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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6월 1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온누리상품권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며 전통시장 상인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시가 수산물 소비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 51개 점포와 안동구시장 5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 56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 및 안동구시장 내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하면 구입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 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이이다. 특히, 6월 1일~7일과 6월 8일~12일로 나눠 기간별로 1인당 2만 원을 환급해 2회 모두 참여시 총 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 대상은 국내산 수산물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수산물 소비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30

(재)예천문화관광재단,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 선정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이 사업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향유 기반 강화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지역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에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에천문화관광재단은 국도비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문화바람, 오예!’와 ‘활기찬 새재’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문화바람, 오예!’는 △생생팝업놀이터 △오예 콘서트 △오예 사진관 △n월의 예천 등 문화향유 증진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천 패밀리파크에서 열린다.‘활기찬 새재’는 △활 공성전 △활 체험프로그램 △활학당 등 활에 대한 역사를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문경새재에서 진행한다. 소식을 접한 예천 거주민 강석경씨는 "꼭 참여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예천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더불어 예천의 대표 콘텐츠인 활을 문경새재 관광객들에게 대외적으로 홍보할 좋은 기회될 전망이다.(재)예천문화관광재단 김학동 이사장은 “일상에서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9

영주 선비촌 체험 선비의 하루 프로그램 참가 신청 접수

예향이자 문향으로 불리는 영주군에서 주목할만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선비촌 체험 선비의 하루 6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30일부터 접수한다.영주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안빈낙도(安貧樂道)를 주제로 운영된다.안빈낙도 체험 프로그램 안빈낙도 음미하기와 안빈낙도 유람하기는 6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된다.안빈낙도 음미하기는 영주 명가와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직접 빚고 시음해 보는 갓생음미 명가명주 프로그램이다.안빈낙도 유람하기는 웰니스 프로그램 갓생힐링 마음을 그리는 시간과 선비촌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불멍 등 색다르게 즐겨보는 캠핑체험 갓생풍류 선비촌, 느슨한 저녁이 진행된다.특히, 선비촌 명가명주에서는 꽃 과일주와 복분자주 만들기, 마음을 그리는 시간에서는 필라테스 및 요가와 아로마 테라피 체험시간도 마련된다.선비촌 명가명주는 1일 2회, 마음을 그리는 시간은 1일 1회, 선비촌, 느슨한 저녁은 1일 1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사전·현장신청으로 진행된다.선비의 하루 프로그램 2개 이상을 신청하면 할인혜택과 모든 참여자에게 기념품도 증정된다.이태훈 국장은 “선비들의 풍류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6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9

문경시 무한친절 운동 실천으로 시·군평 실적 향상 준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게 친절이고., 공무원사회에서의 친절은 기본 중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문경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백승모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 지표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군평가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시·군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평가와 연계해 국정주요시책과 도정 역점시책 등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는 정량지표 89개, 정성지표 15개 총 104개의 지표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이날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시·군평가 결과의 부진사항을 분석하고, 올해 104개 평가지표(정량, 정성)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부진지표에 대한 실효성있는 계획 마련과 실적 향상을 위해 무한친절 운동을 통한 속도감 있는 행정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시는 앞으로도 보고회를 연중 수시로 개최해 추진실적을 점검해 문제점을 분석·개선하고, 경북도 및 부서 간 유기적 소통으로 체계적인 지표 관리와 우수사례발굴을 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백승모 부시장은 “시군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 과제를 지표를 통해 평가하는 과정으로, 담당 지표에 대한 정확한 업무 숙지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실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체계적인 시군평가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경북도 간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여, 올해는 지표 담당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성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9

영주시 국가산단 기업유치 전력…박남서 시장 유망 기업 잇따라 방문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적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28일 ㈜풍전비철, 29일에는 진성종합상운(주)를 방문했다. 앞서 지난 24일 ㈜루브캠코리아와 금강물류(주)를 찾았다.이번 방문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준 기업들과 국가산단 입주에 대한 논의 및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유도를 위해 추진됐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사업비 2964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만5971㎡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7월부터 본격적인 보상 협의를 진행한 후 9월에 착공할 계획이다.사업 완공 시 연간 76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천7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1만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이 방문한 ㈜풍전비철은 1997년 설립된 알루미늄 제련, 정련 및 합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연매출액은 계열사 (주)피제이메텍 외 6개사를 포함해 1조2000억원이며 인천 동구에 본사를 두고, 경기 고양시, 평택시, 김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진성종합상운(주)는 1994년 설립돼 일반 화물자동차 운송업 중견기업으로 서울 마포구에 본점을 두고 경기 의왕시, 평택시, 인천 중구, 부산 동구, 영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여부는 기업 유치에 달려 있다”며“산단 입주 홍보에 적극나서 양질의 기업 유치와 이를 발판삼아 영주시를 첨단산업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9

국립안동대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합격자 2명 배출

김민지 학생 지역의 국립 대학 한 곳이 경사를 맞았다. 이를 학생과 교수 등 학교 공동체 전체가 반기고 있다. 국립안동대학교 취업창업본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7급 공무원 임용제이다. 학사학위 과정을 둔 전국 대학교의 장이 추천 요건에 맞는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을 인사혁신처에 추천하면 추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 시험은 행정직렬 108명, 과학기술직렬 67명 총 175명을 선발했했다. 국립안동대는 행정 1명(경제학과 박민오, 2024년 2월 졸업), 과학기술분야 방송통신 1명(식품생명공학과 김민지, 2025년 2월 졸업예정)이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오 학생 앞서 국립안동대 취업창업본부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자체 선발기준을 마련하고, 추천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추천대상자 7명을 선발하고 필기시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천대상자 개인별 교재비를 지원했다. 또한 필기시험 합격자 2명의 면접 준비를 위해 직업상담사, 컨설턴트 등의 전담 지도도 했다.김종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7급 합격자 2명을 배출함으로써 우수 인재 양성기관으로서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며 “공무원, 공사,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학협력을 견인하는 구심점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9

안동시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 공모 최종 선정

아날로그에서 디저털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이 지속되고 있는 2024년.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풍성한 행사와 다양한 혜택, 홍보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제휴를 맺은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할인 혜택지 총 28개소(관람 7개, 숙박 6개, 식음료 8개, 체험 7개)를 선정했다. 빠르면 6월부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체 협의, 관련 조례 개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세한 할인 정보, 발급 방법, 행사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관광객들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을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K-관광의 중심, 안동을 방문해 안동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9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안동축제 열린다…10월 28일부터 사흘간

지역에서 사랑받는 농산물이 서울 사람들의 입맛도 효과적으로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안동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2024 서울광장 안동 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한다.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주말에 집회가 빈번히 열리고 주변에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서울광장의 환경을 고려해 유동 인구가 많은 평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시는 11월 첫 번째 주 서울광장에서 경북 사과 홍보 행사가 예정돼 있고 두 번째 주부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설치 공사로 인해 광장 활용이 제한돼, 농작물이 대거 출하되는 10월 말 평일로 행사 날짜를 정했다.안동시는 이번 축제에서 농축산물 판매·홍보뿐만 아니라 탈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고향사랑 기부제 및 안동관광 홍보 부스를 설치해 안동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지자체 단독으로 서울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영양군 고추축제에 이어 두 번째다.안동시는 처음 대규모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직원을 대상으로 행사명 공모를 실시하고 추후 제안된 행사명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행사명을 정할 방침이다.권기창 시장은 “서울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행사는 안동의 농특산물과 문화유산을 서울 및 수도권 시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거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9

안공노 “거대 기득권 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 촉구”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안공노)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의 탈퇴 지부에 대한 괴롭힘을 규탄하며 국회에 거대 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을 촉구했다.안공노는 지난해 8월 전공노의 의견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의사결정과 공무원의 이권과 관계없는 잦은 정치투쟁 동원에 반발해 임시총회를 개최해 조합원의 84% 찬성으로 전공노를 탈퇴했다.이에 전공노는 탈퇴의 절차상 하자를 주장하며 안공노를 상대로 탈퇴무효 소송을 제기, 법원은 올해 4월 1심에서 상급단체 탈퇴에 하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안공노의 손을 들어 줬으나 전공노는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유철환 위원장은 “전공노는 탈퇴를 시도하거나 탈퇴를 한 조합을 상대로 음해성 전단지 배부, 법적 공방을 이용한 괴롭힘 등을 통해 조합원 의견에 따른 자유로운 노동조합 결성 및 활동을 제한하고 중앙집행부 일방의 의사결정을 따르라는 비민주적인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스로 약자라 칭하면서도 자신들 보다 약한 약자를 상대함에 있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 안공노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는 거대 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입법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2024-05-28

제27회 문경YMCA초록동요제 성황리에 마쳐

아이들의 고운 목소리가 어른들의 잊었던 감성을 일깨우는 동요제가 열려 인기를 모았다. 최근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7회 문경YMCA초록동요제가 계절의 여왕 5월만큼이나 화려하고 뜨겁게 진행됐다.문경YMCA(이사장 박민철)가 주관하고 문경시, 문경교육지원청, 문경제일병원 등이 후원한 동요제에는 참가팀을 비롯한 학부모, 지역 내 학교 교장선생님, 지도교사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특히,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경옥 문경교육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문경시초등학교교장협의회 김봉수회장, 문경관광진흥공단 신필균 이사장, 문경제일병원 박영철 상무이사, 문경시기독교장로회 강명철회장, 전경홍 문경YMCA 초대이사장이 대회 끝까지 남아 아이들을 격려해 분위기는 더 뜨거웠다.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외 초등학교 14개팀(독창 4팀, 듀엣1팀, 중창 9팀)이 참가해 그간 힘껏 준비해 온 노래와 율동을 마음껏 뽐냈다.동요제는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됐으며, 관객들과 아이들은 참가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많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축하 무대를 꾸민 꼬모앙상블, 하윤희 학생의 독창, 바리톤 곽상훈, 림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는 아이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함께 따라 불렀고, 어른들은 박수로 호응했다.대상에는 모전초 ‘모전 꿈꾸는 어린이 중창단’, 금상 산북초 ‘한두리 중창단’, 호서남초 ‘꿈꾸는 무지개 중창단’이 각각 받았다.은상 마음울림 점촌어린이 합창단과 영순초 영순하모니 중창단이 차지했다. 호서남초 임정민·영순초 이시연·점촌북초 참방골 귀염둥이들이 동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소리상 글로리와 사랑이, 고운소리상 영순초 김지혜, 참소리상 호서남초 류연우, 맑은소리상 용흥초 솔마당 푸름이 중창단, 하모니상 상주 화동초 미소 중창단, 꾀꼬리상 동로초 하루살이 중창단이 각각 수상했다.문경YMCA이사장이 수여하는 우수 지도자상은 모전초등학교 최국화 교사, 산북초등학교 허태일 교사와 호서남초등학교 곽민정 교사가 받았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아이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고 미래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문경을 만들겠다”며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규모가 큰 흥덕공원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경옥 교육장은 “너희들은 노래 부자다. 오늘은 그 노래 보따리 푸는 날이다”며 “대상보다는 노래 보따리 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 노래 들으면서 행복해할 준비는 마쳤다”고 격려했다.문경YMCA 박민철 이사장은 “문경YMCA가 27년 전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문경YMCA초록동요제는 대회 때마다 아이들의 또 다른 희망의 모습을 보면서 동요제도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이 나름 기쁨이자 보람이다”며 “태도와 준비한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봤고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힘든 시기이지만 아이들에게 노래를 통해 꿈을 이어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문경YMCA이사 및 회원들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청소년 사업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박람회기 인수

나라의 미래라고 불러도 좋을 청소년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회식’에서 박람회기를 전달받고, 2025년 열릴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안동시는 박람회 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안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2025년년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시는 또한, 2025년 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박람회 기간 담당자를 현장에 상주시켜 시설, 교통, 운영, 연계 관광프로그램 등 박람회 전반을 모니터링하기도 했다.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이다. 내년 박람회는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안동시는 2015년 구미 개최 이후 10년 만에 경북도에 박람회를 유치해 청소년 육성을 위한 안동시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전국 청소년들이 안동에 함께 모여 안동의 역사,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운영과 시설,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안동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시민들과 지역예술인의 화합의 장 제31회 소백예술제

지역민과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하모니가 많은 이들을 즐거움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제31회 소백예술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영주시민회관 공연장 및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소백예술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예술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소백예술제는 영주예총 소속 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 등 8개 협회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행사는 31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국악협회의 풍류 공연과 북청사자놀음, 취타대 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전시 부분은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 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이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대잔치인 소백예술제의 서른한번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올해 소백예술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자 모집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지역 및 지역 예비사업자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2024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이 사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간의 자발적인 관광생태계 구축과 조성을 통한 안동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모집 분야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 지역 특화, 친환경 관광 등 4개이며, 관광사업 아이디어 공모와 선발, 고도화 교육과 사업지원 심사를 거쳐 6~7팀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최소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 운영에 필요한 창업 교육, 사업 고도화 교육, 홍보 마케팅 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지원 기간 중 주소지를 관내에 유지하며 실제 사업을 영위해야 하며, 만 39세 이하이거나 문화·관광 관련 창업 7년 이하의 사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이다. 타지역 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의 경우 공모에 선정되면 안동으로 사업장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관심 있는 예비 청년 사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지역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 브라질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인문가치포럼 홍보

안동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2024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현장 홍보 마케팅을 했다.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오늘날 인류가 공통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인문 가치에서 찾기 위해 지속적인 성찰과 실천 방안을 탐구하는 플랫폼이다. 신동보 안동부시장 및 관계자들은 총회 기간 중 △브라질 쿠리치바 △스페인 바르셀로나·그라노예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멕시코 레온시까지 5개 도시 관계자와 개별 간담회를 갖고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과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를 홍보했다.안동시는 앞서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국제인문도시회의’에 참가한 세계 도시 시장과 대표 및 관계자들로부터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 플랫폼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얻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을 추진했다.안동시는 이 자리에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비전 및 향후계획, 그리고 인문가치포럼에 대해 소개하고, 각 도시의 창립 지지를 요청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도시 관계자들은 실질 교류 방안에 대해 후속 논의를 통한 설립지지 의사 표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소식을 들은 안동시민 방민수씨는 "이국적인 곳에서의 홍보 행사라 의미가 더 컸을 듯하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의 개최도시인 브라질 쿠리치바시의 라파엘 그레카 시장이 직접 지지성명문에 서명해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상임이사도시 중 한 곳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시에서도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신동보 부시장은 “국제도시들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글로벌 인문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인문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안동시의 인문가치포럼이 세계인이 모여들어 각 도시가 지닌 인문가치 경험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미래를 논의하는 대한민국 대표 포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영주시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기간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관계 형성 관광사업 모델이다.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앱에서 영주시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관내 참여 관광사업체를 방문하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최고 50%의 각종 할인혜택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영주시와 참여 관광사업체 32개소가 제공하는 할인혜택은 36가지이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천지인전통사상체험 관람료 50% 및 선비세상 관람료 20%,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주중 숙박요금 10% 및 숙박객 온천이용료 55%, 영주호오토캠핑장·장수발효체험마을 숙박료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웹툰방탈출테마파크·어드벤처 캐슬 체험료 20%, 관사골 작업실 음료 및 체험료 20%, 소백산꽃차이야기 음료 및 체험료 10%, 쥬네뜨 와인 체험료 10% , 영주시티투어 버스 탑승료 1000원 할인 등 체험분야 할인도 제공된다.이외에도 쇼핑·식음 분야에서도 18개소 업체의 다양한 할인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확한 할인혜택은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시 확인할 수 있다.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참여업체를 수시 모집 중이다. 관련 사항은 관광개발단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이 돼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영주를 찾는 명예주민이 많아지도록 실질적 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총 34개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별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여행계획 단계에서 미리 확인해 봐야 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8

협치와 참여 이끌어 내는 더 많이 듣는 시정 운영

많이 듣는 것은 많이 말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이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생활 속 실천은 쉽지 않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요구에 끝까지 응답하는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박남서 영주시장이 시민들에게 했던 약속이자 새해 첫 화두다.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넘어 시민의 의견을 토대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시는 시민과의 소통 행정 첫 시작으로 이달 30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을 시장실로 초대해 365 열린시장실을 운영한다.365 열린시장실은 시장실로 시민들을 직접 초대해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으로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평소 궁금했던 시정 현안이나 건의 사항을 시장과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이 자리는 시민들의 의견을 자유로이 표현 할수 있도록 시 관계자 등 배석자를 최소화한다. 또, 시민의 불편한 점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현장 행정도 강화한다.시는 주요 시책 추진 장소나 민원 현장에 시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 소통, Run to you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대시민 현장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장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민원실도 운영한다. 시민행복민원실은 시장이 1일 민원실장로 참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만나 현안문제나 고충 사항을 듣고 밀착 상담을 통해 심도 있는 해결 방안을 강구한다.특히 학생들과의 소통의 공간도 마련한다. 시는 관내 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평소 학생들의 고민거리, 직업관, 영주시에 바라는 점 등을 소통하고 미래세대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이밖에도 시민들을 한 곳에서 만나 소통하는 대시민 소통의 장 허심탄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영주지역의 대표 축제인 영주 시원 축제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을 이해하고 지역의 첨예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소통”이라며“기존의 정형화 된 소통의 방식을 탈피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시민의 의견을 신속하게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8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 그룹‘애이요청단’ 설명회 개최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오늘에 맞게 발전시키는 건 가치가 큰 일이다. 예천군은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그룹 애이요(愛伊要)청단’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오는 6월 2일 오후 1시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사업의 취지와 역할 △수행기간 내 활동 △질의응답 등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애이요(愛伊要)청단’ 발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애이요청단은 예천 거주 중·고등학생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가 교육 기회와 외부 전문가 자문이 제공된다. 청단놀음 전통 계승과 더불어 창의적인 현대화 작업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예천청단놀음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차세대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애이요청단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역량을 높이고, 지역민 모두가 예천청단놀음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지역 문화인력 육성에 관심이 있는 예천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