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시·임종득 국회의원 국비확보 위한 회의 개최

영주시와 임종득 국회의원은 15일 2025년 국비확보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 18일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언급됐던 지역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 보고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종합장사시설 건립, 점촌∼영주간 경북선 전철화 사업, 국가산업단지 물 재이용 시설 설치사업 등 시 주요 국비 현안사업의 성공 전략을 공유했다.또한 풍기읍 도시재생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등의 공모 선정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서천 수질 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영주시 서천하류배수구역 하수도 정비사업, 가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상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은 반드시 예산에 반영시켜야 한다”며 임종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임종득 국회의원은 “영주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영주시와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3일까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6

K-water 영주댐지사 오염원 관리 특별점검

K-water 영주댐지사는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과 함께 영주댐으로 유입될 오염원을 사전 차단한다. 영주댐 오염원 관리 특별점검은 이달 21일 전까지 오염원 발생 예상 지역인 댐 상류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철에 대비 빗물과 함께 영주댐으로 유입될 오염원을 사전 차단해 수질 악화와 녹조 발생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K-water 영주댐지사는 축산농가에 방치된 축분과 경작지 내에 쌓여있는 축분퇴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강우시 빗물에 휩쓸리지 않도록 임시 비가림막을 설치토록 안내 하고 있다.지난 13일에는 점검에 이어 방치 축분퇴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구지방환경청, 영주시와 함께 주민들에게 임시 비가림막을 제공했다.지난해에 이어 친환경부숙제 지원사업의 지속 시행과 환경부가 지난 5년간 농업비점오염 저감을 위해 보급해 온 농업비점 저감시설인 물꼬조절장치, 야자매트 등에 대한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홍수기 동안 방치 축분퇴비 등 오염원 점검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댐 상류유역 감시 인력 환경지킴이를 기존 4인에서 7인으로 확대해 운영한다.K-water 김선주 영주댐지사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상시 감시체계 강화 등 본격적인 녹조대응 체계로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6

안동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가동

최근 위기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돼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각 필수연계기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안동시는 지난 12일 평생학습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안동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평생학습원장이 위원장으로 교육지원청, 경찰서, 준법지원센터, 보건소, 고용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기관이 참여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특별지원 대상자 심의·의결, 위기청소년 유관기관 연계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최근 위기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돼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각 필수연계기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로 통과된 14명의 위기청소년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인별 맞춤형 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받게 된다.유수덕 평생학습원장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청소년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각 기관이 긴밀하게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4

청송군,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작품 공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화가인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 맥을 잇는 많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지를 고취하며 전국의 신진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미술 작품 공모전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열린다. 청송군은 내달 20일까지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초대형 한국화 ‘청량대운도’(46×6.7m)를 비롯해 대형 한국화 ‘주왕운수도’, ‘무릉하운도’등을 남긴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미술대전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19년 야송 화백이 작고한 후 이듬해부터 시행해 올해 5회를 맞는다.올해 청송야송미술대전은 5월 중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작품 공모부터 시상까지 미술대전 전체 일정을 확정했다.공모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18세 이상인 모든 사람들이 최대 2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접수일 종료 이후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입선 순으로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중에 시상한다. 수상 작품들은 시상식과 함께 1개월간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 전시해 지역민들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어느덧 5회를 맞이하면서 점차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국 문화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아지길 기원한다”고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1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북지역대회’ 우수성적 거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12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북지역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날 대회는 지난 10일 봉화고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봉화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40명이 참가했다. 봉화군협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봉화고 임태현), 우수 (봉화고 김지후,  산림과학고 강하은), 장려( 봉화고 여서연 이지효, 산림과학고 김민재 강신재 김현우, 펫고 이승재)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수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상은 한국산림과학고, 교사상은 봉화고등학교에서 수상하였다. 김해동 협의회장은 “지난 봉화군대회에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보여준 통일골든벨 대회의 열정과 역량을 경북대회에서 거침없이 발휘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르고 아름다운 도전으로,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어 감사드리며, 좋은 성과로 답해주신 청소년 여러분들의 더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한반도 통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이번 경북지역대회 우승자와 지난 봉화군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총 25명의 학생들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와 (사)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가 함께 하는 '2024 청소년 통일감성해외캠프'에 참가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3

영풍 석포제련소,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점검의 날’ 행사 개최

"작업장 내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이용 시 헬멧 등 안전장구 착용 점검 잊지마세요." 영풍 석포제련소는 13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제련소 1공장 및 2공장 정문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보건 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원 및 제련소 임직원, 협력업체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제련소 1공장과 2공장 정문에서 출근 및 근무 교대하는 제련소 및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보호구 착용 등 ‘작업 안전 실천’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영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고, 올해는 평년보다 여름철 날씨가 더 더울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안내문과 함께 이온음료, 물티슈 등을 전달하며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이와 함께 작업자들이 전날 음주로 인해 숙취가 덜 깬 상태에서 조업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하고, 작업장 내  안전장구 착용 점검을 함께 진행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서 올해 3월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에 따라 ‘산재·사망사고 근절 특별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지난 11일에는 제련소장 주관으로 생산본부장, 관리본부장, 환경 및 안전담당 임원 및 팀장, 관련 협력업체장이 참여하는 현장 순회점검 및 TBM(작업 전 안전미팅) 지도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제련소 및 협력업체 전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보건 관리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 시스템 가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3

‘여성 군자’ 장계향의 삶과 지혜 배우다

영양지역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한글 최초의 요리서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여성 군자’ 장계향의 삶과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장계향과 함께하는 군자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이번교육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영양군 다문화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석보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됐다.여성 군자 장계향 삶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이영우(영양축제관광재단 이사장) 강사를 초빙했고, 석보 두들마을 고택 탐방, 군자의 정좌 명상과 두들마을 장계향의 흔적을 찾아 이야기 나누기, 다도 체험, 음식디미방 소부상체험 등을 진행했다.장계향(張桂香, 1598∼1680)은 조선 중기 학자인 경당 장흥효(張興孝, 1564∼1633)와 안동 권씨 사이에서 외동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와 서예, 문학에 뛰어났으며 13세에 지은 ‘학발시(鶴髮詩)’ 등의 작품도 알려져 있다. 19세(1616년, 광해군 8년)에 석계 이시명(石溪 李時明)과 혼인해 43세가 되던 1640년 지금의 재령이씨 종가가 있는 영양군 석보면으로 이주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무스토노바(여·33·우주베키스탄)씨는 “한글로 정리된 음식디미방 책을 쓴 여성 군자 장계향 삶의 지혜를 배우고 인성교육으로 다도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영양군 관계자는 “영양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장계향 음식디미방 체험을 통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음식문화를 이해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4-06-13

낙동강 음악분수와 ‘Shall We Dance?’

"토요일 오후 낙동강 음악분수에서는 한국무용의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안동시가 오는 15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4회(2주에 1번)에 걸쳐 토요일 오후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무용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진흥과 안동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한 ‘2024년도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관내 무용 단체인 ‘수 무용단’이 공연을 맡았다.2017년에 창단한 ‘수 무용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뮤지컬 ‘왕의 나라’를 비롯한 지역의 크고 작은 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며 많은 수상 및 출연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동의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무용 단체다.낙동강 음악분수 무용공연의 일정은 △6월 15일 △6월 29일 △7월 13일 △7월 27일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LED 소품을 활용해 분수의 조명과 음악에 맞춰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음악분수를 찾아온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무용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5월 1일 운영을 시작한 낙동강 음악분수는 매일 100여 명의 강변 나들이객이 찾아오는 안동의 관광명소로서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2시와 8시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1회당 약 50분간 가동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3

하회별신굿탈놀이 11명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선정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11명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추진한 ‘2024년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선정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3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하는 사람 중 종목 보유자나 보유단체 및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이번 심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160개 종목 7197명의 이수자를 대상으로 무형유산별 선정위원의 평가 결과에 따라 총 278명이 우수 이수자로 선정됐다. 우수 이수자는 2년 주기로 선정하며, 올해 선정된 이수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승활동 장려금(월 50만 원)을 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우수 이수자들은 ‘신(NEW) 전승 교육 콘텐츠 개발’, ‘탈춤 서포터즈 육성’, ‘새로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자 육성’, ‘캐릭터별 전형 기록화’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김오중 회장은 “첫 시행한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지원사업에 우리 보존회 이수자가 대거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하회별신굿탈놀이 젊은 이수자들이 현 시대에 맞는 전승 활동을 펼쳐 내·외국인에게 안동의 위상을 알려주길 기대하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승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3

문경시,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인턴 모집

문경시는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인턴을 모집한다.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 근무 기간 제공과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제도다.참여 기업에게 인턴 기간 2개월 동안 인턴사원 1명당 월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고용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참여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부터 3, 10개월 차에 150만 원씩 2회에 걸쳐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참여기업 신청 자격은 문경시 소재이면서‘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이고, 인턴 급여를 월 206만 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단, 고용보험료가 체납된 사업장은 신청이 불가능하다.인턴사원 참여 자격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 취업 취약계층 등이며, 2024년 1월 1일 이전에 취업해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병역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턴 기간을 수료한 자 등은 제외된다.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054-550-6231)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신현국 시장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이 청년 등 미취업자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13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3파전… 국민의힘 ‘집안 대결’

신향순 의원,강영구 의원,김홍년 의원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군의장의 선거에 재선의 신향순 의원(66·국민의힘), 강영구 의원(47·국민의힘), 초선의 김홍년 부의장(65·국민의힘) 3명이 출사표를 던져 전례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예천군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7명(비레대표 포함)과 민주당 의원 1명, 무소속 1명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후반기 의장 선거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무소속 장삼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화 의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 지가 최대 관심사다.신향순 의원은(재선) “풍부한 경험 등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각종 조례 개정과 예천읍 지역 현안 사업 챙기기 등 누구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집행부와 원활한 상호협력 관계뿐만 아니라 여성의 섬세함으로 예천군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재선의 강영구 의원은 “그동안 지역과 주민을 위해 소신껏 일해 왔다”며 “하지만, 평의원으로서 구조적인 한계를 느꼈고, 이를 혁신해 더 큰 일꾼이 되고자 후반기 의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후반기 의장이 되면 예천이 진정한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의회를 이끌어 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김홍년(초선) 부의장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본 군민들중 적잖은 분들께서 후반기 예천군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리더로 저를 추천해 주셔서 뜻을 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그는 “의장에 당선될 경우 민심에 부응하는 의회,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상호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예천군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군의회는 오는 17일 의원 간담회를 통해 후반기 의장 선출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6월 28일이나 7월 3일이 유력하다.한편 국민의힘 예천 당원협의회도 최근 ‘하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서 일체 관여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입장을 정리, 의원들에게 전달했다.당의 한 관계자는 “당초에는 다선과 나이 순으로 의장을 선출하도록 할 계획도 있었으나 당에서 의장단 선출에 직접 관여할 경우 각종 잡음이 일 수 있는데다 의장 선출 이후 내부 갈등도 작잖을 것으로 예상돼 의장 선거는 의원들이 소신에 따라 직접 선출하는 방향으로 교통정리를 했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2

청송도서관, 일본 한국학교와 해외 유학생 선도학교에 도서 기증

청송도서관이 도서 자원을 재활용해  해외 어린이들과 우리나라에 온 해외 유학생들의독서 환경을 지원하고 책의 가치를 높여 눈길을 다. 최근 경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해외 도서 기증 행사에 참여한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은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 선도학교 6개교에 1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청송도서관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1 대 1 도서 교환 행사에서 청송군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어린이 도서 350권을 마련했다.이 중 150권은 일본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나머지 200권은 의성 유니텍고등학교에 유학 중인 태국 유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 도서들은 한글 교육용 도서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도서 기증 행사는 해외 어린이들과 국내 유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미연 관장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덕분에 이번 도서 기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해외 어린이들과 우리나라에 온 해외 유학생들의 학업에 더 넓은 세상과 지식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으로 믿으며 책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세상에 청송 군민들의 학생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12

청송군, 농촌생활공간 개선에 786억 예산 투입

청송군은 농촌 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농촌다움의 회복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주변 경관과 조화된 생활 공간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80억)을 비롯해 청송읍 거대리, 주왕산면 신점1리, 부남면 하속1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총 60억), 진보면 각산리 외 3개소 마을 만들기사업(20억),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180억) 등 농촌 공간 개선 정부 공모 사업에 참여해 국비를 확보했다.군은 또 거시적인 측면에서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도 준비해 왔다.농촌협약은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재생 및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면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농식품부가 5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군은 지난 2022년부터 주민현장 포럼,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하고 추진해 농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34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로써 청송군은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기존에 확보한 사업비와 함께 정주 인구를 늘리고 농촌에 활력을 일으키는 농촌공간 개선 사업 추진에 총 78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이 진행되는 주왕산면, 부남면, 현동면, 현서면, 안덕면, 파천면에는 기초 생활서비스 기능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은 이미 진행 중인 청송읍과 함께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교통, 문화, 복지, 휴게 등 생활서비스 기능 확충 및 고도화와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농촌 공간의 가치에 대한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로 지역주민을 위한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인구를 늘려 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