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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에 ‘백자의 숲’이 조성된다

500년 전통의 청송 백자 알리는 '백자의 숲'이 조성된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지원, 생활거점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송군이 최종 선정됐다.청송백자를 통한 주왕산관광지의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사업으로 사업규모는 총 59억원이다.청송군은 건축설계를 공모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청송백자 전시·체험관 1동(630㎡), 백자조각공원(990㎡), 중앙광장(2,000㎡) 등 청송 ‘백자의 숲’을 구축해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해 청송의 새로운 관광거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또한 주요 관광지인 주왕산, 주산지 등과 연계한 사업도 추진해 청송만의 독특한 문화·생태적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500년 전통 청송 백자만의 차별화된 관광거점을 조성, 청송백자가 미래 500년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주왕산 관광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7-16

지역 관광활성화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한다…청도·영천·영주 등 전국 23개 지자체 협약

경북도와 영주시를 비롯한 전국 7개 광역단체 23개 지자체들이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서울역에서 전국 7개 광역단체 23개 지자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인구감소지역의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관광·여행상품 개발·운영 및 할인 등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협약에는 경북 청도·영천·영주, 강원 삼척·횡성·태백·영월·정선, 충북 단양·제천·영동·옥천, 충남 공주·서천, 전북 남원·익산·김제·무주·임실, 전남 보성·장성·함평, 경남 밀양 등이 참석했다.협약기관들은 인구감소지역과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철도공사와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철도여행과 연계된 다양한 정책을 개발,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34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관람, 체험 등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올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농촌관광 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관광 투어패스는 농촌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최대 30%를 할인 지원하는 사업이다.업무협약에 따라 철도운임 할인율은 총 50%이다.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한 후 해당 관광지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다.특히 철도 승차권, 숙박, 렌터카 및 입장권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기획전을 오픈해 할인된 가격의 철도승차권과 숙박·렌터카 등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상품을 자유롭게 구성해 구매할 수 있다.다음달 1일부터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란 상품명으로 자유여행상품과 패키지상품이 출시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지난해 KTX-이음 서울역 연장 개통에 따라 철도를 이용한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발판 삼아 더 많은 관광객이 영주를 찾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6

봉화 골든에그, 황금알을 낳다…봉화감자 750t 계약재배 고소득

봉화  ‘골든에그(Golden Egg)’ 감자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새로운 효자 작물로 부상하고 있다.봉화청정작목반 회원들은 지난 12일 이른 아침부터 소천면 임기리 소재 1만 7천㎡ 밭에서 골든에그 감자를 수확했다.  최근 장마로 인해 수확을 못하다가 잠깐 날씨가 좋은 틈을 타 바쁘게 수확 작업을 했다. 이날 수확한 골든에그 감자는 국립종자원에서 개발한 국내 토종 품종으로, 모양이 길쭉하고 육색이 진한 노란색을 띄는 특징을 가졌다.  프렌치프라이 등 가공에 특화돼 향후 시장성이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품종이다.  봉화청정작목반은 올해 ㈜이그린코리아와 40ha, 750t의 계약재배를 체결해 현재 계약물량의 90% 이상 수확한 상태로 농가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봉화군과 ㈜이그린글로벌, 봉화청정작목반은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지난해 6월에는 ㈜이그린글로벌이 생산한 최상위 단계 골든에그 품종 무병씨감자를 봉화청정작목반이 직접 파종, 재배해 수확한 감자를 대상으로 시험재배성공 품평회도 열었다. 골든에그 수확 현장을 방문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농자재 상승 등으로 인해 농가경영이 어려운 실정인데 감자 신품종 골든에그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16

영주와 구례교육청 협력·상생의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영주교육지원청은 15, 16일 이틀간 영주가흥초등학교 및 영주시 일원에서 구례교육지원청과 2024 협력과 상생의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구례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구례교육지원청 직원 20명, 영주교육지원청 직원 및 영주가흥초등학교 교직원 20명이 참여했다. 늘봄시범학교인 영주가흥초등학교 방문 및 영주시 일원 문화 탐방,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영주 봉현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의 여수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방문에 이어 영·호남 교육 교류 증진의 기틀을 마련했다.영주교육지원청은 영주지역의 늘봄학교 운영현황과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틈새 돌봄 프로그램의 운영 우수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참석자들은 지역간 교육 정보 교환과 미래 교육에 대한 다양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방문단은 영주시의 주요 역사 유적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탐방을 통해 선비의 고장 영주 문화를 체험했다.신제성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서로 교류하며 함께 배우는 상생의 교육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6

예천군,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속도

예천군은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교육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부터 24시 시간제 어린이집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일부터는 마을 돌봄터 3개소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군은 저출생을 극복하고 교육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가 없으면 교육도 있을 수 없다는 인식하에 출산과 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4시 시간제 어린이집은 성락어린이집과 우방센텀어린이집 2곳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대상은 도내 6개월부터 5세 이하 긴급 보육이 필요한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며 이용료는 없다. 이를 통해 출장, 야근, 입원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부모들이 보육 공백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된다. 또 군은 공동육아 나눔터 3호점을 위한 신도시 내 아파트 매입을 추진하는 등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이와 함께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중에 있으며, 고공행진 중인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99억 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573㎡ 규모로 동본리 일원에 건립되며, 산모실과 신생아실, 간호사실, 프로그램실과 휴게실을 갖출 예정이다.이 밖에도 군은 임산부 교실 운영과 출산축하금 지급, 예천소방소와 새생명탄생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출산 ‧ 육아 친화적인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복지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군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출산, 육아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천이 되기 위해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출산, 육아, 교육까지 연결되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16

안동시 2024년 경북도 산불방지 평가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수시책(협력도), 산불예방 및 홍보실적, 산불진화 대응 등 1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안동시는 산불 조심 기간 거리 곳곳마다 산불 조심 홍보 깃발·현수막을 설치하고, 산불 예방 강화를 위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및 관광지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여러 차례 실시하는 등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특히, 행복택시 운행 기사 32명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 오·벽지 지역 산불 예방에 적극 활용했다. 또 새해 영농인 실용 교육과 병행한 산불 예방 교육 및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산불 조심 홍보활동을 펼쳤다.이 밖에도 매년 봄철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추진했다. 산림인접지 100m 이내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6건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했다.또 지난 3월과 4월에는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모인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읍·면·동 산불 담당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으로 산불재난 예방에 적극 대처했다.김병휘 산림과장은 “산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와 시민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의지가 있어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6

경북북부보훈지청 ‘독립을 노래하다’노래 경연 개최

경북북부보훈지청은 ‘2024 독립문화제-달빛이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독립을 노래하다’ 경연 대회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경연은 오는 8월 3일 안동 월영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독립문화제-달빛이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 메인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경북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일반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인에서 최대 10인까지 팀을 구성해 ‘독립운동정신’ 또는 ‘나라사랑정신’을 주제로 경연곡 선곡 후, 오는 22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노래 영상 1작품을 경북북부보훈지청에 제출하면 된다.지청은 제출한 신청서와 영상을 바탕으로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해 8월 3일 월영공원 특설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한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상금 200만 원, 우수상 1팀 100만 원, 장려상 1팀 50만 원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수여된다.이번 경연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 접속 또는 경북북부보훈지청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주식회사 이공이공 홈페이지(2020compan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6

중증 외상환자 살리는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6주년 맞아

지난 4월 문경에 거주하는 A양(7세)이 등교 중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양은 두개골 골절, 외상성 뇌출혈, 안와 골절, 코뼈 골절, 다발 열린 상처, 중골 골절 진단결과 ISS(손상중증도 지수)가 33점에 달하는 중증 외상환자로 쇼크에 의한 저혈압과 호흡부전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즉시 닥터헬기를 통해 안동병원에 후송된 A양은 즉시 수술을 했다. A양 치료에는 외상신경외과, 외상흉부외과, 외상외과, 응급의학과, 안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피부과 등 10명 이상의 전문의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가 중증외상환자에게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 제공이 가능하도록 전국에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다. 안동병원은 2014년 11월 전국에서 12번째 경북도를 책임지는 권역외상센터로 선정 받아, 2018년 7월 공식 개소했다.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가 Nedis(중앙응급의료전산망)에 등록한 외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로 내원한 외상환자 수는 5만8837명으로 일평균 31명에 이른다. 외상환자의 입원율은 31.9%였으며, 손상중증도 지수가 16점 이상인 심각한 중증외상 환자 수는 2504명이였다.지난해 기준 월별 중중환자 발생분포는 10월이 가장 많았고, 6월과 7월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증외상환자의 권역외상센터 이송수단은 119 구급차로 육로이송이 64%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 차량이나 대중교통 등 기타 자동차 25%, 사설구급차 등 기타 구급차 9%, 닥터헬기 2%, 의료기관 구급차 0.8%, 공공차량 0.2% 순이었다.외상환자의 응급실 재실시간은 2021년 220분에서 2023년 148분으로 대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고, 외상환자 내원 경로는 사고현장에서 권역외상센터로 직접 이송된 경우가 85%, 인근병원에서 1차 응급치료 후 이송된 사례는 15%를 차지했다.개소 6주년을 맞아 안동병원 김효윤 권역외상센터장은 “경북 도민들이 골든타임 내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다양한 지표로 지역 내 외상교육 및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 중증외상환자 예방가능사망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외상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증외상환자가 권역외상센터에 입원해 진료받을 경우 중증질환자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에 따라 한 달 동안 진료비의 5%만 부담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5

안동시 수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동시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지속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이다.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으로 올해 1월 1일 이후부터 신청 당시까지 1만 달러 이상 수출하거나, 해외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이다.지원내역은 수출 실적 1만 달러 당 100만 원, 기업별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수출직불금과 기업별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는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이다.이는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관내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부터 예산 소진 시 까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물류비 폭등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기업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5

한우·육우 농가 FTA피해보전직불금 법인 5000만원, 농가 3500만원

영주시는 8월 9일까지 한우, 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FTA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증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일부 가격을 농업인 등에게 보전해 주는 제도다.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를 지원 품목으로 선정하면서 수입 소고기로 인해 피해 입은 농가들이 일부 가격 하락분을 보전받게 됐다.신청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인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해당 품목을 생산한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한우·육우 사육 농가다.한우와 육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 도축 출하한 개체, 한우송아지는 출생일 기준 10개월령 이전 판매 출하한 개체다.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3119원, 육우 1만7242원, 한우송아지 10만4450원이다. 올해 10월 조정계수 확정 결과에 따라 최종 지급액이 변경될 수 있다. 지원한도는 농가 3500만원, 법인 5000만원이다.신청은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현지·서면 조사 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원금은 올해 말까지 지급된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료값 상승과 한우 가격 하락으로 한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이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는 기간 내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5

영주시·귀뚜라미그룹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

영주시와 귀뚜라미그룹은 저소득가정 학업장려를 위한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김재훈 귀뚜라미대구지사장, 서현진 과장, 이열 영주대리점 대표가 참석해 지역 학생들이 학업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협약에 따라 시가 관내 저소득층 가정 중·고등학생 40명과 대학생 30명을 추천하면 귀뚜라미그룹이 장학금을 지원한다.김재훈 귀뚜라미 대구지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금 지원을 해준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학생들이 마음껏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학술연구비 지원 및 교육기관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 39년간 총 553억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5

영주 여름사과 아오리 본격 출하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인 영주에서 여름사과 아오리(정식명칭 쓰가루)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영주시는 15일 풍기농협 농산물 공판장에서 아오리의 본격 출하를 알리는 개장식을 재배 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지난 11일 삼영농산물공판장 개장을 시작으로 15일 풍기농협 농산물 공판장, 22일 풍기농협 백신지점, 대구경북능금농협 부석경제사업장, 영주농산물유통센터가 동시에 경매와 수매를 시작한다. 아오리는 사과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이다. 아오리 품종은 피부노화 방지를 돕는 폴리페놀 성분과 변비나 소화불량을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전국 최대 사과생산지인 영주에서 265ha에 5500t 정도가 생산된다.이재훈 영주부시장은 “영주사과는 소백산의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높은 당도에다 조직이 치밀해 맛이 매우 좋다”며 “적극적 지원과 관리로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출하해 최대 주산지 영주사과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장식이 진행된 풍기농협 공판장은 이달 4일 경매식 집하장에서 농산물 공판장으로 정식 승격됐다.풍기농협 공판장은 건물 면적 4231㎡의 공간과 안전한 관리 운영 시스템을 갖춰 지역 농산물 거래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15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성과보고회 개최

안동시는 지난 11일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 2월부터 운영된 워킹그룹은 물 산업 관련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총 4회에 걸친 정기회의를 통해 안동시 물 산업 발전 도모와 정책개발을 위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워킹그룹의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요약하고, 국내 물 산업 정책 동향 및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안동시 물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물 환경 보전(녹조, 퇴적토 오염 등), 수자원 개발, 수자원 이용(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물순환도시 선도), 물전문 연구기관 유치, 기반산업 조성 등의 주제로 구체적인 필요성을 제기하며 미래 물 수요를 연계한 물산업 혁신 기반 조성 및 안동시 맞춤 수자원을 이용한 물산업 발전 로드맵(안)을 구상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구상된 로드맵이 안동시 물산업 발전의 중요한 정책 방향이 돼 낙동강 유역 전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물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의 중요성과 물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안동이 물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