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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펼쳐

봉화군 보건소는 12일 봉화읍 상설시장 장날을 맞아 지역주민 및 상인들을 대상으로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모기, 진드기 등 해충 번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말라리아,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해충 매개 감염병의 종류, 증상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방역수칙 등에 대해 안내했다.또한 휴대용 기피제, 소독제 안내문 등 예방에 도움이 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방역수칙,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제고를 통해 보다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모기 매개 감염병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긴팔, 긴바지 옷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해충 기피제를 뿌려 모기가 인체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야하며 필요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해충 기피제를 수령 할 수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확산되는 해충으로 인해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및 개인위생 철저 등 주민들이 더욱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봉화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8-13

안동시 시민 자전거 보험 보장 지급액 확대·운영

안동시가 올해부터 시민 자전거 보험을 확대 운영한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각종 사고로 인한 시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자전거 보험 계약’을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상해진단 위로금을 지난해 대비 각 10만 원씩 상향해, 진단에 따라 20만 원~60만 원을 30만 원~70만 원으로 확대해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보험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동시로 되어있는 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자전거 동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15세 이상), 후유장해 시 최대 1500만 원 △자전거 사고 상해 위로금 30만 원~70만 원(4주 진단 이상)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하게 해 확정판결로 벌금 부담 시 자전거 사고 벌금 2000만 원 한도(만 14세 미만 제외)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지원금 3000만 원 한도(만 14세 미만 제외) 등이다.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자전거를 탈 때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등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전거 보험을 몰라서 보장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3

안동시 2024년 안동시 에이스(ACE)기업 모집

안동시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집중 육성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0알까지 2024년 에이스(ACE) 기업을 모집한다.선정 대상은 안동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고 3년 이상 가동하며 직전년도 매출이 10억 이상인 기업이며 서류·발표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은 인증기간 3년(2025년 1월~2027년 12월) 동안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 및 이자보전율 우대(최대 5억 원 추천 및 4.5% 대출이자 지원)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이내 지원사업(기술개발·환경개선·마케팅 등 분야) △안동시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054-840-5024)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리 시를 대표하는 유망 기업들이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강소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으로 도약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3

영주시 소수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개막 및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이달 23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시민, 지역 전문가, 관련 연구자들을 초청해 개관 20주년에 대한 회고와 평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소수박물관은 2004년 9월 22일 개관했다. 행사는 1부에 상설전시실 개막식 및 전시실 관람, 2부는 학술대회로 진행된다.영남대학교 이수환 명예교수의 서원 자료의 현황과 소수박물관의 역할, 경북대학교 남권희 명예교수의 소수박물관 소장 기록자료의 가치와 과제, 동양대학교 강구율 교수는 영주 지역사 연구 발굴과 비전, 허준박물관 김충배 관장은 소수박물관의 위상과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종합토론은 대전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좌장으로 경북대학교 우인수 명예교수, 한강학연구원 장인진 부원장, 동양대학교 송호상 교수, 국토문화재연구원 김태식 전문위원이 참여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담당한다.이날 논의된 결과는 학술대회 종료 후 정리·보완해 소수박물관 학술총서로 12월에 발간, 배포한다.금창헌 소수박물관장은 “이번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재개관과 학술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소수박물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은 새로운 전시기법 도입 및 스토리라인 변경에 따른 전시물 교체를 위해 총 36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해 2024년 7월 준공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3

안동시 공공시설물 정비로 경관 개선 및 보행 편의 제공

안동시가 민선 8기 들어 도시 공공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지금까지 노후 교통안전표지판 459개소, 차선규제봉 6901개소, 차선분리대 1411개소, 버스 승강장 86개소, 노후 볼라드 800개소 등 각종 도시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특히, 안동시는 올해부터 공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도시디자인과를 주축으로 부서별 협업 하에 지주형 시설물 최소화를 목표로 시설물 통합 및 철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리 주체가 불명확한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아울러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신규 공공시설물 설치 시 ‘안동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토록 하고, 필요 시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설물의 공공성과 심미성을 위한 디자인 심의, 자문 등 사전 검토를 거쳐 설치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안동시는 경관 개선과 함께 보행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고자 통합형 지주 설치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먼저 안기천로 사거리 외 2개소를 시범 구역으로 선정해 기존의 교통안전시설물은 상호 통합하고, 신호등과 가로등은 통합형 지주를 사용하는 등 복잡한 사거리를 개선 및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지속 발굴해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여기에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폭이 좁은 인도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을 통합, 정비하는 등 시민을 위한 세심한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불필요한 시설물은 철거하고, 불편을 초래하고 경관을 해치는 시설물도 지속해서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시설물의 무분별한 설치를 자제하고 도시경관 개선에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3

영주국유림관리소 보호활동 참여마을 버섯류 무상양여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영주, 봉화, 예천, 안동, 문경 등 5개 시·군 국유림을 대상으로 보호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76개 마을에 이달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송이, 능이 등 버섯류 4522kg를 무상으로 양여한다.송이 등 국유임산물의 무상양여는 마을 단위로 국유림에 대한 보호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60일 이상 산불예방, 산림정화 등 산림보호활동을 이행한 실적이 있으면 해당 임산물 가격의 10%를 국가에 납부하고 채취하도록 하는 제도다.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권은 우리나라 최대 송이, 능이 생산지로 산촌 지역 주민들의 소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송이와 능이를 활용한 지역 축제도 활성화되어 있어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버섯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양여 허가받은 주민들의 안정된 채취를 위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허가받지 않고 국유림에서 무단으로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산주나 관할 기관의 동의 또는 허가 없이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한 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송이와 능이로 산촌 주민 소득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촌주민들과 함께하는 국유림 관리 등 민·관이 협업해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국유림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3

예천군, 국 단위 조직개편 공직사회 옥상옥 불만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이 개정됨에 따라 따라 일선 기초자단체마다 4급 고위직 간부 공직자들이 늘어나 하위직 공직자들의 불만이 더세다.기초자치단체마다 4급 신설로 인한 전반적인 직급 상향으로 가뜩이나 부족한 인력으로 업무과중을 호소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이 ‘옥상옥’의 조직개편이라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공무원들은 특정 소수의 자리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예천군은 4급 고위직에 해당하는 국 단위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지난 7월 1일자 단행했다.국 조직 신설은 지자체가 지방시대 시책 추진에 필요한 국장급(군 4급) 기구를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데 따른 것.기존에는 인구수에 따라 지자체별 설치 가능 실·국 수에 상한이 있었으나,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서 행안부 협의 없이 조직을 신설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예천군은 지난달 김학동 군수 취임 3년 차를 맞아 하반기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3국(행정문화복지국, 경제농림국, 건설도시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존 4급 간부가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이 때문에 공직사회는 정말 국 신설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회의와 결제 단계가 많아졌고, 각종 서류를 보관할 서고 및 사무실 공간 부족 등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는 제쳐두고서라도 당장 하위직 공무원들의 업무과중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공무원 A씨는 “8급, 9급 공무원들은 과중한 업무와 결원이라는 짐울 서로 나눠 짊어지고 가는데 현장에서 일할 사람 충원할 계획은 없고 간부자리만 더 늘어 났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국 신설이 정착되지 않아 직원들이 우왕좌왕 할 수 있다”며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분장을 명확하게 하는 등 빠른 시간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8-12

영주시 계절근로자 순조로운 입국

영주시의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올해 하반기 영주시에 들어올 계절근로자는 5차에 걸쳐 총 145명으로 최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35명이 입국해 일손을 돕고 있다.최근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11월 28일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의 근로자로 5개월 체류 E-8 비자 25명, 90일 체류 C-4 비자를 받은 10명이다. 시가 올해 유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37명이다.농가형 계절근로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한 필리핀 로살레스시·마발라캇시 291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116명이다.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타이빈성과 업무협약을 통해 30명이 입국한다.시는 상반기에 입국한 계절근로자 292명 중 274명을 최장 3개월 고용연장을 신청해 이들은 중도 출국 없이 하반기에도 지역에서 영농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지난해 7월부터 정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 방안에 따라 E-8 비자를 발급받은 계절근로자는 최장 3개월간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시는 이달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공공형 계절근로중개센터는 안정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숙식을 제공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이용료를 받아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이다.농가 이용료는 일당 10만원으로 하루 단위로 인력을 신청해 쓸 수 있다.근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연장 근로 시 시간당 약 1만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계절근로중개센터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안정농협에 문의하면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고용농가로부터 재입국 추천을 받은 근로자는 해당 농가에 우선 배치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영농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며“계절근로자 사업 내실을 다지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의 안정적 정착으로 일손 걱정없는 영농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2

권기창 시장, 김형동 의원과 안동댐 녹조발생현장 방문

권기창 시장과 김형동 의원이 지난 11일 도산면 서부리 녹조발생 현장을 찾아 수자원공사로부터 현황을 전달받고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안동호에는 지난달 300㎜가 넘는 강우와 함께 역계천 등에서 영양염류가 다량 유입된 후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며, 댐 상류인 예안교와 선성수상길∼도산서원 구간에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녹조대응 전담반을 구성한 후, 물순환 설비인 수면 포기기 30대를 선성수상길 부근에 설치하고, 녹조 확산 방지막 3곳과 에코로봇, 녹조 제거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안동시도 수자원공사와 함께 유역 내 방치축분 비가림 조치를 완료하고 와룡서현축산 단지 등의 축산분뇨 관련 시설을 집중점검하고 있다.특히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320억 원을 들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우분고체 연료화 시설 설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북후면과 서후면 일원에서는 가축분뇨로 인한 녹조발생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퇴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댐 녹조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산폐수 배출의 원인인 축산단지를 환경부에서 매입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고, 지역 내 녹조연구센터 설치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김형동 의원은 “매년 되풀이되는 녹조현상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와 비점오염원 제거뿐 아니라 축산단지 매입방안과 물관련 기관 유치 필요성 등을 환경부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답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2

영주시, 저소득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

영주시는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영주시는 12일 기초생활수급자 5700여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900여 가구 등 모두 6600여 가구에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편성된 긴급 지원비는 3억3000만 원이다.영주시는 정부 지원 대책만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가구당 긴급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지원 방법은 가구별 현금 지원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8월 중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지급 계좌 등으로 입금된다.한편,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등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관리 체계 구축·운영,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세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특히 무더위쉼터 164개소에 냉방비 지원, 지속적인 점검 및 시설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안전도우미를 활용해 안부 전화와 수시 예찰을 진행 중이다.박남서 시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저소득층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8-12

청송군의회 ‘청년 정착 활성화 연구회 선진지 견학

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 정착 활성화 연구회’는 최근 경남 하동군을 선진지 견학했다.의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청년 정착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송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하동군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 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 2023년 성공 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군의회 연구단체는 하동 출신 청년이 창업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농산물 가공 과정을 견학한 뒤 대표와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청송군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또 하동청년센터를 방문해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청년 정책의 추진 상황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어 하동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찾아 귀농귀촌 정책 현황과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송군내에 귀농귀촌 정책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청년 정착 활성화 연구회는 박신영 의원을 대표로 권태준, 윤영경, 황진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박신영 대표 의원은 “지역 소멸 위기 상황에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 등 청송군 청년 정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