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영농부산물 소각 등에 따른 산불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소각 행위로 발생 할수 있는 산불발생 억제를 위해 추진 중이다.
산불의 원인 중 입산자 실화와 함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농·산촌 고령 경작자 증가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불법소각이 지속되고 있어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통해 불법 소각 행위를 사전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이달 20일까지 관내지역인 영주, 문경, 예천, 의성, 봉화, 안동시를 대상으로 산불취약지인 산림연접지 100m 이내 및 고령층 농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단을 운영한다.
3일 현재 약 2ha를 신청받아 1.2ha 20t의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 지원을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신청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나 영주국유림관리소로 직접 신청을 할 수 있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지원은 고령층 취약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소각산불을 차단해 산불예방의 효과를 거두는 적극행정으로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농민들도 소각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