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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학술대회

[안동]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오는 12월 1일과 2일 하회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지난 2022년 11월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년을 맞았다.이번 학술대회는 전 인류가 공유하고 지켜나갈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먼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장을 지낸 서연호 고려대 명예교수가 ‘하회탈춤 현지답사기’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하회별신굿탈놀이 복원 과정(1977년)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초기(1986년)까지 과거의 하회별신굿탈놀이 모습을 회상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의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한다.이어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탈 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적 담론’이라는 주제로 토론한다. 전경욱 고려대학교 교수의 ‘아시아 가면극 속에서 하회탈의 다양성과 특징’, 허용호 경주대학교 교수의 ‘가까운 과거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존재 양상과 미래 전승 전망’, 권두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분과 전문위원의 ‘하회별신굿탈놀이, 마을 탈춤에서 인류의 탈춤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2부에서는 전북대학교 김형근 교수는 ‘전승자의 목소리-하회가면극연구회 50년의 궤적’이라는 주제로 현장 전승자들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인간문화재인 이상호, 김춘택, 임형규를 중심으로 한 참석자들과 함께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이어갈 전승 활동에 대해 좌담을 나눈다.3부에서는 사)한국축제포럼 회장인 고려대학교 안남일 교수가 ‘미래발전을 위한 모두의 지혜’라는 주제로 정책분야에 문화재청 이재필 무형문화재과장, 문화재 분야는 대구국악협회 김신효 회장, 보존회에서는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 정석용 사무국장, 국제화 부문은 부산대학교 CedarBough T. Saeji 교수, 학교 교육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인수 교수, 축제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김주호 축제팀장, 지역화 관련은 손상락 세계유산 하회마을연구소장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피현진기자

2023-11-27

안동서 ‘경북 북부권 관광활성화’ 협업포럼 개최

[안동] 안동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인문·문화 콘텐츠를 통한 지속 가능한 여행 트렌드 발견과 여행 수요자의 관점에 대한 인사이트 획득’이라는 주제로 관광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2020년 안동시 인근 10개 시·군과 ‘경북 관광 BOOM-UP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래 두 번째로 열렸다.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 공무원,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관광두레 및 민간기업 등 90여 명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1부는 행사에서는 MBC 시사교양본부 김진만 PD의 메인 강연을 시작으로 하나투어 조병석 팀장의 보조 강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전문가 의제 토론에 따른 종합 토론과 권역별 키워드 발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안동시는 포럼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도출된 발전 전략을 통해 수요자 관점의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관광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콘텐츠를 선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 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수려한 자연환경, 유서 깊은 문화유산, 우수한 향토 음식 등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경북 북부권을 K-관광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7

제2회 봉화체육회장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 성료

제2회 봉화군체육회장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5일 봉화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과 복합스포츠단지에서 개최됐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봉화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 활동 및 학교 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부하면서 함께 어울려 운동하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기획됐다. 봉화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봉화군과 봉화군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매년 진행되고 있다.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 권혜자 봉화군교육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펫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츄파춥스’의 열띤 무대공연을 시작으로 현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봉화고등학교 등 관내 8개 학교 200여 명의 학생들이 풋살, 농구, 볼링, 배드민턴, 탁구 총 5종목에 참가해 스포츠 경기를 통해 함께 교류하며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은 “봉화군 체육의 미래인 관내 청소년들의 체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과 같은 학교 체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27

헴프산업 발전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안동] 안동시가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와 함께 지난 24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헴프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공동 학술대회 및 K-Hemp Expo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가 주관하고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대한약침학회,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가 공동 주관했다.학술대회 및 K-Hemp Expo는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자, 칸나비노이드 연구관련 의사·한의사·약사·연구자 협회소속 회원 등이 참가해 헴프 관련 규제, 연구 및 산업계 동향 공유를 통해 헴프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국내 헴프 규제개선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이 됐다.먼저 학술대회는 한국 의료용 대마 연구현황에 대한 연구 발표에 이어 임상 연구, 산업화, 한의학계 관점에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세션1에서는 국립안동대 김태완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이 열렸다. 또한, 세션2는 윤용순 주임과장(예수병원 재활의학과)과 안스테반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좌장을 맡아 ‘칸나비노이드의 임상적 활용성’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세션3은 대한약침학회 안병수 회장과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 배웅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의학에서의 대마사용’에 대해 토론이, 세션4는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심현주 회장과 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 채한정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의료용대마 국내 연구개발 동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세션5는 차의과학대학교 나영화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방철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 헴프산업 법규 및 규제동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헴프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가 국내 헴프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의 실마리를 푸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한민국 헴프 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법적 기반과 육성 방안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6

예천군민 안전 최우선… 예산 7천266억 편성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4일 예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먼저 한해를 돌아보며 지난 여름 수해 때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2024년도 예산은 성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축소하고 전에 없던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거쳐 편성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도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도전과 혁신’으로 군정을 펼친 결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개관,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도내 군 단위 최고), 경북 농정대상 최우수 등 성과는 예천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군민들의 관심,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김학동 군수는 내년도 예산이 올해 본예산 6천461억 원보다 12.5% 늘어난 7천266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히며 2024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첫째,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해복구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용궁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 등 더 안전한 예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둘째,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신도시에 패밀리파크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마무리하고 주차타워 건설과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도로를 개설, 원도심 도시 경관개선 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셋째,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보면 일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고 한우특화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해 예천 한우를 명품브랜드로 키워나간다.넷째, 관광, 축제, 스포츠를 통한 유동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계절별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고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개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양궁훈련센터 건립 등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다섯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초·중·고 교육지원을 계속 진행해 보육 부담을 줄이고 교육명품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3농공단지를 착공하고, 경북형 클라우드데이터센터와 연계할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한다.김학동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도전적인 행정을 펼쳐가겠다”며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1-26

윤경희 청송군수, 여성교도소 유치 사활

[청송]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북북부 교정시설 추가 건립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최근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존 경북북부 교정시설 내 여성교도소를 신축하고 교정공무원 숙소를 추가로 건립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발전 가능성을 적극 설명했다.특히 10여 년 전부터 청송군은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여성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해 왔고 기피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를 잘 알고 있어 어느 지자체보다 앞장서고 있다.청송군은 1981년 보호감호소를 시작으로 4개의 교도소가 위치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교정타운으로 40년이 넘게 사회정의와 수용자 교화를 무탈하게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교정시설 인근에 문화체육센터와 도서관, 키즈카페, 체육공원 등이 인접하고 있어 여성교도소와 교정공무원 숙소 건립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수용인원 1천명 규모의 교정시설이 들어서면 교정공무원 400여 명 정도의 직접적인 고용효과와 더불어 지역물품 구매, 주거, 편의·교육시설 등 인프라 확충과 면회객 등이 드나들어 관계인구 증가로 이어져 군 경제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청송군은 교도소가 혐오시설이라는 표현은 시대착오적인 사고라 판단하고 일찍부터 지역회생 방안을 강구했고 여성교도소 건립뿐만 아니라 법무부 외국인 보호소 유치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교정시설 추가건립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우리군의 필수과제”라며 “지역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히 여성교도소 건립 결정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교도소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11-26

“청송 미래 이끌 주역이자 동반자입니다”

[청송]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관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송군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애플시스터즈’ 합창단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함께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표창,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순으로 열렸고 모두가 함께 웃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올해 유공자 표창은 결혼이민여성으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며 봉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청송읍 김남기, 진보면 정미정, 우메다사요코가 군수표창을, 다문화가족의 지위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다문화 이해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안덕면 김미영, 전지현, 청송읍 히언타비가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2부 첫 행사로 1년 동안 한국어 교육 수업에 80% 이상 출석한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어교육 수료증 전달식’을 가져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함께 결혼이민여성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다문화가족사랑봉사회는 지난 제17회 청송사과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 100만원을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해 더 의미 있는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169세대 다문화가정은 청송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자 당당한 청송 군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며 “특히 우리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11-26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노인대학 졸업식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는 지난 23일 봉화군지회 3층 회의실에서 수료생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경북연합회부설 노인지도자대학 및 2023년도 봉화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을 했다.올해 봉화군지회에서는 경북연합회 제39기 노인지도자대학을 함께 운영했으며,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교양강좌, 건강관리, 취미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했다.이번 노인지도대학 및 노인대학 졸업식에서 93명의 학생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홍승은 학장을 비롯한 5명의 어르신에게 공로상이 수여됐고, 10명의 학생이 개근상을 수상했다.홍승은 노인대학장은 회고사에서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상호 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안철한 지회장은 “만학의 열정으로 졸업하는 학생 여러분에게 축하를 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하셨던 것처럼 노년에도 고귀한 경험과 경륜을 살려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했다.졸업식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끝없는 배움의 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어르신의 지혜와 경륜으로 봉화군의 앞날을 밝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나라 발전에 이바지하신 어르신들의 노후가 더욱 편안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사진설명: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가 축사를 하고있다.

2023-11-26

안동시,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 2건 선정

[안동] 안동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공모사업 2건(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에 선정됐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풍산읍,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북후면, 남선면, 도산면, 녹전면 내 주택 335개소와 신시장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등을 설치해 연간 2천794MWh의 전력을 추가 생산,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앞서 안동시는 지난 2018년 ‘임동 중평단지’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강남동, 용상동, 와룡면, 임하면, 임동면 내 주택과 공공·상업시설 63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해 연간 6천132M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시범마을’은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임하면 금소2리에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지정과 함께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탄소중립 실천 사업으로 3년간 약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한다.이외에도 안동시는 올해 약 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34가구 LED교체지원, 복지시설 고효율냉난방기 22개소 지원, 노인복지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1개소 지원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개선 및 고효율기기 지원 등 관내 주택·복지시설·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효율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했다.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개인 주택 92가구에 태양광, 지열 설비 지원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태양광 8개소, 태양열 10개소를 지원했다.또한, 지난 2월 평화동행정복지센터를 저탄소 에너지 건축물로 건립해 ‘2023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종합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기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에너지 효율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로 탈바꿈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3

“영주시 마라밍 살라맛” 필리핀 근로자 출국

[영주] 영주시는 올해 6월에서 7월에 입국한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49명이 영농 지원을 마무리하고 23일 출국했다. 사진이날 출국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농가주 10여명이 참석해 계절근로자들을 환송했다.시는 올해 근로자 유치협약이 체결된 국가 중 필리핀 3개 도시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연장 근로인원을 포함해 연인원 총 41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이번에 출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6월 1일과 7월 26일에 입국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들로 지역내 11개 농가에서 인삼·사과·생강 등 수확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12월 초 필리핀 로살레스시 근로자 및 결혼이민가족 계절근로자 112명의 마지막 단체출국으로 올해 영주시 계절근로자사업이 종료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26일 필리핀 로살레스시를 방문해 윌리엄 S. 세자르 로살레스시장과 국제우호교류 협약 체결 및 계절근로자 업무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시는 해외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인력전담팀을 내년 초 현지에 파견해 방문면접을 실시하는 등 계절근로자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시는 단순한 일회성 근로자 공급을 벗어나 농가의 재입국 추천을 통해 농업인 및 근로자 간 장기적 영농 파트너십 관계가 형성되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오르디나리오(44)씨는 “추운 날씨에도 공항까지 나와 따뜻한 작별인사를 건네준 고용주 및 영주시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꼭 아름다운 영주의 봄날을 보고 싶다”며 웃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1-23

문화재지킴이 문화축전·워크숍 23·24일 안동선비문화박물관

[안동] (사)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2023 문화재지킴이 경상권역 문화축전·워크숍’이 23일과 24일 안동선비문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경북·대구·경남·부산·울산 등 경상권역에 소속된 32개 문화재지킴이 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문화재지킴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첫날인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과 워크숍이 진행됐다.특히 이날 위크숍에서는 문화재지킴이 활동관 관련된 각종 발표와 토론으로 문화재 지킴이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24일은 현장 활동과 함께 안동 관내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일정이 예정돼 있다.(사)안동문화지킴이 김호태 대표는 “이번 문화축전과 워크숍을 통해 경상권역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산해 진정한 문화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는 지역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진흥을 위해 2020년부터 경상권, 서울·강원권, 경기·인천권, 충북권, 충남권, 대전·세종권, 전라·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문화재지킴이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23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 무료교육 워크숍 개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VideometerLab4) 무료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의 사용법을 교육하고, 참가자 본인이 원하는 시료를 직접 지참해 촬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향후 해당 장비의 무료이용 기회를 제공해 연구 실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26일까지 이메일(kdh88@koagi.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는 가시광선, 자외선, 근적외선 등 20개의 파장을 이용해 스펙트럼을 측정한다”며,  “이 기기를 이용해 종자의 형태특성 연구를 비롯한 형태분류 연구 등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연구에 필요할 경우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사용하거나 분석의뢰를 할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가 보유 연구인프라를 민간과 공유하기 위해 공동기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산·학·연·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기기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매년 무료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기기센터에서는 종자·식물체의 형태적 분석장비(광디지털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자가공명광분석기, 스펙트럼이미지분석기 등), 추출물 성분분석 장비(가스·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21개 전문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