치할 예정이다. 상주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상징적인 경관 요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단순한 꽃 식재를 넘어 트렌드를 반영한 품종을 선제적으로 선택해 도시 경관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녹지 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1-15

“ 복지 도시 김천 조성 박차” ⋯ 김천시사회복지협 출범

김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촘촘한 민간 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호영)’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내 산재한 사회복지 기관·단체·시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복지 정책 개발 및 자원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김천시 복지 분야의 대표 협의 기구다. 협의회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모델인 ‘좋은 이웃들’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기관·단체 간 협의 및 조정, 민간 복지 자원 발굴 등 이다. 차호영 협의회장은 “협의회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주체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소외됨 없이 행복을 누리는 복지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출범은 우리 시 복지 행정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협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의 공식 활동 시작으로 김천시는 공공 부문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간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극대화한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1-15

경북교육청 ‘세계시민 양성 전략’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이 도내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 양성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략은 단순한 방문이나 문화 체험을 넘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디지털 기반 글로벌 소통 △민족 정체성 함양 △지자체 협력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4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설계돼 학생들이 전 지구적 문제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 독자적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어려운 학교를 위해 교육청이 직접 교류 주제와 상대 학교를 매칭·관리하는 지원 프로그램 ‘지원형 국제교류 운영학교’를 공모한다. 지원형 국제교류는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먼저 ‘한·중 청소년 환경 보호 캠프’를 통해 도내 초·중·고 6개교를 선발해 중국 학생들과 환경 보호를 주제로 심층 교류를 진행한다. 또한, ‘테마로 만나는 세계이해교육 교류사업’을 통해 중·고 6개교를 우즈베키스탄 학교와 1대1로 매칭해 과학·환경·음악 등 희망 주제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 수업도 운영해 디지털 기반 글로벌 소통 역량을 강화한다. 한민족 정체성과 연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재외한국학교 초청 교류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재외동포 학생들을 경북으로 초청해 선진 교육시설 견학과 문화유산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7월 중·하순에는 ‘2026 경북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열어 국내외 청소년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 공동 선언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함양할 예정이다.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된다.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 일본 히로시마현청과 함께 ‘경북도–히로시마현 청소년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미국, 베트남 등 해외 교육 관계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K-EDU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의 학생들이 물리적·환경적 제약 없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국제교류 기회를 넓혀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5

미국 재무장관 “원화 약세, 한국 경제 여건과 맞지 않아...한국은 미국의 핵심 파트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원화가치의 급격한 약세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여건)과 맞지 않는다고 발언하면서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로 크게 하락했다. 한국의 경제 기초가 튼튼하니 외환시장에서의 급격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고, 한국의 경제 여건과도 맞지 않다는 것이다. 이 발언으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10분 현재 1467.80원으로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보다 9.7원 내렸다.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내린 1465.0원에 개장했다. 베선트 장관의 구두 개입 사실이 알려지자 야간 거래에서는 1462.0원까지 내려갔다가 마감은 1464.0원이었다. 최근 우리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14일에는 1480원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미국을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지난 12일(현지시간) 만난 자리에서 나왔다. 베선트 장관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은 한국 경제 상황과는 맞지 않다고 하면서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한국의 강력한 경제성과가 한국을 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적인 파트너로 만든다“고 재확인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5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AI ‘NU-GPT’ 출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출 통합정보시스템 ‘NU-GPT’를 공식 출시한다. 산업부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NU-GPT’ 출시행사를 열고, 원전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시연과 업계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NU-GPT는 2022년부터 축적한 해외 입찰·요건 정보, 발주계획, 세계시장 뉴스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원자력협회(WNA) 등 국제기구 보고서 1만여 건을 학습해 개발된 원전 수출 특화 AI 시스템이다. 기업이 NU-GPT에 질문만 하면 방대한 해외시장 자료를 일일이 검색·분석하지 않아도 심층적인 시장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도 수출 전문인력을 채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원전 시장은 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확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신규 원전 건설과 함께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 개선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과거 원전 시장은 소수 노형기술 공급사 중심의 폐쇄적인 공급망 구조로 인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장기간 시장 침체로 공급망이 약화되면서 현재는 해외 진출의 적기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부는 NU-GPT 출시 이후에도 기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해외 입찰 정보를 기반으로 한 시장 수요 예측 기능과 기업 특성·수출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패키지를 제시하는 AI 상담 체계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원전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회 참가, 바이어 초청, 입찰 참여, 인증 비용 지원 등 현장 중심의 패키지 지원을 해왔다”며 “NU-GPT를 통해 해외시장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체계적인 수출 전략 수립과 기업 의사결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U-GPT 시스템은 원전수출정보지원시스템(k-neiss.org)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1-15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장애인미술단’ 창단 추진

경북교육청은 15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가칭)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창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적 재능을 지닌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선도적 고용 모델을 마련하는 것이다. 앞서 지난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그동안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졸업 후 진로·고용 연계가 어려운 구조가 지속적인 과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예술 분야는 개인의 재능이 뚜렷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장애학생 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을 창단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술 분야까지 확장해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장애인미술단 단원들은 교육청 소속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한다. 완성된 작품은 기관 순회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된다. 벽화 그리기 등 교육시설 환경 개선 활동에도 참여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 개선을 이끌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개인의 강점과 재능을 기반으로 직무를 설계하는 고용 모델을 강조하고, 채용 이후에도 장애학생 취업지원관을 중심으로 직무 적응과 경력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포트폴리오 구성, 전시·프로젝트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창작 결과물이 실질적인 경력으로 축적되도록 돕는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장애학생의 재능이 학교에서 멈추지 않고 삶과 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책임”이라며 “공공이 먼저 고용의 문을 열고 채용 이후 직무 적응과 경력 관리까지 이어지는 끝까지 책임지는 진로·고용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5

의성군, 2026년 상반기 독서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의성군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1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독서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실생활 활용과 자기계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2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안계·봉양·금성·다인 등 관내 도서관 4개소에서 운영된다. 의성군립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캔버스 유화 △스마트폰 100% 활용하기 △가야금 등 총 14개 강좌가 개설된다. 봉양 온누리터 도서관에서는 △어반스케치 △타로 기초 △동화구연과 동극놀이 등 총 19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금성·다인 작은도서관에서는 칼림바, 스마트폰 활용, 패브릭아트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생활문화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신설 강좌로는 도시 풍경을 직접 그리며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어반스케치’, 타로 카드를 통해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타로 기초’, 유성 물감을 활용한 전통 회화 기법을 배우는 ‘캔버스 유화’ 등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판을 활용해 기초 연산 능력을 기르는 ‘똑똑한 주산암산’ 강좌도 새롭게 마련돼 학부모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1월 20일부터 1월 30일까지이며, 모든 강좌는 수강료가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 부담이다. 수강 신청은 의성군청 통합예약 누리집(www.usc.go.kr/reserve) 또는 도서관 방문·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054-861-2715, 834-5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15

의성군, 설 맞이 ‘의성장날’ 전 품목 최대 20% 할인 이벤트

의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을 통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운영되며, 의성장날에서 판매 중인 선물세트, 과일, 쌀류, 마늘 등 전 품목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품질 좋은 마늘소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쿠폰 이벤트도 1월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제공되는 쿠폰은 △신규회원가입 쿠폰(5000원) △구매후기 쿠폰(1000 원) △앱 다운로드 쿠폰(5000원) △친구추천 쿠폰(5000원) 등으로, 이용자 참여 확대와 신규 회원 유치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의성장날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억 원 증가한 33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의성장날을 통해 품질 좋은 의성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15

경북도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MOU 체결

경북도가 15일 이차전지 산업의 난제로 꼽히는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 지역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폐수 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해 ㈜범우, ㈜에코프로HN, ㈜테크윈, 효림이엔아이㈜, ㈜유앤유, ㈜엔이비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고농도 염폐수 처리 문제는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직결되는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총 475억 원 규모의 국가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23일까지 관련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연구과제 수행과 기술 실증을 위한 시험부지 및 인프라 제공,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과 정책 연계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이차전지 기업들의 폐수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유용 자원 회수와 공업용수 재이용률 향상을 통해 산업 전반의 친환경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환경보전과 산업발전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조화롭게 양립시켜 지속 성장 가능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관의 역량이 결집된다면 경북이 이차전지 폐수 처리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