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0일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재수립 및 투자선도지구 등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고 장기적인 지역개발 전략 마련과 국가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을 점검하고 미래 10년을 대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개발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될 투자선도지구 및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영주시는 2016년 승인된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산림치유원, 선비세상, 스포츠콤플렉스 등 11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비 2725억 원, 지방비 1473억 원, 민간투자 4280억 원 총 8478억 원을 투입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존 계획의 목표연도가 2025년으로 다가오자 경상북도는 향후 10년을 대비한 새로운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2035년을 새로운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도내 22개 시·군별로 한 개의 거점지역과 투자선도지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민관상생 투자 협약사업 등 4개의 공모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균형 잡힌 지역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