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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청정 문경’ 사수

고성환기자
등록일 2025-01-23 11:19 게재일 2025-01-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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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이 ’2025년 문경시 가축방역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신현국 문경시장이 ’2025년 문경시 가축방역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22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축종별 축산 관련 기관 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문경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가축 방역 대책을 논의하고, 축종별 백신·소독약품 등을 선정했으며, 구제역과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 발생 방지와 근절 대책을 협의했다.

문경시는 차단방역을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과 사후 관리체계를 구축해 구제역과 럼피스킨의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방제 차량과 살수차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가금·양돈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가축전염병 청정 문경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에도 가축 방역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가축 질병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작년 우리 시 한우농장에 럼피스킨이 발생해 축산농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속한 대응과 모든 축산농가가 적극 협조해줘 감사드린다. 또한, 설 명절에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아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가 큰 상황이므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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