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청송군,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에

[청송]  산림분야 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  산림분야 업무를 확대하고  예산도 늘려야 한다. 산림 병해충 방제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청송군이 최근 경상북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지난 2021년 우수, 2022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산림행정평가는 산림정책,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림보호 3개 분야 11개 지표로 구성하여 각 시군의 업무추진 성과를 종합해 평가했다.청송군은 산림분야 업무확대 및 인력증원과 산림예산도 전년에 대비해 증가했고 임도보수 등 균특예산, 산림병해충 방제예산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가 큰 성과로 거듭났다.특히 청송임산물대학 운영을 통한 전문임업인 교육 및 산림탄소상쇄사업 시행 등의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관리, 재해 위험목 제거, 산불 방지 주민홍보 강화로 산림보호는 물론 군민의 재산과 인명 보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산림을 더욱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임업인 산림소득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12-20

봉화군 ‘경북 농촌활력분야 평가’ 우수상 수상

[봉화] 봉화군은 지난 19일 경북도에서 열린 ‘2023년 농촌활력분야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도가 주관하는 농촌활력분야 평가는 농촌개발, 기반조성, 농업인력지원분야의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평가를 토대로 이뤄졌다.봉화군은 2023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명호면 행정복지복합센터, 물야면 주민복지회관 등을 건립했다.또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농촌협약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5년간(2022~2026년) 국비 최대 350억 원을 지원받아 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을 추진해 농촌지역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마을만들기사업 7곳을 추진해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었다.이밖에도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2곳(춘양면 의양4리, 봉화읍 적덕2리)이 선정돼 총사업비 42억 원을 확보해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인프라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업생산기반조성사업으로는 용수개발 및 농로개설 등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수리시설 피해복구 추진에 최선을 다했다.더불어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를 통해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560여 명을 도입해 작년 대비 280% 증가한 인력을 도입해 농촌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단기간 농촌인력중개알선을 통한 인력지원에 철저를 기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봉화가 농촌 지역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 만큼 농업 생산력을 높이고 농촌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20

“학술연구 용역 총괄 관리 컨트롤타워가 없다”

김병창사진 영주시의원이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을 요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김 의원은 영주시의회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지적했다.그는 영주시 학술연구용역 관리방안 개선을 위한 지적에서 시는 지난한 해 약 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 정책 및 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학술용역 및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했지만 용역 결과를 효율적으로 총괄 관리할 컨트롤타워가 없는 등 문제점이 적잖다고 지적했다. 특히 많은 용역들이 2천만 원 미만으로 편성돼 수의계약 방식으로 발주되는점, 주요시책 추진 용역으로 편성된 POOL 용역비의 부적정 사용에 대해 지적했다.김 의원은 영주시 정책연구용역 공개 조례에 정책연구용역이 종료된 후 정책연구결과물을 정책연구관리시스템과 영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되어 있지만 조례가 시행된 후 단 두 건의 정책연구결과물만이 공개됐다며 문제점을 짚었다. 개선 방안으로 용역과제 심의를 받지 않고 수의계약 방식으로 발주하기 위해 2천만 원 이하로 책정해 발주하는 용역의 최소화와 POOL 용역비를 과거 용역비의 결산을 참고해 적정한 규모의 예산편성과 수요조사 시 용역의 목적성·적합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김병창 의원은 “용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및 사후 관리와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는 소액 연구의 경우 담당 부서에서 해당 내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 용역을 발주하지 않고 담당 부서에서 직접 계획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9

예천군 정보화마을 운영노력 인정받다

[예천] 예천군은 2023년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 금당실정보화마을과 회룡포정보화마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는 전국 243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2022년 기준 농·특산물 및 체험상품 온·오프라인 판매실적 등 행정안전부 정량지표와 마을 자립운영 노력도 등 경북도 정성평가를 바탕으로 실시했다.특히, 금당실정보화마을은 3년 연속 운영평가 전국 10위 안에 들며 올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명품마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아울러, 금당실과 회룡포 정보화마을은 전국 운영평가 장려상에 이어 경상북도 평가에서도 우수 정보화마을로 선정됐으며 개인부문 용문면 김원덕(운영위원)씨와 용궁면 지연호(프로그램관리자)씨가 도지사 유공자표창을 받았다. 김지선 (56 농업인) 씨는 "온라인 장터를 운영할때 아무래도 격차가 있어서 힘들었는데 운영위원들이 적극 도와주었다" 며"판매실적도 늘고 거래처도 많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금당실정보화마을(용문면), 회룡포정보화마을(용궁면), 국사골정보화마을(유천면) 3개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자 홍보소통담당관은 “지역 정보화수준 제고를 위한 정보화교육,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농·특산물 판매율 향상, 마을 주민들 조직 결속력 증대를 위한 공동체 활동 주관 등 입체적인 활동을 선보였기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일해주신 정보화마을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2-19

권기창 안동시장,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제10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25명의 사회 각계 인사를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으로 선정·시상했다.청렴인 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기념해 전국시민사회 300여 단체와 협의해 청렴인을 선정하고 있다.권 시장은 ‘청렴 수도 안동’을 목표로 청렴간부회의 개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앞서, 안동시는 지난달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청렴생태계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고 부패방지 및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공표하며 청렴의지를 되새겼다.권기창 시장은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3-12-19

청송군 ‘2023년도 농업시책’ 도내 최고 입증

[청송] 청송군은 최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각종 농업시책평가에서 과수산업육성 시책평가 ‘대상’, 산지유통 시책평가 ‘최우수상’, 식량시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이는 지난 11월 농정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경북 최고의 농업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는 과수생산분야 예산확보 및 과수산업 육성노력, 지자체 관심도, 산지유통시책 평가는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및 마케팅조직 역량, 식량시책 평가는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을 각각 평가했다. 청송군은 미래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저온피해예방을 위한 과원 미세살수장치지원 등 과수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에도 힘써 국내 사과 시장의 유통구조 개편을 꾀하고 있다. 또한 사과뿐만 아니라 쌀 과잉문제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콩 생산농가 지원으로 타작물 재배를 확대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2023년 시책평가 성적은 청송군의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송군 농정발전과 경쟁력 있는 미래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12-19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공익캠페인’ ‘웹어워드 코리아 2023’ 대상 영예

[청송] 청송군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3 이벤트프로모션 분야에서 ‘산소카페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공익캠페인’이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웹어워드 코리아 2023은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천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대상을 받은 청송사과축제 공익캠페인은 접근성이 좋은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로 오프라인의 청송사과축제 프로그램을 간접 체험으로 제공해 축제에 관한 관심과 참여유도, 현장 관람객 유치 확대, 청송사과축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퀴즈로 알아보는 청송군, 사과 다지기 난타 챌린지 게임, 청송사과축제 박 터뜨리기 게임, 청송꿀사과 상자를 완성하라! 등 참여형 이벤트와 카드뉴스로 알아보는 청송군으로 온라인 캠페인을 구성했다.특히 다양하고 상세한 일러스트로 표현해 축제 분위기를 반영한 UI 디자인, 이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게임과 퀴즈 구성, 브랜드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녹인 정보 콘텐츠, 이용자와 함께 경험·참여할 수 있는 공감 기능,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인터페이스 등 구성적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오감만족이 가능한 오프라인 사과축제를 온라인으로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공익캠페인을 진행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캠페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12-18

봉화군, 농산물 잔류농약·토양 분석력 ‘우수’

[봉화]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과 국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에 참가해 농산물 잔류농약 및 토양 분석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인증받았다.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실시하는 수질, 식품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기업 등 매년 3천여 개 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FAPAS에서 잔류농약(사과, 딸기) 2개 분야에 참여해 23가지 농약성분 중 다이아지논, 테부코나졸 성분 외 3성분은 Z-S core‘±0.1’을, 다른 성분들에서도 우수한 결과(±1)를 받아 정확성을 인증받았다.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잔류농약(토양, 배추) 2개 분야에 참여해 20가지 농약성분 중 뷰프로페진, 플루디옥소닐) 성분은 ‘±0.1’을, 다른 성분에서도 우수한 결과(±1)를 얻었다. 토양검사에서는 유기물 외 7항목에서 ‘±1.5’를 기록해 모든 분석항목이 매우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Z-Score는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0’ 이내이면 신뢰할 수 있는 적합한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매우 정확함을 의미한다.2012년 설립된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 및 농지를 대상으로 매년 5천건 이상의 토양검정, 용수, 잔류농약, 가축퇴·액비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분석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분야별 국내외 분석능력 숙련도 프로그램에 참가해 잔류농약, 수질 및 토양검정 분야는 1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및 국외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12-18

안동시-中 산시성 시안시, 교류협력 강화

[안동] 안동시와 자매결연한 중국 산시성 시안시 외사판공실 부주임 리샤오옌, 물문국 부국장, 시안찬바생태구관리위원회 부주임, 교육국 및 외사판공실 처장 등 대표단이 18일과 19일 안동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지난 9월 체결한 ‘안동시와 시안시의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에 관한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것으로, 시안시 대표단은 이날 권기창 시장장과 간담회에 이어 안동시립민속박물관과 월영교 야경을 관람했다. 또한, 15일에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탐방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 안동시는 지역의 문화와 축제 및 국제포럼을 소개하고 △문화유산 관리 사례 공유와 상호 학술대회 및 포럼 참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시안 성벽 신춘 등불축제 상호 참가 및 도시홍보 △2024년 인문가치포럼 초청 및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 창립에 대한 시안시의 참여와 지지 등 인문·문화·관광분야의 교류사업과 교류방안 및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와 시안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하고 끈끈한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 상생·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로 면적 1만108㎢ 인구 1천316만 명이며, 중국 일대일로 거점도시, 병마용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이자 세계역사도시다. 안동시와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의 날 참가, 양 도시 마라톤대회 및 한·중·일 공예교류전참가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이어오다 2020년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안동시는 시안시의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인문, 청소년, 체육,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의 실질적인 우호 교류사업 추진으로 양측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12-18

분천산타마을, 59일간의 한겨울 축제 시작

[봉화]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이 16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열렸다. 사진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상북도, 코레일이 공동후원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회 의원,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 본부장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이날 개장식에서는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을 진행해 군민과 함께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의 시작을 알렸다.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공연이 펼쳐졌다.‘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은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10일간 분천산타마을을 비롯한 봉화 곳곳을 산타가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이밖에도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 및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분천 추억 저장소’, 분천 산타마을의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한겨울 산타마을을 기념해 핀란드의 공인 산타가 방문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봉화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하셔서 즐겁고 따뜻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2-17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총력”

[봉화] 봉화군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대응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자 통제초소와 군 계란환적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박현국 봉화군수는 군 관계자들과 봉화읍 도촌리 소재 통제초소와 계란환적장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태와 계란 환적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전남 고흥군과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자 사육규모 200만수의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봉화 도촌양계단지의 안전 확보와 사전 대응을 위한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현장 점검에 나선 박 군수는 “봉화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와 인근에 내성천이 있어 AI 발생 위험이 있지만 민관공동의 상시방역체계 구축으로 지금까지 AI 청정지역을 사수해오고 있다”며 “이번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철저한 차단방역과 상시예찰을 통해 관내에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군은 올해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10월 1일부터 군 계란 환적장을 운영해 농장과 외부와의 교차오염 동선을 차단하고 거점소독시설과 산란계 밀집단지 이동통제초소의 24시간 운영, 축산차량 소독 활동 등 고병원성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3-12-14

영주 ‘천오백년 벽화고분 지키는 수호신’ 문화재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영주] 영주시의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문화유산야행, 향교·서원문화유산,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중 명품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한다.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활용사업은 2017년 처음으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돼 누적 참여자가 2천여명을 넘는다.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2023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은 사적으로 지정된 영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를 대상으로 벽화고분 답사, 벽화를 모티브로 한 공예품 만들기, 세계유산인 소수서원·부석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330명이 참석했다.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사업은 프로그램별로 가족 또는 팀,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대상을 달리해 참여의 다양성과 국립공원공단,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영주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결과였다”며“내년에는 활용사업이 올해보다 총 3건 늘어난 7건이 선정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12-14

“맞벌이 가구 양육부담 덜어 드려요”

[안동] 안동시가 지난 13일 맞벌이 가구의 양육부담과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 ‘용상제일마을돌봄터’ 개소했다.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독서·숙제지도, 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소한 용상제일마을돌봄터는 중평4길 43, 용상제일교회 비전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센터 정원은 23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후 2시~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현재 이용 아동 모집 중으로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센터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한편, 안동시는 돌봄 수요가 있는 곳에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연차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이번 개소를 통해 지역 내 총 5개소를 운영 중이다.권기창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동,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14

예천 스포츠·축제 마케팅,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예천] 예천군은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와 축제를 활용한 마케팅에서 성과를 보이며 생활 인구가 크게 늘어 주목받고 있다.예천군은 일찌감치 양궁과 육상의 도시로 명성을 쌓아가며,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그 결과 매년 3만 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찾아오면서 체류 시간이 길고 지역 숙박시설과 식당을 장기간 이용하면서 상주인구 못지않게 지역 경기 활성화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양궁의 경우 김진호, 김제덕 등 지역 출신 금메달리스트를 4명이나 배출한 명성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등 뛰어난 시설을 기반으로 매년 7∼8회의 양궁대회를 유치해 오고 있다.특히, 내년에는 국제대회인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양궁훈련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육상 역시 매년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위해 선수단과 관계자 2만 3천여 명이 예천을 찾아오고 있으며 지난 6월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성공 개최로 더 많은 대회 유치가 기대된다.예천군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 균형발전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스포츠 산업을 통해 경제 효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예천활축제와 곤충축제, 삼강주막나루터축제와 금당야행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 역시 생활 인구를 늘리며 침체된 경기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예천활축제는 양궁의 도시이자 전국 3대 활 생산지인 예천의 특색을 살린 축제로 세계축제협회 주관 ‘피너클어워드’에서 세계문화유산부문 동상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7만5천 명 이상이 방문했다.‘한국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한 예천곤충축제도 지난해 25만 명이 찾아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상주인구를 늘리는 것 못지않게 예천을 찾아오는 생활 인구를 늘리는 것이 지역 경기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 경기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2-14

국립산림치유원 산사태 대응 우수상 수상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하 치유원)은 2023년 집중호우 산사태 대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치유원은 올해 여름 집중 호우기에 산사태 재난 대응에서 안전조치 및 피해복구에 대한 총력 대응으로 공공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치유원은 집중 호우 기간중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과 시설 내 도로사면 유실 위험에 대응한 긴급 정비 작업을 실시, 임시 물막이 작업과 도로 배수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특히 방문객의 안전확보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예정된 프로그램의 전면 중단, 위험 기간중 임신부부 및 저소득 지역 아동을 위한 행사 일정 전면 취소 등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확보를 위해 예약 금액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이뿐만 아니라 예천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한 1천여명의 군 장병을 위한 300여개의 치유원 객실 제공과 식사와 간식 제공, 장병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이밖에도 치유원 임직원들은 긴급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해 피해농가의 토사물 제거, 시설 정비 등의 일손 돕기와 생필품 등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이번 집중호우 산사태에 대한 긴급 대응은 공공기관으로서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 지역민의 심신 안정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