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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풍산읍 낙동강변 따라 해바라기단지 조성

안동시 풍산읍이 낙동강변을 따라 대규모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1일 풍산읍에 따르면 지난 4월 상리리 풍산천 일대와 하리리 다목적광장 주변 낙동강변 2개소에 각각 4000㎡, 1만2000㎡ 규모의 해바라기 씨앗을 심는 등 대규모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다.이번에 조성한 해바라기 단지는 잡초가 우거진 채 방치돼 있던 곳으로 풍산읍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발 벗고 나서 더욱 의미가 크다.이 해바라기는 지난달부터 낙동강 자전거길과 하리리 다목적광장을 따라 꽃이 피기 시작해 취미와 여유를 즐기는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추천할 만한 관광지가 됐다.최봉섭 풍산읍장은 “해바라기단지 조성에 도움을 주신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경관과 힐링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모두가 정성을 다해 해바라기를 키웠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풍산읍은 해바라기단지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코스모스, 봄에는 유채단지를 조성해 사계절 특색에 맞는 꽃단지 조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야간관광 1번지 안동 월영교, 거미줄과의 전쟁

안동시립박물관이 연일 월영교를 뒤덮읁 거미줄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월영교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야간에도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1번지다. 또한, 아이들 손을 잡고 가족 또는 연인 단위로 나들이 오는 시민으로 항상 북적거린다. 하지만 거미줄이 월영교 난간 이곳저곳에 붙어 있어 미관을 해치는데다 일부 끊어진 거미줄이 떠다니며 관광객들의 얼굴에 붙어 불쾌감마저 주고 있다.최근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하루살이, 나방 등 벌레들의 활동이 예년보다 더욱 활발해져, 개목나루 일원을 비롯한 월영교 주변 곳곳에 거미줄이 있어 담당자가 매일 수시로 거미줄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아내와 함께 산책을 나왔다는 한 시민은 “지난해 가끔 보이던 거미줄로 인해 산책할 때 불편을 겪었으나, 오늘 말끔히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거닐다 보니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다시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태복 시립박물관장은 “월영교 데크 난간 곳곳에 자리한 거미줄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어 수시로 빗자루와 집게 등 도구를 사용해 거미줄을 제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감동하는 밝고 깨끗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천만 관광객 달성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 시험 재배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고 있다.1일 센터에 따르면 현재 직배양 작물로 고구마와 지황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구마는 2품종(소담미, 진율미), 지황은 1품종(토강)으로 품종별 특성 및 현장 적응성을 확인해 농가에 안정적인 묘를 공급하기 위한 시험 재배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시험 재배는 포트묘 형태로 농가에 공급해 현장에서 직접 재배한다.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2월 중순쯤 육묘 포트에 심어 3~4주 순화 후 3월 초~중순에 시험 재배를 시작했다. 지황 조직배양묘는 5월 중순쯤 육묘 포트에 심어 3주 정도 순화 후 6월 초에 공급해 시험 재배를 하고 있다.고구마(소담미) 3300주, 고구마(진율미) 3000주, 지황(토강) 6000주가 시험 재배용으로 공급됐다.지난해 안동 지역 고구마·지황 조직배양묘를 보급해 재배해본 결과 지황은 생육, 수확량 및 품질이 모두 양호했으며 고구마는 품종별 특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올해는 시험 재배 3년 차로, 묘의 생산 및 생육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농가에 정식으로 배양묘를 분양할 계획이다.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고구마, 지황 조직배양묘 공급을 통한 생산량 및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안동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지역 농가에 큰 힘

안동시가 올해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이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시는 올해 ‘농업인력 확보’를 농업시책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농업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주요 대책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강화와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체계적인 농촌일손돕기운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단기 인력수요 농가의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의 도입을 목표로 국비 사업에 참여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시는 지난 2월, 농협과 함께 인력 예약·공급, 작업 이력 관리가 가능한 인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라오스 현지 면접을 통해 4월부터 안동와룡농협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57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관내 전역 844개 농가에 연인원 3188명이 파견돼 과수 적과, 마늘·양파 수확 등 농업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용 농가의 만족도 또한 높아 농가에서 근로자 숙소에 커피와 이부자리를 기부하는 등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또한, 안동시는 수확철 단기 인력수요 해결을 위해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3명을 오는 7월 18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장마철 휴무에 따른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 개선을 준비하는 등 사업의 성공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단기 인력고용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의 인력 수요를 충족하고 다각적 농업인력 확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01

안동 성심유치원 안동 최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안동 성심유치원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으로 관내 건축물 최초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 성심유치원은 내진성능평가 비용과 지진안전 인증 수수료 전액을 지원받아 인증을 획득했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은 민간건축물에 대해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른 내진성능평가와 지진안전 인증 절차를 통해 내진성능이 확보된 건축물에 인증마크를 부착해 시민이 지진 안전 인증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활성화를 위해 인증에 소요되는 내진성능평가비 3000만 원과 인증수수료 10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물 소유자가 안전진단업체를 통해 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후 국토안전관리원에 인증 신청을 하면 심사가 이뤄지는데 내진성능평가 결과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인증 신청은 할 수 없다.권기철 안전재난과장은 “안전에 취약한 어린아이들이 이용하는 유치원이 안동시 최초로 내진성능을 인증받아 큰 의미가 있다”며 “2025년 사업의 수요조사를 7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니 건축물 소유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소유 건축물의 지진 안전성을 확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안동시-카카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 시행

안동시가 카카오와 협업으로 안동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7월 1일부터 대중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맵,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지도상에 버스의 실시간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버스 서비스가 운영된다.초정밀 버스위치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해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단위의 버스 위치정보를 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줌으로써 신호 대기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른 이동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시민, 관광객 등 버스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는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검증 등을 완료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 누리집에서 초정밀버스를 클릭하거나,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 또는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누르고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또한, 정류장 검색이나, 대중교통 길찾기에서 상세경로 선택 시에도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가 제공되며, 버스 아이콘마다 노선번호를 표기하고 버스 종류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지도 위에서 원하는 버스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특정 버스를 클릭하면 해당 버스의 노선 정보, 다음 도착 정류장, 차량 번호, 속도 등 상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권순구 교통행정과장은 “이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안동시내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환승이 가능해졌다”며 “대중교통이 편리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안동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전면 개편…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세분화

안동시가 '클린시티 안동' 조성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 민선 8기 권기창 시장의 주요 정책인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시행되는 이번 개편은 7월 1일부터 동지역 및 도청신도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확대 시행된다. 그동안 생활폐기물 수거는 민간위탁 용역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2개 권역으로 수거해왔다. 하지만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생활 쓰레기가 급격히 늘어나고 권역별 수거구역도 넓어 원활한 수거에 어려움이 따랐다.시는 이에 기존 2개 권역을 4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권역별 수거구역이 축소돼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시가지 청소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특히, 대형폐기물 수거차량을 2대에서 4대로 증차해 장롱, 침대, 식탁 등 부피가 큰 폐기물의 경우, 스티커 구매부착 후 수거업체에 연락하면 집 앞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이 배출장소까지 폐기물을 이동해야 하는 수고도 덜게 된다.또한, 경쟁입찰을 통해 연간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업체의 다양한 제안을 반영함으로써 수거서비스 향상으로 클린시티 안동 구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순옥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편은 우리 시를 한층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도 배출요일과 배출시간을 잘 지켜 클린시티 안동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30

안동요양병원 심평원 적정성평가 2년 연속 1등급 획득

안동의료재단 안동요양병원이 지난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1363개 기관대상 ‘2022년 2주기 4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전국10%에 해당하는 상위 1등급병원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됐으며, 입원환자 수 대비 전문인력 비율을 평가하는 △구조지표와 환자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진료지표 △모니터링지표 등 총 17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안동요양병원은 종합점수 91점을 받아 전체 평균 77.4점을 상회하고 가장 높은 기준에 속하는 ‘상위 10% 이내 기관’ 적정성평가 1등급 결과를 획득, 2년 연속 최상위 1등급을 달성한 병원으로 우뚝 섰다.심평원은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강신홍 이사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현실에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의 우수함을 검증받은 것”이라며 “안동요양병원은 어르신들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시스템을 세심하게 정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요양병원은 지난 5월 통증센터, 전문재활센터, 인공신장센터가 위치한 분원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2024-06-30

잉카제국의 수도 페루 쿠스코에서 안동을 알리다

지난 24일부터 페루 쿠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남미 3대 축제인 잉카 태양제 ‘인티라이미’에 참가한 안동시가 안동의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알리며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인티라이미(Inti Raymi)는 태양을 뜻하는 인티(Inti), 축제를 뜻하는 라이미(Raymi)를 합친 말로 태양신 ‘위라코차’를 기리는 날이다. 잉카인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에서 온 이 축제는 해가 가장 짧은 동지에 시작돼 9일동안 펼쳐진다. 루이스 벨트란 페루 쿠스코 시장의 공식 초청을 받아 쿠스코를 방문한 안동시 교류단은 권기창 시장을 단장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와 탈놀이단, 안동시의회, 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 24일 인티라이미 개막식에 참석한 뒤 페루 쿠스코 시청을 방문해 쿠스코 시장과 시의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쿠스코시장의 초청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루이스 벨트란 시장은 9월에 열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초청해줄 것을 요청하며 쿠스코에서 대규모 교류단의 방문을 약속했다. 축제가 열린 아르마스 광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탈놀이단의 K-POP 공연을 선보여 세계에 한국 문화를 홍보했다. ‘안동의 날’ 행사를 문화의 집(Casa de la cultura)에서 열고 한복 체험, 탈 만들기 체험, 탈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방문은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안동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지속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안동 홍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페루가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23개국 34개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혔다.

2024-06-30

청송군, 경북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0원”

청송군이 1일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의 모든 민원서류에 대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 한다.현재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민원 증명은 총 122종으로,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46종은 수수료를 받고 있다.‘정부24’에서 인터넷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지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민원인은 무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군은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군 세입 대상이 아닌 법원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를 제외한 45종의 발급 수수료를 7월 1일부터 받지 않기 로 했다.이로 인해 2023년 관내 무인민원기 발급실적 기준 연간 약 680만원 정도의 수수료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현재 청송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총 9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군청 민원실 1대, 청송읍 행정복지센터 1대는 연중 24시간 이용 가능하다.청송군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전국 최초 ‘농어촌 무료버스’ 시행과 더불어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증명서 무료발급에 경북 최초로 시행하여 보편적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통해 군민들의 시간적 ·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발급이 어려운 어르신과 정보 취약계층에게도 공평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행정 수요를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30

청송 패밀리데이, 구석구석 문화배달로 즐기는 특별한 하루

"매월 마지막 주간에는 다양한 문화행사 즐겨보세요" 청송군과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청송 패밀리데이를 남관생활문화센터(청송군 부남면 부남로 14)에서 개최했다.‘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송군 일대에서 매월 마지막 주간 총 6회에 걸쳐 펼쳐진다.올해는 지난 청송백자축제에 이어 청송 패밀리데이와 소헌왕후 스토리텔링 콘서트 등 올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추진한다.8월 말까지 열리는 청송 패밀리데이에서는 남관생활문화센터 실내 및 야외에서 도어벨 및 종이밴드 가방만들기 체험, 쿠킹클래스, 인형극, 뮤직 스테이지(공연), 전시, 물놀이장 등이 진행된다. 또 미디어아트, 청송풍경 사진전, 휴게쉼터 등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행사는 사전신청 없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체험프로그램은 운영본부를 방문, 현장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더워지는 여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군민 모두가 남관생활문화센터에 들러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공연 등을 즐기는 문화가 있는 주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30

영주시 대한지리학회 연례학술대회 특별세션 참여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영주시의 고민을 공유하고 여러 전문가와 함께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주시는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대한지리학회 지리·지역 일자리 박람회 및 연례학술대회에 참여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사)대한지리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토공간구조와 지리 일자리 재조명,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은 가능한가란 슬로건으로 일과 지역의 미래를 진단하고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리더들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란 제목의 일자리 박람회 영상 격려사를 전달하고 영주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세션에 참여했다.특별세션은 영주시 지역산업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장철순 국토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의 영주형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영주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특히, 영주시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에는 금원섭 영주시 투자유치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이상호 산업연구원 산업입지실장 등과 함께 영주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학술대회 기간 중 홍보 부스를 설치해 문화·관광,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금원섭 투자유치과장은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컸다”며 “영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30

경북도 국비 추가 확보로 자활사업 확대 추진

경북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 확보한 국비 22억 원을 포함 26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해 기존 398억 원에서 424억 원 규모로 자활사업을 확대 추진한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일자리 부족, 실업문제 등으로 근로빈곤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사업의 중요성이 매년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비 추가 투입은 기존 자활근로 참여주민과 자활근로에 신규 참여를 희망해오던 참여 대기자에게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되고 있다.특히, 이번 국비 확보는 경북도에서 중앙부처로 수차례에 걸쳐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로 추가 투입할 예산은 기존 자활근로 참여자 급여 부족분 보전을 위해 15억 원, 자활근로에 신규로 참여를 신청했음에도 자리부족으로 인해 자활근로에 배치받지 못한 인원 해소를 위해 9억 원, 그 외 지자체별 사업비 부족분 보전을 위해 2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경북도는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2017~2022년), 기준중위소득 전년대비 6.09% 인상(2024년)등 제도 개편에 따른 전체 수급자 수 증가와 저소득층의 근로복지연계서비스 참여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자활근로 참여자도 증가 추세였던 경북도에서는 자활근로에 배치받지 못한 대기자 문제 등 현안문제들이 이번 사업비 추가 투입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도형 사회복지과장은 “자활근로사업은 사업비의 84% 이상이 국비인 만큼 지역에서 발생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비 추가 확보가 반드시 필요했으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인만큼 최대치의 결과를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현재 19개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211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3500여 명의 자활근로자에 대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탈빈곤 및 빈곤예방을 지원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8

안동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정

안동시는 지난 27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이번 우수 공무원 선정은 각 부서에서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고 시민 추천을 더해 총 19건을 접수 받아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최우수 부문에 일자리경제과 이한용 주무관, 우수 부문에 세정과 배한준 주무관과 옥동 조재호 주무관, 장려 부문에 건축과 송진철 주무관과 건설과 배민석 주무관이다.일자리경제과 이한용 주무관은 주민등록을 안동시에 둔 약 2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시험 응시비용을 실비 10만 원 한도 내 지급했다. 특히 경북도와 협의해 도 청년 포털인 ‘청년e끌림’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역대학 학생 행정인턴 제도와 연계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청년의 능력 개발을 장려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세정과 배한준 주무관은 체납세액 징수에 앞서 지방세 체납규모가 증가했지만, 징수금액 부과규모에 비해 부족한 실정을 파악했다. 이에 국세와 지방세 환급금 관련 채권에 압류와 추심을 강화하면 장기 체납자 근절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시스템을 수시로 확인해 지급기한이 만료되기 전 압류와 추심을 진행, 타 지자체보다 우선적으로 채권을 확보한 후 체납세액을 징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옥동 조재호 주무관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해체 등으로 발생하는 고독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옥동 주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정기후원자를 소집했으며, 이미 만들어진 모임을 추진단으로 조직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실행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켰다.건축과 송진철 주무관은 지역 민간임대아파트 시행사가 임차인들의 권리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사실을 확인, 확정일자를 받지 않은 임차인들에게 임대보증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검토함으로써 임차인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했다.건설과 배민석 주무관은 법적 분쟁 소지와 소유주의 반발로 20년 이상 방치된 노점상을 철거했다. 소유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무단점유물을 철거함으로써 도시미관과 교통편의가 향상됐다.신동보 안동시부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 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안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