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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의회, 제265회 정례회 개회

봉화군의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의 건, 조례 제·개정 및 제9대 봉화군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가 계획돼 있다.이번 정례회에는 △봉화군 향교·서원 활성화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7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봉화군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 청취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됐다.김상희 의장은 “군민과 함께 힘차게 출발한 제9대 봉화군의회가 다음달이면 절반인 2년이 지나 후반기 의회를 맞이하게 되며, 앞으로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는 봉화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어 “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 실적보고가 계획되어 있는 중요한 회기이며 결산 심의와 실적보고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9

봉화군,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 열어

봉화지역의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구인 희망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경북도와 봉화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 현장방문과 비자 제도의 취지, 신청조건 및 방법 안내, 구인 희망 기업 현장 면접ㆍ상담, 취업 연계 등을 소개했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국내 전문학사 이상 졸업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되는 외국인 주민이 인구감소지역에 취업, 거주할 경우 체류자격 특례와 동반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체류 기간과 업종 제한이 거의 없고 가족 초청이 가능한 만큼 지역 기업이 우수 외국인을 채용할 시 인력수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신현길 인구전략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봉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내 기업과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9

안동사랑상품권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추가할인

앞으로 안동지역 착한가격업소에서 안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5% 더 할인받게 된다. 안동시가 오는 12월 20일까지 착한가격업소 등록 확대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안동사랑상품권 추가할인 지원사업을 펼친다.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현재 상반기 기준으로 외식업 22개소, 미용업 4개소, 세탁업 3개소로 총 29개소가 지정돼 있다.안동시는 고공행진 중인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지원한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과 더불어 5% 할인을 받아 총 15%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안동사랑상품권 착한가격업소 추가할인 지원은 이용자 혜택 증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매출 증대 및 등록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송인광 일자리경베과장은 “안동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추진, 영세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9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민선8기 공감과 소통의 장 열려

"시민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안동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습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7일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민선8기 공감과 소통, 노인종합복지관 편’ 행사에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노인종합복지관 실버자원봉사단 ‘은빛누리봉사단’과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관계자,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기분 좋은 변화, 안동의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안동은 과거부터 시작된 뿌리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인본 정신의 본향이자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유네스코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도시로서 ‘정주인구 30만 명, 경제인구 50만 명, 관광객 1천만 명’을 향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며 구체적인 방안과 비전을 제시했다.권 시장은 이어 모두가 함께 꿈꾸며,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으킬 안동을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했다.계화순 은빛누리봉사단장은 “오늘 시장님과 함께한 공감과 소통의 장은 듣는 내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안동시정에 대해 더 많은 부분을 알고 공감하게 돼, 세계 속의 안동이 그려지기에 더욱 그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과의 소통이다. 앞으로도 시정에 관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9

김학동 예천군수,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김학동 예천군수가 ‘제12회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돼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선정식에 참석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8기 예천 군정을 이끌고 있으며, 변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변화와 혁신, 도전’의 가치 아래, ‘경북의 중심도시, 예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가능성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개발 사업과 문화와 관광, 체육 산업의 투자와 발전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또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발굴을 위해 남산공원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예천읍 원도심을 또 다른 관광의 중심축으로 개발하고 있다. 예천한우특화센터를 건립해 예천한우가 또 다른 핵심 관광상품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매년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양궁과 육상 등 수많은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 5월에는 현대양궁월드컵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또한 공사 중인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고, 양궁훈련센터도 건립되면 양궁과 육상의 도시 예천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그리고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개관과 패밀리파크,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심내 주차장 조성 등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변화와 혁신, 도전이 없으면 발전도 없다는 생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얻어낸 성과들이 오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든 것 같다”고 말하며 “영광스럽고 기쁜 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9

보물 대동운부군옥의 새로운 가치 발견…예천박물관 교육 행사 마련

"초간(草磵) 권문해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인 보물 ‘대동운부군옥’을 아시나요." 예천박물관은 지난 15일 생생국가유산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대동운부군옥은 조선 선조 때 초간 권문해가 집필한 백과사전으로, 단군부터 편찬 당시까지 우리나라의 지리·역사·인물·문학·식물·동물 등을 총망라해 운별(韻別)로 분류한 책이다. 행사에서는 대동운부군옥의 산천·초목·화초를 소재로 예천박물관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듣고 퀴즈를 풀며 ‘대동운부군옥’의 가치를 조명했다.또한 ‘나만의 대동운부군옥 LED등 만들기’, ‘토기 화분 화초심기’, ‘점토로 화분 꾸미기’체험을 진행해 교육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하미숙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동운부군옥’이라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기록문화유산이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유산임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창의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군민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관광객들은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9

김병창 영주시의원 민원공무원 보호 방안 제안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은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영주시 공무원을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행정서비스 향상과 영주시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민원 신청 및 처리 건수가 51%가 증가되는 동안 민원인의 위법행위도 3만4384건에서 4만1559건으로 20.5%나 증가하고 전국 시군구 공무원 노동조합연맹의 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80% 이상이 최근 6개월 간 악성민원을 경험했다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중 폭언·폭행·협박 등 위법행위와 반복민원, 부당한 요구를 포함한 악성민원의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영주시 공직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마련, 민원처리 여건과 행정 시스템 개선, 민원부서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을 제안했다.특히,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언급하며 집행부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사항들을 점검·보완하고 이번 대책의 내용을 반영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김 의원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한다면 행정서비스 질은 향상되고 영주시민들의 행복과 영주시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8

영주시 365 열린시장실 시민과 소통

체계화되지 않고 가전비법 식으로 구전돼 오고 있는 향토음식 조리법의 전수를 위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주시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13명을 시장실로 초대해 향토음식의 상품화 전략 및 세계화 방안이란 주제로 365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이날 만남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의 현장 경험과 체험담을 듣고 향토 음식의 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 마련을 위해 시행 됐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전통음식 육성 발전을 위해 구성된 단체다.이번 간담회는 시간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가감 없는 의견이 제시됐다.우리음식연구회 권정자 회장은 “향토음식의 고유한 조리법이 단절되지 않도록 표준 레시피 개발을 위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이어 “지역 특산품인 부석태 콩을 활용한 맛 된장, 사과 고추장 등 향토음식에 기본이 되는 다양한 장류 발전에도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향토음식 관광 상품화 필요성, 메뉴 홍보를 통한 경쟁력 제고, 향토음식점 서비스 및 위생 관리, 향토음식 발굴육성 시책 발굴, 외국 관광객의 기호를 반영한 퓨전음식 개발 등 향토음식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박남서 시장은 “향토음식을 접한다는 것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넘어 그 지역의 문화를 만끽하고 체험하는 것이다”며 “향토음식발전에 애쓰는 우리음식연구회에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경쟁력 있고 우수한 지역 전통음식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달 30일에도 지역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를 시장실로 초대해 저출산 시대의 보육 정책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365 열린시장실은 다양한 부분의 시민들을 매월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에 반영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소통 Run to you, 시민행복민원실 등 현장 소통을 통해 얻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신속히 반영,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8

영주 특산품 망고링을 아시나요… 7월부터 본격 출하

자두야? 살구야? 영주시가 중점 육성 중인 과일 망고링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 된다.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을 노란색과 둥근 이미지를 떠올리게끔 영주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로 망고링만의 특별한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지난해 상표출원을 마쳤다. 지역내 망고링 재배농가는 30농가가 8.7ha 규모로 망고링을 재배 중이며 올해 10t 이상의 수확이 예상된다. 시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망고링 포장디자인과 홍보물도 제작했다. 포장 디자인은 후숙시키면 당도가 높아지는 과일의 특성을 반영해 ‘오늘은 새콤 내일은 달콤’이란 홍보문구로 정했다.망고링은 영주시만의 우수한 재배기술로 품질을 높여 향이 부드럽고 진하며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을,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망고링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A, 비타민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변비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주시와 플럼코트발전연구회는 망고링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7월 수확시기에 맞춰 온라인 방송 판매 및 수도권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망고링이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함께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시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키울 방침이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망고링은 노화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이라며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고품질 망고링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과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8

안동시 교통안전협의체 전체협의회 개최

안동시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동경찰서와 공동으로 18일 ‘교통안전협의체 전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몇 년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시민의 교통문화 수준을 나타내는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대책을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최근 5년간 안동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15명에 달하고, 교통문화지수도 2019년 71.51점 E등급에서 2021년 82.11점으로 B등급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76.85점으로 다시 E등급을 받았다.이에 안동시와 안동경찰서는 이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하굣길 교통 안전강화 대책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대책 △도로 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대시민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강화된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이라며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되는 만큼 방향지시등(깜빡이) 켜기, 안전속도 5030 준수 등 교통안전 캠페인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수운잡방에 기록된 닭 요리 영국인 입맛 사로잡아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개최된 ‘테이스트 오브 런던’에 참가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홍보했다.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매년 6월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야외 페스티벌로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스타 셰프와 유명 레스토랑, 외식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등이 참가하는 영국 최대의 음식 축제이다. 런던에서 인기 있는 30여 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함께 전시, 요리 강습,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안동시와 재단은 500년 전 저술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닭 요리 ‘전계아(煎鷄兒)’를 선보였다. 특히, 6월 기온으로는 70년 만에 가장 낮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안동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4000명을 넘을 정도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안동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안동노닐기 SNS 계정을 팔로잉하면 음식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안동 음식 홍보를 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으로 제작한 안동 홍보 영상과 음식 소개 영상을 보여주고, 다가오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리플릿과 안동 관광 홍보 책자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 같은 관심에 런던의 유명 일간지인 런던 포스트도 현장을 찾아 설월당 김도은 종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두 차례에 걸쳐 안동의 관광지와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그 외에도 행사장을 찾은 여러 언론사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에서 안동의 음식과 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전통음식을 활용해 안동을 홍보한다는 점에서 K-푸드에 특히 관심이 많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잠재 관광객에게 안동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향후 안동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안동시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홍보캠페인 실시

안동시와 안동시나눔봉사단은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온 국민 1만 원 이상 기부운동) 및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등의 기부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7일 원도심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을 했다.안동시 나눔봉사단원과 안동시청 사회복지과 직원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참가자들은 홍보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나눔의 의미를 전파했다.이번 원도심 거리 캠페인은 3월부터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저출생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의 일환인 ‘온국민이 함께하는 1만 원 이상 기부운동’을 거리로 나가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적극 홍보함으로써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진됐다.나눔봉사단 김옥희 단장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거리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저출생극복 성금모금에 동참함으로써 아이 낳기 좋은 안동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안동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저출생극복 등 희망이 더해지고 사랑이 나눠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어려움 속에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이번 거리 캠페인으로 저출생극복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불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안동시 어르신 승하차 및 안내 도우미 시범사업 추진

안동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승하차 안내 도우미가 생긴다.   안동시가 지난 17일부터 노인일자리(공익형·사회서비스형) 참여자 22여 명을 배치해 어르신 승하차 및 안내 도우미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승하차 및 안내 도무미들은 버스정류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짐을 싣고 내려주는 등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올해는 우선 이용자가 많은 신시장 내 버스정류장 양방향 2개소에 시범적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5명씩 분산 배치한다.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게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또한, 안동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안내 도우미로 배치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간단한 교통안내 등을 실시, 친절한 안동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시는 이미 초고령사회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실생활에 밀접한 부분부터 조금씩 고쳐나가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 복지서비스를 확대시키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 본격 가동…재활용품 하루 20 처리

안동시는 환경을 보전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하기 위한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안동시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 등 시민 생활패턴의 변화로 재활용품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노후 재활용선별장을 대체하고 안정적인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예산을 확보, 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했다.수하동 광역매립장 내에 위치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총사업비 90억 원(국비 26, 도비 19, 시비 45)을 투입해 올해 4월 준공됐다. 지상 2층, 연면적 3248㎡, 1일 재활용품 처리용량은 20t 규모이다.이번에 준공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진동선별기, 자력선별기, 플라스틱 자동선별기, 압축기 등 최신 자동화 선별장치 등을 도입해 12종의 재활용품을 효율적으로 선별하는 등  자원재활용 경제성을 높였다. 또한 근로자의 근무환경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생활자원회수센터 본격 가동과 함께 안동형 클린하우스를 통한 재활용품의 빈틈없는 분리배출과 효율적인 수거로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통한 클린시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8

예천군에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된다

경북도청 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인근 1만1000㎡(3300평) 부지에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가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예천군은 18일 예천군청 중회의실에서 경북도와 한국e스포츠협회, ㈜KT와 함께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KT 김영섭 대표를 대신해 최시환 대구·경북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e스포츠 대표팀이 최근 국제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면서 e스포츠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경북도청 신도시의 청년인구 증가에 따른 여가 문화 활성화와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각 기관의 공감대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 기관은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 △훈련센터 활성화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AICT 기반의 첨단 융복합 훈련센터 구축 △공식적인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로의 지속적인 활용 등에 관해 협력한다. 훈련센터 내에는 종목별 전용 연습실 등 각종 훈련시설, 중계시설을 포함한 전용 경기장, 회의실과 사무실, 국가대표 공식 물품 전시 및 관람객 체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예천군은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에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한국은 전 세계적인 인기와 팬덤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메이저 지역으로, 북미·유럽 등에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과 국내외 선수단 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결합하여,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른 장르와 연계를 통한 지역 동반 성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시환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경북 클라우드데이터센터와 연계해 AICT 기반으로 최상의 보안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훈련센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의 종주국으로서 세계 최초로 e스포츠 국가대표 전용 훈련센터 마련을 위한 첫걸음 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지역에 육상교육훈련센터, 양궁훈련센터와 함께 e스포츠 훈련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예천군은 명실공히 전통과 미래 스포츠를 아우르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향후 e스포츠 관련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8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예천 농업인들이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24 농촌지도자 예천연합회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8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농업 관련 기관장들과 농업인 단체장,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지역농업과 단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회원 19명에게 국회의원, 군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농촌지도자 중앙·도·군연합회장 상등 표창이 수여됐다.또한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우애·창조·봉사의 농촌지도자 3대 정신과 탄소중립 실천,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회원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김학동 군수는 “지역의 선도자로서 예천 농업을 이끌어가고 지역 문화를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안희용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가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회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으로 농업 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면서 농업, 농촌 발전에 희망을 주는 핵심 리더로서 선진농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6-18

봉화군, 도내 양돈농장 ASF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추진

봉화군은 지난 15일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도내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군은 도축장 역학 관련 5개 농장에 대해 별도 해제 시까지 이동제한명령을 발령하고 17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했다.또한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하며, 축산시설과 양돈농장은 매일 자체 소독하도록 안내하고 축협공방단 및 군 방역차량을 동원해 취약농장 및 인접도로에 집중소독을 시행하고 있다.아울러, 군에서는 전화예찰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정보, 방역수칙을 문자(SNS) 등을 활용해 농장과 실시간 공유하며 보유 중인 발판소독조 150개와 생석회 10톤, 소독약품 500리터를 긴급배부했다.또한, 군에서는 7월 3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과 하천에 인접한 ASF 발생 위험이 큰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돈농장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이 중요한 만큼 고열과 식욕부진, 폐사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경북 영덕군과 경기도 파주시, 지난달 21일 강원도 철원군에 이어 네 번째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06-18

영주시 숲 태교 프로그램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 처음 운영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숲의 자연경관과 자연소리 등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해 부부와 태아가 서로 교감하는 숲 태교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주시는 임신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 태교 프로그램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을 시작했다.너를 기다리는 설레임은 숲 태교를 통해 부부와 태아가 서로 교감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주시의 신규 시책이다.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부부, 임신 희망 부부, 출산 후 부부 등 세 그룹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총 3회 운영된다.첫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운영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숲속 태교 명상, 숲 산전체조와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용품 만들기, 태아와의 정서 교감 시간을 갖는 등 육아 준비시간을 가졌다. 부인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는 서 모(35)씨는 "이곳에서 실시한 명상과 체조가 아내의 임신 스트레스를 줄여준 것 같다"며 "좋은 환경이 태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고 했다.산림치유원 관계자는 “임신부의 경우 신체적 움직임에 어려움과 다양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데 숲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런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김문수 보건소장은 “참가자들이 숲 태교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다양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7

안동시 ‘2024년 경상권역 국가유산지킴이 날 기념식’ 개최

지난달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따라 ‘문화재지킴이’에서 ‘국가유산지킴이’로 명칭이 변경된 후 처음으로 맞는 ‘국가유산지킴이날’을 기념하는 자리가 안동에서 마련된다.  안동시는 오는 22일 ‘2024년 경상권역 국가유산지킴이 날 기념식’을 임하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가유산지킴이 날(6월 22일)’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 위기 속에서 민·관의 협력으로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 등의 국가기록물과 어진 등을 안전하게 지켜냈던 역사를 기억하고,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한 민간참여와 협력의 성과를 알리며 더 나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8년 제정됐다.(사)안동문화지킴이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경북·대구·경남·부산·울산 등 경상권역에 소속된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회원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와 문화유산 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 단체사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임하리 천년고탑 4기를 따라 걸으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홍보 행사도 함께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한다.특히, 이번 기념식은 60년간 유지한 명칭인 ‘문화재’가 ‘국가유산’으로 바뀐 의미를 되새기고, 단체 간 교류활동 강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계승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안동문화지킴이 김호태 대표는 “이번 국가유산지킴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조상들이 물려준 우수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 참여형 문화운동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7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 HACCP 인증

영주시가 풍기 소공인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상용화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첫발을 뗐다.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인삼·홍삼음료, 액상차, 고형차 등 3개 식품이 HACCP 인증을 취득했다.HACCP 인증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가공·보존·유통·조리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사전예방적 식품안전관리제도다.영주시는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이번 HACCP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신뢰확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대 및 수출 활성화가 촉진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 관련 소공인들을 입체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풍기읍에 소재한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건축면적 1294.54㎡ 규모에 생산동, 홍보판매시설동, 저온창고 등 지상 2층으로 2022년 12월 28일 준공했다. 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92억원 투입 됐다. 시는 지난 2020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조성사업을 시작했다.센터는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현재 (재)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 5년간 위탁운영을 맡아 인삼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 생산, 교육, 시험분석을 제공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HACCP위생 안전관리 교육, 위탁 제품 생산 상담, 신제품 개발 상담을 진행해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김소정 센터장은 “HACCP 인증 획득으로 기능성 제품 생산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지원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소공인 제품 수출 판로 개척과 스마트 생산시설 및 공유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기업 중에서도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영세 자영업자로 풍기 지역에는 180여개 업체의 인삼 관련 소공인이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17

안동시 수돗물 상생수 캐릭터 ‘상생이’ 제작

"안동의 맑고 깨끗한 상생수에서 태어난 물의 요정 ‘상생이’를 아시나요." 안동시가 수돗물 상생수의 캐릭터 ‘상생이’를 제작했다.17일 시에 따르면 맑고 깨끗한 상생수에서 태어난 ‘상생이’는 물의 요정으로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반변천 원수를 이용해 안동 전역에 깨끗한 상생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등에 달린 날개를 사용해 물이 부족한 신도청, 의성, 예천군 등 경북북부지역으로 매일 상생수를 나눠주며, 캐릭터 스토리와 디자인 요소를 통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표현한 캐릭터다.시는 지난 2017년 공모전으로 선정된 상생수 로고에 이어 친근한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캐릭터를 제작했으며, 직원 선호도 조사와 공공디자인 자문 등을 거쳐 상생수 고유 특성이 담긴 캐릭터 ‘상생이’를 최종 선정했다.캐릭터 특징으로는 물방울 모자에 상생수를 담을 수 있어 모자 끝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날개는 어디든 날아가 맑고 깨끗한 상생수를 나눠줄 수 있음을 표현했다. 안동시는 캐릭터 기본형, 응용 표정 및 동작을 활용한 홍보물 제작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일상생활 속 상생수 청정이미지 홍보에 나선다.또한 캐릭터를 이용한 2D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수돗물 생산과정, 물 절약방법 등을 교육하는 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는 신규 캐릭터의 안전한 사용 권리를 취득하고자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특허청에 상표 및 업무표장을 출원했다.임정훈 맑은물관리과장은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 상생이의 탄생으로 상생수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며 "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