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광고등학교는 4일, 대만 웨슬리여자고등학교와 온라인 수업 교류를 실시했다.
영광고와 웨슬리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교류를 시작한 후 MOU를 체결하고 올해 5월에도 방문교류를 실시하는 등 활발한 상호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광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온라인 수업은 영광고 1학년 국제교류단 18명의 학생들이 대만 웨슬리여자고등학교 40명의 학생들과 온라인 비디오 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주제별 수업 교류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사전 모임을 통해 활동지를 함께 만들고 비디오 회의 플랫폼의 소그룹방에서 각 조별로 활동지 화면을 공유하며 화상 교류를 진행했다.
국제교류단 김서진 학생은“5월에 만나고 SNS로만 소통했는데 온라인으로 화상 교류를 하며 얼굴을 보니 반갑고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쓸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고등학교는 12월 24일에 또 다른 교류 학교인 대만 광푸고등학교의 한국 방문 행사를 앞두고 있다.
영광고는 앞으로도 대만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