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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2023학년도 해외직무실습’종료

문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27일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3학년도 해외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간호학과, 호텔조리과, 사회복지재활과, 사회복지과 등 4개과가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은 지난해 대비 31명이 늘어난 총 59명이다.실습기관은 2022년 해외직무실습을 진행했던 필리핀 바탄 소재 BPSU와 함께 추가로 필리핀 일로일로에 소재한 GITC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실습은 두 그룹으로 나눠 지난 2일 출국해 4주간의 어학연수 및 각 과별 맞춤 실습교육, 해외봉사활동,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학과 한 학생은 “이번 해외직무실습에서 체계적인 어학연수로 토익 성적 향상과 프리토킹의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다”며 “실습 또한 해외 병원에서 새로운 실습을 경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후배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길민욱 단장은“해외직무실습 프로그램은 어학연수 뿐 아니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해외에서 직무실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고취해 해외취업과 같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2022년부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으로 해외직무실습과 토익 기초반, 토익스피킹 기초반 등의 다양한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1-31

영주시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130만원으로 인상

영주시는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직불금 신청 시 소농직불금 해당 여부를 확인해야 된다.신청방법은 비대면 신청과 대면 신청으로 나뉜다.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청 대상은 전년도 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는 농업인으로 해당 대상자에게 신청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되며 전송된 접속주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비대면 미신청 농업인 및 신규신청자 등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이 가능하다.신청자는 신청서 제출 전 농지대장 및 경영체등록정보를 현행화하고 전년도와 직불 신청 유형 변경 및 신청농지 등에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대면 신청기간 내 관할 읍면동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시는 6월부터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김형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중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10만원 인상돼 소규모 농가의 혜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급대상자 누락과 부정수급이 없도록 원활한 사업추진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1만 658농가에 187억 6천600만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31

문경시 드림스타트 아동지원 업무 협약 체결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0일 문경시학원연합회 등 56개 후원업체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문경시학원연합회 10곳(회장 장은석, 레고입시학원 외), 방문학습지 4곳(대교 눈높이 지점장 권중수 외), 대한미용사회문경시지부 22곳(지부장 정태랑뷰티헤어샵 외), 문경시안경사협회 15곳(1001안경콘택트 대표 이효성 외), 제과제빵업체 3곳(뚜레쥬르 문경중앙점 대표 허증자 외), 지역 내 방역업체 1곳((주)우리씨엔씨 대표 김대식) 및 수업교재 지원업체 1곳(다음종합상사 대표 김선미) 등 총 56개 업체가 참여했다.각 업체에서는 10% ~ 43%까지 후원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방역업체 1곳은 작년에 이어 필요한 가정에 방역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 주기로 협약했다. 장은석 문경시학원연합회장은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은 과외 등의 보충학습을 받을 수 없어 학습능력이 정상적인 가정의 아이들보다 크게 떨어질 수 있고 자칫 사회부적응아로 전락할 수 있다"며 "이들 아동들의 학습능력을 키워주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해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특기적성 학원 연계를 통해 아동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한다. 또 안경 지원, 이ㆍ미용 서비스지원, 생일케이크 지원 등을 통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게 됐다.남상욱 행정복지국장은 “지역사회의 후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적극 발굴 및 연계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1-31

영주시 2024년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

영주시는 31일 2024년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16일 법무부가 밝힌 필리핀 정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잠정중단 선언에 대응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용농가와 결혼이민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진계획 및 운영방안 설명,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사전교육 및 주의사항 안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올해 상반기 지역 농촌현장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00여 명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마발라캇시 2개 지역에서 200여 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100여 명이다. 이들은 다양한 영농작업 일정에 맞춰 1~5차에 걸쳐 순차별 입국해 고용농가와 함께 영농활동을 할 계획이다.시는 인권침해 시비가 잦은 인력송출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 직접 근로자들을 관리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필리핀 정부를 안심시키기 위한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시는 고용 여건이 어려운 대다수 중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하루 단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지원을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 시범운영도 준비 중이다.중개센터가 운영되면 일정규모의 외국인근로자를 공공형으로 유치해 공동숙식 및 체류하며 운영주체를 통해 단기인력 필요농가에 인력을 제공한다.김덕조 농업정책 과장은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로자 송출 잠정중단 조치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지 지자체와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시는 지자체가 직접 인력 수급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인력송출 브로커가 없어 계절근로자 송출 중단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 연수회 참석

안동시는 31일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참석한다.이번 공동 연수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이 참석한다. 연수회는 △승인 지자체의 성공적 예비사업 추진 및 컨설팅 협조 당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평가 총평 및 개선방안 강연 △질의응답 및 정책 건의 순서로 진행된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 중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에 대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예비사업 추진 후 올해 연말 평가가 이뤄지며, 성과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승인받는다.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은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9개 분야 총 17개의 예비사업을 추진한다.도규태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지역 유일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그동안 법정 문화도시를 준비하면서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예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승인을 받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안동시는 지난 29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안동시는 올해부터 업체별 융자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해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 규모를 확대했다.다만 개인신용 평점별 보증 한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대출신청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해 경북신용보증재단 안동센터에 문의 후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또한, 안동시는 협력 은행과도 협약을 체결해 특례 보증을 통해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2년간 보증 규모 3%의 이자 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보증상품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여파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융자지원은 영세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해소되고 대출이자의 부담이 완화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 하회마을 소재로 한 특화시나리오 공모

안동시와 봉화군이 공동주최하고 (재)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안동하회마을봉화화산이씨(리왕조)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전’이 오는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지원 예정 편수는 하회마을 소재 작품과 화산이씨 소재 작품 각각 4편씩, 총 8편이다. 극영화, 드라마 제작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선정, 편당 5개월간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공모 지원은 한국 장편영화 개봉작에 관여한 프로듀서, 작가, 감독으로서 1편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개인, 팀, 제작사가 지원할 수 있다.특히 안동 하회마을은 약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씨족 마을로서, 오랜 세월 축적된 역사문화적 요소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접수는 스토리G 누리집(www.storyg.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 관련한 세부사항 확인 및 문의는 스토리G 누리집 또는 (재)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융복합콘텐츠팀(054-840-7043)을 통해 가능하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은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고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에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더욱 많은 사람이 쉽고 재미있게 안동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철도·도로 교통망 구축으로 시민 교통 편익 증진

안동시가 한반도 허리 경제권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철도, 도로망 등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남부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으로 통하는 안동~의성 간 전철 구축도 추진 중이다. 또한, 현재 건의 중인 문경~안동 간 철도연결이 실현되면 서울 강남 및 수도권 관광객에 대한 접근성 향상으로 우수기업 유치 등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간선 도로망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안동과 도청을 잇는 국도 34호선 확장공사(1천776억 원)가 현재 설계 중이다. 또 영덕 방면 국도 선형 개량공사(2천41억 원, 2025년 완료 예정)와 포항 방면 국도 확장(2천667억 원, 2026년 완료 예정), 용상~교리 간 우회도로 건설공사(3천250억 원, 2025년 완료 예정) 조기 완료하는 등 동서 교통망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옥수교 확장공사(255억 원)와 포진1교 확장공사(235억 원), 교리교차로~터미널 확장공사(235억 원) 등을 통한 도심 간선 순환도로망을 구축한다.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35억 원) 운영을 통해 도심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다.안동시는 현재 19개 읍·면·동, 179개 마을에 운영 중인 행복택시(19억7천만 원)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11대를 추가로 도입(17억8천만 원)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권기창 시장은 “지역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할 사통팔달의 거미줄 교통망 구축으로 가까이는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대할 뿐 아니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서 통합 신공항 배후 도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어 “접근성 강화에 따라 바이오산업, 문화 및 관광산업 등 안동시 역점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경북 북부권의 균형발전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길은 안동을 통한다’라는 말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봉화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유입 차단 총력 대응

봉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가축방영에 비상이 걸렸다.  봉화군은 지난달 25일 봉화읍 문단리 농경지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양돈농장으로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이번에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은 문단리에 위치한 7천200두 사육 규모의 D농장과 1.2km, 1천800두 사육 규모의 S농장과 1.8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지역 양돈농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양돈농가들은 ASF 바이러스 유입시 양돈 이동금지,  매몰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자발적으로 차단방역에 나서는 등 축사관리에 전력을 쏟고 있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검출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인근 야산 출입금지,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농장주에 대한 방역관리수칙을 SNS를 통해 교육하고 있다.또한 발견지점 반경 10km 이내의 지역을 방역지역으로 지정해 군 방역차량과 축협공방단 방역차량을 동원해 농장입구부터 발견지점 인근 도로변까지 집중소독을 하고 있다.군은 또 농장출입 금지와 차량과 사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홍보 현수막 40매를 읍면 현수막 걸이대와 농장입구에 걸고, 보유중인 생석회 10t, 소독약품 500ℓ, 휴대용 살균소독제 200통, 야생동물 기피제 500kg을 긴급 배부했다.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2022년 12월 이후 석포면을 시작으로 최근 봉화읍까지 10개 전 읍면에서 75건의 야생멧돼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양돈농장에서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손 세척, 장화갈이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1월 31일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 2019년 양돈농장에서 발생 이후 경기, 인천, 강원, 경북 15개 시군에서 40건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에서는 전국 44개 시군구에서 3천578건이 검출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31

“안동시민 위한 열린의회 조성”

‘한걸음 더 시민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안동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는 안동시의회 권기익 의장은 올해 신년포부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권 의장은 고물가·고금리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이 사회전반에 만연하고 있지만, 새해에는 소통은 넓게, 고민은 깊게, 책임은 높게, 행동은 빠르게 나아가 안동의 미래를 하나 하나 준비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지난해에는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한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의 복잡한 사회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 7명을 채용해 의원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 체계를 구축했다.권 의장은 “무엇보다,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직무관련 전문교육 확대와 연구단체 지원, 토론회, 보고회,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시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유도, 전문적인 의정활동의 발판을 삼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부실경영 문제, 공단 내 인사문제 등 17건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고, 향후 신뢰할 수 있는 인사평가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공판장 운영과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일련의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정확한 실태파악과 진상규명을 위해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권 의장은 올해 의정활동과 관련해 “상식과 원칙, 도전과 혁신을 흔들리지 않는 뿌리로 삼아 항상 낮은 자세로 섬기고, 귀 기울이고, 소통하고, 또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특히,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와 일자리 확대, 안동의 특색을 살리는 관광정책, 저출산 극복, 농업정책 등 어느 한 분야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나아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시민과 더 자주 만나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 깊이 청취해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복지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례를 만들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권 의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은 조직의 활성화와 더불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의 개발과 고객중심의 질 높은 행정서비스, 사기업에 버금가는 경영마인드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했다.권 의장은 이어 “의회는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생활의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받고, 시민 또한 감시자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시정과 의정에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권 의장은 아울러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주요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살피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등 각계 각층과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권 의장은 “책임의정을 통해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든든한 지원을 드리는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올 한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다짐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회, 견제와 감시를 통해 합리적인 문제제기와 건설적인 대안모색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역설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30

청송군, 경로당“찾아가는 한방프로그램”운영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한방치료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3일까지 찾아가는 한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방프로그램은 현동면 월매리, 파천면 옹점리, 주왕산면 좌라리 경로당(3개소)을 중심으로 지난 23일부터 매주 화, 수요일에 진행되고 있다.한의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1대 1 맞춤형 건강 상담과 침 시술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증상 완화와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겨울 한파로 인해 신체 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교통 취약지역 대상으로 하는 한의약 방문사업 운영은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들은 오랜 농작업으로 만성적인 골근육계 질환을 앓고 있지만 병원을 자주 찾을 수 있는 형편이 안돼 방문 진료프로그램에 크게 의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교통취약지 어르신에게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1-30

예천군,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접수

예천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제 비대면 및 방문 접수 신청을 받는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비대면 신청은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경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에 신청 방법 등이 문자로 안내된다. 비대면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며 간편하게 스마트폰 또는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신청할 수 있다.지난해 공익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변경이 있는 농업인들은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또 비대면 신청대상자 중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방문 신청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또한 기존의 면적직불금 대상자가 2024년부터 소농직불금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방문 신청 기간에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권용준 농정과장은 “소농직불금 지급 단가가 전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10만 원 인상되는 만큼 소규모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급 대상자들이 누락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농업인들도 기한 내 신청 및 준수사항 이행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30

안동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범운영 실시

안동시가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신호대기 없이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우선신호서비스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긴급출동 차량의 교차로 신호위반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정상운영에 앞서 지난 29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관내 긴급차량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통해 출동지에서 목적지까지 연속으로 녹색신호를 받을 수 있다. 화재 출동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이송 시 경로별 출동시간이 40% 이상 단축되는 등 응급상황 대응능력이 월등히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안동경찰서 및 안동소방서와 협의해 긴급상황 단계별 시스템 이용기준을 설정하고 긴급차량에 대한 출동시간 단축과 동시에 과도한 시스템 이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교통정체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권기창 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도입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급차량의 교차로 통과 시 일시적으로 차량정체가 발생하더라도 소중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배려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0

안동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 대응

안동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는 지난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유치 자문단을 구성하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및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 전략 도출, 지역이 가진 강점과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로 전국각지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7개 지자체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바이오 분야를 지정할 계획이다.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에 대해 국·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각종 인허가 사항 신속처리, 세제혜택 지원, 일반 공업지역 대비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시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바이오 백신산업 발전을 위해 공모사업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동시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백신포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질병청-경상북도-안동시-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안동대학교-안동과학대학교-가톨릭상지대(이하 8개 기관)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앞으로 안동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국․내외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첨단전략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세부 육성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최종익 경제행정국장은 “오늘 모인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산·학·연·관의 혁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0

문경시, 농어민수당 신청하세요…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문경시는 2024년 농어민수당 신청서를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온라인(모바일) 및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단, 온라인(모바일) 신청은 경북 마이데이터 서비스‘모이소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2023년도 직불금을 받은 농가의 경영주가 이용할 수 있다.농어민수당 신청대상자는 개별법에서 정하는 농업·임업·어업인의 자격을 갖추고 2022년 12월 31일까지 농어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의 경영주로서 같은 날 기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어민이다.단, 농어업 이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인 자, 신청년도 이전 5년간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신청년도 이전 5년간 농지법·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의 배우자,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에게는 2회에 걸쳐 각각 30만 원씩 연간 60만 원의 농어민수당이 문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상반기분은 4~6월, 하반기분은 8~11월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수령 할 수 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농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가 소득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1-30

봉화군·한국중부발전, 양수발전소 유치 감사행사 열어

봉화군이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며 지방소멸에 대응한 인구유입 및 고용창출 등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  한국중부발전과 봉화군은 29일 봉화 청소년센터에서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감사행사’를 개최했다.한국중부발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지로 봉화군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치위원장, 각 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과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추진경과보고,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유치 결의를 다지고 압도적인 동의율로 화답하는 등 큰 힘을 실어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봉화군과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개청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시설공사에 따른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봉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며 “그동안 적극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봉화군은 2035년까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원에 중부발전과 협력해 5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라 공공기관운영법에 규정된 예비타당성조사를 받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는 절차를 거쳐 양수발전소 건설에 착수하게 된다.약 10년의 공사 기간 동안 1조 5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체 사업비의 약 70%가 지역자금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양수발전소 건설(약 10년) 및 가동기간(약 60년) 동안 지방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 직접 지원금 1천200억 원과 고용효과 6천700여 명,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 1조 3천억 원 등의 직간접 경제 유발 효과뿐만 아니라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근로자 채용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원되는 지원금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의 문화, 복지시설 확대와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양수발전소 주변에 홍보관을 비롯한 관광시설을 개발해 분천산타마을,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K-베트남 밸리, 청량산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자원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관광활성화도 기대된다.양수발전소 건설로 수량 조절이 가능해져 기상이변에 따른 홍수피해 예방, 농업용수 부족 해소, 산불진화 용수 확보 등 날로 커져가는 일상생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30

소통으로 더 빛나는 청송을 그린다 …군민과 대화의 날 운영

청송군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2024년 군정목표인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 사는 청송’의 완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군민과 대화의 날은 30일 주왕산면(오전)·청송읍(오후)을 시작으로 31일 현동면(오전)·부남면(오후), 2월1일 현서면(오전)·안덕면(오후), 2월2일 파천면(오전)·진보면(오후) 순으로 진행된다.군은 이번 대화의 날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고 군정에 반영, 일상을 꼼꼼히 살피기 위한 값진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군민대화의 날 행사는 주민들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개선되지 않는 지역 고질 민원을 비롯한 각종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234건의 각종 주민 의견이 접수됐고, 군은 이들 민원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계획 수립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화의 날에서 2024년 군정계획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주고받으며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주인인 군민들이 바라는 청송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깊이 마음에 새기겠다”며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발판삼아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청송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1-29

영주시 마을기업 남선식당 영주만둣국 밀키트 온·오프라인 판매

영주시 마을기업 남선식당이 유기농 우리밀과 영주한우로 만든 영주만둣국 밀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영주만둣국 밀키트는 남선식당의 대표 메뉴인 정통 궁중요리 영주만둣국을 가정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간편조리식품이다.남선식당은 지역의 재료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의 철학으로 건강한 영주 농축산물을 사용한다.간식 메뉴인 분식만두와 달리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영주만둣국은 우리밀과 영주한우, 참나무 유기농 원목재배 표고버섯, 숙주나물, 취청오이를 사용해 식감이 뛰어나다.또, 12시간 동안 영주 한우 양지와 사골, 갈비뼈로 우려낸 육수로 깊은 국물 맛도 느낄 수 있다.사단법인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김경아 사무총장은 “남선식당의 만둣국은 재료가 살아있고 모든 재료의 맛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남산선비마을이 맛과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영주 만둣국 밀키트는 2인분에 2만2천원으로 설 명절 선물세트로도 손색이 없다. 구매는 남선식당 방문 및 전화 주문 또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청년들과 주민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남선식당, 카페남선,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남선청년주택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남산선비마을은 국토부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집수리 대상,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균형발전 경제활력분야 대상을 수상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다.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지난해 3월부터 대한노인회,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파트너십 단체를 통한 기부 및 남선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주 시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24-01-29

농암 대정 파크골프장 개장…3천700㎡에 9홀 규모 조성

문경시 농암면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개장해 지역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지킴이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26일 시민과 파크골프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암면 대정숲에서 새롭게 조성된 ‘농암 대정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시의원, 파크골프클럽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축하했다.대정숲에 조성된 농암 대정 파크골프장은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3천700㎡ 면적에 9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관리사무실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곳에 골프장이 조성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그동안 지역에 파크골프장이 부족해 인접한 다른 시군 파크골프장으로 전전했는데 이제 그 불편을 다소나마 덜게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이곳 골프장이 조성된 대정숲은  200년 이상 된 울창한 소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그동안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지역 단오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이다.여기에 파크골프장이 더해지면서 지역사회 교류를 촉진하고 주민화합의 장으로 거듭나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현국 시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