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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8일 병원에 따르면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와 대통령 명의의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고용 증가 실적을 포함한 다양한 기준을 토대로 후보 기업을 선별한 후 지방노동관서에서 현장 실사와 노사단체의 의견조회, 결격사유를 검토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019년 처음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에스포항병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특히 에스포항병원은 출산과 육아 문제로 인한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직장어린이집과 초등학생 자녀 도서관(지혜창고) 등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병원 사내 커플 결혼 시 100만 원과 셋째 자녀 출산 시 100만 원, 넷째 자녀 출산 시 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에스포항병원은 정기적인 직원 채용과 다양한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지역의 고용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욱 만족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오는 9월 9일 일자리 창출 지원에 대한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이 예정돼 있다. /이시라기자

2024-09-08

업무상 질병

문 산재보험에서 업무상 질병이란 무엇을 말하나요. 답 업무상 질병이란, 업무상 과로 등으로 인한 뇌심혈관계 질병, 신체에 부담을 주는 업무를 수행하다 발생한 근골격계 질병, 화학물질 등 근로자의 건강에 장해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취급하거나 그에 노출되어 발생한 질병 등 업무와 관련해 발생한 질병을 말합니다. 문 업무상 질병의 구체적인 산재인정 기준이 궁금합니다. 답 업무상 질병 중, 업무수행 과정에서 물리적 인자, 화학물질, 분진, 병원체, 신체에 부담을 주는 업무 등 근로자의 건강에 장해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취급하거나 그에 노출되어 발생한 질병의 경우 다음의 요건에 모두 해당하여야 합니다. 1. 근로자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유해·위험요인을 취급하거나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된 경력이 있을 것. 2. 유해·위험요인을 취급하거나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는 업무시간, 그 업무에 종사한 기간 및 업무 환경 등에 비추어 볼 때 근로자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인정될 것. 3. 근로자가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거나 유해·위험요인을 취급한 것이 원인이 되어 그 질병이 발생하였다고 의학적으로 인정될 것.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1588-0075) 또는 관할 근로복지공단 재활보상부(054-288-5290)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4-09-08

출퇴근 재해(2)

문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는 모두 산재처리가 가능하나요. 답 출퇴근 경로 일탈 또는 중단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일탈 또는 중단 중의 사고 및 그 후의 이동 중의 사고에 대하여는 출퇴근 재해로 보지 않습니다. 다만, 일탈 또는 중단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출퇴근 재해로 봅니다. 문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란 어떠한 경우를 말하나요. 답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1. 일상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구입하는 행위 2.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또는 직업교육훈련촉진법에 따른 직업교육훈련기관에서 직업능력 개발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이나 훈련 등을 받는 행위 3. 선거권이나 국민투표권의 행사 4. 근로자가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아동 또는 장애인을 보육기관 또는 교육기관에 데려주거나 해당 기관으로부터 데려오는 행위 5.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진료를 받는 행위 6. 근로자의 돌봄이 필요한 가족 중 의료기관 등에서 요양 중인 가족을 돌보는 행위 7. 위 1~6에 준하는 행위로서 고용노동부장관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행위라고 인정하는 행위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4-09-01

경북도, 치매관리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와 경북광역치매센터가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국가치매관리사업 운영 효과 제고를 위해 매년 광역 단위에서 추진한 치매 관리 사업에 대해 평가와 환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 실적과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해 평가했다. 경북도는 치매보듬마을, 실종예방프로젝트 등의 경북 특화사업 운영, 지역사회 자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계로 기존 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치매관리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며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향후에는 지역사회 치매안심마을 확대, 치매업무 종사자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치매거점기관으로의 역할 수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치매 돌봄 사업 모델 개발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256개 시·군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평가에 경주시, 구미시 구미, 구미시 선산, 문경시 4개 시·군이 A등급을 받아 전국 대비 높은 수준의 치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윤성용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경북도, 광역치매센터, 시·군 치매안심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도적 치매 관리 사업 추진으로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1

에스포항병원, 영상의학 분야 라인업 늘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23년 경력의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태홍사진 진료과장이 내달 2일부터 합류한다고 1일 밝혔다. 이태홍 진료과장은 부산대학교 영상의학과 교수로(부산대병원) 23년간 영상 진단 및 연구와 활발한 학회 활동 등으로 탁월한 업적을 쌓아 왔으며 이번 영입으로 에스포항병원은 뇌혈관 전문병원으로서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됐다. 새로 영입된 이 과장은 부산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과장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두루 거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영상의학회 정회원과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과장은 에스포항병원에서 뇌경색, 뇌혈관협착증, 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뇌동정맥루, 외상성 두경부출혈 등 뇌혈관 질환의 영상진단 및 혈관내치료와 뇌신경 질환의 영상 진단을 중점적으로 맡는다. 새로 영입된 영상의학과 이태홍 진료과장은 “대한민국 대표 뇌혈관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3년간 대학병원에서 쌓은 뇌혈관질환에 대한 많은 임상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9-01

팬데믹 극복 ‘mRNA 백신’ 효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면역반응 조절 과정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mRNA 백신의 접종 부위에서 초기 면역증강 효과를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IF=14.7)’ 저널에 지난달 27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IF(Impact factor)는 학술 저널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인용횟수가 높을수록 지표가 높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와 동일한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이 체내 세포 표면에 돋아나도록 하는 mRNA를 주입해 면역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모더나, 화이자 등 제약사가 이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코로나19 mRNA 백신을 접종한 뒤 주사 부위의 근육조직에서 세포를 분리해 분석하는 방식(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으로 이 백신이 초기에 면역증강 효과를 발생시키는 방식을 규명했다. mRNA 백신은 항원 단백질을 합성할 수 있는 유전정보를 담는 ‘mRNA 분자’와, 이 mRNA를 보호해 우리 몸의 세포 안으로 넣어주는 이동장치인 ‘지질나노입자’로 구성된다. 여러 다른 연구를 통해 지질나노입자는 자체만으로 강한 면역증강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는데, 연구팀은 주사부위의 근육조직에서 세포를 분리한 뒤 면역세포의 발현을 관찰했다. 이를 통해 주사부위에서 지질나노입자로 인해 염증성 면역단백질인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유전자 발현이 증가돼 초기 면역증강 효과가 유도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주입된 mRNA 분자가 인터페론(항바이러스 면역 물지) 베타 유전자 발현을 통해 접종부위와 림프절의 ‘이동성 수지상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백신에 의한 세포성 면역반응을 증진시키는 것도 파악했다. 지영미 질병청장도 “mRNA 백신 기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mRNA 플랫폼의 환자맞춤형 체료제 백신 등 다양한 활용과 효과적인 차세대 백신기술 상용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9-01

‘2024 고캠핑 스쿨’ 참가자 모집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태백산국립공원 소도야영장에서 개최되는 ‘2024 고캠핑 스쿨’에 참여할 가족을 20일부터 9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캠핑 스쿨은 ‘깨끗하GO!, 안전하GO!, 맛있GO! 즐겁GO!’ 라는 슬로건으로 캠핑 초보자들에게 올바른 캠핑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작년‘무장애’및 ‘친환경’ 분야에서 공공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태백산 소도야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공사는 캠핑 전문가와 함께하는 안전한 캠핑 소양 교육부터 캠핑 참가가 중 일회용품을 가장 적게 작용한 ‘저탄소 캠핑 마스터’를 선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대회를 열어 태백 전통시장 방문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올해 고캠핑 스쿨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19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대 35팀(최대 120명)을 선정하며, 결과는 9월 5일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고캠핑 공식 인스타그램(@gocamping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고캠핑 스쿨은 매년 2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캠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캠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2024-08-26

티메프 사태, 꽁꽁 언 여행길 대비책은?

티몬 로고(위)와 위메프 로고. 최근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인해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커머스를 통해 거래되는 여행 숙박 및 항공권의 규모가 31조 원에 달하면서 많은 여행객들은 이커머스를 통한 예약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티메프 사태’와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이커머스 업계 전문가들은 사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없지만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먼저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상품이나 특정 결제 방식을 강요하는 경우에는 경계해야 한다. 티몬의 경우 ‘티몬 캐시’와 같은 자체 결제 방식을 유도하여 자금을 빠르게 확보하려 했다. 이는 곧 결국 회사의 재정 불안정을 드러내는 신호였다. 따라서 몇 만 원 더 비싸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여행사를 직접 이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출발이 임박한 상품을 지나치게 싸게 판매하는 경우 취소 조건이 소비자에게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기억하자. 가격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상품의 취소 조건과 거래 약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해외 온라인 여행사를 이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는 외국 사이트를 통해 항공권이나 호텔을 예약한 후 환불은 물론 상담조차 어려운 상황을 겪은 소비자들의 불만 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 가격 비교 사이트만을 의존해 최저가를 선택하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이번‘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소비자들은 자본력이 있고 안전한 이커머스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지마켓과 11번가는 제3의 금융기관이 결제 대금을 보관하다가 이용객이 상품을 받고 구매를 확정하는 즉시 셀러에게 돈을 지급하는 구조로 비교적 안전하다. 실제로 이 사태 이후 8월에 지마켓의 일일 평균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7.5% 늘었다./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

2024-08-26

백일홍·수국·꽃무릇까지… 만개한 꽃들 사이로 살랑이는 가을

늦여름 푸른 하늘 아래, 만개한 꽃들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일상의 스트레스와 걱정이 모두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꽃으로의 기분 전환은 어떨까. 백일홍부터 꽃무릇까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혹은 나홀로라도 좋다. 만개한 꽃들을 보고 활짝 웃음꽃을 지어보자. 꽃 감상부터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아름다운 꽃축제를 소개한다. ◇ 휴애리 유럽 수국 축제여름의 끝을 붙잡고 싶을 때, 수국이 만개한 휴애리 공원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휴애리 유럽 수국 축제는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된다. 여기저기 수국이 활짝 피어있는 휴애리 공원의 풍경은 마치 동화 속과 같다. 온실이 있어 늦여름에도 문제없이 만개한 수국을 볼 수 있다. 수국은 중성화 꽃으로 열매나 꽃씨가 없고, 향기도 없다. 번식이 힘든 수국이지만 휴애리 공원에서는 유럽수국부터 산수국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휴애리 공원은 제주도 대표 관광지로 전 구간을 구경하는 데에는 한 시간이 소요되는 큰 규모의 생태공원이다. 꽃들로 가득 찬 휴애리 정원을 걷다 보면 도심에서 쌓아온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휴애리 공원에는 매화정원 등 다양한 정원과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화산재 알갱이 위를 걷는‘화산송이 맨발걷기’프로그램도 있다. ◇ 평창백일홍축제평창의 푸른 하늘아래, 천만송이 춤추는 백일홍 꽃밭에서 가을을 만끽해보자. 평창 백일홍축제가 9월 13일~22일 평창읍 제방길에 있는 평창백일홍축제장에서 개최된다. 백일홍은 100일간 붉게 피는 꽃으로 행복, 순결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 백일홍축제에서는 4색 백일홍을 볼 수 있는 제1구간과 백일홍사이로 포토존이 갖춰진 제2구간을 볼 수 있다. 또한 제2구간에서는 백일홍의 꽃탑을 볼 수 있다. 제3구간에서는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어우러져 화사한 풍경을 연출한다. 제4구간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피크닉존으로, 반려견과의 추억도 쌓을 수 있다. 또한 피크닉존에는 DJ 박스(BOX) 무대가 있어 음악을 들으며 쉴 수 있다. 백일홍 축제의 긴 동선을 따라 걷기 부담된다면 깡통열차를 타고 전 구간을 돌아보는 것도 좋다. 이색체험으로는 22일 진행하는 꽃밭 걷기대회가 있다.‘꽃길만 걸어라’는 말과 같이 이번 기회에 꽃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이외에도 감성 충만한 엽서를 쓸 수 있는 ‘백일홍엽서보내기’가 있으며 트로트, 난타,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상시 무대도 있다. ◇함평꽃무릇축제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가 9월 12일~15일 해보면에 있는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열린다. 꽃무릇은 대한민국 자연보호 100경 중 48번째로 선정된 꽃이다. 꽂무릇 축제는 132만2314㎡ 꽃무릇군락과 산제비 나비, 그리고 꽃무릇공원을 배경으로 2000년부터 매년 9월에 축제가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꽃무릇을 주제로 한 시를 필사해 사회관계망(SNS)에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시인의 집’행사가 있다. 또한 생태해설가와 함께 생태관찰을 할 수 있는 숲나들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꽃무릇 국악 콘서트에서는 국악 가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김채은수습기자gkacodms1@kbmaeil.com

2024-08-26

포항 시민 불안한 마음·정신건강 돌봄서비스

포항시가 시민들의 마음 건강 돌보기에 나섰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 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마음 건강을 돌봄 및 정신질환 사전 예방조기·발견을 위해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포항시민 누구나 △포항시 남·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위(Wee)센터/위(Wee)클래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신청 방법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위(Wee)클래스에서 발급하는 의뢰서 또는 정신건강의학과의사나 한방신경정신과에서 발급하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 일반건강 검진 결과 통보서 등의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내역을 관할 보건소에서는 대상자 결정과 통지를 하게 되고, 서비스 신청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전문심리상담센터)을 선택해 상담이 가능하다. 바우처는 120일 동안 사용 가능하고 회당 최소 50분 이상의 1대 1 전문 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서비스 인력 전문성 등에 따라 1급(8만 원)과 2급(7만 원)으로 구분되며 소득 수준에 맞춰 0∼30%의 본인 부담금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8-25

“암 발생 유전자 분석… 맞춤치료제 투약”

포항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양수 과장 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인간의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인간은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인간세포의 DNA 염기서열이 모두 밝혀지고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유전자의 변화를 가져오며 결국 이러한 유전자의 변화가 암을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수년 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국정연설에서 ‘인류의 달 착륙 계획에 버금가는 도전 과제로 초국적 차원의 암 정복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고 암 유전자 정보를 하나하나 축적해 전세계 의료 과학자들이 공유하고 연구하게 되면서 개인 맞춤형 치료에 대한 시대가 열렸다.인간 삶의 방식이 발전과 진화를 거듭했듯이 암도 진화하고 스스로 번식하고 살아남기 위해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암의 생존과 성장·전이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일부 암에서는 이러한 유전자 변화를 이용한 암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암을 치료하는 항암제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조금 더 효과적이면서 부작용은 줄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항암제의 발전은 크게 세 개 세대로 나눌 수 있다. 암세포와 함께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1세대 세포독성화학치료제, 유전자 변화에 의해 암이 발생하고 따라서 이러한 암세포만 찾아서 공격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 체내 면역세포가 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죽이도록 유도하는 3세대 면역항암제가 그것이다. 가장 오래된 약으로 세포독성 항암제가 있다. 암치료에 있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수십년동안 사용해오던 항암제로 아직도 대부분의 암에서 이약을 사용하고 있다.인체에서 증식하는 세포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암을 억제함과 동시에 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하는 혈구 세포, 점막세포에, 모낭세포까지도 억제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항암제를 사용한 후 익히 잘 아는 독성 증상으로 탈모, 구역, 구토, 구내염, 백혈구 감소 등이 나타나며, 따라서 암을 억제하되 독성을 이겨 낼 수 있을 정도의 적절한 용량을 사용해야 된다.주로 임상 시험을 통해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후에 사용한다.앞서 언급했듯이 일부 암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세포의 생존과 성장에 관여하는 것이 규명이 됐고 거기에 따라 분자 레벨에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표적 항암제다.표적항암제는 암세포에만 발현되는 특정 표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은 줄이면서 치료 효과는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최초의 표적치료제는 만성골수성백혈병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유전자(BCR-ABL)를 공격하는 이마티닙(글리벡)인데 이 약의 개발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이식을 해야 하는 심각한 질병에서 하루 한 번 약을 먹으면 조절될 수 있는 병으로 악성질환보다는 오히려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병으로 여겨질 정도가 됐다.이마티닙의 성공에 힘입어 이후 수많은 표적치료제가 개발됐다.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치료에 사용되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돼 10년전에 비해 4배 이상의 생존기간의 연장을 얻게 됐다.유방암에서도 표적치료가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데, 15년 전만해도 유방암에서 HER 2 유전자가 발견될 경우 뇌전이·재발이 빈번하고 짧은 생존기간을 보였다. 그러나 HER2 유전자 표적 치료제가 개발됨으로서 지금은 치료성적이 가장 좋은 암으로 여겨지게 됐다. 전이 재발암에서도 herceptin, Perjeta 등을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보여주며 최근 Destiny 임상시험에서 Ebhertu를 이용해 획기적인 생존률 증가를 보여줬다.하지만 표적치료제가 어떤 암에 효과적이라고 해도 같은 종류의 모든 암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특정 치료표적이 발현되는 경우에만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EGFR 억제제는 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에만 효과적이고, ALK 유전자가 양성인 폐암에는 효과가 없게 된다.HER2 억제제도 HER2 양성인 유방암과 위암에만 효과적이고 HER2 음성인 경우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표적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환자의 종양에 발생한 유전자변화를 확인해야 한다. 이처럼 종양에 발생한 유전자변화에 맞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치료법을 ‘맞춤치료’ 또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이라고 부르고 있다.표적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진행성 암 환자의 생존 기간이 두 배 이상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내성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내성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치료제가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해도 암세포가 또 다른 신호 경로를 찾아내 세포증식을 지속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표적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법들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으며,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2세대, 3세대 표적 치료가 개발되고 있다.첫 번째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에게 새로운 약을 투여했을 때 다시 치료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앞으로 펼쳐질 암과의 전쟁 최전선에는 3세대 면역항암제가 있다.면역항암제는 사람의 몸속 면역체계를 강화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개념인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면역항암제를 이용해 4개월 만에 흑색종을 깨끗하게 치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면역항암제는 기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PD-1 억제와 CTLA-4 저해다.우리 몸은 면역 반응에 따라 암세포를 인식해 공격한다.인체에는 T세포라는 면역세포가 있는데,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찾아내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암세포는 이에 맞서 PD-1이라는 물질을 생성해 T세포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할 수 없게 방해하는데, 최근 개발된 면역항암치료제는 PD-1이 T세포를 방해하는 과정을 차단함으로써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암세포를 파괴하게 된다.또 다른 면역 항암제의 기전인 CTLA-4 저해제는 우리 몸에 항원제시세포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암세포 표면에 있는 특이한 단백질을 인식해 이에 대한 정보를 T세포에 전달하면,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해 사멸시키는 역할을 한다.암세포는 CTLA-4 수용체를 생성해 항원제시세포가 T세포에게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도록 교란을 일으키는데, 이렇게 되면 T세포는 아예 출동조차 하지 않아 암세포는 맘대로 증식하게 된다. CTLA-4 저해제는 이 같은 교란 과정을 막아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한다.역항암제는 1세대 화학항암제의 부작용 문제와 2세대 표적항암제의 내성 발생, 적용범위 제한 문제 모두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암종에서 면역 항암제 치료가 적응증을 받아 사용하고 있고 4기 암에서 약 10~30%의 경우에서 장기 생존을 보이고 있다. 또 면역항암제와 기존 항암제의 병용을 통한 치료는 전이암에 대한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저항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중특이성항체, 저분자 화합물, 면역성 증강 보조물질, 혹은 암 살상 바이러스 등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항암제 개발 연구의 흐름은 면역항암제로 넘어왔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면역체계 활성화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기존 항암제에 비해 약값이 고가라는 점 등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2024-08-25

출퇴근 재해(1)

문 출퇴근 중 발생한 재해에 대하여도 산재보상이 된다고 하는데 어떠한 경우에 인정되나요.답 산재보험에서는 ①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이나 그에 준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핟는 등 사업주의 지배관리하에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와 ②그 밖에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출퇴근 재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문 사업주의 지배관리하에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의 구체적인 산재인정 기준이 궁금합니다.답 사업주 지배관리하 출퇴근의 경우 다음의 요건에 모두 해당해야 합니다.1. 사업주가 출퇴근용으로 제공한 교통수단이나 사업주가 제공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을 것.2. 출퇴근용으로 이용한 교통수단의 관리 또는 이용권이 근로자측의 전속적 권한에 속하지 아니했을 것.문 중·소기업 사업주로서 공단의 승인을 받아 산재보험에 가입했는데,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를 적용받을 수 있나요.답 산재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는 중·소기업 사업주로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인택시운송사업 및 퀵서비스업(소화물의 집화·수송 과정 없이 그 배송만을 업무로 하는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본인의 주거지에 업무에 사용하는 자동차 등의 차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하는 중 발생한 사고를 적용하지 않습니다./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2024-08-25

겨울 점심 2023~2024 (부분)

삼십 년 전 구로 3공단에서 납땜 경력 쌓은편집도 하고 경리도 보는 출판사 관리팀장앞세우고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빌딩지하 케이터링 업체 네댓 줄로 식판을 들고줄을 선다 양도 많고 값이 싸니까(중략)굴뚝이 디지털이 되었다 하더라도밥과 국그릇에 스파게티만 가득 담은 청년과노동에서 손을 뗐어도 한참 되었을 노인이몰래 비닐봉지에 닭튀김을 꾹꾹 담는 것 사이에산업화 시대와 디지털 산업 시대 사이에 어떤차이가 있나 식권 열 장 카드로 사면 칠만 원현찰로 사면 열한 장 칠만 원 사십 년 전보다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유리빌딩 지하의 점심에는노동과 임금 수준과 체계에는 아직도 금일 저녁야근을 할 건지 말 건지 질문이 담겨 있다야근자에게는 저녁 식권 한 장이 주어진다삼십 년 전 노동자와 현재 노동자 처지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시에 따르면, 근본적으로 변화가 없다. 둘 다 근근이 먹고 사는 정도의 보수를 받고 있어서, 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야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한다. 야근하면 저녁 식권이 주어져서 저녁 비용을 줄일 수 있기에. 공장이 빌딩으로, “굴뚝이 디지털이 되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노동자들은 밥값을 줄이기 위해 저녁의 삶을 포기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문학평론가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