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나는야, 숲속 지킴이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초·중·고 학생 또는 다양한 청소년 대상에게 기후변화 위기 및 생태 전환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운영 내용에는 탄소중립에 대한 정의와 기본지식을 보드게임으로 배워보는 탄소중립 첫걸음,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알고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탄소 따라 숲으로, 환경문제·탄소중립 실천을 미션과 퀴즈로 참여하는 오리엔티어링 힐링로드 마음잇기-탄소편 등 생태전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캠프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부터 일반 학교까지 생태전환교육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당일형부터 2박 3일 숙박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캠프 운영을 위해 현재 수시모집 중에 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생태전환교육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변화의 심각성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탄소중립에 대한 지식과 실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의 탄소중립 숲교육을 위해 기존 산림복지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는야, 숲속 지킴이 캠프는 지난달 20일부터 시행 중이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