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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소아청소년과 진료 1시간 이내 받는다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4-10-13 19:24 게재일 2024-10-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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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ONE-Hour 체계’ 구축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저출산극복과 지역중심의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어디서든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진료를 1시간 이내 받을 수 있도록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은 도내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인력 인건비와 진료장비 등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민간으로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지역 공공의료기관인 포항의료원에 보조금 340백만원을 지원하여 9월부터 소아청소년진료과를 신규개설하여 각종 소아청소년질환, 예방접종, 영유아검진 등 진료를 시행하고 있어 이용하는 시민의 호응이 높다. 한편, 포항시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은 20곳(종합병원 1, 병원 2, 의원 16),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51명으로, 전문의 1인당 (0~18세인구)1,523명으로 2021년 우리나라 의사 1인당 환자수 476명에(OECD의료통계자료) 비해 높은 수준으로, 이른 아침시간이나 주말에는 소아진료를 위해 대기시간이 길어 시민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김정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은 “포항시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소아환자와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면서 “추후 사업 확대를 통해 의료환경 개선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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