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경길 차량 몰려 도로위 시간 길어져
설날 오후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이 몰려 거북이 걸음이다.
설날 당일인 29일 오후 4시50분쯤 중앙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영주 IC에서 오후 1시쯤 대구로 향한 김완호씨 가족은 오후 3시가 넘어서 겨우 군위휴게소에 도착했다.
김씨(66)는 "휴게소에도 차량으로 가득차 주차 공간이 부족했다"며 "대구 나들목에서도 밀린 차량으로 40분 이상 지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영주 IC와 풍기 IC를 통해 이날 오후 5시 현재 입출입한 차량은 귀성차량 7788대, 귀경차량 5293대로 나타났다.
28일에는 귀성차량은 4602대, 귀경차량은 7148대 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