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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청송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곽동주)는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로 이날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및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송암 김인환 상을 비롯한 도지사, 국회의원, 군수 표창 등 9개 부문 15명의 농업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어서 ‘청송농업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윤경희 군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민승규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태명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장, 청송농협 김종두 조합장의 주제발표 후 김병원 (사)한국생명과학기술연구원 회장이 좌장을 맡아 청송농업전반에 대한 토론회로 진행됐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이상저온과 우박 등 자연재해와 농자재 가격 상승 및 세계경제 불안정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청송농업혁신포럼을 통해 청송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3-11-19

안동시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선 집중 논의

안동시는 지난 17일 ‘2023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및 규제개혁 TF팀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불합리한 현안과 시민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이번 보고회는 규제개혁 T/F 팀원이 발굴한 10건의 과제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7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주요 발굴과제로 △캠핑객 편의를 위한 야영장 천막(텐트) 내 전기 사용량 규제 완화 △각종 제증명 발급 시 번거로운 종이 위임장 대신 정부24 전자위임시스템 도입 △대체인력 채용의 어려움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덜고자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생활지도업무 대체인력 채용 조건 완화 등이 보고됐다.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유산 안내판 시나리오 △적극적인 법령해석으로 수용가의 수도 요금 부담 경감 사례 등이 소개됐다.안동시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법령 개선이 필요한 안건은 중앙부처에 직접 건의하거나 규제개혁신문고·중소기업 옴부즈만 사이트 등을 활용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신동보 부시장은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로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정 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세심하게 살펴 문제 해결에 앞장서 달라”며 “민생과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규제개혁과 적극 행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19

‘안동 ICT기업 역량강화 워크숍’ 협력 논의

[안동] 안동시가 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관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ICT기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경북소프트웨어산업협회 주관으로 안동시 최초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플랫폼사업(사업비 30억 원, 전액 국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MOU 체결로 시작됐다.이날 위크숍은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도약을 위한 전략과 경상북도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전문 강사의 특강에 이어 안동시 기업지원정책 설명 및 안동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안동시, 시의회, 대학을 비롯해 관내 기업 50개, 유관 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열띤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안동시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들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필수 프로그램 구입비 지원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관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대규모 인프라 없이 컴퓨터 하나만 가지고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산업이야말로 4차산업 시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산업이며, 민선8기 안동시 공약사항인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하여 관련 생태계를 확충하고 우리 기업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기업의 고충을 듣고 해소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11-16

영주시 지역민 맞춤형 평생학습 ‘성과’

[영주] 영주시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정체성 및 시민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영주시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교육 운영,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운영, 성인 문해교육과정 운영 등 맞춤형 평생학습 도시 기반 구축에 주력해 왔다.평생학습 교육은 시민들의 참여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야간, 주말반으로 구성하고 제빵, 바리스타, 생활 민화, 도자기 공예, 생활목공, 오일파스텔, 생활요리 등 40여 개의 시민교육을 개설·운영해 오고 있다.올해에만 1천100여 명의 시민이 교육에 참여했다.특히 시민강좌와 취미를 공유하고 공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가 인기다.올해 10월 기준 등록된 동아리는 영주시낭송회, 영주송향하모, 도우회 등 6개로 현재 85명이 활동 중이다.이뿐만 아니라 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사회배려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해당 사업을 통해 영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그룹화 공감트레이닝, 공감생활공예, 공감아트, 공감 리사이클 과정을 운영 중이다.또, 영주YMCA와 영주시 노인복지관에서는 첫걸음 초·중급 한글교실과 기초문해 과정을 운영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노인 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을 돕기 위해 무인민원 발급기, 무인 단말기 조작법, 카카오톡, 모바일 뱅킹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일상생활 문해 교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밖에도 경북도와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행복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30주 과정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영주시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시민 성장을 우선으로 하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1-16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재난대응 ‘우수’ 선정

[예천] 예천군은 16일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과 행안부 시상금을 받았다.예천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2023년 재난대응 우수센터로 선정됐으며, 재난 현장 자원봉사활동의 영향력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평가해 30개 센터를 선정했다.예천군은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히 예천군통합지원봉사단을 꾸리고 전국에서 온 2만여 명 자원봉사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관리해 빠른 복구를 도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군과 협력해 정기적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민관간담회를 열어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에 갑작스러운 수해에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여했다.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예천을 찾아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며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1-16

봉화 물야초 ‘아름다운 학교숲’ 최우수

[봉화] 봉화군은 물야초등학교 학교숲이 산림청 주관 2023년도 전국 학교숲 우수사업지 활용·사후관리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학교숲 우수사업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는 신규조성과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전국에서 7개 학교가 우수사례지로 선정됐다.물야초등학교는 2001년 제2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산림청 주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학교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지은 시를 전시한 시(詩) 정원을 조성하는 등 대규모 학교숲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앞서 지난해에는 봉화군에서 도비를 보조받아 학교숲을 대상으로 외과수술, 복토제거, 탐방로 설치, 보호수 울타리 설치 및 병해충 방제 등의 사업을 시행해 물야초등학교와 함께 다시 살아나는 숲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번 수상으로 봉화의 학교숲이 널리 홍보되어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애교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야초등학교와 함께 학교숲과 인근마을숲 등의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체험공간과 지역주민 쉼터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16

안동시유소년야구단, 청춘양구대회 우승

창단 3년째인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이 지난해 열린 ‘제6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1년 만에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회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소년야구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양구군 하리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총 88개 팀 선수와 학부모 포함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이 중 꿈나무리그 현무에서 우승한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천안시유소년야구단을 만나 5회 말 끝내기 안타로 1 대 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또한, 이날 결승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와 우승으로 이끈 황기문 (안동서부초 3학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영주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황기문 선수는 “3학년이지만 형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됐다”며 “우선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야구를 좋아하는 만큼 더욱 노력해서 꼭 프로야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영주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린 친구들이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운동하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에 뿌듯하고, 야구 이전에 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인성을 강조하고 있어 야구 실력은 자동으로 성장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앞서 열린 ‘제1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제2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 ‘제3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15

영주 체류형 관광 거점 ‘장수발효 체험마을’ 운영

[영주] 영주시는 15일 체류형 관광사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장수발효 체험마을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장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지역주민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31억원, 도비 5억원, 시비 41억원 등 총 77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발효문화의 복원과 발전을 테마로 장수발효 체험마을을 부석면 임곡리에 조성했다.체험마을은 숙박동 및 사무실, 체험동, 교육동, 주차장으로 구성됐다.영주시와 대한불교조계종 희방사는 올해 7월 장수발효 체험마을 관리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중 지역주민을 비롯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단, 인근지역 기업체, 타지역 주민 등 53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장수발효 체험마을은 발효음식에 대한 교육과 체험, 숙박까지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복합 관광시설이다.시는 장수발효 체험마을을 영주시 북부에 위치한 부석사·소수서원, 남부에 조성될 수변 레저관광 벨트를 연계한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장수발효 체험마을 개장을 계기로 영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돼 신명나는 관광도시, 영주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1-15

영주 풍기읍, 신나게 씽씽 노는 ‘신씽 놀이터’ 개장

[영주] 영주시 풍기읍에 아이들이 신나게 씽씽 노는 신씽 놀이터가 개장했다.신씽 놀이터는 영주시가 2022년 경상북도 어린이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총사업비 10억2천여 만원을 투입해 성내리 일대 1천870㎡ 규모로 조성됐다.놀이터는 트램폴린, 미끄럼틀, 회전무대, 유아놀이터, 네트놀이, 6인용 그네 등 다양한 놀이공간과 음수대, 체력단련기구, 벤치,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어린이와 함께 온 보호자, 시민을 위한 쉼터도 함께 마련했다.이번 놀이터는 설계부터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놀이터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어린이의 창의력 증진 및 모험심과 호기심을 높여주는 아동 친화 놀이공간이자 풍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놀이시설은 유아와 초등학생만 이용이 가능하다.벤치, 파고라 및 쉼터 등 편의시설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의 휴식 공간인 풍기 성내공원에 아동과 가족, 시민을 위한 새로운 놀이터와 쉼터의 탄생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소중한 미래자산인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1-15

‘안동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3건 발굴

[안동] 안동시가 2023년 안동형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해 3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안동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인구감소 대응 전 분야에 대해 안동형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5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특히, 접수된 아이디어 중 출산·육아에 관한 아이디어가 19건으로 가장 많았다.안동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정책과 관련된 부서에서 기존 정책과 중복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했으며, 2차 심사는 관련 정책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종합심사 했다.심사 결과 대상이나 우수상 수상자는 없었으며, ‘관내식당 유아의자 지원 및 보유 식당 현황 제공’, ‘관광정보가 인쇄된 포장 테이프 제작’, ‘안동고향사랑 기부자 명예시민증 발급’ 3건이 장려상으로 선정돼 25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박재성 지방정책실장은 “안동시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입상한 정책은 안동시 인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정책제안 발굴을 지속 추진해 인구감소 대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15

문경시, 청년농부 로컬 페스티벌 ‘성황’

[문경] 문경시는 이번 지난 11, 12일 이틀간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앞 잔디밭에서 표고버섯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청년 로컬 페스티벌(문경, 조선시대 장터로의 시간여행 : 만백성에게 표고하노니)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협동조합 ‘가치살자 협동조합’에서 주관했다. 곤포 사일리지를 활용한 무대, 버섯 코사지, 짚단 벤치 등 행사장 내 조선시대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또한, ‘가치살자 협동조합’의 이현호 이사(A급 농부 대표)의 주도로 문경시4-H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 농부들을 섭외해 우수한 문경 농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할 수 있는 부스 20개를 운영했다. 더불어 ‘표서방을 찾아라’, ‘버섯 배지 성벽쌓기’, ‘표고 댄스 챌린지’, ‘만표제 밴드 쇼케이스’,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민속촌에 버금가는 이색테마 체험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만백성에게 표고하노니’라는 행사 제목만큼 이번 청년 로컬 페스티벌이 전 국민에게 알려져 관내 청년 농부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문경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3-11-14

안동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우수’ 선정

[안동] 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3년 지자체·공공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됐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늘어나는 캠핑 수요에 따라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 야영장을 추천받아 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됐다.안동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4개 분야 중 ‘가족 친화’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돼 ‘우수 등록 야영장’ 현판이 수여 된다. 수상 특전으로는 한국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gocamping.or.kr)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 등에 향후 1년간 홍보될 예정이다.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낙동강을 따라 하얗게 펼쳐진 백사장과 맑은 물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휴양공간으로 △독립형 카라반 15개소 △글램핑 2동 △텐트야영장 8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와 트램펄린 등 가족 단위 휴양객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2022년 설치한 2개소를 제외한 카라반 13개소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박금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우수야영장 선정을 토대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일상을 떠나 쉬고 싶을 때 언제든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을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11-14

봉화군 ‘목재친화도시’ 발돋움

[봉화] 봉화군은 최근 인천광역시 연수구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열린 ‘2023년 목재산업 워크숍’에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산림청장상 표창을 받았다.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해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봉화군을 비롯해 총 9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봉화군은 지난해 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10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자문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목공체험센터 조성부지 변경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자 즉각적으로 변경계획안을 수립했다. 이어 상인회 및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동의를 구하는 등 능동적으로 행정을 처리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또한, 주민 중심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기본 이해부터 사업의 추진방향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는 등 내실 있게 추진위원회를 운영해왔다.특히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설문조사 등을 위해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연계해 진행한 목재문화행사 등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봉화군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바탕으로 봉화군이 보유하고 있는 산림목재 관련 인프라 및 문화관광자원을 엮어 목재향기로 가득한 Wood City 봉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3-11-14

750년 전통 안동소주, 만리장성 뚫었다

[안동] 안동소주가 세계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수출됐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되는 명품안동소주는 16.9%(360㎖)의 참조은 안동소주로 초도 물량 15t(3만 달러)을 시작으로, 이번 주까지 45t을 수출업체 우일음료(주)를 통해 중국 청도 지역에 수출한다.명품안동소주는 최근 명품안동소주 본사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권기창 시장, 권기탁·김순중 안동시의원 등을 비롯해 수출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시장 수출 선적식을 갖고 안동소주 세계화를 촉진하는 결의를 다졌다. 사진명품안동소주 윤종림 대표는 “세계적 명주인 마오타이가 차지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안동소주를 수출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안동소주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명품안동소주의 뛰어난 맛이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이철우 지사는 “한류 확산과 함께 해외에서 우리나라 식품 ‘케이(K)-푸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750년 전통 안동소주는 우리나라 명주로 경쟁력이 있는 대표 주류상품”이라며 “안동소주 품질향상과 브랜드 세계화에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소주는 중국의 마오타이, 유럽의 위스키, 일본의 사케 등에 견줄만한 브랜드”라며 “안동소주의 생산시설 규모화·현대화, 브랜드 이미지 및 공동주병 개발, 국내외 홍보 강화, 해외시장 개척,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으로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안동소주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경북도와 함께 미국 LA 홍보 판촉 행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확대 MOU 협약 등을 통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소주는 2023년 10월 기준 미국, 멕시코, 호주, 베트남 등에 47만3천 달러를 수출했으며, 연말까지 70만 달러 달성이 예상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13

‘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 건립’ 학술포럼

[안동] 안동시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을 안동에 건립하기 위해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공공문화시설의 지방이전 및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사라져 가는 지역 전통 민속문화의 보존·계승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및 확대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안동대 배영동 교수가 ‘영남 민속문화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지역관의 역할’ 등의 발표를 통해 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전 목포대학교 이윤성 교수는 ‘남도 문화와 국립민속박물관 순천 지역관의 역할’을 주제로 호남지역의 필요성을 강연했으며, 안동대 정낙현 교수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박물관의 지향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종합토론에서는 천진기 영천역사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아 이재완 예천박물관장, 목포대학교 나승만 교수, 권혁설 엠아티존 이사가 참여해 지역균형발전 및 전통민속문화의 보존·계승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속문화가 남아있는 경북북부지역의 거점 박물관 역할을 할 국립민속박물관 안동관이 건립되길 바란다”며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안동에 국립민속박물관이 건립돼 경북북부지역 전반에 문화와 관광을 통한 경제활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은 영남 민속문화의 중심지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많은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속마을, 종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안동 지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민속문화가 많이 남아있다. 이러한 지역의 민속문화가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까워한 시민들과 문화단체에서는 지난 10월 안동국제탈춤축제 행사장에서 국립민속박물관이 안동에 건립되기를 희망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도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1-13

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 사전평가 통과

[예천] 예천박물관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수장고 증축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사전평가는 증축 목적의 타당성과 필요성, 운영계획의 적절성, 전문성 확보 노력, 지속 발전 가능성, 소장품의 가치와 박물관의 경쟁력 등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이다. 통과비율이 20% 미만으로 알려진 엄격한 중앙정부 평가이다.이번 사전평가 통과로 예천박물관은 2016년과 2023년 신청한 문화부 사전평가에서 한차례도 부적정 판정을 받지 않고 통과한 국내 최초 기관이라는 명예를 얻으며 국내 공립박물관 가운데 탁월한 실적을 증명했다.예천박물관 수장고 증축사업은 3천7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150억 원이다. 군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친 후 건축, 실시설계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박물관의 수장고 증축 사업은 종합박물관으로서 성장 동력을 얻는 기회이며 예천박물관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연구하는 기관적 성격을 넘어 경북 북부 지역의 문화 거점기관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예천박물관은 국내 공립박물관 가운데 최다 보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보물 709점, 도지정 문화재 76점을 포함, 2만5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전국 330곳의 공립박물관 가운데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