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현대양궁월드컵 조직위, 예천권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 체결

대회 응급환자 진료, 자문 등 의료서비스제공【예천】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와 의료법인 서준의료재단 예천권병원은 지난 2일 예천군청 군수실에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예천권병원은 대회가 열리는 2024년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조직위원회와 응급환자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수, 대회 관계자, 관람객 등 대회 관련 응급 후송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와 처치 △대회 의료 지원센터 운영 및 의료자문 △기타 대회 운영을 위한 의료 지원 등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 지킴이였던 예천권병원이 양궁월드컵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적극 나서줘 든든하다”며,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예천권병원 권규호 원장도 “우리 군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대회에 공식 지정병원으로 참여해 지역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양궁협회와 예천군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양궁대회로 오는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며 60여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현대양궁월드컵 조직위와 예천권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예천군제공

2024-02-05

예천군, 기후위기 대응 위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총력

예천군은 2024년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클린 예천을 위해 환경정책 분야에 2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군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부문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기후 위기 대응의 토대를 마련하고 군민교육과 홍보에도 힘을 쏟는다.또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무공해 전기차 보급사업에 338대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자동차 흡착 필터 등 저공해화 사업에 830여 대 22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현재 추진 중인 예누리길에 소규모 물길쉼터를 만들고, 미세먼지 신호등과 스마트에어 샤워기를 설치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건강을 챙긴다.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9억 원의 예산으로 480여 동의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하고 방치된 슬레이트도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이다.이 밖에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울타리)설치, 피해방지단 운영 등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이와 함께 하천수 수질모니터링과 비점오염저감시설관리, 환경기초시설 관리,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단속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폐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국비 25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예천 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환경기초시설 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한 예천 수계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폐아이스팩 및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클린예천 보물마차, 빈병무인 회수기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캔·페트 무인 회수 로봇을 추가 설치한다.또 25억 원의 예산으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과 대형폐기물 처리 등을 민간업체에 위탁 대행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폐기물 수거 전문성을 제고한다.특히 올해 클린 상가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해 상가 앞 자율 청소를 유도하고, 클린예천 영농환경심사제를 도입하여 농경지 인근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해 청정예천 이미지를 이어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으로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이 요구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클린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5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일제히 학위수여식 가져

안동과학대학교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 2일 일제히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먼저 안동과학대 학위수여식에는 7개 학과 학사학위 289명, 21개 학과에서 전문학사학위 428명 등 총 717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이알 학위수여식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간호학과 손지원 학생이 간호학과 수석을 차지해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항공보안과 구주희, 원예조경과 권영순 학생은 총장상의 받았다. 특히 원예조경과 권영순 학생(여·74)은 늦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공부해 전문학사를 취득했다.이 밖에도 경북도지사상에 간호학과 박휘송 학생과 김두나 학생, 안동시장상에 뷰티아트과 이재영 학생, 식품영양과 권현정 학생 등 많은 학생들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권상용 총장은 “오늘 졸업식을 마치면 학생들은 사회생활이라는 새로운 여정에 많은 어려움과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끝없는 도전을 통해 자신이 목표한 삶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가톨릭상지대학교도 이날 문학사학위 취득자 362명을 비롯해 간호학과 정규과정 학사학위 취득자 190명, 전공심화과정 학사학위 취득자 66명 등 총 618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또한 교내외 표창이 줄을 잇는 가운데 글로벌조리과 이창현 졸업생이 학교법인상지학원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총장 표창,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안동시장 표창, 총동창회장 표창, 공로상, 평생교육공로상 등 총 62명 졸업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차호철 총장은 “이제 여러분은 대학생이라는 신분에서 사회의 새내기로 변신하였습니다. 고뇌와 갈등 그리고 모든 수고를 내려놓고 새로운 목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의료서비스 강화

안동병원이 설 명절 대비, 연휴기간 응급의료시스템을 강화한다.4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명절에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매뉴얼을 점검하고,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하며,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비상 근무 계획을 수립했다.또한,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 의료진이 사고를 비롯한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 및 수술과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닥터헬기를 운영하는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이 경북 권역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도록 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당직을 실시한다.여기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대응한다.이 밖에도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당직근무계획을 수립하고, 진료, 간호, 행정 인력도 근무를 실시하고, 병문안 방문객 급증 등에 대비해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강신홍 이사장은 “설날 연휴 귀성객과 시민, 모든 방문객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도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시 설 명절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중앙신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 44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중앙시장4길 20)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8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8천 원 이상은 2만 원이다.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축산물 구입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도 8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병행 개최한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고물가에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시 올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주제·슬로건 확정

안동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24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주제와 슬로건을 확정했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어린이날 여행주간을 맞아 테마파크형 축제로 기획, 7개의 랜드로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놀이 천국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축제에 선임된 신현식 총감독은 축제의 주제를 ‘K-PLAY 안동랜드’로 설정해 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안동으로 초대한다는 계획이다.슬로건은 ‘오!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로, 푸르른 오월 상상 이상으로 재미나고 즐거운 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은 이들을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 초대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기존의 민속놀이를 재해석한 놀이 콘텐츠를 축제장에서 게임으로 즐기며 승점 포인트를 획득해 선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축제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20여 가지의 게임콘텐츠와 연희 공연, 연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집단 참여놀이와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를 비롯한 차전놀이 대동난장이 관광객 참여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탈춤공원, 중앙선1942 안동역, 원도심 일원이 신명 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장으로 조성해 신나는 경험을 제공한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대표 봄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K-콘텐츠 대표 놀이축제로 육성해 안동의 민속을 글로벌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과 함께 안동에서 상상 이상의 즐거움으로 민속과 놀이의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예천군 용역보고에서 계획에 없던 사업끼워 넣어 비난

예천군은 남산공원 및 서본공원 조성 용역보고회에서 뜬금없이 예천읍 중앙지에 위치한 한성장 주변 땅을 매입해 다목적 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서를 끼워 넣기식으로 보고해 참석한 군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예천읍 남산공원 및 서본공원 조성 용역보고회에서 다목적 광장조성을 위해 예천읍 노하리 72-16번지 일대(한성장 주변) 대지 4천348㎡(1천300여평) 매입 계획안을 보고했다.군의원들은 “사전 내용에도 없던 것이 어디서 나온 용역보고서냐”고 따져 묻자 군수가 말을 가로막고 “한 번 주민들의 뜻을 떠보기 위해 제출한 것”이라고 옹색한 답변을 했다는 것.지역주민들은 이와 관련해 빈 점포가 하나둘씩 계속 늘어나 원도심이 죽어가는 시기에 예천군이 원도심을 살린다며 예천읍 중심지 건물과 땅을 매입해 다목적 광장을 만들겠다는 것은 읍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주민들은 또 예천 한천체육공원이 불과 200m정도 앞두고 예천읍 중심 대지를 매입해 다목적 광장을 조성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반응이다.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많은 예산을 들여 땅을 매입하는 것은 특정인을 위해 매입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다목적 광장조성 사업에 대해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2022년 예천궁을 매입하기에 앞서 예천궁 건물 주인이 6~7억 원에 팔아달라고 부동산에 의뢰한 것을 군에서 13억 원 정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예천읍민들은 부동산값이 떨어져 거래가 없는 상태에서 너도나도 군에서 땅을 매입해 줄 것으로 요구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예천군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한다고 토지소유자에게 공문은 보냈으나 사업 시행은 언제될 지 모른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4

영주시 지역 문화예술사업 새로운 문화콘텐츠 사업 추진

"전 세대가 행복한 문화예술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영주시가 올해  문화예술사업의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시는 지역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선비문화를 중심으로, 전통의 보존·계승과 함께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문화예술 사업에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문화콘텐츠 사업들을 발표했다.이번 사업들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비문화 콘텐츠 활용사업, 전통문화 계승·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 젊은 문화가 샘솟는 도시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영주란 주제를 두고 있다.내용에는 선비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향교와 유교문화 단체를 중심으로 향교 문화 전승 보전 지원과 명륜학당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특히 선비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선비가 유치원에 간 날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이 사업은 유림과 유치원이 멘토·멘티를 맺어 유학과 동요를 상호교습하고 플리마켓과 선비글판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는 가운데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서로간의 이해와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역사 인물인 삼봉 정도전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정도전과 지역에 남아 있는 전통과 가치를 담은 음악극 상여소리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시는 2019년부터 5년간 도비 지원으로 추진해 왔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일부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시민 문화 동아리 지원, 아동 놀이문화 활성화 지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도모해 왔던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문화인 영주 365, 영주 문화예술 놀이터, 문화인 영주 양성소 등 세 가지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또, 경북도 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부터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새로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한다.특히 학생들과 청년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 사업이 확대된다.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 예술축제 추진 등 청년층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모든 지역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04

청송군,“3월 15일까지 농어민수당 신청하세요”

청송군은 오는 3월15일까지 ‘2024년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모바일(‘모이소 경상북도’ 앱)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올해는 오는 18일까지 모바일로 먼저 접수를 받은 뒤 19일부터 3월15일까지는 방문(현장)과 모바일 통해 동시에 신청받을 예정이다.2023년도 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일 경우에는 모바일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모이소 경상북도’ 앱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모바일 신청의 경우, 모든 제출서류가 면제되고 신청·지급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신청 가능 대상자는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가의 경영주이다.단,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인자, 최근 5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되거나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예방법·수산업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민수당 지급대상자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에서 제외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수당이 우리 농민들에게 작으나마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농촌 건설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2-01

봉화군,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봉화군은 1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봉화군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봉화군 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직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 및 선서를 시작으로 2023년도 종합청렴도 결과 공유와 2024년도 실적 제고를 위한 청렴시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봉화군은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로 선포하고 전 직원이 청렴실천 결의문을 작성하는 등 올해에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직원 대표로 나온 신규 직원은 △공익추구 및 외부간섭 배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지위·권한 남용, 갑질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금지 △투명한 예산 집행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 등에 힘쓰고 실천할 것을 결의문 선서를 통해 다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공무원의 청렴 의식 향상을 위해 청렴아침방송, 청렴콘서트,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 직원이 청렴 실천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봉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전체 예산 36.8% 복지·기후변화 등에 배분

안동시가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기후변화 대응, 클린시티 생활화를 총한 청정·생태환경 도시 조성 등을 위해 올해 안동시 전체 예산의 36.8%인 5천393억 원을 투자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소외 없는 약자복지 추진을 위해 생계급여(6천700세대, 468억 원), 의료급여(34억6천만 원), 주거급여(임차 및 수선 4천530세대, 93억5천만 원) 지원, 지역자활센터 운영 지원(5척400만 원), 자활근로사업(310명, 35억3천600만 원)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강화한다. 또한, AI 스피커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사업(92명, 5천만 원),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지원(50명, 2억6천만 원),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추진(3억 원), 이웃사촌복지센터 확대 운영(2억3천만 원),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사업(6천만 원), 경로당 조성(53억9천만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67억4천만 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과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한다.장애인을 위해 틈새돌봄 서비스(8천만 원), 중증장애인 돌봄·휴식 지원(5억5천만 원), 장애인일자리사업(21억 원)도 벌인다.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축소(0세 반 1:2, 3세 반 1:10), 부모급여 확대 지급(0세 100만 원, 1세 50만 원), 아동돌봄 지원(75억5천만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지원센터 운영(76억 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도 조성한다.여기에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68억3천만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49억6천만 원), 도청신도시 기후대응도시 숲 조성(10억 원),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10억7처만 원)과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445억 원)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개선(47억 원), 영농폐기물을 전량 수거(11.5억 원),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4억 원), 안동형클린하우스 설치(2억8천500만 원), 숲가꾸기 및 조림 사업(3천237ha, 88억5천만 원), 도보 생활권 거점공원 조성(40억 원), 녹색친수공간 조성(21억 원),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조성(10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10만 본, 93억8천만 원), 사방사업(10개소, 18억5천만 원), 산불 예방·진화장비 보강 및 관리(15억3천만 원)도 추진한다.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 수립(5억 원), 대구 용수 공급 등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추진과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10억 원),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140.4㎞, 234억4천만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6개소, 26억 원)으로 선진 물환경 기반을 구축하고,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으로 발생한 수익을 시민에게 반값 수돗물로 공급하기 위한 구상도 진행 중이다.권기창 시장은 “분야별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를 항상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안동시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환경도시, 물순환도시로 조성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예천군 호명읍 승격 기념식 …도청소재지 자긍심 높여

예천군은 1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명읍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호명면이 114년 만에 읍으로 승격되면서 도청소재지로서 상징성을 갖게 됨에 따라,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호명읍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열렸다.기념식은 성악 4중창 공연으로 시작해 읍승격 추진경과 보고, 기념영상 시청, 초대 호명읍장 임용장 수여, 읍승격 축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또한, 김종복 호명읍승격 추진위원장은 호명읍 승격 캠페인, 서명운동을 추진하며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읍승격 조기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이소영(글로살기 작가)씨는 ‘2023 예천발전 정책 제안 공모(호명읍 발전방안)’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상패를 받았다.기념식은‘예천의 중심 호명!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레이저 영상 퍼포먼스를 마지막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어 ‘군수와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호명읍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김학동 군수는 “호명읍 승격을 위해 애쓰신 읍승격추진위원회 위원분을 비롯해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호명읍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써 호명을 희망의 씨앗으로 삼아 인구 10만 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1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시행

예천군은 1일부터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예천군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총 24억원 규모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해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연 3% 내에서 2년간 이자를 보전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예천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신용도에 따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다만, 휴·폐업한 업체 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제외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예천군과 금융기관 간 협약을 통해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하고, 가산금리의 상한을 둬 소상공인의 부담을 한층 더 줄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달 첫째·셋째주 수요일 예천군 상설시장 상인교육장(예천군 동본1리 노인회관 2층)에서 출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최영종 지역경제과장은 “경기불황 및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낮춰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안동시가 지난달 31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 운영으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196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동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해 새롭게 추진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은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디지털 문해 능력을 제고시키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디지털 문해강사를 읍면동 25개 교실로 파견해 디지털 기기 사용법 및 키오스크 체험 등 실생활에 활용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안동시는 교육의 효율적인 운영과 학습성과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교육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해 교육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성공적인 디지털 문해교육 모델을 구축,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안동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올해는 교육기간을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글로벌 평생학습상과 파트너십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10℃ 달성

안동시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동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실시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총 7억 8천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0℃를 돌파했다.당초 안동시의 목표액은 7억 원으로, 지난해 모금된 성금액 대비 약 2천만 원 상향된 금액을 설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 동안 기업, 기관, 단체,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24개 읍·면·동에서는 자체 모금 행사를 추진하고,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해 나눔 문화에 동참하며 사랑의 온도 11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목표액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업·기관·단체 및 시민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안동시민 여러분의 귀한 나눔 정신을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발품팔아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국가예산 확보

―권기창 안동시장 문체부와 행안부 찾아 국비 지원요청안동시가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섰다.권기창 시장은 31일 문체부와 행안부를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된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조성계획 보완 등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권 시장은 또 행안부를 방문해 지방재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지마을 진입 교량(신양교-6) 개체공사 등 3건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시의 실무부서장들도 신년도 시작과 함께 경북도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올해와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각 부서장의 중앙부처 방문실적을 시장이 직접 챙기고, 예산전문가인 부시장 주도로 2025년도 국비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국비 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 부시장 주관으로 ‘2025년도 국가투자 사업’과 ‘2024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69건의 국비 사업과 61건의 공모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추가 사업 발굴에 나섰다. 보고회는 3월 초 안동시장 주관으로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으며 총선 이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국비가 지역 발전의 성장 초석이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노력으로, 전 행정력을 모아 주요 핵심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