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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필리핀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직접선발…실무단 현지 설명회, 면접 거쳐 200여 명 채용

영주시는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해외지자체에 전담팀 실무단을 파견해 계절근로자 건강·체력검사 및 면접을 직접 실시, 우수한 근로자를 적기에 유치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농업정책과장 및 전담팀 인력으로 구성된 계절근로자 선발 실무단을 필리핀 로살레스시에 보냈다.앞서 지난해 11월 박남서 영주시장은 로살레스시를 방문해 윌리엄 S. 세자르 로살레스시장과 우수근로자 파견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시책은 그 후속 조치다.파견 실무단은 농가별 연령·성별·체격·생활습관 등 사전수요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인삼·사과·생강 등 지역의 영농환경에 적합한 신규 근로자를 면접과 테스트를 거쳐 2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신규 근로자는 체격조건·혈압·혈당·색맹 여부 등 기초 건강검사, 외발 수레 끌기·순발력테스트 등 체력검정, 영농경력·공동생활적합도·농기계 및 한국어능력 등 근로자 개별면접 3가지 절차를 16일 진행, 선발한다.이 과정에서 성실근로 재입국자 및 신규 선발 계절근로자들에 대한 한국정서·예절안내 등 현지 사전교육과 계절근로자 가정방문 등 현지 심층조사도 병행된다. 우수한 계절근로자 유치를 통해 지역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절차다.영주시가 유치한 지난해 계절근로자는 연장근로 인원을 포함해 총 414명으로, 이 중 필리핀 유치협약 근로자가 278명, 베트남 등 결혼이민자 가족근로자가 136명이였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인력팀을 신설해 시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농업인이 인력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권영혜·신운선 금메달

산악스포츠의 메카인 청송군에서 열린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3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이영건, 신운선 선수 등 총 16여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 경기와 속도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합을 펼쳤다.대회 결과 스피드 부문에서 남자부 냠두 케를렌(몽골), 여자부 아네타 루제카(체코)가 1위를 차지했다. 난이도 부문에서는 남자부 권영혜 (대한민국), 여자부 신운선(대한민국)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특히 남자 스피드부문 3위 양명옥, 남자 리드 부문 2위 이영건 선수 등 전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이름을 올려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강국임을 입증했다.청송 아이스클리이밍 월드컵 대회는 청송군이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하면서 올해로 12주년이 되었다.그동안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청송꽃돌전시,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청송사과 시식코너,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사진촬영 장소도 마련됐다.경기장 주변에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4d 클라이밍,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이 강국으로 전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1-15

권기창 안동시장, 새해 첫 읍·면·동 방문…업무계획을 공유 및 주민과 소통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역 주민과 함께 시정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갑진년(甲辰年) 첫 읍·면·동 방문에 나섰다.권 시장은 24개 읍·면·동 중 첫 방문지로 청룡이 승천한 전설이 깃든 용상동(龍上洞)을 찾아 15일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읍·면·동 순회는 지역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보고 최대한 많은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2월 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이날 출정식에서는 대붓 퍼포먼스와 용 그림 퍼포먼스로 힘찬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서예가 백연 박문환 선생이 안동시 신년화두인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을 휘호하는 대붓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이어, 권 시장이 주민의 삶을 직접 눈으로 살피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겠다는 의미를 담아 용의 눈과 귀를 채움으로써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완성하는 용 그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권 시장은 이번 읍·면·동 순회에서 지역구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를 만나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지난 간담회 중에서 건의된 사항을 답변함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갖는다.권 시장은  “이번 순회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의 생각을 모아 시민 불편 사항을 하나하나 해소하고, 주요 현안 지역을 점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5

예천군, 경북도립대학에 신설학과 강력히 요구…스마트 농업과, 체육학과,엔터테인먼트학과 필요

예천군은 경북도립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자 경북도립대학이 지속발전 할 수 있는 학과와 지역 실정에 맞는 학과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안동대-경북도립대학가 글로컬대학30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산업 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에 5년간 대학 당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경북도의 대학 혁신안에 따르면 안동대-경북도립대는 전국 최초 국공립대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통합대학으로 입학정원 1천716명에서 1천378명으로 대폭 감축(338명)하고 통합대학 내에 공공부총장제도 도입과 대학과 지자체, 혁신공공기관을 연결하는 전담기관인 K-ER협업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경북도립대학은 지난 1997년도에 설립 11개 학과(생활체육학과, 축산학과, 보건미용과, 소방방재과, 응급구조과, 토목공학과, 자동차과, AI 관련학과(전기제어, 군사, 농업기기)) 등 총 345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북 유일의 경북도립대학이다.안동대-경북도립대학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경북도립대학은 11개 학과 중 4개 학과(축산학과, 소방방재과, 응급구조과, 자동차과) 남겨두고 1개 학과는 안동대에 통합, 나머지 6개 과는 폐지 될 계획으로 2027년 마무리된다.이로인해 예천군 관계자는 경북도립대학이 학과를 대폭 축소하면서 남은 축산학과, 소방방재과, 응급구조과, 자동차과로는 대학으로 계속 존속 할 수 없으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 대안마련을 제시하고 있다.군은 경북도립대학의 유지, 발전을 위해 농업분야 스마트 농업과, 체육·육상의 메카로서 체육학과, K-culture 확산에 맞춰 해외 유학생을 유치를 위한 엔터테인먼트학과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15

예천군가족센터, 리테일테크 코딩 교실 개설

예천군가족센터(센터장 주정하)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예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비다문화가정 중학생(예비중~예비고)을 대상으로 ‘리테일테크 코딩 교실’을 했다.‘신세계아이앤씨’와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이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지역인 예천군의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리테일테크 코딩 교실은 IT인재육성을 위한 강의식 수업 및 아두이노를 활용한 실습과 PBL과정을 통해 리테일테크에 대한 개념과 코딩을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참여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념 및 코딩 관련 내용을 습득하며, IT 분야에 대한 진로 적성 탐색을 경험했다.또한 유통, 물류 등 리테일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IT기술로 해결하는 PBL 경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지식을 함양하고 업무에 대한 간접 체험을 통해 스스로 IT 적성을 판단해 볼 수 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대학생 선생님들이 재밌게 수업을 가르쳐 주셔서 코딩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코딩과 관련된 진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주정하 센터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코딩에 대해 접해보고 진로를 탐색해 보면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 예천군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보다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1-15

안동시립도서관 올해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행사 추진

안동시립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도서관)이 올해 다양한 자료 제공은 물론, 흥미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사업인 ‘夜간산冊(야간산책)’을 통해 중앙도서관 야외정원에 4월~5월 중 한 달간 경관조명을 설치, 포토존을 만들고, 작가강연, 미션투어,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야간에도 도서관을 찾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중앙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작가 저작물, 지역특산물 등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민 홍보 전시관을 조성해 기존의 도서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지역서점을 활성화시키고 ‘독서포인트 서비스’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스탬프투어 ‘쌓고, 쓰고, 찍고’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우수이용자가 착실히 쌓은 독서포인트로 지역서점에서 일정 횟수의 책을 구입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사업이다.아울러 시민의 희망도서를 고려한 우수한 장서를 확충하고, 중장년 및 약시자를 위한 큰글자책 코너, 흥미로운 주제의 도서를 전시하는 이달의 도서 코너 운영한다. 또 개인의 독서이력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도서를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이 밖에도 시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한 ‘독서동아리 육성 사업’, 도서추천자가 친구, 동료, 지인 등을 지목하며 이어 나가는 ‘추천도서 챌린지’, 지역작가를 발굴해 관련 정보 제공 및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지역작가 은행제’, 범시민적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BOOK적 BOOK적 시민독서 한마당’,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펼치는 ‘도서관 문화산책’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독서진흥행사도 펼칠 예정이다.여기에 각계각층의 재능기부자를 모집·활용한 ‘휴먼 라이브러리’사업,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북스타트 안동’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현재 진행되는 문화교실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우수프로그램으로 더욱 다채롭게 변신한다.공승오 관장은 “안동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5

안동시 농업인력 확보 다변화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한다

안동시가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농업 노동력의 확보를 위해 내·외국인 농업인력 확보방안을 다변화하고 인력수급 부문에서 공공영역 역할 강화에 나선다. 안동시는 올해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해 내국인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 7개소를 상시 운영해 인력수급을 조절한다. 안동시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는 2022년 4만2천224명, 2023년 4만8천453명의 인력 중개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5만 명 이상의 중개를 목표로 한다. 또한,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지역 2개 농협이 선정되면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시중 인건비보다 낮은 이용료로 적기에 인력을 수시 공급한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근로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공동숙소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고 지역 농작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특히, 그간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주체와 계절근로자가 선순환할 수 있는 근로일수 및 고용인력수 등을 산출해 지역농협 전체로 확대할 계획에 있으며, 인근 지자체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상호 파견도 모색한다. 아울러 안동시는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 도입을 전격 추진, 지난해 258명의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영입했다.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570명 배정심사를 통과해 배정된 인원만큼 계절근로자를 모집, 농촌 현장에 투입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안동시는 고용농가에 산재보험료·외국인등록 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원스톱 민원 처리, 문화·화합행사 개최를 통해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권기창 시장은 “장기간 인력고용이 필요한 농가와 단기간 인력고용이 필요한 농가의 수요를 충족하고, 인건비 절감 효과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변화된 농업인력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5

봉화군, 향토생활관과 행복기숙사 입사생 모집…30일까지 60명 선발

봉화군은 오는 30일까지 2024학년도 행복기숙사(청년주택) 및 향토생활관(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입사생을 모집한다.선발인원은 총 60명으로 서울 지역의 행복기숙사(청년주택) 10명과 대구경북지역의 4개 대학 향토생활관 50명(대구대 20명, 3개 대학 각 10명)이다.신청은 공고일인 11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봉화군에 주소가 되어 있거나, 본인의 가족관계등록부상 등록기준지가 봉화군으로 되어있는 재(복)학생 및 신입생이 대상이다.선발기준은 봉화군향토생활관(기숙사) 입사생 선발기준(거주기간, 성적, 출신학교 등)에 의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각 대학교 기숙사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자세한 사항은 봉화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기간 내 봉화군청 총무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출신 대학생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거비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우리 군 출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1-15

영주시 동유럽 4개국 신규 시장 개척 나서…현지 수요 조사와 수출 상담 활동 전개

영주시가 농특산품의 동유럽 신규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적극나서고 있다.시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업체 관계자 등으로 동유럽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독일을 차례로 방문한다.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방문은 영주시 농특산품의 수입이 늘고 있는 체코 등 동유럽 현지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특산품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조사와 수출 상담 활동을 펼친다.방문단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체코 프라하의 Asia Market SAPA에서 영주시 농특산품 홍보와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홍보행사에는 홍삼제품과 인견, 청국장 과립, 전통부각, 산양삼 제품, 쫄면류 등 영주 농특산품 전시와 무료 시음·시식을 통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전시 홍보 행사는 11일 독일, 13일 체코, 15일 헝가리에서 열린다.방문단은 앞서 지난 12일 체코 바이어 한다음(HANDAUM s.r.o.), 13일에는 코리안푸즈(KOREANFOODS EU s.r.o.)와 영주시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농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해 업체별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홍보 및 현지 시장조사가 영주시 농특산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동유럽 전역의 판로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동유럽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15

청송군,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기 활성화 도모!

청송군은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합동설계반은 건설새마을과장 총괄하에 새마을팀 3명, 읍·면 시설직 공무원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오는 2월16일까지 6주간 운영되며 3월 내 조기 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조기발주 계획에 따르면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대상은 마을안길, 농로, 배수로, 세천 정비 등 총 161건, 60억 6천만원에 이르는 규모로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키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들로 침체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청송군은 자체 합동설계반을 운영하면서 읍·면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정보 습득으로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공사 추진 시 견실 시공을 통한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조사와 측량 작업 단계부터 마을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특히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여 부실시공 및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1-14

영주시,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지역농업기술개발 협력 시험연구 협약 체결

영주시는 최근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및 지역 농가와 지역농업기술개발 협력 시험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의 당면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한 10개의 협력적 시험연구 과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후에는 과제별 시험연구 추진 교육 및 협의가 이어졌다.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송아지 호흡기병 치료 천연 원료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9개의 농가와는 친환경 꿀벌 응애 방제 시험연구, 자연재해 피해 사과원 사후관리 시험연구, 착색관리를 위한 반사시트지 시험연구, 기후변화 재해 대응 우박 방지망 시험연구 등의 과제로 현장 위주의 협력적 시험연구를 추진한다.시는 이번 시험연구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실효성이 있다고 검증된 재배기술 및 시험연구 결과는 시범사업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또, 시범사업에서 실효성이 검증되면 지원사업으로 확대 보급해 지역 농가에 보편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협력적 시험연구는 농업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농업인과 함께 맞춤형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현장애로 사항을 농가와 같이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며 “지역 농가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영주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장은  "송아지호흡기병 치료와 친환경꿀벌 응애 방제 등 선진 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 연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1-14

안동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지원 기준 완화하고 실적우수 추가 지원

안동시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확대·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마친 여행사로, 당일 체험형과 숙박형으로 지원기준을 나누어 차등 지원한다.지원금액은 당일 체험형 10명 이상(1만 원/1인), 숙박형 10명 이상(1만5천 원~1만8천 원/1인)과 20명 이상(2만 원~2만5천 원/1인)으로 체류 기간에 따라 다르며 관광지, 식당 및 숙박업소 이용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특히 안동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개별화, 소규모화됨에 따라 당일 체험형 관광객 유치의 지원기준을 기존 15명에서 10명으로 완화했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이 전통시장으로 방문하도록 하거나, 연내 500명을 초과해 유치한 실적 우수여행사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한다.여행사는 일정표를 포함한 관광 사전 계획서를 여행 7일 전까지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만 진행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행콘텐츠 개발로 다시 찾고 싶은 안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4

문경감홍사과, ‘맛있는 이유 있었다’…일본 사과전문가 초청 기술전수받아

국내 기술로 개발된 감홍사과 국내 최대 집산지 문경시가 고품질 사과 생산을 통한 명품 브랜드화에 나섰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기술센터에서 일본사과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씨와 오카다 오사무씨를 초청해 지역 내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동계 정지전정 현장 및 이론교육을 했다.이번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육은 농가 현장 컨설팅과 이론교육으로 진행하고 직접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새로운 동계 정지전정을 통한 연간 수형 관리 교육을 통해 고품질 사과생산, 특히 맛있는 사과생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사과재배 전문가인 구로다 야스마사씨와 오카다 오사무씨는 일본에서 사과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사과 명장이다. 이들은 일본의 선진사과재배기술을 문경지역 특성에 맞게 심층 분석하고 기술을 전수해 주어 지역사과 농업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문경사과발전협의회와 2002년부터 자매결연해 기술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 확산 여파로 4년 만에 방문교육을 재개했다. 감홍사과는 일본에서 개발된 사과품종 부사에 대응해 국내에서 개발됐으나  병해충 관리 등 재배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일본 사과전문가 재배기술 교육은 감홍사과 재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02년부터 한일사과재배기술교류로 현재 문경의 사과 품질이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사과 산업 6천억 소득을 목표로 감홍사과 명품화, 감홍면적 확대, 재배기술교육 및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1-14

안동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안동시가 지난 10일과 11일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업무보고는 올해 신규 및 중요업무, 현안사항 등을 중심으로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사업별 타당성과 실효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특히, 실·과·소 각 부서장의 보고 체계에서 국·소, 직속기관, 원장이 보고토록 함으로써 기존 실·과의 단위업무 나열형 보고 형식에서 탈피,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과제 실현 중심의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명확한 정량적 지표를 설정해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켰다.안동시는 올해 △도청 소재지 사통팔달 교통 중심 도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도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 △활력 넘치는 시민 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지속 가능한 발전동력을 갖춘 농업도시 △백세시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등 6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신규 및 중요사업으로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 △시민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물 산업화 추진사업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방소멸극복 특화 정책 발굴 △중앙선 폐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청년창업·창작 일자리 지원 △대마산업 및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육아거점 은하수랜드 조성 △행복택시 대상자 확대 및 정착 등이다.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안동시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어나가는 해인 만큼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1천500여 공직자 모두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4

문경시, 돌리네 습지 세계적인 명품 생태관광지 만든다.

문경시는 세계적으로 희소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은 ‘문경 돌리네 습지’의 세계적인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문경 돌리네 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매우 희귀한 곳이다. 습지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세계 람사르습지 인증, 세계 람사르습지 도시 후보지 선정,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선정 등 국내·외 인증사업 5관왕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증 사업을 준비해 세계 유네스코 지질공원에도 등재할 계획이다.국내·외 인증사업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문경 돌리네 습지’는 더 나아가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돌리네습지 명품화을 2024년 중점 10대 과제에 포함시키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우선 습지로의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습지로의 진입도로 개선과 단산터널 개통에 따른 접근성 확보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차근차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주차장 및 숙박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단순히 습지를 구경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생태관광을 위한 에코촌 조성, 생태관광 코스 개발, 특색있는 먹거리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습지의 학술적 가치와 더불어 탐방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올 연말 탐방지원센터가 준공되면 돌리네 습지의 가치를 한 번에 체감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 다채로운 전시 컨텐츠를 제공하고, 돌리네 습지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단지를 조성해 사계절 내내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숲속 콘서트 등 다양한 테마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탐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색다른 생태여행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하늘길, 문경새재 테마파크를 연계한 문경 새재 지구 관광지 조성과 더불어 문경 돌리네 습지를 세계적인 생태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문경시의 천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1-14

안동시 올해 세계문화유산 도시 입지 굳건히 다진다

안동시가 올해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세계 인류문화 자산이 숨 쉬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3월부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하회마을 내 LPG 배관망 구축, 통신선로 교체, 마을 안길 정비 등으로 국비 28억 원(총예산 37억 원)을 확보해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한다.또한, 올해부터 2025년 말까지 하회마을 명소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안동시는 마을 내 경관 정비로 조선시대 전통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하회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식 및 체험·전시 공간 확보, 선유줄불놀이 상설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하회마을 관광자원 발굴 통한 상품화 등을 추진한다.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달성에 따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해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로서 선진적 학술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향후 관내 세계유산의 보존·활용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여기에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발굴을 위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본계획 연구를 시행, 시의 소중한 무형유산인 차전놀이, 선유줄불놀이 등 등재 가능한 유산을 발굴하고 등재를 위한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신규사업 2건과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 10건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먼저 신규로 선정된 ‘슬로패션 금소마을’은 금소마을에서 안동포가 지닌 전통문화유산적 가치와 삼베가 지닌 친환경적 가치를 향유하는 사업으로 ‘묵어가는 슬로패션 금소마을’과 ‘둘러보는 슬로패션 금소마을’ 프로그램이 올해 6월 진행된다.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는 전통 교육공간인 도계서원과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 다양한 세시풍속을 경험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즐기는 사업으로 ‘열두마당 세시이야기’,  ‘도계야작’, ‘텃밭정원 가꾸기’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문화유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세계유산 공모사업을 통해 고품격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안동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인들과 더불어 향유하여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4

안동하회세계탈박물관 조선주 학예사, …문체부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포상

조선주 학예사.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조선주(여·38) 학예사가 ‘2024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사)한국박물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를 열고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조선주 학예사는 지난 7년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며 1만4천251명의 수혜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을 통한 박물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했다.또 2022~23년 ‘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14개의 콘텐츠를 개발·제작해 유튜브 구독자 4천270명 증가 및 조회수 4만회 이상의 성과를 이루며 박물관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또한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을 통해 문화환경취약지역의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2023년 ‘전시정보 수어영상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조선주 학예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박물관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