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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경북도 재난극복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문경시는 지난 15일 경주화백컨밴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재난극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물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경북도, 경주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물 관련 정책 및 물 산업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자리다.또한, 매년 물관리 분야 및 재난극복에 우수한 업무 수행을 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수해복구분야 재난극복 최우수 지자체에는‘문경시’가 선정됐다.문경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흥덕정수장 현대화사업,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및 유수율 제고 사업 등을 추진해 상수도 시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역대급 집중호우 당시 재해위험지역에 대해 발 빠른 현장점검으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 복구로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선제적인 대처와 신속한 피해 복구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해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전 점검으로 재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여 보다 더 안전한 문경시를 만들겠다”며 “또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맑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2-18

가톨릭상지대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 100% 달성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달 19일 실시된 ‘2024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경북북부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는 전체 2만4천377명이 응시해 2만3천567명이 합격, 평균 96.7% 합격률을 나타냈는데 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는 응시자 190명 전원이 합격해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가톨릭정신을 바탕으로 임상실무역량과 글로벌역량을 갖춘 간호사 양성을 목표로 급변하는 보건의료분야에서 새로운 간호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인턴십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한 최첨단 간호실무 교육과정이 있었다.가톨릭상지대 간호학과는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함께 우수한 교수진과 셀린시뮬레이션센터의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전국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의 산학협력과 BLS 및 KALS 자격취득 등을 통해 전문지식과 기술, 인성을 갖춘 간호사를 배출하고 있다.특히,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4년과 2019년에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2회 연속으로 인증기간 5년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2023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간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간호학과 이금숙 학과장은 “간호교육의 내실화와 질적 제고를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에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8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8월 착공

영주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시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5월 협의 보상을 시작으로 8월 착공,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베어링 국가산단은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020년 10월 지방 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통과, 2021년 3월 사업실시협약 체결, 2022년 4월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과 지난해 8월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총사업비 2천964억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5천971㎡(약3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국가산단이 준공 되면 베어링, 기계, 경량 소재 등 총 16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정착은 기업 유치가 중요한 만큼 하드웨어 건설과 함께 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영주에는 2018년 준공된 국내 유일의 베어링 전문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등이 소재해 입주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2025년까지 베어링제조기술센터와 경량소재표면처리기술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국내 최대의 베어링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기업 수요에 맞춘 현장·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동양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기계공학과를 신설하고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재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공학적 기초지식, 3차원 설계, 기계 제작 등 전문 지식을 갖춘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연간 76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또, 4천7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1만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8

예천군, 쌀 적정 생산 지원사업 추진

예천군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식량작물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에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두류, 하계조사료, 다년생 작물 등을 재배하는 경우 ㏊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또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및 농지법상 농지로서 전략작물(밀, 식량작물, 조사료, 두류, 옥수수) 재배 및 관리에 이용되는 논의 경우 ㏊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을 지원하고, 밀-두류, 동계조사료-두류 이모작 시 ㏊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전년도에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타작물 재배나 휴경을 계획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1㏊ 기준 공공비축미 150~300포대의 인센티브가 있다.특히, 2023년 벼를 재배했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3가지 사업 모두 신청 가능해 최대 680만 원까지 지원받고, 개인별 공공비축미곡 물량도 추가 배정받을 수 있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쌀 적정 생산 지원사업은 쌀 적정 생산을 유도, 쌀값 하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농가소득을 늘리는 사업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8

예천군, 고품질 예천 쌀 미국 수출길 올라

예천군은 16일 예천 쌀 38t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16일 개포면 경진리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김학동 군수, 최병욱 군의장,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이달호(예천)·이인진(지보)·윤동훈(남예천) 농협조합장, 윤여호 예천조공대표, 수출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선적된 예천 쌀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 가공한 쌀로 총 38t 규모이며, NH농협무역을 통해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예천군은 지난해 총 1천300t의 예천 쌀을 수출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앞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이는 그동안 예천군이 농산물유통망 확대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판로 확보에 집중해 온 결과로 예천 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김학동 군수는 “예천에서 생산된 쌀이 품질과 맛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갑진년 새해부터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수출돼서 매우 기쁘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농산물 판매 시장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만드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2-18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사업매뉴얼 설명회 열어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봉화군농어업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으로 선정된 36개 팀의 대표자와 실무자, 관계자 등 85명을 대상으로 액션그룹사업 매뉴얼 설명회를 진행했다.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인적자원 양성과 조직화’를 통해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이번 설명회는 주민 주도의 자율주제 공모사업과 추진단 주도의 지정주제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 주체인 액션그룹의 사업진행 및 정산관련 가이드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몰입도가 어느 설명회보다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은“이번 신활력플러스사업의 36개 액션그룹 모두가 성공적 사업추진을 통해 봉화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을 희망하고, 봉화군의 10년, 20년 뒤의 미래를 그리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이에 봉화군 의회와 경상북도가 함께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제일 추진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다른 지역보다 늦게 시작된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이 다양한 선행사례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추진단과 액션그룹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역설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8

봉화군, 2024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16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배진태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목표, 집행률 제고방안, 대규모 투자사업 중점 관리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상반기 집행의 최대화를 통해 재정운용의 선순환과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정부에서 실시하는 중점정책이다.군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라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다.군은 또한 정부시책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부응하고자 행정사전절차의 적극적인 이행과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신속집행 추진단(단장 부군수)을 구성해 대규모 시설사업을 중점 관리하는 등 상반기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배진태 봉화부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집행으로 군의 경제활성화와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계획한 목표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8

봉화 분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이 59일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성공리 끝났다.  이번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지난해 12월 16일 개장해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까지 약 두달간 진행됐다.  연일 계속된 한파에도 행사 기간 동안 8만 1천 명이 방문하며 겨울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올해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클로스가 직접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산타와 사진찍기 이벤트를 비롯한 이색 체험거리와  ‘행복나누기 찾아가는 사랑의 산타’ 행사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산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핀란드 공인 산타와 사진찍기 이벤트 포토존으로 활용된  ‘산타의 방’은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관광객들로 크게 붐비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산타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확실하게 만족시켜줄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개장 당일,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총 3일간 테마를 설정해 인기가수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를 진행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체험행사로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놀이터, 분천 산타클로스 스튜디오, 분천추억저장소, 크리스마스 반짝마켓,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산타썰매,  ‘메리, 크리스’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중지됐던 영동선 구간이 복구되면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의 운행이 재개돼 열차를 타고 눈으로 뒤덮인 백두대간의 빼어난 비경을 만끽하며 분천 산타마을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는 “연말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분천산타마을을 찾아준 관광객분들께 감사드리며, 테마형 관광지의 명성에 맞게 내실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더욱 발전된 산타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2-15

영주시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 시민 일상의 안전판 역할

영주시가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가입한 ‘시민안전보험’ 및 ‘자전거보험’이 시민의 일상에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보험은 2016년부터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적용대상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전 시민이 대상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없이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사고지역에 상관없이 타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고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지난해 89명의 시민이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7억4천만원의 혜택을 받았고 자전거보험으로 58명의 시민이 2천만원의 보장을 받았다. 시민안전보험 보장내용은 자연재해와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에 각각 최대 2천만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1~5급 1천만원,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50만원 등 총 11개 항목이다. 자전거 보험의 보장내용은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 500만원, 휴유장애 최고 500만원,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일에 따라 10만원에서 3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대 2천만원,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3천만원 한도로 총 6개 항목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상해후유장해의 경우 장애등급표에 의한 부상정도에 따라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며 상법에 따라 15세 미만의 경우에는 사망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문규 안전재난과장은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이 예상치 못한 사고나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2-15

문경시의회, 미반영 또는 위반 소지 조례 정비 나서

문경시의회 자치법규연구회는 지난 14일 시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문경시 조례 재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남기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신성호 의원, 김경환 의원, 이정걸 의원과 의회 전문위원 및 임기홍 기획예산실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난 3개월 간의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듣고 토론를 했다.이번 연구용역은 문경시 자치법규의 법령 적합성 여부 검토, 상위 법령 제·개정 및 폐지 사항 미반영이나 위반 소지가 있는 조례 발굴 등을 통해 합리적 제도개선 방향 제시를 위해 지난 11월 착수해 약 3개월간 진행됐다.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자치법규연구소’는 최종 보고회를 통해 총 411개의 문경시 조례 중 의회, 주민복지, 위탁 관련 조례 등 50개를 집중 분석 검토했다고 밝혔다.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상위법령 개정사항 미반영 또는 위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정 방향과 정비안 등을 제시했다.남기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문경시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의 효율화를 통해 주민복지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최종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입법기관으로써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조례 제·개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2-15

문경시와 대한유도회,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업무협약

문경시는 지난 1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또 다른 기적을 향해 달려가는 문경’을 지구촌 4천만 유도 가족들에게 널리 알리고 유도인의 화합의 장인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유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조용철 대한유도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 명예회장, 김진도 대한유도회 명예회장, 이무희 전 한국 초·중·고 유도연맹회장, 김태환 한국실업유도연맹회장, 백락광 대한유도회 부회장, 선찬종 대한유도회 전무이사, 옥치일 대한유도회 이사, 엄득웅 경북유도회장, 이춘대 문경시 유도회장 등 대한민국의 주요 유도인들이 대거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날 2024 문경대회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공동조직위원장은 문경시장과 대한유도회장으로 3월쯤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아시아 유도연맹(JA)이 주최하는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는 40여 개국 1천여 명 아시아 유소년,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이다.대회는 30체급 남·여 선수들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문경실내체육관, 문경배드민턴장 등 문경시 일원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칠 계획이다.또한, 세계 각지 40여 개국 1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는 문경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 관람객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2-15

안동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 시행

안동시가 주민의 건강과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보호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정된 ‘안동시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올해 1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안동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경우 1인당 구입비의 50% 이내,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인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전기자전거로,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여야 하고 시속 25km 이상으로 움직이는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보조방식(파스, Pedal Assist System) 자전거야 한다. 또한, 전체 중량이 30kg 미만이어야 한다. 단 스로틀(Throttle) 방식과 파스·스로틀 겸용 방식인 전기자전거는 법률상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동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안동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도시디자인과 방문 접수를 통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대상 인원(33명)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청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해 4월 초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보호, 시민건강 및 여가 활동을 위해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

2024-02-15

안동시의회,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

안동시의회가 지난 14일 ‘시민공감!’을 올해 주요 의제로 삼고 의원전체 첫 간담회를 열어 집행부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안동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2024 차천장군노국공주축제 개최 △반다비체육센터 및 다목적체육관 운영자 선정 건 △구 안동역사 부지 매입 추진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집행부는 시설관리공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요청함과 동시에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 지적사항 조치를 올 4월까지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시의회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성공을 위해 차전놀이의 웅장함과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축제 추진과 안동시립예술단 창단에 대해서는 지역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확실한 목적 수립과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주문했다. 권기익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갑진년 올 한해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2-15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개관 10주년 프로모션 진행

안동을 대표하는 고택 숙박 시설 ‘전통리조트 구름에’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객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안동 민속촌길에 있는 ‘구름에’는 안동댐 건설로 침수 위기에 처했던 200~400년 된 고택을 옮겨 리조트로 되살린 곳으로, 고택 외부는 보존하되 내부는 현대적 편의시설로 보완해 불편함 없이 고택을 체험할 수 있다.특히,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고객 의견과 현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고택 객실 내부를 확장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욕실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또한, 로컬 브랜드와 협력해 북카페 시설을 대표적 ‘한옥 카페’ 공간으로 개선하고,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전통 도서관 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공간별 질적 향상을 추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10주년 기념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0th Anniversary 패키지’는 주중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고택 숙박, 디너, 전통 체험, 기념품 제공으로 구성한 패키지를 2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재방문 고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주중 30%, 주말 20%)도 연중 진행한다.구름에 리조트 관계자는 “구름에 리조트는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전통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5

예천군 설맞이 농·특산물 특판, 매출 23억7천여만 원 올려

예천군 직영 농·특산물 ‘예천장터’ 온라인쇼핑몰에서 설맞이 특판 한 달여간 총 23억7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전국에서 사랑받는 장터로 거듭났다. 이는 전년도 설맞이 특판행사 대비 28% 증가한 실적이며, 설맞이 특판 인기 품목인 은풍준시의 생산량 감소로 다소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참기름, 들기름, 한우, 곶감, 생강청 등 다른 품목들의 매출이 늘면서 판매액이 크게 상승했다. 군은 예천 농·특산물의 판매증대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설맞이 특판전을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는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를 집중적으로 시행했으며 사전구매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경북도 쇼핑몰 ‘사이소’와 ‘예천장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통합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꾸준한 재구매를 유도해왔다. 이 밖에도 신규가입자의 할인폭을 늘리고 우수 농·특산물 카탈로그 제작 및 우편 발송으로 출향 기업인 대상 맞춤형 유선 상담을 진행해 판매액을 늘려왔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예천장터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천 농·특산물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발굴과 지속적인 관리로 고객들이 늘 찾는 예천장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

20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