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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중명가십인(十人) 서예전 개최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12-15 11:20 게재일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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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중명가십인(十人) 서예전 개막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2024 한중명가십인(十人) 서예전 개막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사)한국서가협회 문경시지회는 지난 11일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를 기원하는 2024 한중명가십인(十人) 서예전을 개막했다.

여덟 번째 전시회를 맞이하고 있는 한중명가십인(十人)서예전은 2013년 중국 절강성 소흥시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한·중 교차로 열리고 있다.

(사)한국서가협회 문경지부는 다양한 전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서예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서예가 5인(경암 김호식, 소사 채순홍, 청운 김영배, 효산 손창락, 한얼 이종선), 중국서예가 5인(라오충페이(廖忠飞), 주량(朱良), 첸젠쥔(陈建军), 위거량(喻革良), 저우쥔유(周俊友))으로 구성된 한중 서예 명인 10인의 교류전시회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선유구곡작품 70여 점이 17일까지 7일간 전시된다.

개막식 당일에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유치를 기원하며 서예명인들이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추첨해 방문객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십인(十人 )의 명인들이 한 점씩 열점의 서예로 병풍을 제작해 서예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니치이(倪七一) 난정서회 부회장은 “전시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문경시와 (사)한국서가협회 문경시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전시회를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이 더 좋은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교류전은 한국과 중국 서예인들이 귀중한 작품을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이 더욱 풍성한 결실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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