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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공급 과잉 해소 및 농가 소득 증가 기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5-02-09 11:13 게재일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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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논 타작물 전환 확대를 통한 쌀 수급 조절 및 쌀값 안정을 위해 '2025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논에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생산량을 조절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전년도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2025년 이후에 논 타작물재배지원 사업을 받은 농지는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타작물 품목에는 두류, 옥수수, 참깨, 당근 등 일반작물, 조사료, 다년생작물이 포함되고 논콩 등 두류를 재배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화훼, 잔디, 조경수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량은 50ha이며 지원 단가는 논에서 대상 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희망 농업인은 4월 1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식량 자급률 향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이라며“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벼 재배 면적 감축에 동참하고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해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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