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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공무원 마인드교육 실시

안동시가 지난달 31일 스마트도시 업무 관련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공무원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도시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조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용역수행사인 ㈜영국씨앤피 박찬호 대표가 스마트도시의 특성, 우리나라의 스마트도시 정책방향, 국내외 다양한 스마트기술 적용 사례 등을 설명하며 직원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였다. 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부서 직원들이 스마트도시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향후 부서 면담 시 지역경쟁력을 갖춘 전략사업 발굴로 성공적인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역 현황과 여건을 분석해 스마트도시 방향성을 제시하고 연차별·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안동시·안동시관광협의회 안동 촌캉스로 여행상품 출시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촌캉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31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여행상품은 ‘안동촌캉스로드(1일, 1박 2일 코스)’와 ‘고택캠핑’ 2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들은 천년 안동포 역사를 현재도 이어가고 있는 임하면 금소마을을 중심으로 임청각, 만휴정과 같은 안동의 숨은 보물들을 방문해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동시에, 트렌디한 시골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꾸며졌다. 특히,  고택캠핑의 경우 고택의 고즈넉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결합한 인기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촌캉스로드와 고택캠핑, 로컬크리에이터데이즈 등 여행상품 문의는 통합플랫폼 FOCC 또는 (사)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지역 내 다양한 관광 사업체 간 협업을 통해 이번 여행 상품을 출시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시골마을의 여유와 감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안동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원도심 축제에 대한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공약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를 주제로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7개 분야 353건의 사례가 응모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시민의 힘을 모아 축제의 혁신을 이끌어내다’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이 프로젝트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원도심 침체가 심화하는 가운데, 권기창 시장이 구)역사부지를 개방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원도심 인접 공간으로 과감히 이전 개최하고, 4계절 특색을 담은 축제를 새롭게 개발해 원도심을 살리는 새로운 성장모델로 구축했다. 여기에 입장권 페이백 제도로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시민·상인·관광객이 조화된 민간주도형의 킬러 콘텐츠를 선보이며 축제의 흥행을 이끌면서 원도심 거리 축제가 지역공동체의 결속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 문화·경제의 회복탄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109개 공약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듬고 지역 성장의 주춧돌을 끊임없이 쌓아 올리겠다”며 “쉼 없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1500여 공직자와 머리를 맞대 안동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민선 8기 전체 109개 공약 중 62개를 달성하고, 31개를 추진하는 등 전체 공약 이행률이 7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데에 이어, 올 5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예천군 효자면 (용두천) 홍수조절용 댐 후보지 선정

예천군 효자면 용두천이 환경부의 기후대응 댐 후보지(안)로 선정됐다.환경부는 지난달 30일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전국 14곳(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에 댐을 신설 또는 보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예천군 효자면 용두천은 홍수조절용 댐(총저수량 160만t 규모) 신설 후보지로 선정됐다.예천군는 지난해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23일 중 19일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특히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24시간 지속강우량은 277mm로 200년 빈도의 확률강우량을 상회하는 수치였다.그 결과 공공시설 986억 원, 사유시설 145억 원, 인명피해(사망 15명, 실종 2명, 부상 10명) 등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예천군은 댐 건설기간이 평균 10여년 정도 소요돼 그동안 군민들이 매년 홍수를 걱정하면서 살아야 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각종행정 절차 간소화을 통해 최단시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홍수조절 전용 댐’ 건설이 완료되면 극한 호우시 하류 하천의 홍수 조절을 통해 군민들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31

K-Water 영주댐지사·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업무협약

영주댐지사와 대한노인회가 노인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K-Water 영주댐지사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는 지역 노인세대의 소득 증대와 사회참여 도모를 위한 2024 영주댐 노인일자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영주댐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90명을 채용해 하천 주변 지역 및 마을 정화 활동을 하게 된다.모집대상은 영주댐 주변지역인 이산면·평은면·문수면 지역 만 65세 이상인 2023년 12월 31일 이전 거주자다. 근로기간은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이다.K-Water 영주댐지사 김선주 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댐 주변지역 환경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권영창 지회장은 “소외된 노인사회를 위한 K-Water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업 참여 희망자는 영주시청 공고 및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31

봉화군, 찾아가는 맞춤형 수습․교육 컨설팅 개최

봉화군이 자연재난 조기 대처를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해 큰 수해가 있었기에 더욱 심도 있게 교육은 진행됐다. 봉화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연재난 대응․수습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자연재난 수습 교육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에는 자연재난 대비 13개 협업반 및 읍․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정안전부 재난복구지원국 수습관리과 신명수 시설사무관이 교육을 맡아 재난관리체계, 자연재난 수습지원체계, 자연재난 수습활동, 자연재난 복구계획, 자연재난 대처 우수 사례 등 자연재난 대응 교육을 했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봉화군 공무원들은 "지난해 봉화군에 큰 수해를 두 번이나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높은 집중력으로 성실하게 교육에 임할 수 있었다"며 "자연재난 대처에 대한 빠른 대응과 체계적인 재난수습을 위한 절차를 충실히 교육받았다"고 설명했다.배진태 봉화 부군수는 “작년 큰 수해를 겪었던 봉화군은 실무적으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교육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면서 “올해 자연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만약 발생한다면 봉화군은 빠르고 체계적인 재난대처와 수습활동을 통해 안전한 봉화를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31

기후변화로 분비나무 서식지 소멸 위기…2090년대 멸종 예측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침엽수인 분비나무 서식지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종보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고산 지대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침엽수인 분비나무 서식지가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사라지고 있다.생태계와 경관 보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비나무는 산림청의 기후변화 취약종으로 분류되었으며 현재 설악산과 오대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 지대에 자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20년부터 분비나무 서식지 변화예측과 보전방안으로 종자의 효과적인 발아율 향상 및 저장방법을 위한 저장특성 판별에 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조사결과 분비나무가 2090년대에 한국에서 멸종될 수 있다고 예측되며 현지내 보전과 더불어 종자에 대해 연구나 증식 등 활용을 목적으로 중·단기적으로 안전하게 저장하는 시설인 시드뱅크 등 현지외 보전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분비나무가 시드뱅크의 영하 20℃ 온도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장기저장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제학술지 Forests(SCIE, IF : 2.4, 2024년 6월호)에 ‘멸종위기 분비나무의 서식지 분포 예측에 따른 종자 보전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고산 침엽수종의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보전방안 마련을 위해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 과제를 실시하고 있다” 며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전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7-31

영주시 국가산단 편입부지 보상협의 착수

영주시가 국가산단 편입부지 보상협의에 착수한다. 대상은 경북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3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고시된 이후 토지·물건조서 작성, 보상계획 열람·공고,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 수순을 밟았다.사업시행자인 경북도개발공사는 1일부터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협의 안내문을 개별 우편 발송하고 편입토지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에 관한 보상협의 및 계약체결을 진행한다.보상협의 및 계약체결을 위해 현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지 인근에 보상사무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토지 소유자는 보상금 수령을 위해 안내문에 따라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상사무실에 방문하면 된다.또, 상속등기, 법무 상담 등 궁금증 해소를 위해 법무사를 보상사무실에 고정 배치해 보상협의에 대한 행정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기타 사항은 국가산업단지 보상사무실 및 영주시청 기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보상 세부내역 확인 후 누락된 물건에 대해 이의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반영이 가능하다”며“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964억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9월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31

안동시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통과

안동시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 안정적인 사업추진 및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이어가게 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재지정평가는 광역도 산하 64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연간 평생교육 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 조례 제정 △글로벌 학습도시 활동 적극 참여로 새로운 평생학습도시 모델 창출 △평생학습 사회적 약자 교육 기회 확대 △평생학습 동아리 관리 및 성과평가 지표 구축 등 평생학습 추진제체와 사업운영 영역에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권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2022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와 ‘디지털 문해교육운영’, ‘마이스(MICE)사업 전문인력 양성’은 안동시만의 성공적인 특화 평생학습 모델이며, 여러 평생학습도시에서 벤치마킹하는 사례로 꼽혔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재지정평가 통과는 안동시만의 평생교육 특성을 살린 정책사업과 교육의 혜택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성장한 결과”라며 “더욱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지정 이후 4년 이상 도래한 학습도시를 대상으로 3년마다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안동시는 200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2021년 1차 평가 이후 3년 만에 제2주기 평가에서 재지정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1

안동시 맑은물사업국, 상·하수도 대민서비스 정책 눈길

안동시 맑은물사업국이 올해 시민 맞춤형 상·하수도 정책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행정에 힘쓰고 있다.맑은물정책과는 안동시 전역 약 3만6000개소에 지방상수도 원격검침 장비를 상반기 예안·도산면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9개 읍·면 지역 설치 및 2027년까지 총 140억 원을 투입해 전 지역에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은 무선통신(원격단말기)를 활용한 실시간 수돗물 사용량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수도검침의 정확성 및 공정성을 높여 수도요금 민원을 줄이기 위한 것. 수도검침 인력을 점진적으로 감축해 공기업 경영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견 등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부터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을 학대·시행 중인 상수도과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안동시 전역에 급수구역 확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안동시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6.5%로, 서울 면적 2.5배인 안동의 지역 특성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또한 안동시 전역에 걸쳐 송·배수관로 140km를 매설하고 배수지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급수취약 지역에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4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상시 발생하는 급수 민원에 대비해 1년 365일 대기 인원(평일 22시, 주말 18시까지)을 배치하고 관내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9개소) 또한 대기 순번에 따라 상시 민원에 대응했다. 지난해 1·264건, 올해 7월 기준 534건의 급수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초동조치, 긴급 공사, 비상급수 실시 등 사안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을 해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앞으로도 상수도과는 가정 누수탐사 실시, 급수공사 시 취약계층 대상 내선공사 비용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며, 다양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수도과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존 인도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칼라맨홀 뚜껑)과 추락방지시설 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비교적 쉽게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맨홀 내부 추락방지시설 미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담당 부서인 하수도과는 지난해 자체 조사를 통해 집계된 콘크리트 뚜껑 400여 개 중 240개를 주철제 맨홀 뚜껑으로 교체하고, 200개소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상반기 완료했다.하수도과는 하반기까지 주철제 맨홀 뚜껑으로 전면 교체 및 맨홀 내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하수도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준설 및 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맑은물관리과는 시민에게 안동 수돗물 ‘상생수’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상생수’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용상제일교회 어린이집 유아 약 20여 명이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시설 견학을 한 데 이어 7월 말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학생 및 교사 약 30여 명이 현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검사를 시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신청 가정에 공무원이 방문해 수돗물 채수 후 수질검사 결과를 신청자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 30여 가구의 시민에게 수질검사 결과를 제공하며 지역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김도선 맑은물사업국장은 “상·하수도분야의 전문 기구 신설 1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도 공공서비스를 더욱 많이 발굴·운영해 안동시의 행정이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1

문경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 모집

문경시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우수 외국인력 유입 확대로 인력난 등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올해 문경시의 지역특화형 비자 쿼터는 45명을 배정받았다. 체류자격 전환 시 장기체류가 가능하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고 배우자도 취업이 가능하다. 지역 기업의 호응도가 높아져 7월까지 4개 기업에서 5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지역특화형 우수인재’ 추천 대상은 허용된 사업장에 취업 또는 취업 예정인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소지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외국인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구인·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연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희망 외국인 추천서 발급 신청(문경시 일자리경제과) △추천서 발급(경상북도→문경시) 및 체류자격 변경 신청(출입국 구미출장소)을 한다.또한, 문경시는 문경시가족센터를 통해 정착지원금, 한국어교육, 각종 문화체험프로그램, 통변역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외국인과 그 동반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기업은 양질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생활인구 유입 확대 등 활력 제고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7-30

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체험단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 방문

25개국 70여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체험단이 한국유교문화 체험을 위해 안동을 찾았다.대만 우든피시재단(木魚基金會, 이사장 이파스님)이 주최하고 중화무진등문화학회(中華無盡燈文化學會, 회장 탕위링)가 후원하는 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체험단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아 1박 2일의 수련프로그램에 참여했다.2002년부터 우든피시재단이 글로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캠프는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작됐다. 26일에는 하회마을을 탐방한 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입소해 27일 한국 전통의례복체험, 알묘례, 정심투호 등의 유교문화 체험활동을 하고 도산서원 및 퇴계사상에 관한 강의를 수강했다. 특히, 체험단은 안동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하며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외에도 병산서원, 월영교, 봉정사를 답사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했다.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불교와 유교, 동양과 서양의 교류,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의의가 크다”며 “한국의 전통문화 특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우든피시재단은 1997년 이파(依法)스님이 설립한 NGO로 대만을 중심으로 국제적 참가자들에게 불교 수행자의 수행과 생활방식, 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승가 수행프로그램 운영하며 전세계 청년들에게 인본주의적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또한, 중화무진등문화학회는 유교문화의 계승과 선양을 목적으로 한 대만의 학술단체로 타이베이에 본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삼대가 함께 배움[三代共學]’을 기치로 삼고, 부단한 배움을 추구하는 단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전국사과생산자협회 예천에서 하계연수

(사)전국사과생산자협회(이하 협회) 하계 회원대회가 30일 경북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협회 33개 시·군 지회가 참여하는 이번 하계대회는 전국 최대 사과 농업인 교육 행사로 국내외 사과 산업 동향 파악과 발전 방향 제시, 회원 간 정보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일 차에는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의 ‘한국 사과 산업의 미래와 정책 방향의 이해’를 시작으로 ‘2024년 후기 해충방제’,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후기 생육 및 착색관리’ 교육이 이어진다.2일 차에는 일본 아오모리 왜화재배연구회 나리타 츠카토시 기술 강사의 ‘왜화재배의 원리’에 대한 강의 및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2024년 후기 병 방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강상기 예천부군수는 “예천에서 협회 하계 회원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사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협회는 2007년도에 창립해 현재 전국 4개 권역 33개 시·군 지회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상호간 기술 교류, 일본 전문가 초청세미나 및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천지회는 50여 명이 활동 중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7-30

안동시 도시녹색댐, 집중호우 대비 효과 톡톡

안동시가 환경부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 사업으로 도심 곳곳에 설치한 저영향 개발기법이 집중호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저영향 개발기법(LID-Low Impact Development)은 개발 지역 내 침투, 증발산, 저류 등의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을 분산 적용해 강우유출수를 관리하는 기법이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 사업은 도심 곳곳에 식물재배 화분을 비롯한 투수블럭, 침투트렌치, 빗물 정원 등을 설치해 지상에는 녹색식물(숲)을, 지하에는 댐(저류조)을 만드는 친환경 융복합 사업이다. 이는 도시화로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 불투수면이 넓어지고 빗물이 바로 유출되면서 발생하는 물순환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저영향 개발기법 시설을 적용한 것으로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한다.특히, 주요 도로에 설치된 식물재배 화분은 이번 집중호우 시 집수구역 내 빗물을 시간당 25.4mm 집수하고 침투시킴으로써 우수관의 보조역할을 해 침수 대응에 큰 효과를 보였다.안동시는 도시 단위 최초로 물순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에 빗물이 실제로 집수되는지 실시간으로 관측하며 정상적으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는 곳은 유지관리를 통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또한, 현재 탈춤공원, 음식의 거리, 안동시청, 주요 도로 일원에 공사를 완료했으며,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 사업 등 지속적인 물순환 사업을 통해 도시 물순환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장마 기간 저영향 개발기법 시설의 효과가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순환 개선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에 강한 도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영주시 2024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영주시는 2024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4건을 선정했다.시는 청년의 삶에 도움이 되고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올해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두 달간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이번 공모에는 일자리, 문화, 생활지원,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접수된 제안은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효과성, 구체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정책 소관부서 1차 심사,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수상작은 최우수 1건, 장려 3건이 뽑혔다. 박지성씨가 제안한 청년 자산관리 교육·상담 지원, 김민재씨 청년 학업, 취업활동 지원 영(Young)포인트 제도, 김미선씨 청년 근로자 여가 및 문화생활 지원, 민현석씨의 지역사회 기여형 인재양성을 위한 청년 플랫폼이 각각 선정됐다.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청년 자산관리 교육·상담 지원은 청년들에게 자산관리 교육을 통해 절세 및 주택 청약, 재테크 등 자산형성의 기회를 열어주고 전세사기 및 피싱 등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자는 제안으로 모든 평가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년들의 시정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지속적인 청년 의견 수렴을 통해 청춘 활력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2022년부터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선정된 청년 자기계발 도서구입비 지원 관련 올해 예산을 편성해 30일 현재 180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시는 선정된 제안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청년복지를 증진하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7-30

안동시 중소기업 동행 이차보전 지원사업 접수

안동시가 IBK기업은행과 협약한 중소기업 동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보증기관과 협의 후 IBK기업은행(전지점)에서 대출 시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고 있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연간 융자 규모 및 업체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추천 및 심사 후 지원 가능하다.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동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지원팀(054-840-5024)으로 문의하면 된다.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높은 금융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 수(水)페스타’와 안동 월영야행 개막 첫 주말 대성황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안동문화유산 이야기 ‘월영야행’이 첫 주말 성황을 이뤘다.지난 27일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개최된 ‘2024 안동 수(水)페스타’ 축제장에는 주말 동안 약 4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제 첫날인 27일 오전부터 K-POP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차량행렬이 꼬리를 이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은 행사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워터캐논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을 흠뻑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이번 축제에서 안동시는 지역 상권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행사장 내 상가에 지역상인 인증제를 시행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시청 관련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바가지요금 점검 TF팀을 운영, 축제장 내 저렴한 먹거리 가격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개막식 등 공식행사를 생략해 틀에 박힌 지역축제의 기존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 중심의 운영 방식을 채택해 축제에 큰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26일 개최된 안동문화유산 이야기 ‘월영야행’은 첫 주말 약 7만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여름휴가를 맞아 3대가 행사장을 찾는 등 가족과 타지역 여행객, 이슬람권과 동남아 외국인 관광객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8야(八夜)의 테마별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 ‘월영야행’은 더 많은 콘텐츠의 구성과 함께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재해석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유야화’라 이름 붙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LED 하회선유줄불놀이와 하회탈 MBTI 조명 거리를 선보여 환상적인 포토존 연출로 야간관광의 만족도를 높였다.남은 기간 월영야행은 석빙고와 선성현객사가 있는 월영대 일대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개목나루 무대에서 국악, 민요, 연극 등 이색적인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8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월영별과’라는 문화유산 관련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월영야행’ 모두 규모를 대폭 확장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 안동의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을 시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과 월영야행 현장을 방문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안동의 문화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