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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박람회기 인수

나라의 미래라고 불러도 좋을 청소년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회식’에서 박람회기를 전달받고, 2025년 열릴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간다.안동시는 박람회 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안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2025년년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시는 또한, 2025년 박람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박람회 기간 담당자를 현장에 상주시켜 시설, 교통, 운영, 연계 관광프로그램 등 박람회 전반을 모니터링하기도 했다.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이다. 내년 박람회는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안동시는 2015년 구미 개최 이후 10년 만에 경북도에 박람회를 유치해 청소년 육성을 위한 안동시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전국 청소년들이 안동에 함께 모여 안동의 역사, 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운영과 시설,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안동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시민들과 지역예술인의 화합의 장 제31회 소백예술제

지역민과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하모니가 많은 이들을 즐거움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제31회 소백예술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영주시민회관 공연장 및 전시실에서 개최된다.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소백예술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예술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 소백예술제는 영주예총 소속 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 등 8개 협회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행사는 31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국악협회의 풍류 공연과 북청사자놀음, 취타대 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전시 부분은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 시민과 함께하는 시화전이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대잔치인 소백예술제의 서른한번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올해 소백예술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자 모집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지역 및 지역 예비사업자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2024년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이 사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간의 자발적인 관광생태계 구축과 조성을 통한 안동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모집 분야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 지역 특화, 친환경 관광 등 4개이며, 관광사업 아이디어 공모와 선발, 고도화 교육과 사업지원 심사를 거쳐 6~7팀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최소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 운영에 필요한 창업 교육, 사업 고도화 교육, 홍보 마케팅 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두거나 지원 기간 중 주소지를 관내에 유지하며 실제 사업을 영위해야 하며, 만 39세 이하이거나 문화·관광 관련 창업 7년 이하의 사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이다. 타지역 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의 경우 공모에 선정되면 안동으로 사업장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지역관광산업 발전에 관심 있는 예비 청년 사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지역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안동시 브라질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인문가치포럼 홍보

안동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2024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현장 홍보 마케팅을 했다.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오늘날 인류가 공통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인문 가치에서 찾기 위해 지속적인 성찰과 실천 방안을 탐구하는 플랫폼이다. 신동보 안동부시장 및 관계자들은 총회 기간 중 △브라질 쿠리치바 △스페인 바르셀로나·그라노예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멕시코 레온시까지 5개 도시 관계자와 개별 간담회를 갖고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과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를 홍보했다.안동시는 앞서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국제인문도시회의’에 참가한 세계 도시 시장과 대표 및 관계자들로부터 글로벌 인문교류 협력 플랫폼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얻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을 추진했다.안동시는 이 자리에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비전 및 향후계획, 그리고 인문가치포럼에 대해 소개하고, 각 도시의 창립 지지를 요청했다.간담회에 참석한 도시 관계자들은 실질 교류 방안에 대해 후속 논의를 통한 설립지지 의사 표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소식을 들은 안동시민 방민수씨는 "이국적인 곳에서의 홍보 행사라 의미가 더 컸을 듯하다"는 말을 전했다. 특히, 제17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의 개최도시인 브라질 쿠리치바시의 라파엘 그레카 시장이 직접 지지성명문에 서명해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상임이사도시 중 한 곳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시에서도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신동보 부시장은 “국제도시들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글로벌 인문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인문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안동시의 인문가치포럼이 세계인이 모여들어 각 도시가 지닌 인문가치 경험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미래를 논의하는 대한민국 대표 포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8

영주시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 선정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생활인구 유입 및 체류기간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관계 형성 관광사업 모델이다.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앱에서 영주시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관내 참여 관광사업체를 방문하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최고 50%의 각종 할인혜택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영주시와 참여 관광사업체 32개소가 제공하는 할인혜택은 36가지이다. 소수서원과 선비촌·천지인전통사상체험 관람료 50% 및 선비세상 관람료 20%,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주중 숙박요금 10% 및 숙박객 온천이용료 55%, 영주호오토캠핑장·장수발효체험마을 숙박료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웹툰방탈출테마파크·어드벤처 캐슬 체험료 20%, 관사골 작업실 음료 및 체험료 20%, 소백산꽃차이야기 음료 및 체험료 10%, 쥬네뜨 와인 체험료 10% , 영주시티투어 버스 탑승료 1000원 할인 등 체험분야 할인도 제공된다.이외에도 쇼핑·식음 분야에서도 18개소 업체의 다양한 할인 및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확한 할인혜택은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시 확인할 수 있다.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참여업체를 수시 모집 중이다. 관련 사항은 관광개발단 관광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영주시 디지털 관광주민이 돼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영주를 찾는 명예주민이 많아지도록 실질적 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총 34개의 지자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별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여행계획 단계에서 미리 확인해 봐야 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8

협치와 참여 이끌어 내는 더 많이 듣는 시정 운영

많이 듣는 것은 많이 말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이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생활 속 실천은 쉽지 않다.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요구에 끝까지 응답하는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박남서 영주시장이 시민들에게 했던 약속이자 새해 첫 화두다.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넘어 시민의 의견을 토대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시는 시민과의 소통 행정 첫 시작으로 이달 30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을 시장실로 초대해 365 열린시장실을 운영한다.365 열린시장실은 시장실로 시민들을 직접 초대해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으로 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평소 궁금했던 시정 현안이나 건의 사항을 시장과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이 자리는 시민들의 의견을 자유로이 표현 할수 있도록 시 관계자 등 배석자를 최소화한다. 또, 시민의 불편한 점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현장 행정도 강화한다.시는 주요 시책 추진 장소나 민원 현장에 시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 소통, Run to you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대시민 현장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장과 함께하는 시민행복민원실도 운영한다. 시민행복민원실은 시장이 1일 민원실장로 참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지역 주민을 만나 현안문제나 고충 사항을 듣고 밀착 상담을 통해 심도 있는 해결 방안을 강구한다.특히 학생들과의 소통의 공간도 마련한다. 시는 관내 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평소 학생들의 고민거리, 직업관, 영주시에 바라는 점 등을 소통하고 미래세대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이밖에도 시민들을 한 곳에서 만나 소통하는 대시민 소통의 장 허심탄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영주지역의 대표 축제인 영주 시원 축제와 연계해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을 이해하고 지역의 첨예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소통”이라며“기존의 정형화 된 소통의 방식을 탈피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시민의 의견을 신속하게 시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8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 그룹‘애이요청단’ 설명회 개최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오늘에 맞게 발전시키는 건 가치가 큰 일이다. 예천군은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그룹 애이요(愛伊要)청단’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오는 6월 2일 오후 1시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사업의 취지와 역할 △수행기간 내 활동 △질의응답 등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애이요(愛伊要)청단’ 발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애이요청단은 예천 거주 중·고등학생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가 교육 기회와 외부 전문가 자문이 제공된다. 청단놀음 전통 계승과 더불어 창의적인 현대화 작업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예천청단놀음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차세대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애이요청단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역량을 높이고, 지역민 모두가 예천청단놀음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지역 문화인력 육성에 관심이 있는 예천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8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성공리에 마쳐

누가 뭐래도 예천은 '양궁의 고장'이다. 그러니, 각종 양궁 관련 대회가 자주 열리는 건 당연지사. 지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50개국 514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찾은 이번 양궁대회는 리커브, 컴파운드 두 종목으로 단체전(남자, 여자, 혼성), 개인전(남자, 여자)으로 나눠 진행됐다. 금·은·동메달 각각 10개씩 총 30개의 메달이 걸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30개의 메달 중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컴파운드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컴파운드 종목은 동메달 1개에 그쳐 아쉬움이 컸지만, 예선전에서 여자 개인전 한승연 선수가 711점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고, 여자단체전도 2126점으로 2023년 싱가포르 아시안컵대회 세계신기록(대한민국)을 6점 앞서며 기록을 경신해 아쉬움을 달랬다.또한 양재원, 한승연 선수가 나선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도 예선전 1위를 기록해 메달 획득을 기대했지만 콜롬비아와의 3, 4위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며 접전을 벌였으나 패해 4위에 그쳤다. 반면 리커브에서는 남녀 개인전 금, 은메달을 모두 휩쓸었으며, 남자 단체전 금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해 양궁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도쿄올림픽 2관왕이자 국가대표인 김제덕 선수(예천군청 소속)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고향 예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남녀 개인 결승전은 우리나라 선수끼리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1, 2위 대결이 펼쳐져 응원하며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고,특히 이우석, 김우진 선수의 금메달 경쟁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우석 선수가 10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또한 예천군 마스코트인 코니, 페디 캐릭터를 활용한 현대양궁월드컵 기념품들은 세계 선수단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예천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메달 수상 선수들의 기념품도 활을 들고 있는 코니, 페디 인형으로 제공했고 선수들은 만족감을 표하며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양궁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렵고, 생소한 양궁경기를 처음으로 직관했다”며 “조용한 스포츠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큰 함성과 박수로 서로 응원, 격려하는 모습이 재밌고 즐거웠다”고 말했다.김학동 조직위원장은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조직위뿐만 아니라 경기운영인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신 관객분들이 함께 일구어낸 결과물이다”면서 “이번 대회는 예천이 양궁의 도시로 더욱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8

예천군, 경로당 활성화 및 어르신 건강증진 효과 기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건 지자체의 주요 사업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예천군 지역 37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회차에 걸쳐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 사업을 벌인다.이 사업은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됐다.올해는 어르신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도를 반영해 전년보다 1억338만8000원 증액한 2억9678만 원을 투입해 확대 시행한다.밑반찬은 경로당별 회당 17인분/2종류의 반찬으로 구성되며 12월까지 연 12회 지원된다.경북광역자활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예천지역자활센터의 뚝방길 장수반찬사업단이 반찬을 조리한다.경북도자활기금, 예천군자활기금, 중앙자산키움펀드 등 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위생적인 조리시설을 구축했다. 6명의 자활참여자를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A경로당 어르신들은 “밑반찬을 제공해주니 경로당에 같이 모여 식사를 할 수 있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행복경로당 사업이 경로당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8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영문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관관의 대중화를 위해선 해외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한 서비스도 중요하다. 특히 언어 분야가 그렇다. 백두대간수목원이 글로벌 시드볼트 영문 홈페이지’(www.koagi.or.kr/seed)을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시설이다.이번 영문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전 세계 종자 기탁 희망자들에게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종자 보존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홈페이지에서는 종자 기탁 절차와 필요한 서류 안내 등의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종자 보존 현황과 관련된 최신 통계 및 뉴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아울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활동을 통해 종자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외 기관과의 글로벌 종자 보존 네트워크 확대 등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가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보존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제사회에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인식을 높이고, 해외 종자 기탁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드볼트’란 식물종자의 장기 보존을 목적으로 설립된 저장시설로, 자연재해, 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서도 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와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 두 곳만이 존재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5-27

안동시의회 국립안동대 통합 교명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안동시의회가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총합 교명 제정과 관련해 안동의 정체성을 담은 교명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이번 건의안은 지난 24일 열린 제24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림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하고 12명의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건의안은 △합리적인 공론화를 위한 지역협의 절차를 통한 통합대학교명을 제정 △통합전략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정체성과 대학의 고유성을 담은 통합대학교명 제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김 의원은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국립안동대학교는 배제하고 지역과의 협의가 부재된 채 교명안이 제출됐다. 특히, 지역 정체성과 지역 내 공론화 절차를 배제한 채 통합대학교명 제정을 추진해 많은 비난의 여론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어 “두 대학의 통합은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 안에서 지역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전략으로 추진됐지만, 제출된 통합대학교명은 두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정체성과 고유성은 담기지 않았으며, 교명안 선정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또한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된 다른 지역대학의 사례를 보면 통합대학교명 선정은 물론 통합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 단계를 밟고 있으며, 지역의 네임밸류를 살려 지역명을 그대로 연계한 통합대학교명 사용에 합의한 것 또한 볼 수 있다”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인문학적 토대’는 물론 수십 년 동안 지역의 상아탑을 대표했던 대학의 역사가 경쟁력이 되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두 대학은 지역대학으로서 마땅히 지역의 의견에 귀 기울여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통합대학교명을 제정해야 한다”며 “안동시의회는 ‘글로컬대학30’의 취지에 부합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교육기관으로서의 올바른 가치를 지키는 통합교명안 제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 안동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철회 촉구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남후·일직)이 지난 24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상대로 풍산읍 소재 LNG발전소 2호기 증설 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발전소 1호기 가동으로 이미 안동시 연간 전력소비량의 4배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2호기 증설의 필요성이 없으며, 산자부도 LNG발전소 건설은 국가가 주도해 재원을 조달하는 국책사업이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발전 사업이라고 밝혀 안동시에서 수용할 명분이 되지 못한다”고 발전소 증설의 당위성이 없음을 강조했다.그는 또한,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식품제조가공 기업을 유치해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안동시와 경북도는 지역 주민을 채용하며 연간 600억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던 우량 식품기업을 구미시로 떠나가게 하고 용도에도 맞지 않은 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산업단지 배치 계획을 수정해 주는 행정편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2021년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했던 대구국가산업단지 LNG화력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최종 무산된 사례를 들며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판단했는데, 안동시 행정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는 무엇이냐”고 따졌다.김 의원은 “남부발전은 주민수용성 확보를 전제로 안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3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회나 공청회도 개최하지 않았고 주민 동의도 받지 못했다”며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5km 이내에는 약 1만 명이 살아간다고 했는데 몇 명에게 2호기 증설에 대해 설명했으며 몇 명이나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끝으로 “권기창 시장은 주민들이 더 이상 환경오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의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표명해야 한다”며 “또한, 한국남부발전은 2호기 증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사업을 철회해야 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는 발전소 건립에 따른 각종 허가 절차를 취소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빠른 시간에 급격히 솟아오른 체온은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안동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오눈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안동병원, 안동의료원, 안동성소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안동시 보건소, 경북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기간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동된다.온열질환은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낮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중증 온열질환인 열사병과 열탈진뿐 아니라 경증 온열질환인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온열질환 발생 신고 대상이다.온열질환은 기후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시는 온열진활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야외활동 자제하기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의 폭염 저감 시설에서 쉬어가기 등을 권했다.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올여름은 강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온열질환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대비 건강 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안동시 일본 사가에시 사꾸란보 마라톤대회 참가

과거를 극복하고 화합하는 미래의 한일관계가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요즘이다. 안동시가 지난 26일 일본 자매도시 사가에시에서 열린 ‘사가에 사꾸란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안동시는 일본 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사가에시로부터 이번 마라톤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안동시는 조경식 자치행정과장을 단장으로 안동시청 선수단 7명이 24일부터 27일까지 사가에시를 방문했다.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2월 4일에 자매결연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을 비롯한 사가에시 대표단 43명이 안동을 방문했다.사가에시장 등은 당시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 사진전시회’, ‘도서기증 목록 증정식’, 문화공연 교류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했다.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안동시청 선수단은 5000여명의 사가에시 시민과 함께 5km 코스, 10km 코스를 달렸다.또한, 방문 기간 중, 사가에시립도서관에서 개최된 ‘안동시-사가에시 자매도시 사진전’과 ‘안동시 기증도서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하는 등 자매도시 간 돈독한 우애의 시간도 가졌다.이 밖에도 일본 동북 지방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특산물판매장 ‘체리랜드’, 차세대 육아 거점으로 올해 4월에 개업한 아동놀이시설 ‘크랏핑 사가에’ 등 사가에시의 우수 정책사례를 견학하는 등 유익한 일정을 보냈다.조경식 자치행정과장은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약 2년 동안 왕래를 하면서 준비해왔으며, 4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등 교류가 확대돼 양 도시의 우정이 한층 더 깊어졌다”며 “앞으로 올해 이상으로 교류가 활발해지고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돈독하게,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7

김민식 예천축산농협 조합장, ‘함께 하는 조합장상’ 수상

더불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조직이 성공에 이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김민식 예천축산농협 조합장이 2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함께 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과 사업성장, 창의적인 사업추진, 농가소득증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김민식 조합장은 예천한우 대중화를 위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축산물 대외 판로개척을 통한 소비활성화를 비롯해 축산분야 가축사육 기반확충,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등 지역 축산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예천한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도시지역과 자매결연해 한우소비촉진에 앞장선 결과 21년 축산물 판매대상을 수상했고,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축산농가도우미제도를 시행해 농가 복지증진에도 큰 기여를 했다.김민식 조합장은 “예천축협의 성장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료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으나, 창조적이고 진취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7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 외국인 대상 팸투어

해외에서 유입되는 관광객이 대구경북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시대가 멀지 않아 보인다. 영주시와 영주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최근 소백산생태탐방원의 2024 우수웰니스 관광지 선정을 기념해 전국의 외국인 대상 팸투어를 했다.소백산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 속 치유활동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올해 처음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됐다.소백산생태탐방원은 지난해부터 정규 운영 중인 외국인 특화 생태관광 프로그램 Global Friends Program(GFP)이 이번 선정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GFP프로그램은 1박2일 코스로 신체적 건강을 위한 소백산 등산과 인삼요리체험, 정신적 건강을 위한 숲 속 명상과 불교문화 사찰탐방, 사회적 건강을 위한 리크이에이션 활동 등으로 구성돼 웰니스관광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팸투어에는 서울의 Seoul International Hikers Club, 대구의 Hiking guide in Daegu, 전국 단위의 Hiking in Korea 등에서 20여명이 참가했다.팸투어에 참가한 Christina(52·말레이시아)씨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국립공원에서 가족·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지난해 소백산생태탐방원의 Sobaeksan Global Friends Program이 한국관광공사 K-컬처 특화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소백산이 생태관광 중심지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치유, 뷰티·스파, 힐링·명상, 한방, 스테이, 푸드 6가지 주제로 전국 지자체로부터 우수웰니스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아 신규로 13개소를 선정하고 기존 선정된 64개소에 대해 재지정 평가를 통해 최종 77개소를 선정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7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가활동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는 지난 24일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 주관으로 문경읍 고요1리 여성경로당에서 건강백세를 위한 함께하는 사랑방 사업을 전개했다.사랑방 사업은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가 지난해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치매예방을 위한 공예체험,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권기숙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장은 “초여름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소통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손국선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여성회에서 의욕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이 채워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정묵 새마을체육과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협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7

문경 돌리네습지에서 열린 친환경 모내기

문경시는 지난 24일 문경돌리네습지 내 친환경 논농사지구에서 산북초등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통 방식 모내기를 했다.돌리네습지 주변지역 주민참여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논습지 생물의 서식처 제공과 체험 콘텐츠 활용 및 수확물 사회단체 기증 등 환경복지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대구지방환경청과 영농조합법인 돌리네마을이 계약을 맺고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이날 학생들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잊혀져가는 전통 방식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고유의 두레 의식과 자연과의 상생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졌다.다가오는 가을에는 모내기 참여자들이 벼베기·탈곡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벼 생산의 전 과정을 관찰·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모내기를 통해 심은 벼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해 야생생물들의 먹이원으로 활용되며, 추수철에 수확한 쌀을 지역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해 지역사회 나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문경돌리네습지에서 동·식물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생을 체험하는 진귀한 경험이었다”며“앞으로도 돌리네습지의 보전과 사업의 지속을 위해 문경시에서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5-27

영주시관광협의회 알뜰쿠폰과 함께하는 실속영주여행

지역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관광 기법에 대한 고민이 효과적이 해결방안을 낳고 있어 주목된다. 사단법인 영주시관광협의회는 알뜰 쿠폰 여행 쿠폰북을 제작해 배포했다.쿠폰북 이벤트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영주여행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관광협의회 회원사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영주시를 방문한 관광객 및 영주시민 등 누구나 쿠폰에 표시된 업체에서 물품 교환 또는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1000장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쿠폰북은 관내 관광안내소뿐만 아니라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관내 곳곳에 배포됐다. 쿠폰북 사용기한은 올해 연말까지다.김택우 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협의회 쿠폰북 이벤트로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이 카페, 숙박, 음식점 등 다양한 협의회 회원사 하나하나를 방문하는 재미와 할인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협의회 회원사 홍보와 판매촉진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영주시관광협의회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2020년에 구성된 민간 중심의 관광조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영주 이음센터를 관리위탁을 맡아 영주 원도심관광의 중심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7

특별한 여정, 마음의 여유…영주시 관광 특화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

영주시가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특화 브랜드인 별별여유 영주와 주요 관광자원을 캐릭터화한 별별프렌즈를 선보였다.이번 브랜드 개발은 시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중인 안빈낙도 홍보마케팅 세부사업으로 진행됐다.시는 안빈낙도 구역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 및 관광 목적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 특화브랜드를 개발했다.‘별별여유 영주’의 네이밍은 선비문화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별별로, 천혜의 자연인 소백산에서 유유자적 힐링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여유로 표현해 안빈낙도 브랜드 메시지를 슬로건과 함께 전달하고 있다.브랜드에 표현된 각 요소는 영주시 대표 역사문화 관광자원인 선비문화의 갓, 소백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림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의 힐링을 주는 잎사귀, 각양각색 매력이 빛나는 매력도시 영주를 별빛으로 표현했다.또, 별별여유영주의 홍보 캐릭터 별별프렌즈는 기존 영주시의 대표 캐릭터인 영주도령을 중심으로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는 영주선비, 부석사를 형상화한 부석이, 소백산을 형상화한 소백이, 영주시의 매력을 빛 내주는 별이로 구성됐다.영주시는 관광 특화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 홍보물을 제작할 계획이다.특히, 현재 진행 중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인 안빈낙도 새로보기와 안빈낙도 음미하기 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박남서 시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관광 특화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는 영주시 주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안빈낙도 권역인 선비촌의 전통 문화 관광자원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5-27

“댐주변 자치단체 권익보호·위상 제고 서둘러야”

농업용수는 물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지닌 댐의 활용 방안이 고민되고 있다.24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대표발의해 입법예고(2024년 1월 22일) 중인 ‘댐건설관리법’ 일부개정안 등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입법 건의할 내용을 협의했다.또한, 댐 소재지 수리권 확보,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상향 요구 등 댐 주변지역 지원에 대한 내용, 규제 완화·광역상수도 급수체제 개선 등 댐 주변 지역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에 관한 내용을 제안했다. 아울러 녹조문제, 오염퇴적토 준설 등 피해복구와 지속적인 정비를 위한 내용이 구체적인 지역의 애로사항과 함께 제시됐다이 자리에서 권기익 의장은 “제9대 하반기 의장 선출로 협의회 구성원의 변동이 있더라도, 실무협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규약 등의 구체적 내용을 보완해 댐 주변지역 권익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함께 참석한 김창현 의원도 “댐 소재지 지자체의 오랜 숙원인 수리권 확보와 주변지역 지원 확대를 위한 법률안 개정 취지에 공감한다”며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사업 시설물 시운전 실시

안동시가 27일부터 6월 2일까지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으로 구축한 탈춤공원 내 물안개, 워터미러 등 물순환 설비와 육사로 클린로드에 대해 시운전을 한다.안동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조성된 물순환시스템은 빗물의 저류, 재이용, 침투, 증발 등 물의 순환방식을 시설별로 연계해 효과적으로 적용한 방식을 일컫는다. 탈춤공원 건물과 체육관 지붕 유출수를 정화해 빗물저류조에 담아 모든 시설의 수원(水源)으로 재이용한다. 도로물분사로 도로의 오염원, 비산먼지를 제거하고 분사된 물은 ‘도시녹색댐’이라고 명명한 안동형 식물재배화분으로 침투시켜 도시의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했다.탈춤공원 중앙에 설치된 광장형 체류지는 물을 담는 물그릇 형태로, 일정시간 물안개를 분사하고 물을 담아 주변 풍경이 물에 비쳐 거울과 같은 효과를 주는 시설로 시원한 풍경을 선사한다. 육사로에 설치된 클린로드는 법흥육거리부터 어가골까지 2.1㎞ 구간의 도로 중앙선에 설치된 살수 노즐을 통해 물을 분사하는 방식이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쿨링효과와 더불어 비산먼지를 씻어 대기질을 개선하는 클린효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시운전 기간동안 운영시간, 횟수 등을 조정해 6월 중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육사로 법흥육거리에서 어가골 구간의 차량 운전시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

안동시, 대대적 조직개편

조직 개편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 합리화와 안정화를 꾀한 안동시의 최근 인사가 주목받는다. 안동시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방향은 민선 8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궁극적으로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 잘하는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인구·물·경제·청렴’에 중점을 뒀다.먼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출산장려, 아이돌봄, 청소년, 교육정책 등 출산에서 보육·교육·복지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정책 확립을 위해 복지환경국을 평생복지국으로 개편했다.또한, 다원화돼 있는 물관리 기능과 조직의 통합 운영을 위해 수자원환경국을 신설해 수자원-수질-하천의 통합물관리 이행 역량을 강화해 물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한다.아울러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산업국을 신설,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농축산물의 수출 진흥과 브랜드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을 꾀할 방침이다.여기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감사실도 신설, 기존 공보감사실에서 공보실과 청렴감사실을 분리·신설하고, 특히 청렴보조금팀을 신설해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을 근절,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를 강화했다.이외에도 국 단위 기구 개편으로 경제행정국을 행정안전국으로, 맑은물사업본부는 맑은물사업국으로 변경하고 평생학습원은 폐지한다. 과 단위 기구 개편은 △신성장산업과 △인구정책과 △도로철도과 △평생학습관을 신설하고 △공보감사실은 공보실 △유통특작과는 농촌경제진흥과 △일자리경제과는 지역경제과 △평생교육과는 교육도시과 △노인장애인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 △정보통신과는 스마트정보과 △농정과는 농업정책과 △농촌지원과는 영농지원과 △수도행정과는 맑은물정책과로 변경한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에게 무한히 봉사하는, 일하는 조직이 되도록 했다”며 “업무 및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 안동의 풍부한 물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바이오·백신·헴프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소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 청렴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의 조직 개편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